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아차산~요마산~망우공원을 산행하면서 망우공원에서
발견한 죽산 조봉암 선생님(1899~1959)의 표지석에 쓰여진 어록.
"우리가 독립운동을 할 때
돈이 준비되어서 한 것도 아니고
가능성이 있어서 한 것도 아니다.
옳은 일이기에 또 아니하고서는 안 될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죽산 조봉암 선생님은 일제시대 사회주의 항일운동을 하였고,
광복 후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하여 초대 농림부장관과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였다.
1958년 1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진보당원 16명과 함께 체포되어
1959년 7월 사형이 집행되었으나 2007년 9월 27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조봉암이 연루된 진보당 사건이
이승만 정권의 반인권적 정치탄압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국가의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독립유공자 인정, 판결에 대한 재심 등을 권고하였다.
이후 52년이 지난 지난 2011년 1월 20일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국가변란과 간첩 혐의에 대해 전원 일치로 무죄가 선고되어 복권되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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