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는 매년 10월이면 교보문고에 가서 양지사 다이어리를 산다.

그리고 그날 그날 있던 소소한 일들을 메모해둔다.

기록하는 습관은 내가 어릴 때부터 몸에 익혔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책을 읽다 명언이나 좋아하는 글들이 나오면

종이에 써서 내 책상 위에 붙여놓고 매일 읽었다.

그렇게 국민학교(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대학을 마칠 때까지

집을 떠나 객지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달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

 

대학을 졸업 후 군생활(ROTC), 대기업에 취직한 이후에도

나의 메모하는 습관은 이어졌다. 내가 힘들다고 느껴질 때면

40대부터 50대 초반까지 12년동안 내 인생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그 기간 동안에 내 다이어리에 적힌 글들을 펼쳐

보면 지금의 삶은 행복에 겨운 시간으로 바뀐다.

 

정말 힘들다면 느껴질 때면 일기장이나 다이어리에 글을

써보기를 권하고 싶다. 2014년부터 남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던 쎄니팡에 내 판단으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그 험난했던

지난 시절을 곁에서 주주로써 성장과정을 지켜보았기에

지금 그 쎄니팡이 지금은 이만큼 성장하여 스리랑카에 가서

스리랑카국가 상수도관망 국제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사실 만으로도 뿌듯함을

느낀다. 누가 옆에도 쎄니팡에 대해 악평을 하고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았고 지금까지 내 확신으로 존버하고 있다. 

 

지금 쎄니팡 주가가 떨어져 힘든 이 순간 순간을 글로 남기자.

말보다는 행동이다. 그리고 인생은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중에 쎄니팡이 국제입찰공고에 성공하여 부자가 되었을 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벼텼던 이 기록들이 남은 자신의

투자 인생에서 힘겨운 일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을 견디는

치유제이자 성공인생의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힘겨운 날들에 일어난 일들을 기록하라.

살아갈 용기와 힘을 선물받을 것이다. 

《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p.49)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파산자 신세에서 벗어나 백만장자가 된 기적은

'버텼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그것들과

함께 무너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문장이 있다.

'가벼운 아령으로는 근육을 키을 수 없다.'

《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p.38)

 

지난 8일 스리랑카 계약서류가 상하수도부장관님에게

전달된 이후 2주가 훌쩍 지났다. 연초에 26,000원대에

주식을 매입한 주주들은 1/4토막 아래로 떨어진 주가를

보면 억장이 무너질만 하다. 해외계약이 되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리라 환상에 젖어있던 기존 주주들도 피가

말라가는 심정일 것이다.

 

나는 이 힘든 시기에 더 일에 올인하며 그래도 틈틈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나 자신이 무너지면 끝이다.

지금은 멘탈 싸움이다. 나도 15년 전 가족을 먼저 보내고,

책에 나오는 내용처럼 파산자와 같은 처지에 있어

보았었기에 《멘탈의 연금술》을 읽으니 공감이 간다.

 

그러나 끝까지 버텼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쎄니팡을

생각하면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이나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와

계약건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가벼운 아령으로는 근육을 키울 수 없다면, 어려운 시련과

문제를 만났을 때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기뻐해야 하지

않겠는가? 어려운 시련과 문제야말로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아령 아닌가?'(p.39)

 

부자의 길은 험난하다. 지금의 시련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지만 책에 나온대로 그래도 기쁘게 받아들이기 위해

억지 웃음을 지어가면서 기뻐하려 노력한다. 

스리랑카 공고 후 비상할 쎄니팡 주가를 생각하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는 주식창을 열어 보니 셀트리온주식이 6%대 폭락이다.

왜 그런가 뉴스를 검색해 보니 2018년부터 회계감리를

받고 있다는 것이 하락 요인이란다.

 

풋~~ 웃긴다. 3년전부터 회계감리를 받고 있는 것을 무슨 큰

불법 이슈가 있는 것처럼 신문이 도배질이다. 바이오 사업의

특성상 재고 확보는 필요하다. 이런 내부 계열기업간 거래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12월 3일자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쓰케어가

합병한다. 셀티리온은 늘 큰 호재를 앞두고 이런 공매도들의

찌라시 기사가 주가의 발목을 잡곤 했다. 이는 조만간 터질

렉키로나주 해외 수출계약이라는 대형 호재를 앞두고 심약한

개미털이와 선 주가 하락를 유도하기 위한 공매도 세력의

마지막 작전으로 보인다.

 

이럴 때는 주식창을 닫고 내 일을 열심히 하면 된다. 셀트리온은

절대 망할 회사가 아니고 앞으로 잘 나갈 회사이나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게시판에 어느 주주가 쓴 글이 공감이 간다.

'셀트리온 투자는 멘탈갑을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였다.

 

쎄니팡도 셀트리온은 내가 투자한 종목 네 개 중 하나인데

종목 주가 패턴이 둘 다 너무도 비슷하다. 셀트리온은 공매도와

SS의 견제를 받고 있다. 셀트는 10년 전 SS의 5000억원에 팔라는

제의를 거절한 이후 지금까지 집요한 공매도 공격을 받고 있다.

셀트 시가총액이 삼바를 추월하는 꼴을 SS가 절대 용납 못하는

것이다. 지금 쎄니팡도 효과도 없던 기존 상수도관 세척업자와

토건세력,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그동안 호위호식하며 국민들

세금으로 편히 돈을 빼먹다가 신기술을 가진 쎄니팡의 등장으로

세력이 재편될 것 같으니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판세가 바뀌는 대격변기에는 그냥 즐기면 된다. 스리랑카

입찰공고 일정에 연연하면 할수록 내 평정심만 잃고 신경이

곤두서게 되어 내 건강만 해친다. 그래서 길게 보아야 하고,

그럴려면 내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 피를 말리는 인고의 시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7월 14일에 이지케어텍을 39,840원에 매수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32,000원대에서 주가가 계속 헤매기에

셀트리온으로 갈아타려고 어제 오전에 일부를 처분했더니

아뿔싸~~ 어제 5.1%(+1650원), 오늘 5,450원(16.05%)가

올라버렸다. 3개월 반을 맥을 못추던 주가가 불과 이틀

사이에 22% 상승이다. 

 

도대체 왜 오르는가 검색해 보니 가치투자의 대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운용하는 엑티브

ETF(상장지수펀드)에 이지케어텍이 제1위(9.3%)

편입되었다고 한다.

 

아~~ 왜 이리 마음이 쓰리지.

좌우지간 나는 투자종목 하나는 잘 고른다.

대신 오늘 매수한 셀트리온도 셀트리온헬쓰케어와 함께

머지 않아 합병과 유럽에서 코로나치료제 '렉키로나' 

대형 구매뉴스가 뜨면 정신없이 오를거고,

진즉 매수해놓은 이지케어텍도 당분간 오를 거고,

쎄니팡도 다음주부터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 움직임이

있을거니 큰 폭의 변화가 있겠지.

 

주식투자 36년째인데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안고

매일 주식을 사고 판다. 물론 쎄니팡처럼 그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으면 모를까 장기투자는 정말 어렵다.

 

이번주에 쎄니팡 주식을 매도한 사람들은 다음주 이후에

오늘 이지케어텍 주식을 판 나처럼 후회하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부산에 소재한 모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장강의

계획서를 송부했고, 오늘은 판교에 소재한 모 대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연간자문 제안서를 송부했다.

매일 매일이 일과의 전쟁이다. 그래도 일이 있음에 감사하다.

 

투자한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코로나치료제인 '렉키로나'가

사용승인을 받아서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쎄니팡도 일부 주주들은 국제입찰공고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바심을 내지만 나는 쎄니팡 김대표와 시공점주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머나먼 타국인 스리랑카에 가서 몇달째 상주하며

국제입찰공고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고군분투 해주니 이 또한 감사할 따름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매사에 감사함이 넘쳐난다.

아침 저녁으로 따뜻한 온수에 샤워를 할 수 있음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하루 어디서 자야 하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집이 있고,

하루 끼니 걱정을 않고 살수 있음에,

매일 일어나서 내가 갈 수 있는 직장이 있음에,

아직은 큰 병이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건강을 허용해줌에,

좋은 가족을 만나 매일을 평화롭게 살 수 있음에,

우리나라가 전쟁이나 기근, 큰 폭력이 없이 살 수 있음에

지금의 코로나19도 잘 대처하여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 감사하는 마음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선물로 준다. 긍정적인 사고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열정과

도전의식을 생기게 한다. 그래서 감사함을 가진 사람들이

가진 것을 나눌 줄 알고 결국에는 부자가 된다.

 

7년 전, 내가 목동에 살 때 어느 치킨집에 치킨을 배달시켰을 때

그때 당시 배달을 오신 배달집 사장님 말이 생각난다.

나는 자식들에게도 집에서 배달 물건을 받을 때 반드시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받도록 교육시켰다. 

"제가 15년동안 서울 시내에서 치킨 배달을 했는데 강남이나

목동은 치킨을 받으면 자식들이 꼭 감사하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부자가 부자가 되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쎄니팡도 설립 9년차인데 중도에 폐업하지 않고 잘 버티고

여기까지 온 것에 감사하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70%가 5년

안에 사업을 접는데 쎄니팡은 나날이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가서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도 불과 3년전, 지자체에 상수도관 무료 시공을 해주겠다고

신문광고를 했는데 이제는 돈을 받고 시공을 하고 있고,

조달청에도 등록을 하여 당당하게 경쟁을 하여 시공을 하고

있으니 이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닌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의 교육사업과 컨설팅사업 또한

활기를 찾기 시작하여 덕분에 나도 독서를 할 시간이 줄었다.

일에 치이다 보니 읽을려고 사둔 책들이 줄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어제와 오늘은 작심하고 시간을 내서

<워런버핏 평전, 투자의 신>을 펼쳐들었다.

 

1956년 버핏이 투자조합을 만들었는데 초창기에 투자한

사람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냈다. 반면에 버핏이 찾아가서

투자를 권유했는데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땅을 치고 후회를

한다는 내용이 있어서 요즘 쎄니팡 밴드나 채팅방, 증플이나

38게시판 등에서 말들이 많아 잠시 소개한다.

 

언젠가 버핏은 이웃에 살고 있고 그 당시 버터 너트 커피 회사

중역이던 돈 커우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커우는 수 차례에 걸친

인수합병의 결과로 코카콜라에서 일하게 되었고 마침내 코카콜라

사장이 되었다. 동시에 <워싱턴 포스트>와 맥도날드 이사회

임원으로 일했다. 젊은 커우는 티셔츠 차림으로 앉아 하루 종일

무언가를 읽고 있는 버핏의 투자자 제안을 거절했다.

커우는 "나는 그때 아이가 다섯 명이었고 매일 아이 출근을 했다."고

말하면서. 당시의 버핏을 이렇게 회상했다. "아이가 셋이던 버핏은

항상 집에 있었습니다. 그는 취미 삼아 모형 기차놀이를 했는데

우리 애들이 우르르 몰려가면 함께 놀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버핏이 불쑥 찾아와서는 아이들 교육자금을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고 묻더군요. 나는 열심히 일할 생각이고

그런 건 천천히 궁리해볼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워런은 자신에게

5000달러를 투자하면 그 어떤 방법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나는 아내와 그 문제를 상의하다가 문득 직업도 변변히 없는 것 같은

사람에게 5000달러를 투자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로 우린 줄곧 자신을 원망하고 있죠. 그때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쯤 대학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출처 : 《워런 버핏 평전 투자의 신》(앤드루 킬패트릭 지음,

안진환·김기준 옮김, 윌북 펴냄, p.139~140)

 

스리랑카 국제입찰 자료들이 수도청에서 지난 11월 3일 상하수도부에

제출했고, 11월 8일 상하수도부 장관님께 전달이 되었다고 한다.

스리랑카 규정상 상하수도부에서는 내부 검토를 거쳐 2주 이후인

11월 22일 이후에 공고를 띄운다고 한다.

 

쎄니팡의 스리랑카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은 파기되지 않았고 여전히

계속 진행 중이다. 그런데도 마치 스리랑카 정비사업이 파기된 것처럼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음해를 하는 세력들, 그리고 여기에 부화뇌동해

불안해 하는 주주들을 보면 안타깝다.

 

올 1월 이후 2만원대 부근 고점에서 쎄니팡 주식을 매입한 분들 중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비상장기업에 투자해서 대박을

낸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고 그 과정

또한 인내를 동반한다. 쎄니팡은 스리랑카 계약을 하는 순간 대박을

낼 종목이다. 그만큼 그 과정 또한 녹록치 않음을 알아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쎄니팡은 셀트리온을 너무도 많이 닮았다. 셀트리온은

삼성그룹의 인수제안을 거절한 이후 공매도 공격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공매도 공격을 받고 있다. 수년간 자금난을 겪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만 보아도 세계에서 세번째로

항체치료제를 개발해놓고도 우리나라 질본에서조차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온갖 방해를 받았음에도 꿋꿋하게 이겨냈고,

드디어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장'을 받더니 하루 뒤인

11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전격적으로 '판매 승인'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승인한 범위보다 더 넓은 범위까지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제 셀트리온은 날개를 달았다.

 

쎄니팡도 스리랑카 계약을 하면 날개를 단다. 셀트리온도 국내에서

기를 펴지 못하다가 EU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듯이 쎄니팡도

스리랑카에서 계약을 하는 순간 글로벌 상수도배관세척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된다. 이제 스리랑카 계약의 막바지에 왔다.

쎄니팡으로서는 스리랑카의 공고절차와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남은 시간 조바심 내지 말고 즐기면서 쎄니팡이 게임체인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모습을 관전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스리랑카 상수도관세척을 위한 국제입찰공고 모든 자료가

지난 11월 4일에 상하수도부에 제출되었다고 한다.

국제입찰공고에 필요한 모든 서류가 완성되었다는 뜻이다.

이제 상하수도부 장관님의 입찰공고 결재만 남았다.

 

여기까지 오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다.

솔직히 이전까지는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이 말을 듣는

순간부터는 마음이 편안하다. 이제는 결과만 입찰공고만

기다리면 된다.

 

다음주면 개인적으로도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들려올 것 같다.

내가 투자한 셀트리온의 EMA(유럽의약품청) CHMP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레키로나주'가 정식 사용허가가

예상된다. 그동안 공매도 폭격에, 소액주주 내분까지 겹쳐

매입가격 대비 절반으로 주가가 폭락하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다음주부터는 곧바로 반등이 시작될 것 같다.

 

사람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오기 마련이다. 그동안 힘든 시기 잘 참고 견뎠으니

다음주는 쎄니팡,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모두 날아보자꾸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는 주식투자를 36년째 믿음과 내 소신으로 하고 있다.

1986년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서 점심시간이면 식사를 마치고

선배들 따라 여의도 미원빌딩 근처 대신증권 영업부를 가서

주식 전광판을 바라보며 선배들이 추천해주는 주식을 보고

나름 연구해서 투자를 했다. 그 당시 급여는 고스란히 저축하고

주식투자 수익으로 생활하고 저축까지 했다.

 

햇수로 5년 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올렸다. 일단 종목을 선정할 때 성장성과

수익성, 기술력(특허), CEO의 마인드와 뚝심을 중요하게 본다.

몇번의 매수와 매입을 거치면서 종자돈이 늘어났고 원본을

모두 회수하고 지금은 수익금으로 투자하고 있다.

 

주식을 살 때도 그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절대 사지 않는다.

사고 나서도 아니다 싶으면 비록 손해를 보더라도 과감히 손절한다.

셀트리온도 작년 매입가 대비 50%가 폭락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주가가 회복되리라 믿고 존버하고 있다. 주식을 팔기 전까지는

손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11월 8일에는 EMA CHMP가 열리고

11일에는 항체치료가 승인이 결정된다. 어제 미국 제약사 릴리가

EMA 승인을 철회한 것은 큰 호재이다. 릴리는 미국내 물량을

대기에도 벅찬 실정이다. 그러면 다음은 셀트리온 차례이다.

 

셀트리온 게시판을 가보면 소액주주들의 원성과 공매도 세력의

비아냥과 조롱이 넘쳐나서 절망스럽고 공포심을 느끼게 하지만

꿋꿋하게 버티니 때가 되니 주가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주식투자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하면 백퍼 실패한다.

주식은 공포감이 최고조일 때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다.

그 단계를 버티지 못하면 그 이후 과실을 따지 못한다.

 

쎄니팡은 셀트리온과 너무도 닮았다. 자본도 없이 오직 기술 하나로

시작했고 그 심한 견제와 방해공작에도 꿋꿋히 성장했고 마침내

세계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코로나 항체치료제를 독자 개발했다.

내 결론은 될 사람은 결국 되고, 될 기업은 결국 되더라는 것이다.

아무리 비방과 조롱이 빗발치고 안티들이 발악을 하며 공포심을

조장해도 그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눈 질끈 감고 존버하고

있다 보면 때가 되면 큰 수익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내 36년간의

주식투자 경험이다. 수익률이 높은 종목일수록 엉덩이가 질긴

사람들 차지이다.

 

불안하다는 것은 믿음이 없다는 것이니 그때는 그 회사를 다시 한번

연구해 보고 그래도 신뢰를 느끼지 못하면 그대는 미련 없이 주식을

매도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나는 쎄니팡에 8년째 투자하고 있지만

지금도 쎄니팡 주식만큼은 팔 마음이 단 1도 없다. 쎄니팡은 내 본업에

충실하면서 존버하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 여타 종목 수익률의 몇 배,

몇십 배의 수익율로 보답해준 효자같은 흔치 않은 종목이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아침 <매일미사> 책을 펴니 오늘자 글이 나온다.

지금 쎄니팡 투자자들에게 딱 맞는 내용인 것 같아 공유한다. 

 

우리는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삶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때로는 그 여정이 힘들어 쓰러지고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

우뚝 일어섭니다. 너무 힘이 들 때는 잠시 길에서 벗어나

쉬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목표가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처음 가졌던 확실한 목표가 보이지 않고,

곧게 뻗어 있는 것만 같았던 길은 구불구불한 오르막입니다.

갈림길이 나오면, 후회할지도 모를 선택을 해야만 하기도 합니다.

<매일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21.11.3.일자 p.48~49)>

 

이번 고비만 넘기면 마음고생 끝이고 탄탄대로일줄 알았는데,

또 다른 과정과 상황이 앞을 가로막았고,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올 12월이면 만 2년이다. 1월달에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가 뜰 줄 알았는데 어느덧 11월이 되었다.

곧 부자가 될 줄 알았는데 스리랑카 공고가 계속 미루어지니

그 꿈이 가물가물해지는 것 같고, 이러다가 스리랑카 계약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내가 쎄니팡에 잘못 투자했나?

중간에라도 손절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내 피같은 종자돈이

돈이 휴짓조각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마음이

편치 않았을테고 밤잠마저 설치곤 했을 것이다.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라는 그 긴 터널이 이번주에 결정된다고

한다. 나비가 세상을 향해 나가려면 마지막 관문인 나방의 허물을

벗어야 한다. 쎄니팡은 스리랑카 국제입찰공고와 1차 계약이

글로벌시장 진출과 개척, 도약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허물을

벗는 과정이다. 다음 차례로 태국이 기다리고 있지만 기왕이면

그동안 공을 들이고 주주들 애간장을 수 없이 녹인 스리랑카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첫 발을 힌차게 내딛는 모습을 보고 싶다.

무엇보다 쎄니팡 밴드, 채팅창, 38이나 증풀에서 그동안 쎄니팡을

비웃고 조롱하던 이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번주 남은 3일이 매우 길게 느껴진다. 마치 수험생 자식을

둔 부모처럼 그 결과를 기다리며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더 이상의 돌발상황과 변수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위드 코로나가 실시되었는데 퇴근길에 보니 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매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다들 마스크를 하고 있다는 것.

 

상가들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어제 오후 늦게 머리 염색도 하고

커트도 할 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부근에 있는 블루클럽을

다녀오는데 근처 미용실들 불이 휘황찬란하다. 이곳은 강남의

대표적인 미용실 거리이다. 주로 밤 업소에 나가는 이용액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다.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실감한다.

 

대부분 자영업자들은 위드 코로나를 반기는데 반해 배달업과

배달음식점들은 그동안 호황을 누리던 배달 매출이 줄까봐

걱정하는 모습에서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처럼 음과 양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돌파감염과 확진자 급증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할로윈 데이라고 강남 거리도 그

열풍이 대단했다. 규제가 풀리고 관리가 느슨해지면 코로나 확진자가

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규제가 풀리는 속에서도 자기관리를 잘 하고

적기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승부를 거는 사람이 승자다.

지난주 어느 초기 투자자는 쎄니팡 주식을 추매했다고 한다.

바닥이라는 판단이 들었던 것 같다. 만약 이번주에 국제입찰공고가

이루어지면 그 승부는 적중하게 된다. 역시 돈을 버는 사람들은

남다른 재테크 감각과 이를 놓치지 않고 실천으로 옮기는 용기가

있는 사람임을 실감한다.  

 

스리랑카는 우리나라 보다 1개월 빠른 10월 1일에 통행금지가

풀렸다는데 그동안 국제입찰공고 업무 진행은 잘 진행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지난주 10월 25일 밴드 공지글에 스리랑카에서 이번 주에

국제입찰공고를 띄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니 업무진척은 많이

진행된 것 같다. 이래저래 설레임으로 보내는 11월 첫째주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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