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더 빨리(faster) 결과를 원하는 `전자레인지 같은 사회(microwave society)'이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개월간 너무 많은 것을 변화시키겠다고 약속만 했지만 막상 이루어진 것은 없는 현실에 미국 국민들은 점점 좌절하며 절망하고 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월 19일,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자신에게 삼진 세개를 안겨준 SK 김광현에 대한 평가.

백전노장인 삼성 양준혁 선수! 그가 다름 아닌 마지막 공식적인 은퇴경기에서 환호하는 홈펜 관중을 향해 보란듯이 안타 하나쯤 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SK 김광현 선수의 구위가 너무 좋아서 제대로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어쩌겠는가? 이것이 바로 노쇄함의 신호이고, 세대교체의 당위성이거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제빵왕 김탁구 종방연 전에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가정적으로도 단란해 보인다는 말에...

“아유, 사람 사는 거 문풍지에 구멍 뚫어 보면 매한가지예요. 한 남자랑 20년 넘게 사는 거, 안 지겹겠어요. 그 남자도 지겨울 텐데. 그래도 소중한 내 가족에 늘 머물러 있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그게 중요하죠.”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내년에 (메이저리그) 18번째 시즌을 위해 돌아올 것인가?
"나 역시 모르겠다. 오늘만 걱정한다"

"나는 여전히 싸울 수 있다. 여전히 내가 가진 구질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다. 여전히 타자들을 아웃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숫자에 대해서는 잊어라. 숫자는 아주 빨리 사라진다. 항상 목표를 갖는 것, 항상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 것, 왜 던지는지를, 야구하는 재미를 확신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바뀌지 않고 남을 바꿀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 세상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려고만 할 뿐 자신은 변화

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담스(신학 저술가)의 말씀입니다.

 

 

상대부터 인정하자

 

일찍이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갈파했다고 합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남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남을 먼저 변화시키려고 하면 마음도 무거워지고 실제로

잘 되지도 않습니다.

세상을 변화시켜온 사람들을 살펴보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실천해서 성공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실천이 잘 되지 않고, 뒤늦게

돌아서서야 후회를 하는 게 우리의 일반적인 삶인 것

같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부터 변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먼저 상대를 인정하는 마음부터 갖는 것이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상대는 내가 아니라는 점, 그래서 성격, 가치관, 관점 등이

다를 수밖에 없음을 먼저 인정해야만 원만하고도 진솔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어려운 일도 아닌데 너무 자기 중심이다보면

이게 시작부터 방향이 틀어져버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제 자신도 이렇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늘 무엇인가에 집착

하는 경우가 많고 결국 탐과 욕에서 헤매며 시작부터

흔들리는 경우가 참 많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이 끝나고 나서야~

별것도 아니었는데 좀 더 참을 것을...

좀 더 양보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상대를 인정하는 것,

이 하나만이라도 지켜나가는 삶이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신을 정확히 보고 변하자

 

미국의 에비스(Avis)라는 랜터카 회사는 업계에서 명함조차

내밀지 목할 정도로 규모가 작았다고 합니다.

그 반면에 헤르츠(Herts) 회사는 에이스보다 다섯 배나 컸고

업계 1위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변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에이스가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에이스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한 번의 특이한 광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업계에서 2위에 불과합니다."

 

이 광고 문구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모두가 일류를 자랑하는데 그들은 솔직히 자신들이 이류

임을 당당하게 밝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장 큰 회사가 아닙니다. 이류 회사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열심히 일합니다. 우리는 더러워진 차를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비워지지 않은 재떨이를 용납하지도

않습니다. 고객의 불만에 철저히 귀를 기울입니다. 손님을

최고로 모십니다.

더군다나 이류 회사라고 많은 사람이 찾지 않기 때문에 원할

때 언제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광고가 나간 후 에이비스의 직원들은 스스로 태도부터

달라졌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근무하는 회사가 1위가 아니므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긴장감을 갖고 일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얼마 안 있어 고객들이 몰려왔고 매출액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랜터카 업계에서

최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1등이 아닌 것에 실망하기보다 1등이 아님을 솔직히 인정

하는 사람, 그래서 목표가 있고 성취할 것이 있는 사람,

상대를 인정하고 나 자신을 정확히 판단하여 상대와 경쟁

하기보다 자신과 경쟁하는 사람, 그래서 Best One이 되기

보다 Only One이 되고자 하는 사람~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스스로 변한다면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고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友테크 10훈(訓)

좋은글 2010. 9. 13. 10:03

1. 일일이 따지지 마라.


2.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3.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4. 사생결단 내려 하지 마라.


5.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6.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 7할만 이루면 만족해라.


8. 팔팔하게 움직여라.


9.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인생 100세 시대입니다 *

 

과학의 진보가 가져다준 선물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운 좋게 60세에 퇴직한다 해도 4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을

신산(辛酸)의 고통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만도 아닐

것입니다.

부와 지위가 정점에 있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이 최근에도 자주 보이니 말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지금은 ‘우(友)테크'의 시대라고 합니다.

지금은 財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를 만들고, 넓히고,

돈독히 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출세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몰두했지만 좋은 친구를 사귀는 법은

등한시해 온 것 같습니다.(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友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전략이라고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그 기술과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友테크는 財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연히 마주친 친구와 '언제 한번 만나자.'는 말로 돌아설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점심 약속을 잡든지 아니면

그 다음날 전화나 이메일로 먼저 연락을 하라는 것입니다.

 

2. 기꺼이 총무를 맡아라.

 

평생 '갑(甲)'으로 살아온 사람들 일수록 퇴직하면 더

외롭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항상 남들이 만나자고 하는 약속만 골라서 만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날짜와 시간을 조율하고 장소를 예약하고 회비를 걷는

일은 분명히 성가 싫은 일입니다.

그러나 귀찮은 일을 묵묵히 해낼 때 친구는 늘어난다고

합니다.(세상의 모든 총무님들 만세!!)

 

3. 남녀노소를 따지지 마라

 

제가 아는 선배 한 분은 요즘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에 푹 빠졌다고 자랑합니다.

운동을 함께 하는 30~40대의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공동 관심사도 교환한다며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과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는 비결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자기 나이보다 열 살 이상 적은 사람에게도

-언제나 존댓말로 대할 것

-혼자서만 말하지 말고 경청할 것

-교훈적인 이야기로 감동시키려 들지 말 것

-자주 지갑을 열 것 등이라고 합니다.

 

4. 매력을 유지하라

 

항상 반짝반짝하게 잘 씻고 가능하면 깨끗하고 멋진

옷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동성끼리라도 매력을 느껴야 오래 간다는 이치입니다.

후줄근한 모습을 보면 나도 상대도 함께 괴로워진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외양만 갖추는 포장문화에 집중하라는 말이

아니라 끊임없이 책도 읽고 세상의 흐름도 볼 수 있는

지혜를 기르는 게 매력 있는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 먼저 변해야...  (0) 2010.09.17
友테크 10훈(訓)  (0) 2010.09.13
가슴 저린 미완성 사랑의 볼트성 이야기  (0) 2010.09.08
윤리적 판단  (2) 2010.09.01
희망(希望)  (0) 2010.08.27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캐나다와 미국 국경 사이에 있는 세인트 로렌스 강변의 천섬(1000)섬에 있는 미완성의 "볼트성"에 덤겨진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입니다.

 

[그 유명한 Heart Island(하트 섬)]

 

비바람 몰아치는 어느 날 늦은 밤, 노 부부 한 쌍이 호텔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호텔에는 남아 있는 객실이 없었습니다.

 

저녁 늦게 이 도시에 도착한 노 부부, 찾아가는 호텔마다 만원이었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호텔도 객실이 없다는 말에 노부부는 직원에게 애원했습니다.

 

"여기서 거절 당하면 우린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네..."

 

말끝을 흐리는 노부부의 애원에 직원은 그들을 그냥 내보낼 수 없었습니다.

 

"저 그러시다면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라도 하루 쉬다 가시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노 부부는 그 직원의 허름한 방에서 그날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노 부부는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장래 어떤 희망을 갖고 있나?"

 

직원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호텔에 근무하다 보니 호텔을 하나 갖고 싶은 게 꿈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꿈이죠."

 

그로부터 며칠 후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그를 초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행 경비로 수표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편지에 적힌 도시의 주소를 찾아가 보니 그 곳은 바로 아담한 호텔이었고 노 부부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호텔에서 일해 보지 않겠나?

자네가 마음씨 착하고 성실히 일하는 걸 보고 우리 부부가 의논한 끝에 자네를 부르기로 했네.”

 

감동한 청년은 이 호텔에서 열심히 일하였고 호텔은 날로 번창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부부의 딸과 사랑에 빠져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는데 이 청년이 바로 그 유명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입니다.

 

그런데 막대한 재산을 쌓은 그에게 중년에 불행이 찾아 왔으니 다름 아니라 사랑하는 아내가 난치병에 걸린 것입니다.

 

마음 아파하던 그는 세인트 로렌스 강 중간의 천섬 중에서도 아담한 하트 섬을 사서 중세식 성을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공기 맑고 경치 아름다운 그 곳에서라면 아내의 병도 나을 거라는 생각에서..

 

아내의 생일인 밸런타인 데이에 맞춰 성을 선물하려고 부지런히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내는 성이 완공 되는 걸 보지 못하고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습니다.

 

낙담한 그는 공사를 중단하고 낙엽이 눈처럼 쏟아지는 날 이 섬을 떠났고 다시는 이 섬에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트 섬에 조지 볼트가 짓던 성은 오늘날 '볼트 성'이라고 불리며 그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6층 건물에 120개의 방이 있는 볼트성은 1900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약 4년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천섬 중에서도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성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아내에 대한 사랑이 깊었음을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지은 아름다운 볼트성]

[볼트성 뒷정원]

[120개의 방이 있다는 거대한 Boldt Castle(볼트성)]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걷다가 10월의 마지막 날 밤에 저 성에 머물며

그들이 못다 피우고 간 애틋한 사랑 이야기라도 더듬어 볼 수 있는

그런 사색의 가을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友테크 10훈(訓)  (0) 2010.09.13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  (0) 2010.09.13
윤리적 판단  (2) 2010.09.01
희망(希望)  (0) 2010.08.27
삶을 풍요롭게...  (0) 2010.08.19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월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 "요즘 (야구계에서) 문제가 과보호다. 아프다고 하면 쉬게 해주고 하는 것들 말이다"

- "지금 여기 왜 있나 하는 것을 선수들이 모르는 것 같다. 야구의 존재 가치, 야구를 하는 것에 대한 고마움 등을 생각하고 야구를 하고 있나 싶다"

- "감독, 코치도 그렇지만 야구가 선수에게는 기회이고 인생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윤리적 판단

좋은글 2010. 9. 1. 15:16

에스키모족은 겨울 이동시 늙은 부모를 동행하지

않음으로써 죽게 한다고 한다.

뉴기니아의 도부족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허용한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누엘족은 기형아가 출산되면 하마가

살고 있는 강물에 던지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멜라네시아의 어느 부족은 친절과 정직함을 악덕

으로 본다고 한다.

 

김창호님의 '내가 아는 것이 진리인가'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에 대하여 각자

나름의 윤리적 판단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각자 나름대로 하는 윤리적 판단이 옳은

것인가 대해서는 단정 짓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위의 예들과 같이 도덕규범과 가치관이 문화권마다

서로 다른 경우에 그렇습니다.

아프리카의 호텐톳족의 사례 역시 우리와 다른

규범과 가치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텐톳족은 늙고 병든 부모를 죽이는 행동을 옳다

한다고 합니다.

병들어 신음하는 부모의 고통을 덜어 주려는

동정심, 효, 자선의 마음에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행복한 세상인 내세를 확신하고 병든 부모님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내세가 좋다면 더 빨리 죽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여하튼 같은 문화권 안에서도 사람들마다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들이 윤리적 판단을 다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암으로 진단받은 아버지의

병세가 더 악화될까 염려해서 아버지의 병명을 둘러

대는 거짓을 말했다고 합시다.

 

이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을 어려서부터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으로부터 꾸준히 들었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버지를 편안하게 해드리고

병세를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서 그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거짓말을 한 것이 윤리적으로

잘못 됐다고 단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각자 나름의 다양한 윤리적 판단을 하다보면

무엇이 진정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렇다고 윤리적 판단을 중단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나름의 윤리적 판단은 하되 사회적 공통

인식을 중심으로 한계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사회적인 합으로 규범으로까지 정해진

것을 위반하고도 얼굴색마저 변하지 않는 몰염치 또는

철면피가 나대도 그냥 멀뚱히 바라나보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이미 윤리를 말할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미개한 사회라 할 것입니다.

 

21세기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사회가 이런 경우라면

에스키모족이나 뉴기니아의 도부족 또는 아프리카의

누엘족과 하등 뭐가 다르다 하겠습니까?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가 많아야 장수한다.  (0) 2010.09.13
가슴 저린 미완성 사랑의 볼트성 이야기  (0) 2010.09.08
희망(希望)  (0) 2010.08.27
삶을 풍요롭게...  (0) 2010.08.19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0) 2010.08.19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