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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남에 소재한 기업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녀왔다. 회사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회사 대표이사가 거액의 사재(私財)를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겠다는 취지에 감동을 받아 적극 기금설립을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1차 미팅 때는 회사에서 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려고 하는지 그 사유를 들어보고 그동안 회사 실무자가 준비했던 기금설립 자료를 꼼꼼히 점검하였다. 담당 팀장이 이전 직장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처리해본 경력 때문인지 자신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며 많은 기금실무자들이 회사에서 기금업무를 겸직으로 처리하면서 귀찮은 업무로 생각하고 기금업무를 발전시키고 정착시키는데 소홀하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자체가 기업복지의 한 축으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서 회사를 이직하더라도 경력상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회사는 특이하게 첫 미팅에서부터 관련 관리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초기에서부터 함께 참여를 하고 있어 기금설립 의사결정과 진행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설립과 계속 운영실무를 맡게 될 HR부서 팀장, 예산과 결산 그리고 회계처리를 지원할 회계팀장, 소송과 송무 그리고 계약업무를 지원하는 사내변호사 셋이 참석을 하여 협업으로 처리하고 있다. 회계팀장은 공인회계사이기도 했다. 이제는 회사 내부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공인회계사, 변호사)들을 자주 볼 수가 있는데 회사 내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정확히 그리고 빨리 정착시키는데 좋은 역할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원급이 참여하고 싶어했으나 회사내 회의 일정상 참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대표이사가 매년 거액을 출연하기로 약속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임원들이 참석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기금실무자가 작성한 자료 중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을 중점적으로 수정해주었다. 기금법인 명칭에서 주식회사를 삭제하였고, 주사무소 소재지도 도로명 주소로 수정하였다. 협의회위원 정수며 기금법인 이사 정수, 복지기금협의회 기능, 이사의 직무가 예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에서 정한 인원수, 기능, 직무 그래로여서 회사 실정에 맞게 수정해 주었다. 가장 많이 수정을 해준 부분이 기금법인의 사업과 회계관리이다. 종업원 대부사업을 증식사업으로 명시한 회사들이 의외로 많은데 목적사업으로 재분류해 신설하였다. 정관 조문도 통합할 것은 통합하고 삭제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여 회사 실정에 맞도록 수정해주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관이기 때문에 그 회사 실정에 맞추어 만드는 것이 컨설팅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계획서도 새로 작성하고, 2018년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안)도 대표이사의 출연금액에 맞추어 새로이 작성해 주었다. 회사 담당자로부터 회사에서 검토한 자료를 받는 것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추정손익계산서와 추정대차대조표 계정과목과 예산액을 설정하고 목적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2018년에 대표이사 출연액의 50%를 사용하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50%는 종업원대부사업을 무이자로 실시할 계획이어서 이를 반영하여 작성하였다. 회사 대표이사가 종업원들의 주거안정에 관심이 많고 작은 힘이나마 기여를 해주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하여 추정재무제표를 작성하였다. 대한민국에 이런 CEO만 있다면 회사 발전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많이 활성화가 되었을텐데..... 그나마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있어 회사 CEO가 자신의 재산을 회사 직원들의 복지를 챙겨주기 위해 흔쾌히 내놓을 수 있고, 세제혜택을 통해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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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난 신문스크랩을 살피하다 2015년 12월 22일자 한겨레신문에 김형

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이길우 기자가 인터뷰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당시

김명예교수님은 96살의 연세에 <예수>라는 책을 펴내어 화제였다. 나는 대

학을 졸업하던 1983년부터 신문스크랩을 시작했는데 관심이 있거나 공감이

느껴져 스크랩을 해둔 기사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유용한 기사가 많다. 나

는 중학교 3학년 때 삼촌이 구입해준 에세이 시리즈에서 김형석 교수님이 쓴 수필집 <영원과 사랑의 대화>가 있어 호기심에 읽었는데 당시는 내 지식수

준에는 꽤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인터뷰 기사 중에 김 명예교수님이 하신 말

이다.


"나는 독서를 통해 예수를 알았지. 결코 목사들의 설교를 통해 안 것이 아니

다. 만약 설교를 통해 기독교 신앙에 접근했다면, 이미 기독교를 포기했을 것

이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통해 예수를 알고, 예수의 인생과, 가치관,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체화했다. 목사들은 예수의 인생과 가치를 알려주기보다는 기

독교 지식을 전달하여 애쓴다. 지식은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면 교체된다. 또

참된 신앙에 들어가는 데는 열쇠가 필요하다. 그 열쇠는 바로 예수이다. 예수

와 나의 관계를 알지 않고는 기독교 주변에만 서성이게 된다. 많은 교인들이 '나 교회 다닌다'며 만족한다. 교회에 가서 헌금을 많이 하면 높은 직분을 준

다. 그런 이들에게 '예수를 만났나?' 물으면 '아직 못 만났다'고 이야기한다.

그런 이들에게 예수는 인간 예수인 동시에 그리스도의 책임을 감당한 인간임

을 알려주고 싶었다."


김 명예교수는 한국 교회의 비정상적인 '교회주의'를 걱정했지만 더 이상 모

든 사람에게 민감한 종교문제는 이야기하지 않으려 한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인생진로가 바뀌기도 한다. 누군가 "사람은 태어나서(Birth) 죽을 때까지(Death) 끊임없이 선택(Choice)을 해야 하는 존재이다"라

고 말하는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경

험이 필요한데, 자신에게 이러한 것이 부족할 때는 대신에 지식과 경험이 많

은 사람들을 찾아가 배워야 한다. 경험은 계속 축적되어 삶에서 내가 선택을

할 때마다 도움을 주고, 지식은 김 명예교수님 표현대로 새로운 지식이 들어

오면 교체되기에 늘 배워야 한다. 자신이 내린 선택이 잘 되었는지 잘못되었

는지는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하나 결과물로 나타나고 자신의 삶을 결정하

게 된다. 


내가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만나 명함을 건내면 대부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낯설어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그제서야 '특화된 부

문을 발견하고 미리 선점하였네요'라고 말한다. 지금이야 특화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여기까지 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알겠는가?

1993년 2월, 안정된 대기업, 그것도 막 과장으로 진급을 한지 일주일만에 그

만두고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생소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시작할 것인지 말 것인지 갈등이 많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여 검색을 하면 나오는 시절이 아니다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었고 백이면 백 모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뭐예요?"하고 오히려 나에게 질

문을 했다. 대기업에 입사하여 그동안 7년 8개월동안 기획과 경영관리, 회계업무를 담당하여 나름 안정기에 들어선 시기였고 당시 기업들은 '한번 입사하면 그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평생직장 고용문화여서 전직에 갈등이 많았지만 다시 새로운 업무를 해보기로 하고 과감히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로 전직을 선

택했다.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사내근

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처음으로 기금실무자로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이론과 사례를 만들고 이를 홍보하고, 기금실무자들 교육을 진행하면서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기업복지제도의 한 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기에 지금

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존재할 수 있었다. 특이하게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정부에서 도입을 시켰지만 그 이후 제도발전과 회계처리, 이론개발 등

정착에는 별다른 역할을 해주지 않아 안타까웠고 내가 도전하여 무주공산이

었던 자리를 차지하는 행운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누구를, 무슨 일을 만나느냐도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실천

으로 옮기느냐도 중요한 것 같다. 1993년 2월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나는 변

함없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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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중인 네 건의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과 설립컨설팅을 보면서 컨설

팅에 대한 효용성을 생각하게 된다. 보통은 컨설팅 하면 단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쪽에 비중을 두지만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진행하는

경우는 그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당면 문제 해결에 부가해서 당면한 문제

를 해결하는 진행 프로세스와 전략 마련, 유사한 경우가 발생시 처리하는 노

하우, 각종 신고 및 보고서식과 작성법을 함께 제공해주고 있어 그 기업 사내

근로복지기금의 관리수준이 함께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

을 실감하게 된다.


요즘 진행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분할만해도 여지껏 그 기업 사내근

로복지기금은 제대로 된 사내근로복지기금협의회를 개최하는 프로세스와 서

식이 없는 상태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상정안건을 작성하여 내부 품의하는

방법, 결재 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소집통보서 작성 및 자료 발송(상정안건, 상

정안건 요약 현황 첨부), 협의회를 개최 후 회의록 작성, 후속조치 방법, 정관

변경 인가신청서 작성, 정관변경 인가신청시 구비서류 작성, 정관변경 인가증을 교부받은 후 후속 등기서류 작성, 등기 후 후속조치에 이르기까지 기금실

무자가 해야 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아마도 그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다음에 유사한 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남

의 도움 없이 이번에 연구소에서 제공해준 자료를 보면서 진행하게 될 것이다.


일부 컨설팅 법인들은 정관이며 각종 신고 및 보고서류들을 제공시 가공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PDF파일로 주는데 반해 나는 추후에 해당 기업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래아한글 파일로 제공해 준다. 예전에 어느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컨설팅을 하는데 그 기금법인은 정관변경

작업을 해야 하는데 정관 아래아한글 파일이 없고 PDF파일 복사분만 보관하

고 있었다. 아래아한글 파일 원본을 왜 받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설립해준 노

무법인에서 아래아한글 파일은 없고 PDF파일만 있다고 하면서 1부를 카피해

서 보내주더라는 것이다. 보내준 정관에 간인해서 1부를 제출하면 된다고 하

여 '그런 모양이다' 하고 그냥 받아서 조치하고 1부는 복사해서 보관했다고 한다. 빨리 그 노무법인에 전화를 해서 한글파일이 있으면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 노무법인에서는 시간이 5년이나 지났고, 당시 기금설립을 담당했던 노무사분이 퇴사하는 바람에 관련 자료가 없다고 하더란다.


당시 내가 직접 워딩하여 아래아한글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을 새로이 만

들어준 기억이 난다. 대부분의 컨설팅업체들이 작업한 자료들을 제공하지 않

는데 이를 막으려면 컨설팅 계약서에 필요한 자료들을 파일로 보내줄 것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 나머지 세군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진행중인 업체들

도 연구소에서 작성해준 1차 자료를 회사 내부에서 검토 후 보완하여 연구소

에 보내주면 연구소에서 최종 확인 후 오류나 수정사항에 대해 작업을 하여

최종 자료를 보내주니 인가신청시나 등기시, 각종 신고시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컨설팅의 핵심은 두가지에 있다고 본다. 첫째는 당면한 문제를 신속히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고 둘째는 당면한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 스스

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벌써 금요일, 내일부터는 반가운 3일 연휴(7일은 대체공휴일)가 기다리고 있

다. 2주만 지나면 또 21일은 석가탄신일 하루전 샌드위치날이라 하루 휴가를 내면 4열 연휴이다. 쉬는 날이 많아서 반갑기는 하지만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지출이 만만치 않으니 경제적으로는 힘든 달이다. 그래도 휴식이 있으니 좋

다. 나에게는 밀린 컨설팅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니 다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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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관계로 대기업을 방문했다. 대충 사내근로복지

기금 분할에 대한 프로세스와 추진일정을 설명해주고 회사측이 사전에 결정

해주어야 할 부분을 알려주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이나 합병을 할 때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문가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이러한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는 전략 마련이다. 이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내 판단으로는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 두 가지인데 전략에 따라 수천만원의 비용 차이가 발생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컨설팅비용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절감을 기대할 수 있

다.


간혹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분할, 합병컨설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계

약 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위 관리자나 임원을 설득하는데 필요하다고 진행

프로세스와 단계별 구비서류, 소요기간, 구비서류 샘플 등 컨설팅 전반에 과

도한 자료까지 요구하는 기업들이 있었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에서 기금실

무자들의 말을 믿고 요청에 도움을 주었으나 그 중 절반은 믿음을 저버렸다.

기금실무자와 회사 관리자, 회사의 임원들이 모두 한통속이었음을 알고 얼마

나 실망이 컸던지. 해당 기업은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굴지의 국내 대기업

S사, H사, H사였다. 내가 제공해준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작업을 하겠다

고 진행했다가 결국 일이 꼬이고 엉망이 되자 그제서야 막히는 부분에 대한

해결방안만 도움을 달라고 SOS를 보내왔기에 정중하게 거절했다. 차라리 나

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모르면 거래를 하지 않으려나 하고 기대

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좋았던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싹 가시는 순간이

었다.


'믿음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내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기뻐하며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삶으로 보

여줄 때 이들에 대한 신뢰로부터 믿음은 생긴다.' 어느 책에서 본 내용인데

공감이 가서 메모해둔 글인데 사람과 기업이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할 때 믿

음이 생기는 것 같다. S사, H사, H사는 그 이후 나와 신뢰관계가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 해당 기업 후임 기금실무자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몇번 전화를 하였으나 연구소에서 거래를 정중히 사절하였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

이다. 선택은 본능에 따르는 경우도 있고 취향이나 가치관을 따르기도 한다.

한명이 아닌 기금실무자, 상위 관리자, 임원이 함께 결정을 내렸다면 그 기업

의 기업문화와 기업가치관 문제이고 그런 신뢰가 없는 기업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선택은 내 가치관에 따른 선택이다.


안타까운 점은 간혹 개인들이 자신과 회사를 동일시한다는 점이다. 회사가 대기업이고, 공기업이면 자신도마치  대기업이고 공기업인 것처럼 군림하려 든다. 그런 사람일수록 회사를 떠나면 상실감과 박탈감이 큰 법이다. 기업이나

사람이나 보다 더 멀리 보고 발전해나가려면 신뢰가 가장 큰 자산인데 자신이 한 갑질로 인해 회사 이미지가 나빠진다면 이는 회사에 마이너스 영향을 줄

것이다.  나는 연구소 교육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에게 자주 강조하

는 말이 "지금에 충실하십시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내 돈이 아닌 회사

돈으로 자신의 복을 짓고, 착한 업을 쌓는 업무입니다"이다. 사람들은 늘 후회를 한다. 회사를 떠나고 나서, 그 자리에서 내려오고 나서야 "그 자리에 있을

때 후배들이나 동료,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줄껄~~"라고. 좋은 선업을 많이 쌓으면 그 조직을 떠나서도 보이지 않은 도움의 손길로 연결된다는 걸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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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가정의달답게 유난히 휴일이 많다. 지난 4월 30일 월요일에 연구소

에서 진행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 상의차 전화를 하니 3군데 회

사들 모두 5월 1일 근로자의 날과 함께 징검다리 휴일로 쉬고 있었다. 4월

28일부터 4일 황금연휴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7일에는 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이번주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또 3일 연휴이고, 5월 21일도 징검다리 휴일

로 쉬면 5월 19일부터 22일 석가탄신일까지 또 4일 연휴가 된다. 6월에는 수

요일에 이틀이나 휴일이 끼어 있어(6월 6일 현충일, 6월 13일 지자체장 선거

일) 직장인들은 모처럼 워라벨을 만끽할 수 있지만 회사는 울상들이다. 연구

소도 1년 중 교육일정을 잡기 힘든 달이 설 명절과 추석 명절이 낀 달과 5월

이다.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이 중간에 있으면 회사와 기금실무자 모두 외부

교육을 기피하게 된다.


지난 4월 30일에 연휴가 많은 5월에  틈틈히 읽으려고 강남교보문고에 가서

책 5권을 구입했다. 『파괴적 혁신(부의 추월이 일어나는)』, 『축적의 길(축적의 시간2)』, 『2019부의 대절벽』, 『아마존 웨이』, 『노동의 미래』인데 책을 읽고

나서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서 스토리나 핵심사항을 전달해주면 기금실무

공개 자들과 공유하면 반응이 좋다. 5권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기 시작한 책

이 『노동의 미래』(라이언 아벤트 지금, 안진환 옮김, 민음사)였다. 노동의 미래는 곧 근로자들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생존 차원에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마치 화두를 던지듯 두 사람이 한 말이 등장한다.

"사람은 항상 일을 하며 살아야 하고 그에 따른 수입은 적어도 먹고 살 수준

은 되어야 한다"- 애덤 스미스, 『국부론』 

"친구들이여 나를 애도하지 마오. 깊이 슬퍼하지도 마오. 결코. 왜냐하면 이제부터 나는 영원히 아무 일도 하지 않을테니 말이오"- 어느 파출부의 구전 비문, 1930년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우리 손자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에서 인용.

 


일찍이 제레미 리프킨은 1994년 출간한 『노동의 종말』을 통해 컴퓨터를 비롯한 새로운 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함으로써 인간의 노동이 사라질 것과 새로운 지식근로자의 도래를 전망하였다. 제레미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 마지

막을 다음과 같이 맺고 있다.

"우리는 지금 세계 시장과 생산 자유화라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거

의 노동자 없는 경제로 향한 길이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그 길이 안전한 천국으로 인도할 것인지 또는 무서운 지옥으로 인도할 것인지의 여부는 문명화와 제3차 산업혁명의 바퀴를 따라갈 후기 시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

려 있다. 노동의 종말은 문명화에 사형 선고를 내릴 수도 있다. 동시에 노동의 종말은 새로운 사회 변혁과 정신의 재탄생의 신호일 수도 있다. 미래는 우리

의 손에 달려 있다"


라이언 아벤트는 노동력 과잉의 세가지 원인으로 자동화, 세계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의 생산성 증가를 들었다. 처음 두 가지 원인은 알고 었었으나 세번

째는 생소하였다.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는 요즘 말하는 전문성을 지닌 AI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사람이나 플렛폼 제작자일 것이다. 이들은 가치사슬로 치면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면서 부를 독점하게 된다. 이들이 설계한 진화된 AI로봇이나 플렛폼들이 인간이 하던 노동력을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으니. 내가 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회사에서 자신이 하는 일의 설계자가 되십시오", "21세기에 살아남으려면 달인 수준의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당부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시스템 설계에 대한 협업 요

청과 함께 기 개발된 회사내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요청이 많아지는 것이 반갑기는 하지만 기금실무자들이 하던 노동력을 AI가 대체하기 시작

하는 시그널이 될 수 있기에 우려가 된다. 나는 이러한 관리시스템 기술로 기

금실무자들이 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구축과 기금실무자들 고용

이 함께 동반성장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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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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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되면 내가 예전에 KBS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근무할 당시와 지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

하여 사업자로 일을 하면서 근로자와 사업자 사이에서 느끼는 차이점을 실감

한다. 1985년 7월 2일부터 2013년 11월 5일까지 28년 5개월을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근로자로, 2013년 11월 5일 이후에는 사업자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직장인으로 살았으니 근로자라는 말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 친숙하다. 그렇지만 나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근로자 또는 봉급쟁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회사의 관리자 내지는 CEO라는 마음으로 일했기에 그때나 지

금이나 생활은 별반 차이가 없다. 28년 5개월동안 숱하게 많았던 수당도 없었던 야근이나 휴일근무도 자발적으로 했던 것도 '이것은 내 일이다', '내가 하는 이 일이 좋다'는 책임감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말하지만 처음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겠는가? 그리고 설령 천신만

고 끝에 그 일을 찾았다고 해도 사람의 기호와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시시

각각으로 변하는 법인데 처음에 좋아했던 일을 과연 5년, 10년 뒤에도 계속 좋아짐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보다는 맡은 일을 하다보니 책임감을 느끼게 되

고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자기계발을 하면서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생기는 건 아닐까? 내 경우는 오히려 후자 편에 속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일 자체보다는 회사의 상사나 동료,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직원이 일에 몰입하고 근로의욕을 높이는데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내가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근로자로 근무할 당시와 지금 사업자로 일을 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는 것과는 몇가지 차이점을 느끼게 된다. 첫째는 사무실 운영과 유지를 위한 고정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근무할 당시에는 매월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회사 급여수입이 있었으므로 어지간한 기금실무자들의 사내근로복지

기금 질문사항에는 무료로 답변과 코칭이 가능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이나 합병, 결산작업 같은 난이도가 높은 컨설팅에 준하는 업무도 상당부분 무료 코칭을 해준 적이 많았다. 그러나 사업자가 되다보니 연구소를 운영해야 하니 하루 하루가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 책임감도 더 강해져야 한다.


둘째는 삶의 여유가 예전보다 적어졌다는 점이다. 지난 3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 일과 삶의 균형도 조사' 실

시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와 소상인이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일상생

활 시간에서 일에 10.9시간, 개인생활에 14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한다. 진다. 직장인들이 힘들면 '사업이나 하지'라고 말하지만 사업자나 자

영업자의 삶이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니다. 매일 매일 일과가 매출과 이익이라

는 전투에 나가는 싸우는 심정이다. 나도 매월 기금실무자들에게 최신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려고 매일 교육 교재를 업데이트하느라 야근에 휴일근무도 마

다하지 않는다.


셋째는 책임감이 강해졌다. 난이도가 높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나 분할, 합병, 회계컨설팅에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선을 긋고, 만약 도를 넘는 요구를

하거나 소위 갑질을 하려들면 아예 깨끗히 포기해 버린다. 내가 지닌 사내근

로복지기금에 대한 전문성을 평가절하하려는 기업체와는 거래하고 싶지 않

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대신 맡겨준 일에는 최선을 다해 처리해준다. 모든

거래는 신뢰이고 약속이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에

게는 최대한 서비스를 해주는 것도 이러한 신뢰를 지키기 위함이다. 내가 연

구소를 창업하여 홀로서기를 하였을 때 나를 믿고 교육에 참석해주고 응원해

준 기금실무자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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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으로 들뜬 휴일을

보냈다. 60년대와 70년대, 80년대까지는 남북한 대치상황이 심각하여 정치

와 경제, 과학, 교육 등 우리나라 전 분야에서 '반공'을 앞세운 활동이 주류를

이루었다. 임금인상과 복지증진을 외치면 '빨갱이'로 내몰고 좌파이고 간첩이

라는 이념 프레임을 씌웠기에 임금인상이나 복지증진은 공허한 메아리였다. '빨갱이'하니 실재로 5년전 어느 중소기업의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던 후배가

나에게 이야기했던 사건이 떠오른다. 그 후배는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자주 설명을 듣고는 이 제도가 회사와 직원들간 상생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되어 회사 오너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이라는 것이 있는

데 회사와 직원들에게 좋은 제도인 것 같으니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

립해보는 것은 어떻습니까?"라고 건의를 했다가 대뜸 "당신 빨갱이지?"라는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후배로부터 그 소식을 전해듣고 나도 큰 충격을 받았

었다. '빨갱이'라는 이념의 프레임을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게도 씌우다니.....


그 회사 오너는 평소 직원들에게 "당신들 요즘 취직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

느냐? 당신들 아니어도 지금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 줄을 섰다. 지금 당장 인터넷에 구인광고 내면 당신들에게 줄 봉급 절반이면 당신들보다 일 잘하고 유능한 사람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우리 회사에 다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일 열심히 해라"라고 자주 말하며 직원들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봉급이 아깝다"라고 핀잔을 준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오너에게 임금인상이나 복지를 늘리자는 제안을 하면 핀잔을 듣는 것은 당연

한 일이다. 회삿돈을 내 돈으로 여기는 오너, 여기에 회사에서 이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자고 건의했으니 그 관리자를 '빨갱이'

로 불리고도 남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그런 마인드를 가진 오너의 기업이라

면 설사 오너가 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달라고 나에게 사정을 해

도 어차피 만들고 나서 휴면기금이 될 것은 너무도 뻔하여 내가 사양했을 것

이다.


기업경영에서 '사람'이 가장 중요한데 이를 무시하고 소중히 대하지 않는 기

업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생각이다. 반면에 입으로는 직원복지를 외치면서도

막상 직원복지를 높이려면 회사에서 돈을 내야 한다면 주저하거나 입을 다물

어버리는 CEO도 많다. 립서비스만 앞서고 실천이 따르지 않는 CEO 또한 신

뢰를 주지 못한다. 작년에 기금실무자 교육에 참석한 어느 기업 실무자가 이

직을 하였기에 전 직장도 괜찮앗는데 왜 이직했느냐고 이직사유를 물으니

"대표이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요"라고 짧게 말했다. 궁금하여 더 물으니 "회사 오너가 자신이 했던 말을 불리하면 자주 바꾸더라고요. 직원들 앞에서

했던 말을 너무도 태연하게 자주 바꾸고, 직원들에게 했던 약속도 지키지 않

는 것을 보고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아니다 싶어 더 늦기 전에 이직을 결정했는데 아무리 보아도 잘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교육을 오는 기금실무자들 중에 신입사원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서 이들을 위해 무얼 해줄까 고민하고 있다. 공통

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가 어렵다고 하는데 신입사원이기에 당연한 일이라고 돌리기보다는 직장생활을 33년째 먼저 해본 선배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려 한다. 남북간 개혁과 개방, 급변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연구소 교육에 변화를 줄 필요성을 느낀다. 기본실무 교재 내용에 목적사업비

집행을 하는 기본적인 프로세스를 추가하려 한다. 기본실무와 운영실무 교재 내용도 차별화가 필요한 것 같다. 지난주 운영실무 교재는 만족도가 높았는데 다들 다양한 목적사업 사례가 좋았다고 한다. 운영실무 교재는 앞으로도 목적사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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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내 지난 삶을 돌아보니

살아오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며 살아왔다. 내가 기억하는

큰 사건으로는 1968년 청와대를 목표로 한 김신조 무장간첩 사건, 유신헌법

공포, 7.4남북공동성명, 10.26 박정희대통령 시해사건, 5.18광주민주화운동, 6.29선언, 1997년 IMF구제금융신청, 김대중 문민정부 탄생, 김대중 대통령

평양 방문, 노무현정부 탄생, 노무현대통령 평양 방문, 전두환·노태우 전대통

령 구속,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 세월호 사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파면, 박

근혜 대통령 구속, 이명박 대통령 구속, 오늘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위원장의 판문점 정상회담이다. 1953년 휴전 이후 수없이 계속되었던 남

북대치상황과 평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판문점선언을 계기로 이번에는 꼭 결

실을 맺기를 희망한다.


오늘 연구소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2일차 교육이 열리고 있

었지만 수강생들이 모두 휴대폰으로 남북정상회담 뉴스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고 역사적인 장면을 놓칠 수가 없어 기왕이면 모두가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강생들의 동의 하에 10여분정도 빔프로젝트를 이용하여 남북 휴전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을 시

작하는 10여분동안 실시간 뉴스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길었던

남북 긴장과 대치관계, 이로 인한 남한 내 이념갈등을 마치고 평화를 갈망하

는 마음을 똑같으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역사에도 역사적인 순간들을 정리해보면(내 경영학박사학위 논문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발

췌 정리) 다음과 같다. 1982년 경기활성화대책 일환으로 시행한 6.28대책과

7.3조치, 1983.5.6에 시행된 「근로의욕 향상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치·

운영 준칙」, 1984.3.2 사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치운영 지도규정」(노동부 훈령 제154호), 1988.7.8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입법 예고, 1991.7.23  「사내근로복지기금법」 국회 의결, 1991.8.10  「사내근로복지기금법」 공포(법률 제4391호), 1992.1.1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시행, 2010.6.8.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근로자복지기본법」을 통합하여 「근로복지기본법」으로 전부개정(시

행 2010.12.9), 2015.7.20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도입(시행일 2016.1.21)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를 벤치마

킹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1960년대와 70년대 박정희정부가 개발독재를 추

진하는 과정에서 노동운동에 대한 억압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인권탄압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켜 외교적인 고립을 가져왔다) 대만의 직공

복리금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아하 김승훈 박사학위논문에서 발췌)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는 1943년 중국 본토에서 국민당 정부에서 「직공복리금조례」 제정, 1945년 8월 일본 패망, 1949년 10월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1949년 12월 국민당 정부 타이베이 천도한 이후 대만에서 기업복지제도로서 굳건하게 그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한국 박정희정부가 1971년에 공포했던

유신헌법이 상당부분 대만의 총통제를 벤치마킹했고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과 대만이 밀월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를 벤

치마킹해서 연구했고 이러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가 1982년 한국노총에 자료

를 제공하여 한국노총이 1982년에 민정당에 요구한 것은 아닌지 추정해 본

다. 그리고 4년전 우연한 기회에 1970~1990년대 내무부(현재 행정안전부)에

서 근무했다 고위직으로 정년퇴직했던 분으로부터 이에 대한 증언도 들음으

로서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대만의 직공복리금제도를 벤치마킹

했음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이번 판문점선엄을 계기로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면 북한에도 제2, 제2, 제4

의 개성공단이 설립되고 북한이 경제개방되어 북한에도 많은 기업들이 생겨

나고 내가 평양에 가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내가 강의를 하고, 우

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북한 기업들에게 도입되어  북한 근로자들

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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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컨설팅 작업이 진행되었다. 지난 월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1일특강에 이어 이번주에 이루어진 분할컨설팅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이번주에 이루어진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내 도움으로 설립될 기금법인수가 12개에 이를 전망이다.

내가 열심히 뛰고 분주한만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가 계속 나타나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열정과 기금업무를 하는 보람을

느낀다. 작년에는 그렇게 일이 풀릴듯 말듯하면서 미루어진 일들이 올해 들어서는 그동안 막혔던 일들이 한꺼번에 둑이 봇물터지듯이 해결되는 것을 보면

서 사람은 초지일관, 힘들어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제 할일을 하다보면 인정을 받고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손길이 나타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실감한다.


지난주부터 틈틈히 계속해온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재 업

데이트 작업도 어제 오후 마무리하여 인쇄에 넘겼다. 욕심을 내다보니 교재

분량이 많고 너무 두꺼워 편집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렸다. 페이지 하나를 삭제할 때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이건 버려서는 안되는데~~'와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하자'는 상반된 주장이 서로 충돌하며 치열하게 논쟁하는 것 같다. 60페이지를 줄였는데도 아직 교재가 두툼하다. 하나같이 기금실무자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이라 생각되니 교재 편집작업을 할 때마다 고민이 반복된다. 법령 조문과 서식 개정여부 확인작업도 빼놓지 않고 하는 필수코스이다. 지난주에 작년 11월에 외부 교육기관에서 나에게 교육받은 어느 회사 기금실무자가 작년 교육 때 알려준 신고서식과 올해 개정된 「법인세법 시행규칙」과 「근로복

지기본법 시행규칙」이 맞지 않는다고 항의했던 생각이 나서 한번 더 체크를

했다.


법령 개정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방세법 시행령」과 「지방세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되었고,  「지방세법 시행규칙」 상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식

이 많이 개정된 사실을 알고 개정된 부분을 반영하여 교재에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요즘은 정말 너무도 법령과 서식이 자주 바뀐다. 뒤 이어 조만간 연구소 회계실무 교재도 업데이트를 서둘러야겠다. 법령이 수시로 개정될 때마다 이

런 작업들이 반복되는데 회사의 생면부지 초면인 기금실무자들은 연구소로 전화하여 너무도 당당하게 지식과 정보를 요구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재

산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새로 생겼다는데 저한테 자세하게 설명해보세요",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신고해야 하는 사항 중 무슨 서식이 어떻게 개정되었나요? 제가 바빠서 교육에  참석할 시간이 없는데 그냥 전화로 서식명과 작성방법을 알려주세요"하고 말 할 때는 무례함을 느낀다. 


전화 목소리를 들으면 앳띤 목소리이고 직장 들어간지 얼마 안되는 젊은 신입사원 같은데 "단순하게 어느 서식 어느 부분이 바뀌었고 작성법을 장황하게 설명할 시간이 없으니 다음에 시간을 내에 연구소 교육에 와서 배우는 것이 좋겠네요"하면 "교육 오라고 강요하시는 거예요? 그럼 교육에 안 가면 안 알려주시겠다는 뜻인가요? 저 무지 바쁘다고요, 됐어요"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회사 이름과 통성명도 거부하면서 너무도 당당하게 전화를 끊는 젊은 회사원들을 보면서 '어찌 저리도 전화 매너나 전화예절이 부족할까?' 안타까움을 느낀다. 힘들게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입사를 하니 우쭐해지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럴수록 회사의 이미지 실추로 연결되지 않도록 겸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해 부족한 것을 배우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연구소에 전화를 하면서 이런 고압적인 자세나 갑질전화를

하면 자신에게 결코 득이 되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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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간을 내어 모 게임회사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다녀왔다.

올해 유난히 컨설팅이 상반기에 한꺼번에 집중되는 바람에 이제는 연구소 일

이 많아 왕복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지역의 설립컨설팅이나 운영컨설팅은 가

급적 자제하는 편이다. 한번 다녀오면 왕복 오가는 시간에 컨설팅을 하는 시간, 보고서를 작성하다보면 하루가 그냥 훅~ 지나간다. 누군가가 그 사람이 느끼

는 세월이 가는 속도(시속)는 그 사람 나이에 비례한다고 말했는데 딱 들어맞

는 말인 것 같다.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교육과 결산컨설팅으로 정신없이 보내고 조금 쉬었나 싶으면 곧 11월이다. 매년 같은 일정이 반복되면서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한 해 한 해가 시간이 흐를수록 이제는 더 빨리 지나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이제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것을 실감한다.


존 러스킨은 말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시간

이 흐르면서 사람에게는 지식과 경험, 재산이 축적되고 이를 다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어제 방문한 이 회사는 CEO이자 오너인 대주주가 일체 급여

는 받지 않고 있으면서 매년 본인이 받는 배당수익금액 중 일부(1~2년은 2~3억원, 3~4년째부터는 5~10억원 정도)를 직원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

금으로 내놓겠다고 공언하여 그 사용방법이나 관리방법을 놓고 회사 관계자

들이 고민하다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학재단 등 비영리법인을 만들면 공익법인이 되어버려 수혜를 받아야 하는 대상이 불

특정다수가 되어 사후관리가 복잡해지고 정작 CEO가 혜택을 주고자 하는 회사 직원들에게 복지혜택을 줄 수가 없어 CEO 취지를 생각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적격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위해서는 재원(출연금액)과 수행하고자 하는 목적사업, 협의회위원과 이사 및 감사 구성, 이사의 대표권 행사방법,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작성이 중요하여 어제 방문에서는 이에 포커스를 맞추어 컨설팅을 진

행하였다. 먼저 회사의 기업복지제도를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회사에서 수행하는 복리후생사업 종류와 금액, 지급기준 등을 하나하나 분석해서 사내

근로복지기금으로 통합운영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나는 기업컨설팅을 나가면 그 회사 분위기와 시설들을 꼼꼼하게 살핀다. 잠깐 쨤을 내어 회사와 사무실, 직원들 휴식공간 등을 둘러보니 게임회사는 근무 강도가 높은 영향인지 회사 곳곳에 쉼터나 휴게실,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게임사나 포털사들은 내가 수년전에 네이버와 넥슨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는데 도움을 주었기에 대충 분위기는 파악하고 있다. 설립 6년차 회사답

게 직원들 평균연령도 낮고 회사 분위기 또한 활기에 넘친다. 회사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분이 CEO인데 나이가 40세라니 대기업에서 볼 수 있는 권위주의 분위기는 찾을 수 없다. 직원들의 평균연령이나 근속연수, 수행하는 복리후생사업, CEO 마인드, 회사 소재지, 회사의 손익, 근무 분위기들을 보면 대충 이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수행할만한 목적사업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회사측에 제안하면 반응이 좋다.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에서 회사의 욕구와 기대하는 것을 이끌어내어 그 회사에 맞는 최적의 기업복지제도를 설계하는 능력, 이런 걸 사람들은 쨤밥 아니 암묵지라고 말한다. 바쁜 연구소 일정 속에서 시간을 쪼개 또 하나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대한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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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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