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쎄니팡은 스리랑카에서 수해를 입은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구호금품 전달로 많은 신뢰를 얻었다. 덕분에 스리랑카에서 쎄니팡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되었고 홍보 효과가 높아져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상수도관세척 국제입찰 공고와 계약 진행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병준 대표의 결단이 빛을 발했다고 본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선택과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잘 이용하면 한 단계 도약을 이룰 수 있다.

선택과 결단에는 시간과 때론 비용이라는 리스크가 따르고 잘못되면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스리랑카에 기부한 돈 20만불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으로서는 큰 돈이다. 20만불이 어디 작은 돈인가?

 

이러한 큰 돈을 조건 없이 기부하여 스리랑카 수재민을 돕기로 한

김병준대표의 결단이 놀랍다고 하는 이유이다. 우리 한국에서는

스리랑카의 수해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20만달러 씩이나?'하면서 놀랐을 것이다. 나도 놀랐으니.

이번 쎄니팡의 통 큰 기부는 스리랑카 정부에게 큰 마음의 빚을

안겨준 셈이고 국제입찰 공고를 앞당기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기부에 대한 최종 판단은 현지 상항을 직접 본 김대표 판단이 정확할

것이라고 믿고 나는 일찌감치 찬성 의견을 냈다. 내가 1985년 6월

ROTC를 전역하고 37년째 사회(회사) 생활을 해오면서 느낀 경험은

중요한 판단일수록 최종 판단은 항상 현장에 직접 가보고 내리거나,

현장에 있는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고 내리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주 국제입찰 공고가 진행될 거라니 다음 주가 기대된다.

또한 본격적인 본계약을 앞두고 전세계가 코로나 델타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스리랑카에 가서 고군분투하는 김병준대표와

쎄니팡 지역점주님들의 건강을 위해 늘 기도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셀트리온이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자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투여군보다 중증 악화율이

고령, 기저질환 동반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72%(1차 평가지표), 전체

환자에서 70% 감소(2차 주요 평가지표)하는 등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은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

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은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다.

○ 안전성 평가 결과 분석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과 위약군의 이상 반응

경험 환자수는 유사했다. 대다수의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결국, 임상3상은 대성공인 셈이다. 1월 초에 매수한 셀트리온과 셀케 때문에

그동안 주가가 30%정도 떨어져 마음 고생이 심했다. 결국 회사를 믿고

기다리니 좋은 임상 결과가 나왔으니 조만간 원금 회복에 +알파 수익율도

기대하게 되었다.

 

주식투자라는 게 정말 내 마음대로 되어주지 않는다. 내가 팔고나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고, 개인 개미들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에 비해 자금력과

정보력에서 열세이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내 경험으로는 개인들은 매의 눈으로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장기투자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다.

 

쎄니팡도 해외 본계약이 체결이 스리랑카의 코로나19 확산과 수해와

여기에 유조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여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까지 겹쳐

지연되며 될듯 말듯 하면서 주주들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결국은 스리랑카 계약이 될 것이고 그때까지 참고 기다린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쎄니팡 과거 주가를 보면 지루할 정도로 오랜 기간

횡보하다가 어느 순간 한번 점핑을 하면 몇배가 튀어오르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종목이다. 주식투자는 내 본업에 충실하면서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지루한 횡보기간 버틸 수 있고 승산이 높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쎄니팡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는 사이에

국내 시장 개척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주에 대구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전국지자체 상수도 관계자를 초청하여 상수도관 신공법

선정 참관 시범세척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 이번 행사를 지켜본 지자체 수도공무원들의 반응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예전에는 지자체 수도공무원들이 쎄니팡을 개무시했는데

이번 대구광역시 시범세척에서는 난감해 하였습니다. 2년 사이에

엄청난 변화입니다."

 

한 마디로 예전에는 쎄니팡이라면 국내 지자체 수도공무원들이

'너희가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철옹성 같은 국내시장을 감히 뚫을 수

있겠느냐?', '아무리 너희 쎄니팡이 발버둥을 쳐도 우리가 안 받아주면

어쩔건데?'라는 무시와 오만함, 자신감이 넘쳤는데 이제는 다른 나라들

스리랑카와 태국,필리핀, 중국, 몽골 등이 쎄니팡의 질소세척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본계약을 준비 중이고 선진국이라는

EU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스리랑카에서 시공을 시작하면 직접

참관을 하겠다고 할 정도이니 격세지감을 느낄 것이다.

 

이번 대구광역시 시범세척에 참관해서 직접 시공 장면을 보니 그

세척 효과에 감탄을 하면서도 두려움과 함께 자기네도 쎄니팡 공법을

채택하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니 다들 난감한 표정을 짓더라는 것이다.

 

2021년을 기점으로 설마가 두려움으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다. 쎄니팡의 탁월한 세척

효과와 경제성, 편의성을 따라올 공법이 지구상에는 없다. 그리고

원천 특허까지 보유한 공법이기에 그 누구도 카피를 할 수가 없다. 

코로나19가 이렇게 철옹성 같은 국내 시장을 평정할 기회를 주는구나.

 

불과 3년 7개월 전인 2017년 11월만해도 쎄니팡에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무료로 상수도관 세범세척을 해주겠다고 신청을 받는다고

신문지상에 대문짝하게 광고까지 했는데도 코웃음을 치고 단 한

군데 지자체도 신청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엄청난 변화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로 각 국가들의 고용과 복지, 성장 시스템이 무너졌다.

우리나라만 해도 자영업자의 폐업, 내수 시장의 위축 등으로

실업률이 급증하고 대학졸업자들이 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갈수록 사라져가고 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은 24.49%로 OECD 국가 중

여덟번째로 높다. 직장에서 퇴직을 해도 마당한 일이 없다 보니

'마지막 비상구'라는 자영업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명견만리- 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편>

(KBS명견만리 제작팀, 인플루엔셜 펴냄. p.22)

 

한국경제가 역성장과 침체의 덛에 걸리지 않으려면 다양한 부의

파이프 라인을 구축해 두어야 한다. 현재는 반도체와 밧데리,

자동차가 명맥을 유지하고, 최근에는 바이오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것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래서 신성장동력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며 국부를 늘려야 한다. 나는 쎄니팡에서 그 가능성을

본다. 기업도 생존을 위해 부의 파이프 라인을 끊임없이 개척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김병준대표가 스리랑카 소식에 이어 태국과 중국,

몽골 울란바타르, 몰디브 계약 진행 소식에 최근에는 기름배관

시범세척 소식을 올리니 뚜렷한 해외국가 본계약 체결 소식 하나

올리지 못하면서 자꾸 변죽만 울리고 있다고 비야냥댄다.

 

국가 수도배관세척 시장은 국가의 1급 보안시설이자 SOC투자

로서 국가 대 국가 계약으로 진행을 해도 성이 안 차는 엄청난

일인데 대한민국의 작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이 다른 국가와

수도배관 세척 계약을 맺게 된다면 이는 유사 이래 처음 있는

경천동지할 사건이다.

 

그러다 보니 엄청난 리스크가 따르고 서로가 1호 계약국가가

되기를 꺼린다. 내가 만약 국가 수도배관세척 계약을 진행하는

국가 공무원 입장이라고 해도 다른 나라에서 먼저 계약을 하고

시공을 해서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면 그 이후에 다들 계약을

체결하려 들 것이다. 이 말은 한 국가만 계약에 성공하면 마치

도미노처럼 다른 나라들도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시그널이다.

 

스리랑카만 계약을 하면 중국 동메이그룹, 몽골 울란바타르시,

태국, 필리핀, 몰디브 등 수십개 국가와 연이어 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여기에 송유권 시범세척까지 성공하면 고부가가치

송유관 세척사업에 또 다시 진출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쎄니팡은 부의 파이프 라인을 끊임없이 건설해 가고

있는 것이다. 어느 한 곳에서만 터지면 동시에 여러 곳이 터지는

유전처럼...... 코로나19 시국이라고 앉아서 코로나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보다야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물밑에서 다른

나라들과 계속 계약을 협상하고 진행하는 역동적인 모습,

이것이 바람직한 쎄니팡 모습이 아니겠는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구글드>(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 타임비즈 펴냄) 책을 보면,

 

앞으로 기업은 세 종류다.

물결을 일으키는 자,

물결에 간신히 올라타는 자,

그리고 물결에 쓸려 없어지는 자!

 

내가 <구글드> 책을 사서 읽은 때가 2010년 3월이었다.

오늘 쎄니팡 밴드에 쎄니팡이 조만간 기름배관 세척 시범세척을

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기름배관 세척은 상수도배관 세척에

이어 고압질소를 이용한 세척사업의 또 다른 사업이다.

 

기름배관 시범세척이 성공한다면 상수도배관 세척에 버금가는

또 다른 부가가치 사업분야에 진출하는 것이다. 송유관은 그동안

세척할 방법이 없어 아예 관 자체를 교체해왔는데 고압질소를

이용해 세척이 가능하다면 관 교체 없이 세척으로 대체하니

막대한 관 교체비용과 그 많은 교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성이나 효율성 면에서 엄청난 사건이고 혁신이다.

 

수년 전부터 김병준대표가 진출하고자 했던 송유관세척 꿈이

드디어 이루어지는 것이다. 누군가가 말했다.

"간절히 원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김병준 대표가 고압질소를 이용한 송유관 세척사업을 수년간

절치부심하며 연구하고 준비를 했기에 나는 꼭 성공하리라 믿는다.

 

쎄니팡은 <구글드> 책에 나온 세 가지 기업 중에서 당연히

'물결을 일으키는 자'에 해당된다고 확신하다.

물결을 일으키며 나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쎄니팡이 머지 않아 우리나라 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다.

쎄니팡 주가도 송유관 시범세척 성공 소식이 들리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그 때를 느긋하게 기다리며 지금은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충실하며 건강을 챙기고 내 일상을 즐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의 삶은 유한하다. 아무리 살고 싶다고 발버둥쳐도,

돈이 많아서 돈과 수명을 바꾸려고 아무리 노력해본들

될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목숨이다. 그만큼 인간의 수명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다.

 

어짜피 유한한 삶이라면 죽을 때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은 다 해보고 싶다. 자식들을 키우느라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고 미루어둔 일들을 이제야 한다.

작년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연이어 폐강할 때만 해도 코로나가 엄청난

불행이고 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꾸어 '어차피 내가

발버둥을 쳐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면 이 기회를 재충전의

시간으로 활용하면서 내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리라 생각을 바꾸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실컷 사서 혹은 선물받아서 읽고 있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1집10권, 2집 12권), <리비우스 로마사>(4권),

<사기열전 전집>,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문열의 삼국지>

등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이다.

 

지난 2년 동안 연구소 출근길에 논현동 캐논 카메라 매장 앞을

지나며 언제 저 카메라를 사서 맘껏 사진을 찍어보나 했던

카메라도 올 4월에 과감히 질렀다. 지금은 캐논 교육장에서 

카메라 기초를 공부하고 있다.

 

올 5월초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필라테스업체에 등록하여 내 몸

상태를 점검하고 체형교정, 근력을 보강하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등록하고 6월부터는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려 한다.

 

이런 자신감의 원천은 그동안의 주식투자 수익금에서 나온다.

수익금을 계속 재투자에 사용하다 보니 늘 생활에 여유가 없었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 수익금의 일부를 재충전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니 생활이 풍족해지고 여유가 생긴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행운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2014년에 처음 투자했던 신생 벤처기업이었던 쎄니팡 투자도

당시로서는 나로서는 엄청난 도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이었다.

현재 쎄니팡은 스리랑카 계약이 잘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리라 본다. 2007년 9월, 사울 인터컨티넨탈호텔 결혼식장

에서 주례사로 나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보고 그해 10월 초,

셀트리온에 투자를 했는데 이 또한 성공이었다. 셀트리온의 휴미라

복제약 '유플라이마'가 유럽시장을 계속 침투하고 있고 조만간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3상 임상결과가 발표되면 큰 성장을

할 것이다. 쎄니팡과 셀트리온 두 종목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저 믿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투자나 자기계발 모두 끝없는 도전 속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또한 감사하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피천득님의 수필에서 인연이란 글이 나는 참 좋다.

 

인연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 줄 알지 못하고,

 

보통 사람은

인연인 줄 알아도

그것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 있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글이나 말, 도구(이모티콘)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하면서 산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쎄니팡을 만나서, 쎄니팡에 투자를 결심하고,

결심을 실천으로 옮겨 쎄니팡 주주가 된 것은 정말 좋은 인연이었고

그 인연을 놓치지 않고 기회로 잡은 것 또한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젯밤, 반신욕을 하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새벽 5시에

눈이 떠져서 바로 일어나 조용히 책을 읽으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흔히들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으로 획일적으로 구분을 하는데 이것도

변동성이 있고, 내가 하기 나름인 것 같다. 자고 일어나는 것은 내기

컨크롤하기 나름이고 생활습관으로 굳어지는데 이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지난주까지는 계속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자다가 아침 늦게

일어났는데, 이번주부터 자정에 잠자리에 드니 새벽 5시에게 눈이 떠진다.

하루 7시간 수면시간 중 부족한 2시간은 낮잠으로 보충하고....

 

밤 사이에 온 메일이며 카페와 밴드글을 둘러보고, 카페에 출첵을 한다.

매일 하루에 한 날짜씩 읽는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을 시작으로 성경, 《운, 준비하는 미래》, 《이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문열의 삼국지》, 《1일1강 논어강독》 등을 차례로 읽어나간다.

인생독본》에 나오는 글이 내 눈길을 끈다.

 

'인간의 지적 활동은 종종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은폐하는 데 이용된다.

그런 지적 활동이야말로 유혹의 주된 원인이다.-레프 톨스토이-(p.474)

 

'이따금 종교적, 정치적, 학문적으로 괴상하고 불합리한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을 볼 때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그는 결국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을 뿐임을 알게 된다.-레프 톨스토이-(p.475)

 

'누군가 자신의 행위를 복잡한 이론으로 설명할 때는 그 행위가 잘못된

행위라고 확신해도 좋다. 양심의 결정은 언제나 솔직하고 간단명료하다.

-레프 톨스토이-(p.475)

 

요즘 주식투자와 가상화페에 대한 기사와 글들이 많다. 기사들은 제목부터

꽤나 자극적이다. 나는 기사나 글, 유튜버들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다. 그들 또한 톨스토이가 이야기한대로 자신의 사익을 위해 사실을

은폐하고 다른 사람을 유혹하는데 더 많은 의도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많은 글 중에서 나는 팩트를 찾는데 집중한다. 팩트는 말 그대로

사실이다. 나머지 90%는 글을 쓴 사람이나 유튜버의 생각이고 의도이다.

 

어제 읽은 《운, 준비하는 미래》(이서윤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에서  저자는

운이 좋은 사람에게는 공통적으로 두 가지 특성이 있는데 하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절한 타이밍'을 선택하는 것이라

했다.(p.102) 나는 쎄니팡도 밴드나 채팅방에 올라오는 김대표의 글에서

팩트를 체크한다. 스리랑카와 태국, 중국은 분명 계약에 진전이 있다.

지난 4월 24일에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제는 디테일의 시간이다.

 

내 판단에 쎄니팡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키는 공사대금 지불방식과

환율이다. 실컷 시공을 해놓고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받은 대금이

환율을 반영하지 못하면 헛수고이다. 특히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보니

환율은 중요하다. 대금 지급방식도 '쎄니팡 선 시공, 공사대금은  후

수도요금에서 징수하여 분할상환방식'과 '쎄니팡 선 시공, 해당국가(또는

기업)에서 공사대금 지불, 후 국가(또는 기업)는 수도요금에서 회수'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국가별 계약형태는 각양각색이지만 두 유형으로

압축될 수 있으 것이다. 이에 따라 전자는 상환기간이 10년 장기이므로

환율과 수지차에서 적자가 발생시 적자 보전방식과 누가 보전해 줄 것인지

주체 문제가 생긴다. 특히 환율은 그 나라의 경제력이나 정치·사회·문화·기술력에

따라 매일매일 변동된다.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조건들을 체크하고

조율하여 계약에 미리 반영해야 하므로 당연히 계약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업들과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계약을

진행하는데 1~3개월짜리 컨설팅의 계약 검토기간이 길게는 1년이 넘게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한국의 중소기업과 한 국가가 국가 상수도배관

세척 계약을 맺는데 오죽하겠는가?

 

말이나 기사에서 팩트를 찾고, 속도와 방향성을 체크하면 재테크에서도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쎄니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더디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스리랑카와의 계약도 국가이동통제가 풀리는

날부터 계약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초기 주주는 초기주주대로 쎄니팡에 투자한지 5~7년이 되어가는데

가시적인 해외 본계약 체결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고,

새로 들어온 주주들은 작년말과 1월에 주당 2만원 이상 대에서 주식을

구입했는데 지금은 주가는 떨어져 일만원 언저리에서 형성되고 있으니

정말 해외 계약은 되는 것인지, 원금 회복은 될 것인지 다들 속앓이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다들 성공하고 싶어한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은 다들

주식을 사자마자 바로 상한가, 따상이 되기를 꿈꾼다. 어디까지나 꿈이다.

사람들은 흔히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말하지만 간절히 원하는

것만으로는 꿈을 이룰 수는 없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루어야

할 값이 있다. 이 값을 치루지 않으면 꿈은 그냥 한낱 꿈으로 끝난다.

우리는 이미 학교에 다닐 때 이 교훈을 경험했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시간과 노력, 비용이라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늦게 진입한 주주들은 초기주주들은 싼 가격에 구입했기 때문에 손해는

아니지 않느냐며 불만이지만 초기주주들은 리스크와 인내의 시간이라는

값을 이미 치렀고 지금도 치르고 있다. 2013년 이제 막 설립된 신생

벤처기업인 쎄니팡이 향후에 어찌 될지 모르는데, 잘못하면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주식을 미래를 보고 과감히 당시 주가의 20~40배까지 주고

투자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미래 성장성을 믿으며 보유 중이다.

 

늦게 진입한 주주들은 쎄니팡이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제대로 모른체

주변의 권고를 받고 투자하다 보니 제대로 투자를 한 것인지, 왜 주가는

떨어지고 있는지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 요즘 폭락하는 비트코인처럼

소중한 내 종자돈이자 투자금이 자칫 물거품이 되지는 않을런지, 내가

권유하여 투자한 사람들이 실패하면 나에게 그 원성이 돌아오지는 않을지

투자자나 투자를 권유할 사람들 모두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는 쎄니팡 해외계약이 시간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잘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스리랑카 계약이 체결되고 다른 여러 나라와도 계속 계약이

체결되면 주가는 지금보다는 몇 배 아니 몇십 배의 상승을 할 것으로

믿는다. 이렇게 믿는 근거는 첫째는 지금까지 쎄니팡 기술을 대신하거나

대체할 탁월한 상수도관 세척 공법이 없기 때문이다. 세니팡 기술은

경제성이나 세척효과에서 여타 공법에 비해 압도적이고 비교불가이다.

둘째는 스리랑카는 수도배관세척 관리시스템, 국제 계약에서는

클리어하고 공정하고 투명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김병준대표

표현대로 우리나라처럼 되지도 않는 기술을 된다고 속이고 사진을

조작하는 그런 국가는 아니라는 것, 국가 지도자부터 수돗물의

소중함을 알고, 국민들에게 맑을 수돗물을 공급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뚜렷한 국가라는 것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라는 돌발상황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머지 않아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믿는다.

 

지금의 기다림도 부자가 되기 위해 치러야 할 댓가일지 모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존 템플턴은 말했다.

"시장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마라.

결국 낙관론이 이긴다."

 

<더 해빙>의 저자 이서윤은 《오래된 비밀》에서 "비관론자가

낙관론자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말만 하고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비관론자들은 갖가지 가정이나 상상,

현란한 말로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분석을 하지만 결국 돈을 버는

사람은 비관론자가 아닌 낙관론자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쎄니팡과 스리랑카간 추진되고 있던 고압질소를

이용한 상수도배관세척 계약이 지연되자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2만원대 이상에서 주식을 구입한 사람들은 절반이하로 떨어지는

주가에 상심이 크고, 심지어 어떤 이는 '증자를 위한 사기였다'라고

했지만 스리랑카 계약은 시간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이루어질 것으로

나는 믿는다. 안되리라는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고 불안하여 하고 있는 일도 잘 풀리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반드시 계약은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과 믿음으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컨설팅업무에 충실하고

있다. 때가 되면 좋은 소식이 들려오겠지. 나는 어제 오후에

캐논카메라 매장에서 정품 RF 70-200㎜ F2.8 L 렌즈를 구입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 이런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행운을 믿고 마음이 편하게 행동하니 보유 중인 주식의

주가도 오르는 행운이 계속 이어짐을 느끼며 산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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