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퇴직금제도는 직원들의 퇴직금을 회사 내에 적립한 뒤 직원 퇴직 시 회사가 직접 퇴직금을 지급하는 방법이었다. 회사가 파산할 경우 퇴직금을 보장 받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왔다. 하지만 퇴직금 사외적립을 위한 퇴직연금제도는 금융기관에 매년 퇴직금 해당금액을 적립,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아 노후설계가 가능 하도록 한 선진제도다.
일시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지만 퇴직연금으로 수령 할 경우에는 매월 정기적인 생활비를 수령할 수 있어 안정된 노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백의 사외적립 배경에 대해 대백 측은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경영의 성과를 복리증진 차원에서 직원들과 나누고자하는 구정모 대표이사의 의지와 퇴직 후 안정적인 재무 설계를 희망하는 종업원들의 염원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제 도입으로 임직원 퇴직금 수급권을 100% 보장 받을 수 있게 돼 직원들의 근로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 운영해온 생활안정자금과 주택마련자금을 지원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운영과 함께 사원복지프로그램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평가를 내렸다.
대구백화점 재무팀 신정현 팀장은 "퇴직금 사외적립은 직원들의 복지증대 및 노후 설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노사화합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ukim@newsis.com
(뉴시스 20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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