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에 많은 회원님들이 휴가를 출발해서인지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에 들르시는 분이 없어 텅 빈 듯한 느낌입니다.

저희도 노사간 협상이 이루어저 휴가일정을 잡지 못하던 노사 양측이 8월 초순에 대부분 휴가일정을 잡고 휴가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 노사간 대립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휴가일정이 불투명하여 휴가를 잡지 못하던 회사와 조합측 관계자들이 이제야 남은 콘도 없느냐고 기금에 전화를 해서 지난주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하계휴양시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계휴양시설 운영은 보유중인 콘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콘도구입에 많은 자금이 소요되고 또한 여름성수기 특정 시기에만 이용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콘도나 팬션을 임차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후기휴양소운영은 팬션이나 콘도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것과 관광지 특히 해수욕장에 하계휴양소를 설치하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계휴양소는 기업들이 어려워서 그런지 설치하는 기업들이 많이 줄어진 듯 싶습니다.
저희도 작년에 바닷가 모 지역 해수욕장에 설치한 하계휴양시설을 올해도 존속시켜야 할지 중단시켜야 할지 무려 한달간을 해당지역 담당자와 씨름하였습니다.
결론은 올해 1년만 더 운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대형천막 하나에 차광막 설치하고 아르바이트 2명을 두고 24시간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약 1200만원선이니(그나마 작년보다 200만원 정도를 삭감시켰습니다) 투입되는 비용과 이용하는 종업원들 수를 단순히 비교해보면 부정적입니다.
종업원들의 휴가 형태 또한 많이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해수욕장에 회사에서 대형천막을 치고, 그 주변 모래사장에 개인들이 텐트를 치고 보냈는데 요즘은 콘도나 팬션을 더 선호합니다. 무엇보다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숙박형태로 기호가 바뀐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콘도나 팬선 운영인데 콘도사로부터 사전에 성수기 물량을 배정받고 팬션은 직접 현지 답사를 통해 계약을 하고 이렇게 확보한 물량을 공개 추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모두 배정하고 있습니다.
모두 배정을 마쳤는데 복지기금에 콘도를 내놓으라고 하는 임직원들을 접하게 되면 난감합니다. 간혹 급한 사정으로 휴가를 가지 못하게된 직원들이 내놓는 취소분이 있긴 한데 이 또한 공개적으로 회사 게시판에 올려 점수에 따라 배정을 하고 있으니 경쟁율이 치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화를 하여 기금 직원들이 슈퍼맨이 되기를 주문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직원은
"없는 콘도 만들어내라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존재하는것 아닙니까?"
"없는 콘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진짜 능력있는 직원이 아닙니까?"
"콘도 하나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그 자리는 왜 앉아 있습니까?"
라고 말하며 사람 감정까지 귺는데 참 답답하기만 할 뿐입니다.

결국 남이야 피해를 보던 말던,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자야 마음 상하던 말던 내가 이용할 콘도만 만들어 내면 된다,
결과야 어떻든 나만 편하고 잘되면 그만이라는 개인 이기주의가 아니고 무엇인지???


평소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우리 회원님들!
이번 여름휴가는 그간의 업무스트레스 다 잊고 모처럼 가족과 같이 떠나는 여행이니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우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출근길이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어제 비가 온 탓인지 덥지도 않고... 이런 날씨만 계속될 수는 없는지???

바야흐로 휴가철이 다가 왔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카페를 아끼고 사랑하며 찾아 주시는 회원님들!
휴가 어디로 가시나요?
산으로 가시나요?
바다로 가시나요?
아니면 고향으로 가시나요?

이번 투표에서는 다음주부터 강원권으로 가시는 분들이 가장 많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투표(숙박형태)에서는 콘도, 팬션, 기타가 각각 같은 4표가 나타났습니다.(참, 그리고 투표 많이 참여해 주세요)

차로 출발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쉬어가며,
사고없이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요즘,
회사 콘도를 운영하다보니 비정규직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정규직에게만 휴양시설 이용혜택을 주고,
비정규직에게는 이용을 제한하고 잇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조그만 양보하고 배려하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난 제1회 노동자복지 포럼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노동자들의 부익부 빈익빈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하기에 제가 한국노총 정책본부 강익구 국장님, 민주노총 이제훈 정책차장, 민주노동당 윤성봉(노동) 정책연구원 세분에게 반론을 제기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는 50% 책임이 노동조합(근로자측)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자체는 근로자들에게 더없이 유리하고 좋은 제도이므로, 양대노총과 민주노동당이 예하 노동조합(근로자측)을 설득하여 최소한 기업복지제도만큼은 비정규직에게 차별하지 않고 혜택을 넓히는 쪽으로 의사결정을 해 달라고요...

오늘도 자료를 검색하다보니 비정규직 콘도이용을 차별하는 게시물을 발견하고
답답한 마음에 주절거려 봅니다.

기업에서 지출하는 기업복지비용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복지비용 수혜는 제로섬과 같습니다.
한쪽이 혜택을 보면 어느 층에선가는 혜택을 보지 못합니다.

장기간 허우적대는 아시아나파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지 못하면 내일이 있고,
올해 못이룬 과제는 또 내년이 있습니다.

마침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오늘 기어이 관철시키려 집착하는 우리네 모습...
한발자국씩 양보하고 기다리는 여유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정말 오랜만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내려도, 너무 자주 내려도 불편한 것이 비입니다.
일부 지역은 일시에 너무 많이 내려 비 패해가 우려되기도 합니다.

동아리 회원이나.
저에게 CFO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수강한 분들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한 전화 질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다보면 갈수록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고,
또한 근거를 묻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이니 시행령, 시행규칙, 업무처리지침, 예규 어디에
그러한 근거가 나와있느냐고 하십니다.

그래서 법령이나 예규가 있는 것은 알려주고,
기타 꼭 근거가 필요하면 주무관청으로 서면 질의를 하라고 알려줍니다.

어제는 모 회사에서 회사에서 해고된 노동조합의 임원(해고무효소송이 진행중)의 임원 자격과 기금의 운영시 의사결정을 묻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예규와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처리방법, 그리고 서면 예규가 필요하면
주무관청에 서면질의를 하도록 알려주었습니다.
이와 관련 기금법령에 없는 사항은 정관에 구체적으로 표기를 하여두면 편리합니다.

주무관청에서조차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손을 놓고 있는 느낌을 받을 때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공적기금이 아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성된 私的基金 성격을 지니고,
사회 시민단체로부터 "가진 자를 위한 제도"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으니
더더욱 위축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까지 올여름 휴가지역 투표가 끝났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 : 올 여름휴가는 어느 지역으로 떠날 계획입니까?

1. 동해안권(설악, 평창, 대관령 등 동해안지역)
36% (13표)
2. 남해안권(제주, 부산, 충무, 여수, 남해안지역, 지리산)
30% (11표)
3. 서해안권(변산, 충청 서해안지역, 도고 등 서해안 내륙)
11% (4표)
4. 수도권(양평, 홍천, 산정호수, 수도권)
11% (4표)
5. 해외
11% (4표)



요즘 회사 게시판에 간접흡연건으로 공방이 뜨겁습니다.
간접흡연을 동료에 대한 간접적인 테러로까지 주장하며
그 피해가 심각하니 아예 금연지역 설정을 늘리고, 흡연장소도 아예 건물 밖으로 설치하자,
사무실이나 복도에서도 피우지를 말아라...
차제에 회사내 담배자판기도 아예 없애버리자...


한편에서는 너무 흡연가 동료를 괄시하는 것 아니냐?

심지어는 내년부터 스위스에서 개발한 "연기 안 나는 담배"(열로 니코친을 기화시켜서 흡입하는 방식)

가 시판이 가능하다는 친절한 국제적인 담배개발 발명품 정보에서 니코틴에 대한 의학정보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게시된 자료에 의하면 니코친은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무색무취의 `극약` 중의 하나로서,

담배 한 개피에 들어있는 니코친을 순수 정제하여 주사하면 코끼리는 1마리, 사람은 20명을 독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는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의 니코친이 없어지고, 실제 흡입되는 양은 극소량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장들을 보며,
이제는 소비자들의 권익이 그만큼 세어졌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상하관계나, 조직내 위계질서도 이전보다 많이 약해졌습니다.

조직보다는 개인의 권익을 더 먼저 생각하는 경향도 높아졌고요.
젊은 신입사원들도 당당히 자기 의견을 피력합니다.

이러한 경향들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에서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특히 젊은층에서는 혜택을 같이 나누자는 주장이 강합니다.
전통적인 복지후생제도는 연공서열형 분배형태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젊은 층에서는 받는 혜택이 적었습니다.

요즘은 똑같이 나누자는 1/N주의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선택적복지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콘도도 직원들끼리 잘 빌려주곤 했는데 요즘은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기업복지도 이제는 하나의 당당한 금전적인 혜택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주장과 의견을 반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에 반영시키려니
이래저래 머리가 아픕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까지 여름휴가지역 투표가 진행됩니다.
동해안쪽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숙박형태(콘도, 팬션, 민박, 텐트야영 등) 투표가 이어집니다.

노사간 현안업무가 잘 마무리가 됨에 따라 어제부터는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본격적인
업무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첫째가, 지난 7월 12일 열렸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사회 후속조치사항이었습니다.
대부분 종업원대부제도를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고가 늘어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채권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무방비 상태인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희도 실시중인 생활안정자금대부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자의 증가,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 등 예기치 않은 퇴직자의 발생,
개인회생신청자의 증가, 원리금 연체자 증가 등등....
최근 생활안정자금 실시결과를 분석해보니 연1회(매년 20%씩 일시상환) 상환조건이
매월균등분할(매월 원금의 /1/60씩 상환) 상환조건보다 연체율이나 사고율이 110배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채권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해 상환방법을 매월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단일화시키려고 추진중입니다.

둘째가, 상반기 실적보고입니다.
저희는 매월 결산은 사무국장 전결, 분기 결산은 주임이사 전결, 반기 결산은 이사회,
연차 결산은 이사회에 보고하고, 협의회에서 감사보고서와 함께 최종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법인세 중간예납신고준비입니다.
8월말까지 신고를 해야하기에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어제 CFO아카데미 정지혜부장님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회원사를 상대로 제4차 세미나때 중점을 두었으면 하는 분야를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 3차 세미나처럼 운영사례소개, 기금회계 기초, 회계처리와 결산, 결산신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처리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달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합니다.
이번 9월 1일부터 2일에 실시하는 4차 세미나때는 지난 3차 세미나때 보다 회계처리
분야에 시간배정을 좀 더 늘리고자 합니다.
새로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맡아 업무파악이 필요하신 분이나, 회계업무를 처음으로
접하시는 기금의 실무자, 기금업무처리를 하면서 회계때문에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부터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직장인들이 늘 것으로 봅니다.
물론 다음주가 올 여름휴가의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고,
우리 동아리 회원님들의 투표에서도 8월 초순에 휴가를 떠나시겠다는 답변이 50%였습니다.

어제와 그제는 정말 더웠습니다.
게다가 밤에는 열대야까지 겹쳐 그야말로 찜통이었습니다.
전력소비량도 급증을 하여 단전되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보도도 늘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도 토요일과 일요일 아파트관리실에서도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니
전기를 아껴달라는 방송이 수시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파트에서도 휴가를 떠나는 주민이 많더군요.
주5일제 실시이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휴가가 줄어서 휴가일정 잡기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이번주 휴가를 떠나시는 회원님들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 여름성수기 휴가지역 관련 투표가 진행중이니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신 회원님들은 투표 부탁드립니다.
어제까지 총 30분이 투표를 하여는데 동해안과 남해안이 같은 표가 나왔습니다.
투표에 참여도 하시고 결과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회사의 노사합의가 지난주 금요일 늦게 극적으로 타결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무려 16일간의 노조위원장 단식이 가져온 파급효과는 매우 컸습니다.

회사 노사관계가 힘들면 사내근로복지기금 또한 힘듭니다.

우선, 노사 양측 결재를 받기가 어렵고 회의를 개최하려고 해도 날짜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노조위원장과 집행부 일부가 목숨을 걸고 단식하는데,
그 농성장에 결재판을 가지고 가서 결재해 달라고 차마 말을 할 수가 없더군요.
지난 7월 12일에 열렸던 사내근로복지기금이사회도 무려 네번의 연기 끝에 겨우 열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극적인 타결을 보았으니 임단협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주5일제 합의이후 산적된 각종 문제들(휴가조정, 시간외수당문제, 임금협상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가 개시될 것으로 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같이 바빠질 것으로 봅니다.
각종 복지제도 운영건도 결코 쉽지만은 않은 문제인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은 뒤로 미루어 놓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거든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주5일제이후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입니다.

어제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회원님들의 올 여름휴가 지역에 대한 투표에 26분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어제까지 결과는
1위 : 남해안권(9표, 34%)
2위 : 동해안권(8표, 30%)
3위 : 해외(3표, 11%)
공동 4위 : 서해안권(2표, 7%), 수도권(2표 7%) 입니다.

예전에는 여름휴가하면 모두 동해안을 떠올리고,
실제로 동해안으로 몰렸는데 이제는 다양화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투표에 참여하시고,
그 결과도 함께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어제 리아님과 월간 프리지던트 박철의 사장님께서 저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약 30분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유익했습니다.
사람을 만나다보면 왠지모를 내공이 느껴지는 분이 계십니다.
자기 자신만의 철학이 존재하고, 쉽게 흔들림이 없고, 일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지신 분...
저도 어제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중소기업 CEO들을 위한 월간지 창간을 기획하고 계시는데 직접 인터뷰도 하시고,
살아있는 현장의 자료를 찿아 사장님께서 직접 다니시는데 감동했습니다.
의외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CEO들이 회사의 종업원을 위해 돈을 사용하려 하는데
그 방법을 몰라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권유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꼭 필요한 곳은 바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 입니다.
그리고 종업원들도 회사에 자본을 대고, 회사를 여기까지 경영해 온 CEO를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CEO 또한 종업원을 머슴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본인 주머니에서 종원들 봉급을 주고 있다는 착각 또한 버려야 합니다.
종업원의 임금은 엄밀히 따져보면 회사 제품을 구입해주는 고객이 주는 것 아닐까요?
물론 임직원들의 머리와 노동에서 가치가 창조되어 제품이나 상품, 용역과 서비스라는 유무형의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고객은 이것을 구입하면서 회사에 댓가를 지불합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처럼 자금이 여유롭지 못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재원으로 종업원들의 만족은 극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복지제도 설계에 종업원들을 참여시키고,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현 시점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혼자서 짝사랑하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지만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최근 4년간(2000년 -- 2003년) 우리나라 5인이상 기업의 노동비용분석 자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업에서 복리후생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항목을 면밀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연도별 월평균 법정외복리비 구성항목별 내역과 해당 항목이 전체 법정외 복지비에서 차지하는 구성비는 다음과 같다.

<표 2> 근로자 1인당 법정외복리비 지출 연도별 추이

(단위 : 천원, %)

구        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주  거  비  용

16.4

(9.7)

14.9

(8.6)

13.1

(6.7)

10.8

(4.8)

의 료 보 건 비

5.8

(3.4)

7.1

(4.1)

7.1

(3.6)

9.5

(4.2)

식  사  비  용

47.2

(28.0)

49.6

(28.6)

56.8

(28.8)

61.5

(27.1)

문화․체육․오락비

6.1

(3.6)

6.8

(3.9)

7.4

(3.8)

8.5

(3.7)

보험료 지원금

10.4

(6.2)

10.4

(6.0)

12.9

(6.5)

13.6

(6.0)

경    조    비

6.0

(3.6)

5.6

(3.2)

6.9

(3.5)

8.5

(3.7)

학  비  보  조

19.3

(11.4)

21.8

(12.5)

25.1

(12.7)

25.7

(11.3)

사내근로복지기금

28.4

(16.8)

19.8

(11.4)

20.7

(10.5)

34.2

(15.1)

근로자휴양비

5.6

(3.3)

5.1

(2.9)

5.9

(3.0)

7.0

(3.1)

기        타

23.4

(13.9)

32.6

(18.8)

41.3

(20.9)

47.8

(21.0)

법정외복리비 계

168.7

(100.0)

173.7

(100.0)

197.3

(100.0)

227.3

(100.0)

  주) 기타는 종업원지주제도지원금, 보육비지원금, 저축장려금, 기타 복리비 등

 *자료 : 노동부 > 기업체노동비용조사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최근 임단협과,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으로 노사간 이견으로 대립하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업과 대립을 지켜보며 저는 세가지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노.노간 갈등을 경계합니다.
노사간 대립이 자칫 노노간 대립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제 생각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 바로 노.노간 대립이고 갈등입니다.
노.노간 대립을 지켜보다 보면 마음이 너무나 착잡합니다.
한솥밥을 먹는 동료간에 생각이 다르고 이념과 노선이 다르다고 서로에게 씻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줍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감정의 골은 깊어져만 가고, 회사 게시판에 올라오는 표현 또한 거칠어지고, 답글에 답글이 이어지면서 이를 바라보는 전체 종업원들의 마음까지 무겁게 합니다.
노동조합은 건전하게 운영되고 종업원들이 일치 단결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강력한 힘은 노사간 종업원들의 복지를 위한 협상에서도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종업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노조에게 회사가 최상의 협상카드를 줄 리는 만무합니다.
이러한 노노갈등의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종업원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둘째는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나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나 아니면 회사가 운영이 안된다고 착각하는 CEO, 상대 생각은 틀리고 자기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끝까지 우기는 종업원들.... 상대의 승복이라는 극단적인 선택 이외의 대안은 무시하다보니 대화와 타협이라는 말이 생소하기만 할 뿐입니다. 기다릴 줄도 모릅니다.
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사고는 오히려 독선적인 이중성을 많이 보게되는데...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셋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앞서 고객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존재하는 것은 그 기업을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이 있고,
고객이 구매해주는 재원으로 다시 확대재생산도 하고, 종업원 급료도 주고, 이익도 내고 주주에게 배당도 합니다. 고객이 등을 돌릴 때는 회사도 존재할 수가 없고, 회사가 존재하지 못하면 임직원들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회사의 진짜 주인은 고객이 아닐까요?
이을 위해 노사간 서로 존중하고, 대화의 상대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노사간 감정대립을 할 시간이면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구객들의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키기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는 것이 회사 발전과 개인들의 발전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까지 2차 투표를 마쳤습니다.
투표결과는 공지사항에 올렸습니다.

질문은 "올 여름휴가는 언제 출발하시나요?"인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7월 25일 이전 : 3% (1표)
2. 7월 25일부터 8월 1일 이전 : 10% (3표)
3. 8월 1일부터 8월 10일 이전 : 50% (15표)
4. 8월 11일 이후 : 26% (8표)
5. 휴가계획이 없음 : 10% (3표)


오늘부터는 3차투표가 들어갑니다.
휴가지역에 관한 설문입니다.

질문 : <올 여름휴가는 어느 지역으로 떠날 계획입니까?>

1. 동해안권(설악, 평창, 대관령 등 동해안지역)
2. 남해안권(제주, 부산, 충무, 여수, 남해안지역, 지리산)
3. 서해안권(변산, 충청 서해안지역, 도고 등 서해안 내륙)
4. 수도권(양평, 홍천, 산정호수, 수도권)
5. 해외

우리 회원님들의 선택결과를 보면서 휴가일정이나 인기지역, 숙박형태(4차 예정)를 알아볼 수 있어
차기 하기휴양시설 운영이나 임차에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투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에 팬션을 임차하였는데, 인기가 너무 좋습니다.
어느 직원은 처가집과 동생들이 모두 같이 휴가를 가고 싶다고 하여 추가로 본인이 방을
임차하고 싶다는데 1박당 18만원(기금은 12만원에 임차)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하니 그래도 가겠다고 합니다.
제주지역은 아시아나 항공 파업과 맞물려 불평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로 이동하려고도 하지만 이미 8월중순까지는 예약이 끝난 상태라 난감해 하는군요.
제주지역은 수도권에서 이동하려면 항공요금이 만만치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남아 지역으로
휴가를 검토하고 있더군요.
내년도에는 제주권은 더 축소를 시켜야 할 듯 싶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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