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5월에 주주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기대하던 스리랑카 본계약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나름 중요한 성과들은 있었다.
첫째는 5월 14일, 스리랑카에서 시범세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시범세척은 스리랑카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바, 이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서 마지막 방점인 시범세척 본보고서 작성을 위한
절차를 마쳤다. 본 보고서가 완성이 되면 사실상 모든 본계약 체결에 필요한
사전 정지작업과 매뉴얼 작업이 완성되는 셈이다.
둘째는 쎄니팡 스리랑카 현지법인 설립이 진행 중이다. 현지법인 설립은
현재 진행 중으로 다음 주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또한 쎄니팡이 스리랑카와
수도배관세척 본 계약을 진행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 단계이다.
셋째는 국내에서도 「수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경부 공청회가
5/27~28일에 열렸는데 쎄니팡이 주장하는 수도배관 갱생과 세척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을 환경부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것이 실현되면 산업분류에서
갱생은 제조업이고, 세척은 서비스업로 자연스럽게 나뉘고, 쎄니팡과 각 지자체간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세척 시공이 자유롭게 진행될 수 있다.
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시장과 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쎄니팡에게 유리하게
변해가고 있다. 이 또한 쎄니팡과, 쎄니팡 임직원, 쎄니팡 주주들, 깨어있는
일부 수도공무원들의 끊임없는 설득과 투쟁 결과이다.
세상의 부와 성공은 결코 거져 주지 않는다. 먼저 시도하여 쟁취하는 자의 몫이다.
안타깝지만 해외시장 본계약 체결은 키를 해당 나라에서 쥐고 있으니 기다릴 수
밖에 없지만 코로나19 살얼음 정국 속에서도 물밑에서는 지금도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용한 작업이 한참 진행 중에 있다. 폭풍전야 같은 고요함이다.
쎄니팡, 6월에는 스리랑카 본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도배관세척 시장에서
화려하게 비상하고 도약할 것을 믿는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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