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마치고 오늘은 모처럼 여유를 만끽해 본다.

아침에 선정릉을 아내랑 손 잡고 두 시간 산책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아점을 먹고는 양재역 부근을 들러 급한 일을 처리하고

양재역에서 신논현역까지 걸어왔다. 날은 덥지만 오늘은 하루 걷기 목표

2만보를 채우리라 작심하고 걸었다. 노브랜드 가게에 들러 먹거리 쇼핑도 하고

노브랜드 가게는 똑같은 제품인데도 특정 회사 상표가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가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예스24 중고책 가게에도 들러 점 찍어둔 책 9권(지식채널, 역사채널)도 사고,

양재역에 갈 때는 빈손이었는데 연구소로 돌아올 때는 양손에 짐이 가득하다.

등에는 땀이 흥건하다. 우리 인생도 올 때는 빈손이지만 살아가면서

이것 저것 많이도 살림을 장만하게 되듯이 연구소에 살림이 하나 둘 늘어간다.

연구소 위치와 교통이 좋으니 당분간 연구소 이사는 어려울 것 같다.

 

연구소에 있는 화초와 난에 물도 주고, 사온 먹거리로 주전부리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친구들과 통화도 하고, 토요일에 여유를 부려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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