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한지가 32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된 중요한 업무처리나 미팅 일정이 잡히면 늘 긴장을 한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설립컨설팅 미팅이 있으면 사전 준비작업을 하느라 분주해진다. 새로운 고객이기에 그 회사에 맞는 PPT자료를 작성하고 그 회사가 무슨 회사이고,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임직원 수, 매출액, 대표이사 성향,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분석을 한다. 이런 작업을 통해 그 회사와 그 회사 대표이사의 의중을 반영한 최적화된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설계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서로 윈윈할 수 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에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소재 업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미팅이 있어서 어젯밤은 평소보다 두 시간 이른 밤 10시에 퇴근했다. 경영지도사(재무관리) 갱신등록 신청이 11월 1일이어서 어젯밤까지 갱신등록 신청을 마무리했고 이어서 설립컨설팅 미팅자료를 준비하고 교정 후 출력하면서 퇴근이 늦어졌다. 1일 새벽 3시 30분 기상 알람을 해놓고 밤 10시 30분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긴장한 탓에 1시간 주기로 잠을 깨서 시간을 확인하느라 잠을 설쳤다. 알람을 맞추어 놓았으면 믿고 잠을 자야 하는데 잘 되지 않으니 몸이 고생을 한다. 비몽사몽 알람 소리에 일어나 준비해서 한 시간 후인 새벽 4시 30분에 차를 운전해서 대구 성서공단으로 출발했다.
가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서 여유있게 9시에 회사 정문에 도착해서 해당 업체와 9시 30분에 예정된 미팅을 가졌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내려가는데 서울은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문경을 지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팅 결과는 좋았다. 가업승계 중인 회사라서 예상대로 많은 질문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하는 것과 차명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출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들이 집중되었고 출연이 가능하고 이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의 장점이고 이러한 사항들은 이후 설립컨설팅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기부금 세액공제도 설명했다. 대표이사의 기업복지에 대한 생각, 회사에서 수행 중인 복지제도도 파악했다.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그 업체에 도착해서 대기하면서 회의실에 걸려있는 액자를 보았다. 우문현답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줄여서 우문현답.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지 말고 내부에서 찾아라. 나도 평소에 늘 즐겨쓰는 말이다.일이 잘 되어도, 잘 안되어도 그 원인과 책임은 결국 나에게 있다. 귀경길 교통 혼잡은 매우 심했다. 미팅은 두 시간인데 이동시간은 무려 10시간. 오랜만에 먹어본 고속도로 휴게실 짜장면이 맛있었다. 시장이 반찬이기도 했고.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숍에 커피를 타주는 로봇이 설치되어 있다. AI 때문에 사람 일자리가 자꾸 줄어든다. 인건비가 비싸지니 사람들은 계속해서 사람을 대신할 AI 기계를 만들어낸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도 향후에 어디까지 AI가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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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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