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책에서 저자인
김송호님은 '돈을 모으는 네가지 습관'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열거했다. 이 소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p.278~281 요약 정리)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둘째, 자고 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공감이 되어 첫째에서 셋째까지는 계속 실천해오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많아진 요즘, 이번 기회에 네번째도
도전해보려고 변신 중이다.
무엇보다 아내와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니
식사시간과 청소시간, TV시청시간, 운동시간 등이 서로 불일치해
가정 생활에서 여러모로 불편했다. 아내는 밤 10시면 자고,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는 새벽형이고 나는 밤 1~2시까지 일하고
아침까지 늦잠을 자는 저녁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가 있는 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니 생활리듬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
아내는 "사람은 절대 바꿔쓰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자신 스스로
바꾸어야겠다는 결심이 서고 열정과 도전이 뒤따르면 까짓 습관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도 아예 이참에 그동안
올빼미형 수면 습관을 버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과감히 바꾸는
중이다.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니 새벽 5시면 눈이 떠진다.
4일이 지나니 이제는 몸이 슬슬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열정과 도전을 이길 장사는 없다.
3일째까지는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았지만 뇌는
그동안 한참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간이라 이런저련 잡생각으로
가득 차 잠을 자려고 한참을 엎치락뒤치락 했는데 어젯밤은
잠자리에 든지 10분만에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슬슬 몸이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미국 주식시장 동향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고 카페 출첵도 하고 맑은 정신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이나 블로그에 글을 쓰니 잠자는
시간을 바꾼 것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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