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남자들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하나, 술과 담배를 모두 하는 사람
둘, 술은 하지만 담배는 하지 않는 사람
셋, 담배는 하지만 술은 하지 않는 사람
넷, 술과 담배를 모두 하지 않는 사람.
문득, 50대 중반인 어느 지인이 최근에 당뇨병으로 발가락
셋을 잘랐고, 당뇨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판정까지 받아
수술까지 했는데 지독한 첫째 유형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남은 가족들 걱정이 되어 2~3년 전에 보험을
빵빵하게 들어 놓았단다. 그런데 직장 건강검진에서 이미
당뇨 기왕증이 있었는데 이를 숨기고 보험에 가입했다면
일이 복잡해질텐데....
지금은 땅을 치고 통곡하며 후회하고, 자신이 나으면
넷째 유형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단다.
그런데 오래 살 가망이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
사람들은 왜 평소에 건강관리를 하지 않고 건강을 잃고
나서 후회를 할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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