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은 별도 법인(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어 운영되기에 나름

운영전략과 회계처리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너무도 용감하게(?) 사내

근로복지기금 업무를 기분대로 처리하는 바람에 나중에는 잘못된 처리를 바

로잡는데 애를 먹게 된다.그 뒷처리를 상담하면서 처음부터 나에게 와서 상

담을 하고 추진전략을 세워 업무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최근

에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금이 줄어들고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마저 힘드니 나름 수익사업 진출을 많이 검토하면서 일어

나는 현상이다.

 

A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직원들 복지증진을 위해 구내에 커피숍과 사내

구판장을 설립하였다. 직영형태로 운영하면서 자체 직원까지 고용하다보니

업무가 무지 복잡해져 버렸다. 법인세법상 수익사업에 해당이 되고 자체 고용한 직원에 대해서는 급여를 지급하고, 4대보험 가입은 물론 퇴직충당금을 설

정해야 하고 연말정산까지 해야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서 늘 강조하는 부분이 가급적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소속 직원을 두지 말 것이다. 자체 인건비를 조달하는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부수되는 업무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 돈으로 목적사업 하나를 더 추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너무도 많이 업무가 꼬여있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다.

 

B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로부터 휴양시설을 출연받아 운영하고 있

다. 휴양시설을 출연받으면서 회계처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콘도미니엄의 경우에는 회원요금이 있는데 이 요금이 저렴하기에 일부를 사내근로복지

기금 수익금으로 처리할 수 없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또 다른 C기업의 사내

근로복지기금은 휴양시설 이용요금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후 회사

직원들에게 받는 이용요금을 잡수입으로 회계처리하고 있었다. D기업의 사

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에서 이용요금을 부담하는데 기금에서 일부를 받아

입처리하고 있었다.

 

E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회사 건물 내에 구내커피숍을 설치하여 운영하면서 바리스타를 채용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아 부분도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굳이 채용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또 다른 전략은 없었을까? 사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상담을 하든지 아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기본실무 또는 운영실무)에 참석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무엇이고, 어떻게 운영되어지고 잘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더라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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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가 여름성수기의 하이라이트이다. 우선 전국의 학원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수요일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갔고, 남대문 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들도 휴가시즌이다. 이번주 토요일 모친 칠순잔치 기념선물로 동생이 아이스백을 150개 주문했는데 인쇄소가 모두 휴가를 가버려 내일쯤이나 기념품에 인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언이다.

콘도나 휴양시설은 기업으로서는 골치아픈 존재이다. 회사내에서는 쥬니어그룹이나 시니어그룹 공히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복지항목이 휴양시설 운영이고 직원들이 선호를 하니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는 가급적 많이 구입해야 하지만, 비싸고 자금이 장기간 묶이는 단점 때문에 그렇다고 무턱대고 많이 구입할 수도 없다. 주주들 또한 회사가 콘도를 많이 구입하는 것에 호의적이지 않아 CEO로서는 고민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기업에서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형태는 직접 구입하여 직원들에게 배정하는 방법과 구입이 아닌 임차하여 운영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 전자는 구입에 자금이 많이 소요되는 반면, 안정적으로 휴양시설 물량을 확보하여 직원들에게 회원가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후자는 구입에 큰 자금이 소요되지 않는 반면, 임차에 많은 비용이 수반되고 휴양시설 업체에서 기존 회원들의 권익 때문에 임차를 해주지 않는다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휴양시설이용을 지원해주는 방법도 다양하다. 첫째는 회사가 가진 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회사의 복리후생비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목적사업에서 이용요금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곳이 있다. 둘째는 회사가 여름성수기에 해수욕장 같은 곳을 계약하여 하기휴양소를 설치하고 직원들이나 직원가족들이 무료로 이용하게 해주는 곳도 있다. 이런 회사들은 종업원이 많고 조선이나 자동차 같은 대기업들이 회사 근처 해수욕장을 계약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아예 직원들이 휴가시즌에 자유로이 숙박시설을 사용하고 사전에 전해진 한도금액 내에서 비용을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청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콘도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한 운영이다. 자칫 힘 있는 부서, 임원이나 간부 순으로 배정하다보면 직원들에게 불만과 불신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는 개인별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화하여 콘도 배정에 활용하니 직원들이 불만이 적은 편이다. 

콘도를 구입할 경우는 뭐니뭐니해도 재무건전성이 높은 콘도사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다. 최근 모 회사에서 10년전 구입한 콘도를 반환하려고 해도 콘도사에서 돈이 없어 배째라식으로 나와 울며겨자먹기로 약정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그 이후 옵션이나 부대시설, 다양한 체인이 있는지, 접근성은 좋은지, 위치 등을 검토해야 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기온이 너무 변화무쌍합니다. 예년같으면 4월 하순이면 날씨가 포근할텐데, 어제는 사무실에 들어오면 오히려 추워서 보일러를 가동해야 될 정도입니다. 지금이 봄인가를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토요일부터 일요일 이틀간 용평리조트 무창포콘도와 여수디오션콘도 두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여름성수기 휴양시설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중이어서 더 세심하게 살펴보앗습니다. 아내 생전에는 콘도나 여름성수기를 임차하기 위해 조사를 다닐 때는 가급적 아내를 동반했었습니다.

남자들이 보는 시각과 여자들이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들은 내부 시설들에 대해 그다지 비중을 두지 않는 반면 여자분들은 안살림을 하기 때문에 가족들이 먹을 음식에서부터 잠자리, 놀이시설 등을 염두에 두고 꼼꼼히 평가합니다. 콘도나 휴양시설 공히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시설을 두루 보게 되는데 방 갯수와 방 배치, 이불(위생상태, 충분한지 여부), 취사도구, 부대시설(식사를 사먹을 것인지, 해먹을 것인지, 식사를 해먹는다면 식재료나 반찬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부근에 쉽게 식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시설은 있는지 등) 등을 꼼꼼히 챙기기 때문에 내가 보지 못하는 다양한 각도에서 체크포인트를 놓고 평가하여 느낌과 운영시 문제점 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임차지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휴양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은 직원 뿐만이 아니라 직원 가족들입니다. 따라서 휴양시설을 임차하거나 구매를 결정할 때에도 남자들의 판단 뿐만 아니라 살림을 하는 여자분들의 관점에서도 눈과 판단을 맞추어주면 더 만족스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에서도 야외정모를 할 때는 가족동반을 허용하고 장려하는 이유도 이런 사항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집안이 화목하고 화평하면 업무 생산성도 함께 높아지고 실제 잘나가는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요.

휴양시설은 내부시설도 체크대상입니다. 벽지나 장판이 청결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곳은 직원들이나 가족들이 다녀와서도 불만으로 피드백이 됩니다.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휴양시설을 운영하지만 오히려 불쾌감을 느끼고 왔다면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본연의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단가를 지나치게 의식하여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돈을 많이 들이면 당연히 좋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투입대비 산출효과라는 효율성을 따져보면 만족도가 반드시 투입비용과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격이 싼 것만 집착하다보면 시설에서 낙후되거나 사용일자가 직원들이 선호하지 않은 일자로 배정되어 역효과를 내기 십상입니다. 적은 비용으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있는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입장에서는 여름이나 겨울성수기철이 그다지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와 다음주가 올 여름성수기의 피크인 것 같습니다. 사무실도 휴가를 떠난
사람들로 책상들이 많이 비어있고 콘도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와 같습니다.
콘도 취소자가 나와도 금새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니다.

때론 휴양시설업무를 하면서 불미스런 일들도 겪게 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과 만나 휴양시설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양한 불비스런
경우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콘도내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라든가, 콘도사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행위, 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퇴실해 버리는 행위, 콘도내
청소를 하나도 하지 않고 어질러놓은 상태로 퇴실해버리는 일, 콘도내에서 문을
열어놓고 고기를 구워먹으며 고성방가를 하여 주변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 쿠폰을 발급해주었는데도 기후가 좋지 않다는 핑계로 사전에 양해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콘도입실을 하지 않는 등 회사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사례들이
종종 일어나 초리에 애를 먹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2주전 만난 모 콘도사 임원분이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콘도에서 퇴실시 쓰레기분리수거만 제대로 해주고 가셔도 객실당 청소시간이
족히 30분이상 절약됩니다." 콘도사도 사람을 고용해 객실 청소를 해야 하기에
체크아웃을 하면 그때부터 새로운 고객이 객실에 입실할 때까지 하루 두세시간
밖에 여유가 없습니다. 성수기 때에는 입실하기 위해 오전부터 현관 로비에서
진을 치기도 하기에 대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청소시간을 단축시키느라 매일매일
소리없는 전쟁을 치른다고 합니다.

요즘은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내부시설 뿐만 아니라 청소도 어지간히 잘하지
않으면 곧장 불평이 쏟아지고 클레임에 걸린다고 합니다. 쉬면서 재충전을 위해
콘도에 갔는데 주변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기분을 망쳤다면 그것은 휴양이
아닌 고통의 기간이 될 것입니다. 콘도 계단이나 로비에서 어린 자녀들이 뛰고
큰소리로 떠들고 장난쳐도 방치하지 말고 공중도덕을 지키도록 말리고 따끔하게
주의를 주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쉽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저희는 휴양시설운영업무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합니다.
콘도는 회사에서 소유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운영과 배정, 이용요금 지원을 합니다.
회사와 사내근로복지기금간에 "휴양시설 위탁운영에 관한 약정"을 맺고
휴양시설(콘도, 하계휴양소, 팬션임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일에 콘도회사와 여름성수기기간 임차한 팬션 두군데를 포함하여
여름성수기 기간 확보한 물량을 사내게시판에 올리고,
지난 7월 1일부터 7월 5일 18:00시까지 여름성수기 휴양시설 신청을 받아,
7월 5일 18:00시에 신청마감을 한 후 전산으로 개인 포인트에 따라 자동으로
1차 배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오늘부터는 미배정된 잔여물량에 대해 2차 신청을 합니다.

인기지역은 대학입시 저리 가라할 정도로 눈치싸움이 치열합니다.
최고 경합지역은 15:1까지 나옵니다.

개인 사용실적을 포인트화하여 점수에 따라 전산으로 배정하는데도 배정이 끝나면,
직원들로부터 원망과 항의를 많이 받습니다.

여름성수기를 앞두고는 콘도담당자와 저는 직원들과 식사도 꺼리게 됩니다.
아무리 전산으로 자동배정한다고 하지만 마음에 부담이 되니깐요..

오늘부터는 1차 배정자 콘도이용권을 출력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직원들에게
우편이나 행낭으로 보내주어야 합니다.
이 작업도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요.

우리 회원님들도 휴가 계획들 세우셨나요?

때이른 인사지만 올 여름휴가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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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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