요즘 서울은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그토록 비를 기다렸는데 내리지 않더니....
장마가 온다는데,
가을에 오는 장마는 별로 반갑지 않다.
농작물에 피해는 가지 않아야 할텐데.
오늘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9월 첫 교육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이 이틀간 진행된다.
차분함 속에서 가을을 맞이한다.
일주일이 지난 다음주 이맘 때는 추석연휴 시작이다.
마음도 덩달아 들뜨고 분주해진다.
추석 선물을 어제까지 모두 보내고 나니 후련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작한 명절 선물들,
친인척에 직장 상사들, 학교 스승, 평소 신세를 진 분들에게까지
한때는 명절 선물비용으로 300~400만원까지 지출된 적이 있었다.
이제는 대부분 정리되고 올해는 6군데만 보냈다.
해가 갈수록 선물 보낼 곳이 줄어들어 간다.
그만큼 인연을 하나 둘 정리해 간다는 의미이리라.
돌아보니 선물을 보낼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나름 잘 나갈 때였으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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