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여의도에 있는 치과병원을 다녀왔다.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는 대형 치과병원뿐이 없고 다들 사전 예약에

임플란트같은 돈이 많이 드는 치료손님만 받다보니 내키지가 않았는데

딸이 치아교정을 한 치과병원이라고 적극 추천해주어 여의도에 있는

목고박치과를 다니게 되었다. 또 신논현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15분밖에

안 걸리니 다니는데 불편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충치 하나 없다고 그동안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치아는 건강하다고

자부해왔는데 앞으로 50년을 건강하게 더 살려면 사전 진단과 예방이

필요하겠다 싶어 올해 대대적인 건강진단과 점검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3일에 치과병원을 갔는데~ 아뿔싸~~ 곳곳에 치아 잇몸이 많이

패였고 작은 구멍이 뚫린 어금니도 몇개 발견되어 부랴부랴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세 번에 걸쳐 기본작업을 해놓은 뒤라 오늘은 잇몸 씌우기에 들어갔다.

치아 하나 당 10만원 정도 소요된다는데 총 5개를 작업하니 청구액이

477000원이 나왔다. 앞으로 50년을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한 1차 예방비용으로

생각하고 나오는데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손에 들고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라 일찍 퇴근하는 모양이다.

급 명절 기분이 든다. 나도 오늘은 일찍 퇴근해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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