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교육기관은 회원 등급별로 참가회비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정회원은 3만원, 준회원은 5만원, 현장접수 일반회원은 7만원...

안내와 공지사항 시작이 오후 1시부터이고,
정식 세미나는 오후 1시 30분부터인데,
병원을 들려 진료를 받고, 할인점까지 들르다보니 집에 오니 12시 20분이 되었습니다.

순간 갈등이 생기더군요.
집은 일산이고, 교육기관은 서울 노원구였습니다.

전철로 빨리 가도 두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첫번째 이영권박사님의 강의는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택시 콜을 불렀습니다.
10분정도 씻고 준비물을 챙겨 나오니 밖에 택시가 와 있더군요.

일산에서 노원구가 참 멀더군요.
장흥유원지로 해서 사패산-수락산으로 외곽을 경유해 갔는데,
택시비가 35,000원 나오더군요.

결국 25분 늦은 1시 55분부터 이영권박사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영권박사님이 하신 강의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1. 성실할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박사님은 매일 아침 4시면 기상을 한다고 합니다.
저녁이 아닌 아침을 택한 이유는 저녁시간은 컨트롤이 힘들지만, 아침시간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원고도 작성하고, 글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을 정형화 해야 하고,
회사에서 본인의 우호 집단을 많이 만들어 놓을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자기관리의 첫째로 건강관리를 꼽았습니다.

2. 유능해야 한다.
유능하기 위해서는 해당 업무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경제흐름도 읽어야 하고,
한달에 책은 4권이상 읽고(그래서 가방속에는 항상 책을 넣고 다녀야 한다),
글로벌랭귀지인 영어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두번째 강사는 CS강사인 김희선아카데미 김희선 원장이 코칭과 티칭 강의,

세번째는 안전교육으로 정HR연구소 정상근 원장님이 안전관리 강의를 해 주었습니다.
15년전 삼성코닝 수원공장에서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해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본인이 전신화상을 입고
19개월의 투병생활 끝에 재활하여 복직후 안전관리 담당자를 자청할 정도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는 분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안전은 본인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표현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회원님들의 입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대부분 겸직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다보니 전문성을 기대하기란 참 어렵겠구나!
하는 것과 그래도 이왕 맡은 업무인데 똑소리나게 해 놓는다면 부서나 회사에서
우리 회원님들을 바라보는 평가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유난히 회계업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관리직은 회계나 회사의 경영손익을 모르면 버티기 어려운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맡은 김에 회계공부를 덤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구나!
하는 긍정적인 사고의 전환을 감히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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