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산관련 후속업무 때문에 야근도 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올해 2월로 만 19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업무를 해온 탓인지 이제는 눈을 감고서도 결산과정이 그려집니다. 오늘은 결산작업이 초보이신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을 위해 결산절차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래기록의 시작 - 거래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때 거래는 경제적인 거래를 의미하며 경제적인 거래란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증감을 가져오는 거래를 의미합니다.

2. 
결산분개 정리 - 거래를 분개하여 전표를 발생시키고, 발생된 전표를 계정별로 정리합니다.

3. 각종 장부의 마감 - 장부기록 순서는 거래발생 증빙서류 수취 전표 발생 →  집계표 작성 일계표 작성 원장 작성 순으로 마감을 합니다.  


4. 
계정보조부 작성 마감 - 결산대상기간이 종료되면 당해 기간동안 발생한 전표를 마감하여 계정보조부에 기록 후 계정과목별 마감을 실시한다. 

5. 
총계정원장 작성 마감 - 계정보조부를 마감 후 총계정원장에 이기하여 총계정원장 마감을 실시한다. 

6. 
시산표 작성 - 합계잔액시산표를 작성하는데 합계잔액시산표란 합계시산표와 잔액시산표를 합친 표입니다.

7. 
손익계산서() 작성 - 합계잔액시산표에서 손익계정 항목을 손익계산서 양식에 옮겨 적는다.

8. 재무상태표(
대차대조표)() 작성 - 합계잔액시산표에서 산 및 부채, 자본 계정과목의 잔액을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 양식에 옮겨 적는다.

9. 
이익영여금처분계산서(결손금처리) 계산서() 작성(연도말) - 연도말 손익계산서에 나타난 당기순이익 또는 당기순손실에 대해 이익잉여금 또는 결손금의 처분(또는 처리) 안을 작성한다.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경우는 전기이월결손금을 보전후 차기이월 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입하며, 결손금이 발생할 경우는 전기이월이익잉여금에서 보전하거나 차기이월한다. 

10. 
부속명세서 작성 - 예산집행 대비표(손익예산, 자본예산), 대차대조표 부속서류(제예금명세서, 유가증권명세서, 대부금명세서, 고정자산명세서, 고유목적사업준비금명세서, 출연기금명세서 등), 손익계산서 부속서류(이자수익 명세서, 대부이자수익명세서, 기타 수입금명세서) 등을 작성하여 첨부한다. 

11. 
감사 의뢰 - 기금법인 정관에 명시된 바에 따라 감사에게 결산감사를 요청하며, 감사는 감사를 실시한 후에 감사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12. 
감사의견서 첨부 하여 이사회 및 협의회에 상정하여 승인을 받는다.

13. 
고유목적사업준비금조정계산서 작성 - 본 서식은 조세관청에 법인세과세표준 신고를 할 때 첨부 또는 제출해야 하는 서식이다.

14. 
세무조정계산서 작성 - 조세관청에 법인세과세표준 신고를 할 때 법인세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 작성해야 하는 기금은 작성하여 첨부해야 한다. 

15.
대외기관 보고 - 고용노동부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를 국세청에는 '법인세과세표준신고'를 해야 한다.

내일은 감사의견서 샘플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1월 30일과 31일 열린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사진입니다.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2년 2월을 여는 첫날 출근길은 폭설이 내린 길을 뚫고 출근해야 합니다. 어제 ***아카데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 2일차 강의를 진행하면서 오후 3시경 밖이 컴컴하여 창밖을 보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고 길에는 이미 눈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서울에는 정말 오랜만에 내리는 눈입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새로 설립하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검토중인 분, 직접 결산을 하려는 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새로이 임명받고 배우러 오신 분 등 교육참석 목적들이 다양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은 결산과 법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를 준비하고 배우려는 분들이 많아 당초 교육 의도대로 진행을 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준비중이신 분은 그동안 혼자서 책을 보며 정관 작성이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니 힘들었는데 제공해준 정관 샘플과 사업계획서 사례를 가지고 하룻만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안)을 만들었다며 작성한 자료들을 보여주며 이번 교육의 최대 성과라며 흡족해 하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나름대로 연차결산을 했는데 수치가 맞지 않고 일부 계정과목에서는 마이너스가 나와 어느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검증을 받고 싶어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잘못된 부분을 알고 바로잡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해 하였고,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무엇이며 왜 설정해야 하는지 알게되어 좋았다고 말하였습니다. 나름대로 교육에 참석할 때는 목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열심히 경청해 주시고 교육을 마치고 만족감을 표시해 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팁으로 이자소득만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결산서(안) 사례를 만들려고 30일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꼬박 작업을 하느라 무리를 했는데 반응이 좋으니 저도 피곤이 저절로 녹아듭니다. 오늘 중으로 자료를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내일까지 한파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출퇴근길이 미끄러우니 빙판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과정' 1일차 교육을 마쳤습니다. 작년도 11월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 때마다 신기하게도 한파가 몰려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날에도 변함없이 한파가 찿아와 지방에서 교육참석한 분들은 고생이 많았습니다.

1일차 교육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개요와 회계 기초사항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모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분이 고민사항을 상담을 하면서 정보공유 차원에서 양해를 해주어 교육시간에 사례로서 설명을 하여 현장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합계잔액시산표 내용과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2일차 교육에서는 분개사례와 재무재표 작성 오류사례, 결산서 작성사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조정명세서 작성벙법 등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할까 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거래발생부터 전표작성, 보조부작성, 합계잔액시산표 작성, 재무제표(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작성, 법인세과세표준신고,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 결산 전반에 대해 업무 진행방법과 절차를 함께 소개하고 실습하니 좋습니다.

이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재무제표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꺼렸는데 이제는 함께 공유해주니 서로 업무의 어려움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습니다. 실제 사례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하면 이해도가 빠르고 자신의 기금 재무제표와 비고하며 실무를 할 수 있어 교육효과도 높습니다. 교육 참가자들과 한시간정도 본인 소개와 기금 소개, 기금에서 수행하고 있는 목적사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니 나중에 업무교류도 가능합니다.

시대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사항이나 재무제표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 철저히 내부에서만 움켜쥐고 관리를 하니 회계처리가 잘못된 사항을 내부에서조차 모르고, 교육 또한  참석치 않으니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마저도 차단되었었는데 이제는 자료들을 많이 오픈하여 공유하고자 하니 잘못된 사항이나 오류사항들을 찿아서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책자 발간에 한발 더 나아간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덧 2012년 1월도 오늘과 내일 이틀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1월에 설날 명절이 끼인 탓인지 1월이 유난히 빨리 지나갔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휴일임에도 2011년도 결산서 작성에 매달렸습니다. 덕분에 일요일 밤 8시 30분이 되어 결산서(안)이 작성되어 사무실에 1부를 출력해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을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과정'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번 결산서에서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를 작성하면서 교육진행을 염두에 두면서 양식과 서식들을 챙겨보았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결산서와 부속명세서를 수강생들과 직접 작성해보고 사례를 제시해 볼 생각입니다. 뭐니 뭐니해도 가장 확실한 교육은 본인이 직접 해보는 것입니다. 지금인 고인이 되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님이 하셨다는 말씀 "임자 해봤어!" 한마디가 백마디 말 보다는 한번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자기합리화에 능합니다. 아침에 지각한 직원에게 "왜 지각했어요?" 하며 지각사유를 물의면 간단히 "잘못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일찍 출근하겠습니다"하면 끝날 것을 "아침에 일어나려고 보니 자명종 시계가 건전지가 다해 고장이 났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버스가 연착되어 20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사람이 많아 버스를 두개나 보내고...."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돌이킬 수 없다면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장애를 극복한 표본인 헬렌켈러 여사가 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맹인도 농아도 아니다. 멀쩡한 눈과 귀, 육체를 가지고도 비전을 본다고 하면서도 정작 비전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요즘 취업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 입사를 한 사람들은 대부분 작게는 몇대 일 내지는 수백대 일의 경쟁을 뚫고 어렵게 회사에 입사를 한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채용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기본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인사담당자들이 선발한 인재들입니다. 어느 일이든 사람이 수행하기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담당자로 임명을 받았는데 회계업무를 알지 못한다고 부담을 느끼거나 겁을 먹고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하고 배워서 하면 됩니다. 비영리회계이기 때문에 영리회계보다는 훨씬 더 쉽고 간단합니다. 어려움과 장애 앞에서 지레 포기하기 보다는 업무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할용하시기 바랍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모 경제신문에 고현철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기고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오캐스트라가 갖는 경쟁력의 원천은 단원 개개인의 '장인정신'이다. 장인정신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조성과 개척정신을 발휘하는 자세나 태도를 의미한다. 베를린 필하모닉이나 빈 필하모닉과 같은 명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우수한 실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음악을 보여주려는 예술적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 로열 콘세르트헤보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는 "연주자 개개인이 악보의 이면에 숨어있는 의미까지 독창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며 "훌륭한 영화배우가 극중 인물의 내면을 연기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필자는 명가 오케스트라는 전 구성원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가려는 장인정신을 가질 때 조직의 경쟁력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사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별도의 법인인만큼 업무 담당자가 이 업무만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회사 업무와 겸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전문성과 장인정신을 가지고서
업무파악과 처리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기금업무만을 전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럴려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많이 설립되어야 하고, 기금액도 많아져서 업무량이 늘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내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때 만나는 우리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교육 중에 묻고 또 묻고, 법적 근거를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기금실무자들의 얼굴에서 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기금업무를 이상없이 처리하려는 책임감을 느낄 수 있있습니다.

교육 중이나 잠시 쉬는 시간에도 질문이 끝없이 이어지고, 교육을 마치고도 기금업무를 처리하다가 궁금한 점들을 제 메일로 매일 한두개씩 질문을 하곤 합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것이기에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하기 힘들 것입니다.


이런 기금실무자들의 열정을 느꼈기에 지난 달 교육 후 한달동안 1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진행되는 ***아카데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과정'(절판) 원고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일 퇴근하면 한두시간씩 책상에 앉아서 이전 교육과는 다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졸음과 싸우며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들을 찿는 작업을 했습니다. 고민하다보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었고 그 과정을 거쳐 한단계 진일보하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결산서 작성방법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오류 사례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언젠가는 작업을 해야지 생각은 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계속 미루어 왔었는데 더 이상 미룰 사안이 아니라서 이번에 종결을 지었습니다. 미비한 사항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에서 보완하려 합니다. 아마도 기금실무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이 저에게도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작은악마님이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카페 쉼터에 올려주신 '아버지란 누구인가?'라는 글을 읽으며 마음 한켠이 찡했습니다. 이번 설에 내려가 뵌 아버지 얼굴이, 세월보다 더 늙어보이시는 그 얼굴이 스쳐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는 나보다 더 키가 컸고, 어깨와 가슴도 넓으셨던 당당하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이제는 더 이상 찿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식들 때문에 노심초사 걱정하시며 왜소하고 수척해지신, 얼굴에는 주름살이 늘어가는 모습을 그저 안타깝게 바라보았습니다.

이번 설명절 4일 연휴에 교육원고 작성과 2011년도 결산서 작성 등 밀린 일 때문에 고향에를 갈 것인지 길도 멀고 밀리는데다 눈까지 온다는데 그냥 눈 딱 감고 이번에는 돈만 부쳐드리고 밀린 일이나 마무리할까 마음에 갈등도 많았지만, 그래도 살아 생전에 한번이라도 더 자주 찿아뵙는 것이 효도라 생각되어 만사 제쳐놓고 다녀왔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역시 잘 다녀왔다는 생각입니다.

4일을 푹 쉰 덕분에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어제는 명절 이후 첫 출근날인데도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다 퇴근했습니다. 퇴근하여 집에서는 그동안 개정된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부터 하는 교육원고 수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회계기준이나 조세법령, 근로복지기본법령이 자주 개정되고 용어나 서식들도 자주 바뀌다보니 조금만 관심을 소홀히 하면 금새 표시가 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은 늘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책을 다시 펼쳐보게 만들고, 국세청과 법제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도 방문하여 새로운 정보는 없는지, 관련 법령이 개정되지는 않았는지, 신고서식이 변경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계정과목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기업회계기준, 법인세법시행규칙 별지 서식들도 출력하여 이전 서식들과 계정과목을 비교해가며 어느 부분이 변경되었는지도 체크합니다.

"인생 목적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한평생 배우러 왔다 갑니다"라고 답했다는 말이 명답이라고 고개가 끄덕여지는 요즘입니다. 배운다는 것은 '이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쳐다볼 줄 아는 눈을 가지는 것이다'라고 박형철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이야기하시더군요. 어제 어느 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분이 기금의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를 메일로 보내주면서 자신은 아무리 보아도 잘못된 곳을 찿지 못하겠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메일을 읽었습니다.

'아하~ 이런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구나!', '다음 교육에서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과 구분경리를 더 자세하게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어야겠구나!', '이번에 집필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재에서는 회계처리 오류사례들을 케이스별로 소개해주어야겠구나' 또 하나의 교육 포인트를 배웁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부장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결산에서 당기순이익이 나올 수 있습니까?"

"대부분의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은 당기순이익이 나오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서에서 당기순이익이 나오는 것을 본 일이 없거든요"


"정상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은 예금이자수익과 종업원대부이자수익을 합산한 금액 전액을 법인세법상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을 하면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제로가 되기에 당기순이익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저희 사내근로복지기금도 수입금액이 예금이자수익과 대부이자수익만 있는데 결산서에 전액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했군요"


"정부(조세관청)에서 조세특례를 최대한 활용하는 회계처리입니다"


요즘 연말연초 결산시기이다보니 회계처리와 결산서 작성에 관련된 질문들을 많이 문의해 옵니다. 어제 퇴근 후에 어느 정부투자기관 사내근로복지기금 관계자로부터 전화문의가 왔습니다. 정부 모 기관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실무자는 당황하여 엉겁결에 대충 답변을 하긴 했는데 정부 관계자이다보니 자신이 정확하게 답변을 했는지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정상적으로 금융회사에 정기예금이나 신탁상품, 단기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경우나 종업원들에게 주택구입자금, 주택임차자금, 생활안정자금, 우리사주구입자금, 긴급자금 등을 대부해주고 받는 종업원대부이자는 법인세법상 전액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설정하니 당기순이익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외 수익 즉, 잡이익, 펀드처분이익 중 주식매매차익에서 발생한 수익,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5년 이내에 사용하지 않아 다시 익금으로 처리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액 등의 수입이 있는 경우는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50% 내지는 설정 자체를 할 수 없으므로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 연결되고 법인세비용을 차감하면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회계실무' 교육사진입니다. 추웠던 날씨에 교육받는라 고생 많았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개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기초, 사내근로복지기금 구분경리,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고유목적사업준비금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세신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상황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즐감하세요.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회계실무' 교육이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렸습니다. 교육생 소개시간과 1일차 교육을 마치고 호프타임이 있었습니다. 교육사진입니다. 즐감하세요. 

김승훈박사는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3분거리)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와 도서집필,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 수준별 교육(기본실무, 운영실무, 회계실무, 결산실무, 설립실무, 진단실무 등)을 김승훈박사 직강으로 매월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02-2644-3244, www.sgbok.co.kr) 

카페지기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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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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