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번 주는 목요일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이 진행되므로 내일까지는 홀가분하다. 어제 아침 식사를 마치고 걸어서 서울수면병원에 가서 지하 양압기 렌탈업체에 양압기 사용기록 칩을 제출하고 멸균증류수 여섯 병을 구입했다. 돌아와 12월 16일에 있는 세계미래포럼 조찬콘서트 참가신청을 하고 교육비를 송금했다. 배움은 끝이 없다. 나도 살아가는데 부족한 지식은 늘 다른 전문가에게 배운다. 집에서 25분을 걸어서 선릉역 부근 보리밥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니 걸음수가 벌써 11,000보가 되었다. 보리밥집은 식사 가격이 10,000원으로 저렴하니 지갑이 가벼운 직장인들로 붐볐다.
걸어서 강남거리를 돌아다녀 보니 곳곳에 폐점한 가게들 모습과 임대문의 안내문이 걸려있어 경기불황의 짙은 그늘을 느낄 수 있다. 내년에도 우리나라 경기 또한 불투명하고 도통 앞이 보이지도 개선될 기미도 없으니 암울하고 답답하다. 이런 시기에는 은인자중하며 실력을 길러야 한다. 《주역》의 둔(屯)괘는 앞뒤가 꽉 막혀서 나아가기 어려운 형국의 괘로서 이러한 시기에는 스스로를 낮추고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했다. 섣부르게 나서서 일을 망치기보다는 자기보다 유능한 사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키우라는 뜻이다.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면 반드시 기회가 열린다.
요즘 경기가 좋지 않고 자영업자나 기업들 공히 힘들다. 내가 1985년 7월 2일 군 전역 후 (주)대상에 입사해 KBS사내근로복지기금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까지 39년 5개월 직장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회사는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쉬운 비용부터 줄인다. 비용절감 대상으로 가장 만만한 것이 고정비이다. 접대비, 광고선전비, 소모품비, 도서인쇄비, 회의비, 교육훈련비, 소모품비 등이 1차 타깃이다. 이러한 것은 금액도 미미하고 효과도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다음으로는 2차적으로 본격적으로 조직 축소와 사람 줄이기(인력구조조정)에 나선다. 지금 대기업들은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발령과 임원인원 축소에 나서고 있고 이는 조직 축소와 인력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요즘 기업들이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교육인원 감소이다. 기업이 어려우면 가장 먼저 교육훈련비를 늘려야 함에도 그 반대로 외부교육 중지령부터 내린다. 기금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외부교육이 필요하니 불가피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회사 비용이 아닌 사내근로복지기금 비용으로 처리하려고 움직인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별도 비영리법인이기에 기금법인에서 교육훈련비 지출이 가능하다. 오늘도 회사 비용으로 신청한 12월과 내년 1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바꾸어 달라는 상담전화를 세 건이나 받았다. 내년이 더 걱정인데 암담하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이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