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확률 게임이다.

나는 이번 주가 러시아 푸틴이 핵 전술무기를 사용할

것인지 아닐 것인지에 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겸사겸사 지난주 금요일 고민 끝에 3분의 2를

과감히 손절했다. 물론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러시아 핵 전술무기 또한 임팩트가 매우

큰 사항이라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었다.

 

러시아 전술핵무기 사용은 시나리오 중 최악의 시나리오다.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실재로 일어나면 전쟁 판도를

바꾸어 버릴, 전 세계를 재앙으로 만들어 버릴 엄청난 파괴력이

큰 사건이다. 미래예측에서 가장 경계하는 시나리오이다.

 

러시아가 점령지 네 곳의 합병을 선언하지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는 동부전선 핵심 요충지인 도네츠크 리만을

탈환했다. 그동안 푸틴은 수차례 러시아 합병 영토를

공격시 러시아 자국을 공격한 것으로 간주하고 보복을

하겠다는 공언을 해왔다.

 

그런데 이것이 현실이 되었고 여기에 더해 오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나토(NATO, 북서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신청서에 서명을 했다. 물론 미국은 난색을 표했고.

 

이제 푸틴의 결정만 남았다. 푸틴은 다혈질이고 과시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곁에서 통제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그런 시스템도 없는 나라여서 그래서 위험하다.

만에 하나 푸틴이 핵 전술무기를 사용하다면 제3차 세계대전의

전주곡이 될 수 있고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은 일시에 초토화가 된다.

확률은 극히 낮지만 현실이 될 경우 후폭풍은 매가톤급이다.

나는 일단 안전을 선택했다. 푸틴이 핵무기를 사용 않으면

지루한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주식시장은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은 미국이 우리나라 신무기인 신궁 유도탄을

구입해서 체코 방산업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는 일본

지지통신과 체코 유력 일간지 'MF DNES' 보도기사이다.

국방부에서는 이들 외신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고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현 윤정부가 미국에 큰소리 한번 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 것을 보면 왠지 신경이 쓰인다. 만일 이것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제발 사실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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