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모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늘 메모하는 것을

본 어느 사람이 나에게 물었다.

"뭘 그렇게 적으세요? 그리고 평소에도 그렇게 늘

적으시나요?"

나는 그냥 웃으면서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볼 뿐이라고 답한다.

 

2024년 마지막 12월의 문을 열었다.

2024년이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이다. 

이제는 뒤를 돌아볼 시간조차 없다. 다이어리에 오늘

있었던 일을 적어두지 않으면 그날 무슨 일을 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조차 기억하기 힘들다.

점점 잊혀지고 마는 것이다.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해서

연구원과 간단한 미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자영업자에게 휴일은 사치다. 일이 없는 날이 휴일이다.

집에 도착해서 외투를 더 걸쳐입고 지인 자식 결혼식이

열리는 더 채플앳청담으로 걸어서 출발했다.

 

10월부터 12월 3개월은 1년 중 경조사가 많은 달이다.

세상사 give & take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 날이다.

신부측 접수대는 한산한데 외부 활동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신랑측 지인 접수대에는 줄을 서서 접수한다.

그 지인은 평소에 철저한 give & take를 강조했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것 같다.

 

넓은 5층 피로연장이 하객들로 꽉찼다.

결혼식에 가보면 그 사람이 살아온 삶과 교제 범위,

이력을 읽을 수 있다. 성당 사역활동과 동창회, 향우회

활동 오랫동안 꾸준히 많이 했는데 역시 성당 교우들과

동창회원들이 많이 온 것 같다. 

 

결혼식장에서 돌아와 오후에 낮잠을 네 시간 푹 잤다.

뉴질랜드여행 여독과 연구소 컨설팅 작업, 건강검진,

어제 공연참석 후 자정 무렵까지 계속된 여흥으로 쌓인

피로가 절반쯤 해소된 것 같다. 자고나서 그동안 밀렸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과 밀린 일상의 기록을 뒤늦게

정리해서 올린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나는 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는데 오늘 검색해보니 2022년 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건수가 2,914개, 기금 조성액은 9조 314억원으로 나온다. 2021년 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건수가 2,078개 대비 설립 836개 증가, 기금조성액 8조 7663억원 대비 2,651억원이 증가하였다. 1991년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이 공포되고 1992년 1월 1일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법인으로 설립되도록 시행된 이후 연간 최고 설립건수 증가이다. 보험사 컨설턴트와 세무 및 노무 전문가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붐이 일어 대거 설립컨설팅에 참여한 덕분으로 본다.  

 

지난 11월 29일 개최된 (사)가족기업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후속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한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돤 가업승계를 해결하기 법인이 대주주 지분을 대거 매입하면 재무상태표에서 현금이 유가증권으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매입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출연하면 법인은 전액 손비인정을 받게 되고 과도할 경우 손실로 이어지고 이익잉여금처분계획에 따라 이익잉여금에서 결손을 보전하게 되면 이익잉여금이 감소된다. 상장기업이나 금감원 통제를 받는 일정 규모 이상의 중견기업들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은 귀가 솔직한 제안일 것이다.

 

이렇게 회사가 출연한 자사주를 보유한 사내근로보지기금의 주식을 회사가 다시 매입하게 되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은 재무제표상 유가증권이 현금으로 바뀌므로 이 자금으로 회사 종업원을 위한 목적사업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문제가 없으나 이를 악용하면 불법이 된다. 작년 12월에 모 컨설팅회사로부터 컨설팅사업 제안을 받았는데 자사주를 현금화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의 목적사업을 이용하여 이 자금을 대주주 예금계좌로 다시 입금해주는 방법을 함께 컨설팅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대주주는 보유주식을 법인에 매각하여 현금을 챙기고, 법인은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 후 다시 법인 자금으로 매입, 사내근로복지기금 현금은 다시 대주주 통장으로 입금시키면 대주주는 꿩 먹고 알 먹는 결과였다.

 

몇가지 목적사업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명백한 「근로복지기본법」 위반이기에 정중하게 사절했다. 그 컨설팅사는 고용노동부도 직접 감사를 나와서 조사하지 않는 한 모를 것이고, 국세청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계속 나를 설득했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컨설팅 수수료보다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본연의 설립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관리되어 노사가 윈윈하게 바라는 마음이 우선이다. 거짓말은 잠시는 속일 수 있어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 이런 불법사항은 내부 직원이 고용노동부나 국세청에 제보하면 바로 드러나게 되고 중벌을 피하기 어렵고, 궁극적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악영향을 끼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잘 운영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이런 불법적인 사항에 속아 보험에 가입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처벌까지 받는 피해를 보지 않기를 당부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면 제대로 된 전문가를 통해 상담과 교육을 받고 잘 운영하기를 바란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1월 29일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자료 작성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이야기 칼럼 작성을 마무리하여

연구소 홈페이지와 카페에 올리고 나서 점심식사를

허겁지겁 마치고 (사)가족기업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로 출발했다.

 

여의도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려는데 중소기업중앙회를

가려면 국회의사당역에 내렸어야 하는데 순간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는 내가 23년 반을 근무한 곳인데

생각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꽂혀 있으니 이런 실수를

자주 한다. 15분 먼저 여의도역에 도착했는데 잘되었다

싶어 중소기업중앙회 건물까지 걷기로 했다.

 

폭설이 내린 이후라 바깥 바람이 차가웠다.

작년 (사)가족기업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내가

가업승계시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용방안으로 발표를

했는데 올해도 그 맥이 이어져 다른 사람이 발표를

해주니 감사하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하는 보험사 컨설턴트와

세무사들이 회사 잉여금 처분방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 방법이 매우 궁금했었다. 회사에서 자사주를 출연하면

당해연도 손비 인정을 받들 수 있는데 이것이 이익잉여금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이번 학회에서 풀렸다.

 

이번 발표자 중 정엘의 가업승계연구소 서진우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실전 가업승계 전략과 사내근로복지기금'

내용 중 0.대주주 주식 배우자에게 싯가 증여 → 1. 배우자

법인에 자사주 매각    2. 법인은 매입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법인세 손비인정)   3.주식소각

(배당소득세 X) 4. 법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현금 지급

 

 바로 3.주식소각(배당소득세 X) 4. 법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현금 지급.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결국 발표시간이 끝나고 질문시간에 질문시간에 질문을 하여

궁금증을 해소했다.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재산은 기본재산으로 기본재산은 근로복지기본법령에

따르면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기본재산 소각은

허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었다. 결국은 회사가 출연한 후

다시 회사가 매입한다는 내용이었다. 기금은 현금화한

자금으로 기금법인 목적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구조라면 노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30일은 분주했던 하루였다.

 

금요일 저녁부터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느라 밤새

잠을 설쳤다. 건강검진을 할 때 대장 내시경이 있는

해는 그 전날에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하고 대장 내

변을 모두 비워야 하기에 잠을 설치고 힘들다.

 

오전에 아내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고 고투몰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

미루어둔 열혈사제II를 TV를 통해 재방송을 보고

한시간 부족한 잠을 보충했다.

 

30일 오후 5시에 공교롭게도 초등학교 송년 동창모임과

한국문화의 집에서 '상가(喪家)에서의 하룻밤' 공연이

겹쳤다. 어디를 갈 것인가를 놓고 고민을 했었다.

결국 일산 한소망교회를 다닐 때 유영모목사님이

말한 '머릿수를 채워주는 것이 최고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나 한국문화의 집으로 갔다.

 

'상가(喪家)에서의 하룻밤' 공연은 진도 상장례문화 

(喪葬禮文化)공연 및 아카이빙이다. 윤중강님의 해설로

1. 진도 곡()소리와 한(恨)타령

- 모든 악기의 연주와 음향이 배제된 단지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망자를 부르며 목놓아 우는 소리,

그 소리가 공간을 압도하며 생과 사의 갈림을 알린다.

2. 진도 곽머리 씻김

- 망자를 관에 모시고 출상하기 전널 밤, 시신이

안치된 곽(관)머리에서 행하는 씻김으로 망자의

천도를 비는 굿이다.

3. 육자배기와 흥타령

- 전문 소리꾼들이 부른 '남도 잡가' 중 대표적인 노래

'육자배기'와 '흥타령'을 통해 남도 특유의 신명과 흥,

독자적인 예술성을 드러낸다.

4. 진도 다시래기

- 다시래기는 망자를 떠나보내는 초상집의 슬픈

분위기를 위로하고 죽음으로부터 비롯된 상실을

치유하기 위한 송별축제 놀이이다.

5. 그때 그시절, 옛가요(餘興)

- 예로부터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없다"는 진도에서는

독특하게 상가집에서 유행가를 많이 불렀다.

일상의 모든 것을 노래로 풀어내고 슬픔마저 흥으로

승화시키는 넉넉한 그들의 기질이 돋보인다.

- 이 시간에 아코디언 김광호님, 기타 김상곤님이

흘러간 가요를 연주해 주었다.

6. 진도만가

- 상가(喪家)에서 맞이하는 아침, 발인제의 만가행렬이

시작된다. 만장기를 앞세워 풍장을 치며 상여소리를

부르는 상여꾼과 호상꾼들, 그리고 상주의 곡소리가

그 뒤를 따른다.

 

당초 공연이 오후 7시까지였으니 7시 30분에 끝났다.

열연이었다. 마을 선배님들과 조용히 저녁식사를

하려고 근처 식당을 가서 식사를 하고 있으니

김오현 형이 도착해서 2차로 수묵으로 가서

공연팀들과 합류해서 여흥을 즐겼다.

수묵 사장님의 배려로 식당 내에서 즉석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아코디언 김광호님, 기타 김상곤님이

연주를 해주어서 명품 공연이 식당에서 밤 11시

20분까지 이어졌다.

 

걸에서 집에 오니 자정을 20분 넘겼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는 흥겨운

명품 공연이었다.

그동안 방송과 유뷰브, SNS에서만 보고 들었던

대금의 원장현님, 아쟁의 이태백님, 박병원, 박동매,

박미옥, 유하영 등 명인분들을 직접 뵙고 공연을

들고 대화를 나누는 호사를 누렸다. 감사하다.

 

젊은 음악감독 김태영의 활동을 응원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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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연말이 다가오니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에 분주하다. 연말 이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달라는 기업체의 요청이 많기 때문이다.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모 기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자료 작성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이야기 칼럼 작성을 마무리하여 연구소 홈페이지와 카페에 올리고 나서 점심식사를 허겁지겁 마치고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사)가족기업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로 출발했다.

 

여의도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려는데 학회가 열리는 중소기업중앙회를 가려면 국회의사당역에 내렸어야 하는데 순간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의도는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과 (주)대상 회장비서실이 있었던 미원빌딩세서 2년 반, 합계 23년 반을 근무한 곳인데 생각이 온통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몰입되어 있으니 바로 전 역에서 내리는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 시작 15분 먼저 여의도역에 도착했는데 잘되었다 싶어 중소기업중앙회 건물까지 걷기로 하고 역 밖으로 나왔다. 폭설이 내린 이후라 바깥 바람이 차가웠다. 여의도 겨울 바람은 차갑기로 유명하다. 그나마 조순 서울시장 때 황량한 여의도광장을 공원으로 조성한 덕분에 칼바람이 덜해졌다.

 

작년 (사)가족기업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내가 '가업승계시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용방안'으로 발표를 했었는데 올해도 그 맥이 이어져 다른 사람이 발표를 해주니 감사하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하는 보험사 컨설턴트와 세무사들이 회사 잉여금 처분방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 절세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 방법이 매우 궁금했었다. 내 머릿속에는 회사에서 자사주를 출연하면 당해연도 손비 인정을 받들 수 있는데 이것이 이익잉여금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늘 있었는데 이번 학회에서 그 궁금증이 풀렸다.

 

이번 발표자 중 한 사람인 정엘의 가업승계연구소 서진우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실전 가업승계 전략과 사내근로복지기금' 내용 중 0.대주주 주식 배우자에게 싯가 증여 → 1. 배우자 법인에 자사주 매각    2. 법인은 매입한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법인세 손비인정)   3.주식소각 (배당소득세 X)  4. 법인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현금 지급이 있었다. 바로 3.  4.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아 결국 발표시간이 끝나고 질문시간에 질문시간에 질문을 하여 궁금증을 해소했다. 회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재산은 기본재산으로 기본재산은 근로복지기본법령에 따르면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어 있고 기본재산 소각은 허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계속)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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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자정 무렵 걸어서 퇴근하는데 함박눈이 내리는

것을 보고 내일 아침에 교통대란이 일어나겠구나는

예감이 들었는데 안타깝게도 현실이 되었다.

폭설로 지하철도 고장으로 밀리고 대중교통으로

몰리는 바람에 교통혼잡도가 극심했다.

오늘은 지각하는 직장인들이 많았을 것이다.

이런 자연재해 앞에서 직장과 집은 가까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인간이 뛰어난 것 같지만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한 없이 무기력하다.

 

눈은 내릴 때는 낭만적이지만 내리고 나면 불편함이

따른다.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으로 길은 질척거리고

교통체증으로 혼잡이 온다.

 

오늘 오후에 예정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미팅도 내일 오후로 연기했다.

잠시 후에는 12월에 있을 친구들 모임 식사장소를

정하기 위해 조사를 나가야 한다.

 

오후 4시부터는 강풍이 분다는데 오늘 저녀과 내일

아침 출근길이 빙판이 되겠구나.

수도관 파열도 우려된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제4418호에서 '컨설팅은 종합예술이다' 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32년간 직접 수행하면서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사항이기 때문이다. 컨설팅은 수행하는 컨설턴트의 지식과 역량, 실전경험에 따라 결과물 또한 하늘과 땅 만큼 많은 차이가 난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그리고 깊게 볼 수 있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결과물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 기획력, 통찰력, 전체적인 틀에서 작성자인 컨설턴트의 실력과 내공이 그대로 느껴진다.

 

전문가들은 자신들이 강점이 있는 전문 영역이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문명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업무 또한 갈수록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단지 라이선스를 가졌다는 것 하나로 모든 것을 다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라이선스를 단지 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격증에 지나지 않는다. 전문가들이 수임료 욕심 때문에 이를 쉽게 생각하고  수임을 맡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어느 지인이 변호사에게 소송을 의뢰했는데 그 변호사는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었음에도 수임료 욕심으로 할 수 있다고 하여 소송을 맡아 진행했지만 1심 결과는 변호사를 선임하지도 않은 상대방에게 패소했다.

 

소송을 의뢰했던 지인은 그제서야 전문영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2심에서는 그 분야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항소를 했고 2심에서는 승소하였다. 그 지인에 따르면 진짜 실력이 있는 전문가는 요구하는 자료부터 달랐다고 한다. 사실 규명과 증명에 필요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요구하였고 이를 구비하여 제출함으로써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할 수 있었다. 지인은 1심 변호를 담담했던 그 변호사에게 부실하고 미숙한 변론, 심지어 변론장에도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1심 수임료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여 돌려받았다고 한다. 전문가는 일의 결과로 승부한다. 이제는 고객도 똑똑해 잠시는 속일 수 있어도 오래 가지는 않는다.

 

세무나 회계, 법무전문가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부동산 세무이다. 그동안 정부의 수많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어 그 시기에 적용되는 부동산 법령 변화를 꿰뚫지 못하면 낭패를 당한다. 신고가 잘못되어 추징금이 발생하면 의뢰인과 분쟁이 발생하고 배상금을 부담과 더불어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뛰어들고 있는데 관련 법령이나 제도 본질을 공부하지 않고 뛰어드는 경우들이 많아 앞으로 많은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할 때 반드시 기간, 업무 영역, 대금지급 조건, 설명한 사항이 허위이고 잘못되었을 경우 손해배상 의무를 명시한 컨설팅 계약서를 체결하고 진행하기를 당부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과 기금 조성, 할 수 있는 목적사업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년 전부터 보험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1시간 강의를 요청했지만, 1시간으로 어떻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명하고 이들이 앞으로 나를 앞세워 보험 영업을 할 것이 너무도 뻔하여 모두 정중히 사절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하면서 거액의 보험에 가입하여 피해를 본 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전화상담을 통해 후회와 불만의 소리를 쏟아내는 것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장단점을 알아보지도 않고 가입하지도 되는 보험에 가입한 기업들의 무지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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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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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서울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다.

출퇴근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비트코인 ETF 승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이후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자산으로 만들겠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비트코인 포함 가상자산들이 요동쳤다.

비트코인 고래들과 투자자들은 대박이 났고,

일정부분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농촌지역 및 지방도시 공동화 가속화,

수도권 인구집중,

높은 교육열.....

 

넘치는 돈이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강남 부동산 손바뀜과 강남부동산 불패신화는

당분간 계속되겠구나.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자정을 넘기면서 눈으로 바뀌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밖을 보니 눈이 10센티미터 정도

쌓인 것 같다.

출근길 대중교통이 대혼잡을 이루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들어서 가는 눈발이 함박눈으로 변했다.

출근길도 대중교통이 난리였는제 퇴근길은 더 심한

체증을 보일 것 같다.

 

직장과 집은 가까울수록 좋다.

수도권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이런 천재지변이나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출퇴근에 홍역을 치르고 인서울 주택마련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해진다.

 

문제는 대기업 본사가 몰려있는 지역은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공공행진을 할 수밖에 없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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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 워크숍으로 뉴질랜드 기행을 다녀왔다. 보통 해외 다른 나라나 국내 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여행 또는 관광이라고 하는데 나는 굳이 기행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여행이나 관광을 하면서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는데 내가 보고 들은 것, 생각나는 느낌을 계속 수첩에 기록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망각곡선이 작용을 하고 보고 들은 것을 자연스럽게 잊게 된다. 기억을 오래 유지하려면 기록을 해두고 자주 계속해서 읽어보는 수밖에 없다.

 

유럽이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도 그 기저에는 기록이 있다. 돈이 되는 무역을 위해 항해를 다니면서 항해하는 사람들이 항해일지를 기록하고 이들이 다녔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정보를 기록으로 남겨 알리면서 많은 섬과 신대륙들이 유럽 각 나라에 알려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산업혁명 이후 이러한 땅들이 차례로 유럽 열강의 식민지가 된다.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한 네덜란드 사람이었던 타스만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직원이었다. 타스만은 돈이 되는 향신료와 금과 은을 찾으라는 네덜란드동인도회사 총독의 지시를 받고 항해를 떠났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했다. 타스만이 발견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는 나중에 영국의 식민지가 된다.

 

여기서 관광(觀光)이란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관광(觀光)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중국 사서삼경 중 하나인 주역(周易)에 등장한다. 주역 관() 4효인 六四(觀國之光 利用賓于王. 나라의 빛남을 보는 일이다그러려면 왕에게 손님이 되는 것이 이롭다)에 있다4효는 음으로써 정당한 자리에 있으면서 위의 九五와 가까이 한다제후와 신하들이 위의 임금을 잘 도우며 나라를 발전시키는 형국이라는 의미이다. 관광이 그저 놀고 먹고 마시는 유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좁은 땅만 보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넓은 세상선진 이웃 나라의 생활상과 문화를 보고 생각의 폭을 넓히며 배울 것이 있으면 배워서 벤치마킹하여 가족이나 이웃우리나라 기업체 실무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내가 해외여행을 가는 목적과도 일치한다.

 

이번에 다녀온 뉴질랜드는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다. 2023년 1인당 GNP가 4만 8527달러로 우리나라 3만 7000달러(2023년 실적)보다 앞서는 나라이다. 뉴질랜드 곳곳에는 전쟁에 참여하여 사망한 자국 내 군인들을 추모하는 탑과 전사한 군인들의 이름을 적어두고 죽은 이들의 영혼을 추모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6.25 한국전쟁에도 지상군 1 포병 대대, 해군 프리깃함 2척에 참전 연인원 3,794명을 파병하였고 한국전쟁 피해자는 전사/사망 23명, 부상 79명, 실종 1명이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는 복지의 천국이다. 이는 합계출산율(한국 2024년 추정 0.74명 내외, 뉴질랜드 1.62명)에서 양국간 큰 차이로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복지가 좋고 살기와 교육환경이 좋은 환경에서는 마음 놓고 자녀를 낳아 키우기가 좋아 자연적으로 자녀 출산율이 높아지는 법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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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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