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재계의 가장 큰 화제는 삼성그룹과 한화그룹의 빅딜 발표였다. 두

그룹 간의 빅딜은 외부의 시각에서도 서로간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거래

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삼성그룹으로서는 화학과 방위산업을

매각하여 마련된 자금을 강점을 지닌 전자통신과 새로운 신수종사업인 의

료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한화그룹은 본업인 화학과 방위산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빅딜로 인해 가장 큰 선의의 피해자는 삼성그룹의 매각사의 종업

원들일 것이다. 삼성그룹의 매각사에는 노동조합이 없었기에 삼성그룹으로

서는 회사를 매각하는데 노동조합의 사전 동의를 구하거나 노사 합의를 할

필요가 없었기에 신속한 매각처리 발표가 가능했을 것이다. 반면, 해당 매각

회사의 종업원들은 삼성그룹 계열사라는 자부심이 최고 자산이었는데 하루

아침에 한화그룹으로 매각된다는 사실에, 이제껏 몸담고 있는 회사의 브랜드인''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잃게 되었으니 심리적 상실감이 매우 컸을

것이다. 여기에 자사주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을 경우 급격한 주가 폭

락에 따른 재산 손실까지 있었다면 박탈감과 충격은 가히 공황수준만큼 컸을 것이다.

 

삼성그룹의 매각회사의 종업원들이 뒤늦게 노동조합 등을 단체행동에 나서

면서 회사 매각 방침에 대응한다고 하지만 이미 배는 떠난 뒤가 아닌가. 앞

으로 인수하는 한화그룹과 노사협상을 해야 하는데 여지껏 노동조합을 운영

해 본 경험이 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해주는 시혜적인 임금복지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가야 할 길이 험난함은 불보듯 뻔할 것이다. 또한 경영권 인수

를 전후하여 삼성그룹에서 매각되는 회사의 인력이동도 일부 발생할 것이고

이번의 전격적인 매각을 반면교사로 삼아 삼성그룹 내 타 회사에서도 은밀

하게 노동조합을 만드려는 움직임도 생길 것이고 이를 막으려는 감시의 눈

길도 증가되지 않을까?

 

임금과 복지도 당분간은 급격한 조정이 없이 현상을 유지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수된 한화그룹의 수준에 맞추어질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복지제도 가장 큰 특징이 그룹별, 업종별임을 고려한다면 기업복지 또한 한화그룹이라는 큰 틀 속으로 녹여들어갈 것으로 본다. 다행히 화학업종은 기업복지 수준이 높아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무튼 이번 두 재벌그룹간 빅딜은 대한민국에서 그룹이라는 보호막이 언제든지 해제될 수 있고, 소속이 바뀔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지키는 힘은

회사나 조직이 아닌 부단한 자기계발 밖에 없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착한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전화02-2644-3244/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14년 한달에 두번 이상의 기업복지칼럼을 쓰겠다고 나 자신과 철썩

같이 약속을 했건만 올 한해도 한달 5일을 남겨놓은 지금 과연 얼마나

지켰는지 반성해본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 <사내근

로복지기금 회계 및 예산운영실무> 실무도서 두권의 책을 발간한 것 

이외에는 뚜렷이 이루어놓은 것도 없으면서 뭐가 그리도 바쁘다는 말

을 입에 달고 살았는지 부끄럽기만 하다.

 

한달전, 어느 기업의 실무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참석했

다. 그 회사는 대표이사가 기업복지업무 담당자에게 매년 새로운 기업

복지사업 하나씩을 발굴하여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이렇게

보고를 하면 검토를 거쳐 매년 새로운 복리후생제도가 한 항목씩 늘게

된다고 한다. 이 기업의 실무자는 나에게 새로 추천할만한 복리후생사

업이 없느냐고 질문하기에 다른 기업에서 많이 실시하는 기업복지항목

을 생각나는대로 대여섯개 소개해주니 이미 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단다.

 

의료비지원, 기념품지급(명절, 회사창립일, 본인생일), 학자금지원(보육

비, 유치원, 중·고·대학생 자녀), 단체상해보험 가입, 휴양시설이용지원,

예방접종지원, 복지카드지원, 장기근속지원, 출산축하금, 동호회지원, 자

기계발 지원, 주택자금대부 등 왠만한 기업들이 실시하고 있는 기업복지

제도는 거의 대부분 시행하고 있었다.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들은 올해

들어 정부의 집중적인 방만경영 시정조치 때문에 축소되고 있는데 반해

사기업들은 이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복지항목들을 자체적으로 발굴

하여 실시하고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결국 종업원 건강증진의 일환으로 줄기세포이용지원을 소개해주었더니

설명을 듣고 좋은 사업이라면서 반색을 한다. 줄기세포지원은 자신의 몸

에서 혈액을 체취하여 검사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혈액 속에서

줄기세포를 체취하여 배양을 한 후에 셀빙킹으로 보내 30년간 보관하는

사업이다. 비용도 크게 비싸지 않고 향후 줄기세포 기술이 발전하면

자신이 병들었을 때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착한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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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는 에볼라 바이러스 때문에 초비상이다. 각종 국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가 하면 특정 국가의 회의 참석자 입국이 거부되기도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어느 경로를 통해 감염이

고 예방법은 무엇인지, 감염자에 대한 조치사항 등에 대한 매뉴얼 자체

도 없다는 점이다. 사람은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느끼는 공포감도 상대적

으로 커지는 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거나 기업복지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기업체의 많은 기업복지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공통적으로 받는 단골

질문이 있다.

"회사에서 기업복지 항목으로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

"회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효과가 큰 복지항목이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내가 권하는 첫번째 항목이 바로 직원 단체 예방접종이다.

겨울에 같은 사무실에서 감기에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직원이 만약

있다면 동료임에도 누구나 그 직원 곁에 가기가 부담스러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솔직히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 불안하고

찜찜해진다. 특히 집에 임산부나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혹여나

집에 있는 임산부와 어린 자식에게 바이러스가 옮길까봐 좌불안석이 되

고 그 직원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게 된다.

"저렇게 심하게 기침을 하면 주변 동료들을 생각해서 차라리 휴가를 내고

집에 있지...."

그렇지만 그 직원 또한 휴가를 낼 수 없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면 본인

또한 답답함과 미안함이, 주변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계속 불안함을

안고 근무해야 한다.

 

단체예방접종이 좋은 점은 이러한 독감이나 특정 질병에 대한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단체적으로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직원들이 건강하게 직장생

활을 가능케하여 생산성이 높아지고 더불어 회사 분위기도 좋아지며, 또

단체로 예방접종을 하면 체구매 효과를 누려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또 의료진이 회사로 방문하여 접종을 하니 시간도 절감하게 된

다. 며칠전 집 근처 동네 의원에 가서 독감예방주사 비용을 문의하니 25,000

이란다. 인원이 많으면 병원과 직접 약정을 맺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접

종이 가능할 것이다.

 

착한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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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하나

 

지난주 토요일 사촌동생 결혼식이 신촌에서 있었다. 예식장 앞에 가니

삼성전자 버스가 한대 서 있었다. 사촌동생이 삼성전자를 다니는데

회사에서 버스를 배차해주어 회사 동료들이 함께 이동해 온 것 같다.

예식홀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란 삼성전자 대표이사의 화환도 놓여 있다.

숙모님 말씀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입사한지 5년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모은 돈에 회사에서 대출해주는 주택구입자금을 받고 신부가 중학교

선생님이어서 함께 모은 돈으로 이번에 수원에 신혼 아파트까지 마련

했다고 한다. 안정된 대기업에 다니다보니 보수도 많고 종업원대출제도

가 발달하여 남들보다 일찍 주거안정을 이룰 수 있다.

 

# 이야기 둘

 

2주전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에 갔다. 해당 호실

입구에는 조화들이 족히 30개 정도는 진열되어 있다. 문상을 마치고

안내로 식당으로 갔는데 물컵과 소주컵에는 00주식회사 로고가, 밥그

릇과 국그릇, 수저, 젖가락에는 00주식회사 로고가, 크고 작은 안주

접시는 000주식회사 로고가 찍혀 있다. 함께 온 지인들에게 물으니 자

식이 셋인데 모두 내놓으라는 직장에 취직을 했단다. 큰자식은 00주식

회사에, 둘째는 공기업인 00주식회사에, 막내인 딸은 00법무법인에 다

니는데 사위가 00주식회사에 다닌다고 한다.

자식들과 사위가 다니는 각 회사에서 상조용품이 나오다보니 모두 받

아서 사용하다보니 컵이며,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젖가락, 반찬그릇

들이 회사별로 섞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남는 상조용품을 어떻게 처

리해야 할지 고민이란다.

 

기업복지업무를 하는 나는 경조사에 가면 본능적으로 기업복지업무를

살핀다. 진열된 화환이나 조화, 식당에 나오는 용품을 보며 회사 차원

에서 지급되는 사항은 무엇인지, 종업원들에게 무슨 대출을 해주는지

금액은 얼마나 되고 이율은 몇%인지를 확인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경조사 때 화환이나 조화, 버스 배차, 각종 상조용품

들에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만든다. 외부에 보여지는

이러한 기업복지제도가 회사에 대한 종업원들의 로열티를 높이는 것 또

확실하다.

 

착한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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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구내에 회사 전용 식당이 없는

도시 회사의 직장인들은 오늘 점심식사는 누구와 어디로 가서 먹나가

중요한 고민거리가 된다. 가격과 맛이 직장인들의 식사 발길을 돌리게

한다. 도시 직장인들은 점식시간이면 맛집을 찾아 자가용을 이용하여

원정을 다니곤 한다. 그에 비하면 회사 내에 구내식당이 있는 경우는

선택의 여지를 줄일 수 있으니 행복하다.

 

나는 기업을 방문하거나 기업컨설팅을 가서 실사를 할 기회가 있으면

외부식당을 이용하기 보다는 꼭 회사의 내부 식당을 이용하는 편이다.

회사 식당을 가서 식사를 하면 그 회사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주전, 경남에 있는 어느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회사 종업원은 30명이 채 안되는데도 회사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밥이며 국, 반찬이 시중 식당보다도 훨 나았다. 나중에는 디저트로 포도

한송이에 커피까지 제공을 해주기에 휼륭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지난주에 수도권에 있는 어느 중소기업에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컨설팅

을 다녀왔는데 점심식사를 그 건물에 있는 공동식당에서 했다. 건물에

입주한 회사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구내식당이라는데 식대가 3,500원

인데도 가격에 비해 식사 질은 매우 훌륭했다. 서울시내 6,000원보다

나아 보였다.

 

수도권 어느 중소기업에 갔더니 기업복지실무자가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었다. 회사 직원들이 회사 구내식당

식사가 별로라고 전문 단체급식업체를 들여와달라고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요구하여 들어주었다고 한다. 한동안 조용하더니 4개월 후

예전에 회사에서 운영하던 때가 더 좋았다며 다시 예전처럼 바꾸어

달라, 그리고 예전에 구내식당에서 일했던 주방아주머니를 데리고

와달라고 요구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회사가 직접 구내식당을 운영

하고 있다고 한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영혼이 없는 반찬들이 많다. 그저 가지수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놓는 맛없고 성의없는 반찬들..... 차라리

밥과 국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어느

기업 실무자는 음식을 잘 만드는 주방 아주머니가 그만두겠다고 하여

급여를 더 올려주는 조건으로 설득하여 다시 일하기로 했다고 한다.

"손맛이 좋은 아주머니들을 스카웃하려면 연봉을 더 주어야 해요.

그러느니 차라리 급여를 올려주고 계속 일하게 하는편이 낫죠. 식사는

직원 사기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소중하죠."

 

착한기업복지전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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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이다. 지난주에 미리 고향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 추석은 집에서 조용히 밀린 일을 하며 보내려 한다. 집 근처 시장을

나가보니 사람들이 다들 제수용품을 사느라 바쁘다. 예전에는 집에서 

떡이며 송편, 전과 생선 등 제수용품을 만들어서 차례상에 올렸는데

이제는 집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시장에서 전문으로 만들어 팔거나

사전에 주문을 하면 만들어주니 필요한 양만큼만 사가지고 가서 사용

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불과 십년전만 해도 조상님에게 올릴 음식은 직접 정성껏 만들어

올려야 한다고 준비하던, 그리고 차례상에 올릴 음식은 가장 먼저

정성들여 만들어 별도로 보관하고 사람들이 먹지 못하도록 했던

어른들 모습이 떠오른다. 조상님들에게 올릴 음식인데 미리 손을

대면 음식이 부정을 탄다나.... 어릴 적에는 전을 만들면 언제 내 

차례까지 돌아오나 입에 침을 삼키며 순서를 기다렸고, 그렇게 먹는

전이며 떡, 송편들이 얼마나 맛있던지.... 오랜 기다림에, 명절에나

먹는 귀한 음식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져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그런 가난했고 대가족제도 하에서 먹는 것 자체가 경쟁이었던

시절이 요즘은 풍요와 편리한 환경으로 변하여 이제는 명절 음식도

기피하고 있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 부족해난리였는데 이제는 넘쳐

오히려 체중을 줄인다고 식구들 모두 기름진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아

처치 곤란이 되어 명절이 지난 후에는 명절음식은 냉장고에서

애물단지가 되곤 한다. 저도 10년 전만해도 명절 음식은 식구들 모두

기피하는 바람에 고스란히 내 차지가 되어 일주일 내내 지겹게 먹던

기억이 나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회사를 사직하고 보니 회사에 대한 소중함을 실감하게 된다. 그나마

나는 자발적인 퇴직이다보니 덜 하지만 회사에 다닐 때는 명절에는

상여금과 명절선물이 나왔지만 이제는 처지가 역전되어 오히려 내가

거래처에 선물을 해야 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상여금이나 떡값이 없어

내 주머니에서 모든 것을 지출해야 한다. '가장 최상의 복지는 고용이다'

라는 말의 의미를 이번 추석 명절을 보내며 실감하게 된다. 시장에

나가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사는 사는 사람들 얼굴을 보니 아직은

훈훈한 인심이 느껴지고 예년보다 추석이 이른 탓인지 과일가격들이

비싸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대체로 여유롭고 행복한 모습의 얼굴들을

보며 나도 조용히 미소를 짓게 된다.

 

카페지기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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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여름휴가가 대부분 끝났다. 인력유출 걱정하는 중소기업에서는 이 기간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직장인들은 여름휴가기간을 이용하여 직장을 이직하

기 때문이다. 직장인들도 이 시기에는 휴가기간이니 회사에 면접보라 가는

사항을 보고하지 않고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으니.... 자연히 신규 인력을

충원하려는 회사에서도 이런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

 

이직!! 직장인들은 왜 이직을 하는 걸까? 개인으로서는 이직이 자유의사이

지만 채용을 하고 있는 회사로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키워놓은 사

람이 빠져 나가니 큰 손실이다. 이직하는 직원의 공통점은 꼭 필요한 사람

이 더 많다는 점이다. 하긴 인력공급의 수요공급측면에서 구인자보다는 구

직자가 더 많은 시대이고, 평판조회가 보편화되어 있고 몇사람만 통하면 그

사람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NS기술이 발달되어 있는 현재

는 누가 능력이 있는지 쉽게 간파할 수 있어 이러한 사람이 스카웃의 표적

이 되기 쉬워 능력이 있는 직원이 이직도 한다. 그런데 이직하는 직원이 숙

련된 인재라면 회사는 당장 대체할 수 있는 조직원이 없다면 업무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기업으로서는 해당 직원을 원망하기에 앞서 왜 그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되

었는지를 파악해야 제2의, 제3의 유능한 직원들의 이직을 막을 대책을 세울

수 있다. 한다.산을 돈과힘들게앴이직의 사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지난

8월초에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 8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의 48.7%가 4회이상 이직을 고민해 본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직의 사유 1위

에는 '급여와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33.6%), 2위는 '조직의 비전에 대한

신뢰의 부족'(30.0%), 3위는 '본인 업무에대한 불만'(18.2%), 4위는 '동료

와의 갈등'(12.4%)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한

다. 나의 경우도 지난 1993년 2월에 한번의 이직을 하였는데 당시 이직의

사유는 더 좋은 근무조건의 직장으로 옮기기 위함이었다. 이전 직장은 대

업의 기획실에 근무하였는데 야근이 많았다. 일주일 중 6일이 야근이었

다. 매일 밤 11시가 되어 퇴근을 했는데 야근을 해도 지금처럼 시간외수당

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동료들보다 빨리 승진하는 것도 아니었다.

당시 나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실무와 학업을 병행하고 싶었지만 당시 직장

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이직하여 199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진학, 2011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

다.

 

이익에도 득과 실이 있다. 이직에도 확실한 목표나 실력을 갖추지 않은 상

태에서 도피성 이직을 자주 하다하면 결국은 본인 경제수명만 단축하게 된

다. 나이가 30중반이 넘으면 효용이 떨어진다. 스카웃하려는 회사도 새로

입사하는 사람에데 보직을 주어야 하는데 기존 직원들의 눈치를 보아야 하

고 입사 후에도 조직원간 갈등 때문에 신중해진다. 전직 후에는 낙하산이

라는 손가락을 받으며 마음고생을 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직장은 대부분

임금이나 복리후생이 엇비슷하다.

 

오히려 회사 CEO의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회사를 이

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인가? 회사가 커져가면서 회사의 이익을

종업원들과 나누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인가? 평소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되

는 신뢰를 주는 사람인지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오히려 현재 직장에서 승부

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자기계발을 열심히 하여 능력을 인

정받게 된다면 회사에서는 승진, 아니더라도 다른 기업으로부터 스카웃 제의

라는 양손에 기회를 잡는 행운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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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느덧 7월도 하반기의 중반을 지나가고 있다. 2014년 새해계획을 세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4년도 중반을 넘어서 달리고 있다. 지난 7개월을 돌아보니 무엇에 쫒기듯 정신없이 살아온 것 같다. 무얼까? 우리를 이렇게 힘들게 하고 정신없이 살게 만든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많은 기업관계자들을 만난다. 다들 힘들어 한다. 얼굴에서는 웃음을 발견할 수 없다. 첫째는 회사생활이 어려워젔다고 한다. 이전에는 쉽게 이루어지던 결정들이 이제는 두번 세번 검토를 거치게 되었다고 한다. 신중해진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신중을 기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실기(失期)를 범하는 실수를 벌여서는 안된다. 기업에서는 내부 유보금이 넘쳐나지만 투자결정을 하지 못한다. 투자할만한 사업이 없다는 뜻이다. 정말 큰일이다.

 

둘째는 사기저하이다. 많은 기업들이 그것도 잘나간다는 대기업이나 금융회사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착잡하다. 인력구조조정은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자신에게도 언제 그런 상황이 오지 않을지 그저 숨 숙이며 지켜보고 있다. 회사를 비방하거나 동료를 공격하는 것은 금기이기에 다들 입을 꼭 다물고 있으며 입이 굳어 있다. 하긴 몇 사람만 걸치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는 링크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느 회사 누가 사석에서 회사를 비방하더라, 임원을 무능하다고 흉보더라는 소문이 들리면 이는 독이라는 것은 다들 익히 알고 있다.

 

모 그룹에서 임원들 출장시에 항공편은 이코노믹을 이용하라고 했다는 기사를 보니 정말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그 기업은 지난 2008년에도 미국 신용위기가 일어나기 3개월 전에 회사에 복도에 설치했던 최고급 에스프레소 커피자판기를 전격적으로 철수 했던 적이 있었다. 불과 설치한지 3개월이 안된 자판기였었는데......  

 

그래도 희망을 발견한다. 지난 6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할 당시 방문했던 중소기업은 인원은 작지만 종업원들의 자기계발지원이 돋보였다. 분기에 책을 네권을 사서 읽고 회사 게시판에 독후감을 올리면 4만원을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고 한다. 책을 많이 사서 보는 나는 그 회사가 얼마나 부럽던지.....

묵묵히 내일을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는 다시 올 것이리니....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원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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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2년간 기업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느꼈던 소감을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내부의 전문가 의견은 무시하고 외부 사람들의 의견을 더 신봉하

는 문화'를 들 수 있습니다. 비단 이러한 풍조는 기업복지 뿐만이 아니

고 회계나 세무, 노무, 법무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마디로 라이선스의 힘이겠지요. 그런데 기업복지분야는 라이선스가

없습니다. '기업복지사'라는 공인 자격증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공인자격증은 공인노무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라이선스가 곧 실

력과 정비례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문가도 지식과 더불어 실전경

험이 어우러지고 커뮤니케이션 전달능력이 겸비되어야 시장에서 인정

을 받습니다.

 

사람은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자신의 능력이나 실력을

숨기는 이가 있는가 하면, 나타내 과시하는 이가 있습니다.  이는 그 회

사의 기업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직원의 능력이나 실력을

높이 평가해주는 회사라면 직원들이 실력을 드러내고 발휘하며 회사는

실력에 따른 응분의 보상을 해주고 회사는 더욱 발전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이론일 뿐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력있는 직원을 시기하고

깍아내리고 심지오 모함까지 하려하기도 합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직원들은 실력을 숨기고 남이 하는 만큼만 일을 합니다.

 

또 일을 잘 한다고 하여 남보다 일찍 승진시켜 주는 것도 아니고 금전적

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을 해주지도 않습니다. 결국 능력이 있고 일을 잘

한다는 소문이 나면 일만 더 늘어나는 편이 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기업의 기업복지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가장 알 아는 사람들은 내부

직원들이건만 회사 내부에서는 내부 직원의 목소리를 들어주주려 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더 신봉하니 말문을 닫아 버립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8년전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선택복지제

도 솔루션업체 대표이사가 회사 연수원에 초빙되어 하신 말씀이  "우리나

라 최고의 기업복지전문가이신 김승훈차장님이 근무하시는 KBS에서 강

의를 하려니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 회사에서

는 저라는 존재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던 것이지요. 외부에서는 그

렇게 여러 모로 파악하여 알고서 인정을 해주고 있던 것과는 달리 회사

내부에서는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 밖에 인정해주지 않고 외부에서  전문

라고  불리는 분들의 말을 더 신뢰하는 회사의 기업문화였습니다. 작년

11월 회사를 사직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기업복지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저도 이런 기업 분위기를 느끼지만 저는 최대한 기업 내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 내부에 기업복지제도 문제해결의 답이 있기 때문입

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993년 2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이래 22년째 사내근로복지

기금업무와 기업복지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이제는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기업복지제도'가 되고 말았다. 아내는 이런 나

를 보고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업무에 미친 사람'이라고 핀잔을 주고 이건 일종의 직업병 증세라고 놀린다. 그런데 이런 핀잔이나 놀림을 듣고

도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을 보니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업무에 정말 빠진 사람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자식들도 반찬이 부실하거나 집안이 쾌적하지 않으면 "우리집 가내복지가 이

게 뭐예요?", "아버지, 기업복지보다는 우리집 가내복지부터 챙깁시다"라고

시위를 벌이곤 한다. "'가내복지?' 가내복지란 단어도 있었니? 이런 단어는

처음 들어보는데...."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며 못 들은체 웃어넘기는데 기업복

지를 전문으로 삼고 일하는 우리집의 독특한 대화이자 살아가는 모습이라서

싫지는 않다.

 

어제 휴일에 집에서 미국의 일하고 싶어하는 좋은 직장을 검색하면서 미국

은 매년 1월이면 포츈지에서 공개적으로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가장 좋은 기업 100개회사를 선발하여 발표를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것

을 하지 못하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포츈지가 선정한 기업들을 보면

회사내 기업복지제도들을 친절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몇년째 구글이 부동

의 1위이다. 무료 카페테리아 식사에 출산 유급휴가, 체육관, 놀터같은 자유

스런 근무환경, 직장보육시설, 무료 엔진오일교환, 게다기 재직중 사망하면

10년간 사망당시 연봉의 50%를 지급하고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대학을 졸

업시까지 학비에 매달 1000달러를 지급해준다니 가히 미국판 신의 직장이

다.

 

우리나라는 공기업을 지칭해 '신의직장'이라고 부러워하고 언론에서는 연일

집중 포화를 퍼붓는데 미국의 구글에 비하면 조족지혈(새발의 피)인데도 말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기업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도 많은데 다들 쉬쉬하며 외부에 알리려하지 않는다. 좋은 직장의 기준은 임금과 기업복

지이다. 이런 직장을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고 구직자들은 이런 회사에 입

사하지 못해 안달이다. 회사는 밀려드는 취업지망생 중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골라서 채용을 하니 이런 인재들이 일하는 회사는 더욱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선순환구조를 가지게 된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평생교육원 공동대표
(http://cafe.naver.com/sanegikum)
(02-2644-3244):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번지 쌍용플래티넘노블1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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