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이 막바지이다. 이미 2015년 결산을 마치고

기금법인 감사에게 보고 후 감사의견서를 첨부하여 복지기금협의회에 상

정하여 2015년 결산(안) 의결을 받아놓은 기금법인들은 느긋하다. 그러

나 후속 신고사항들을 하려고 하니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서식,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식,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식이 2015년말과

2016년초에 대거 개정되어 기금실무자들을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세무

서식들은 왜 자주 그리고 매년 바뀌는지, 기금실무자들의 불만과 짜증이

연구소로 향하니 연구소만 애꿎게 동네북이 되거가는 기분이다. 하긴 법

이라는 것이 늘 법망을 피해가려는 사람들의 행위를 뒤따라가게 되어 있

으니 어쩔 수가 없겠지만 기금실무자들이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하소연할

곳은 연구소밖에 없으니 기금실무자 개개인의 감정을 달래가며 그래도

결산과 법인세신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무사히 마쳐야 한다.

 

2014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책자를 발간한 이후 세무전문가나 회계전문가들의 질문은 많이 줄었지만

기금실무자들의 질문은 여전하다. 수년전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

을 받은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전화를 걸어 2015년 법인

세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뭐가 달라졌느냐, 서식 작성

은 어떻게 하느냐 유선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할 때는 난감하다. 그동안 개

정된 수많은 법령 개정사항이며 변경된 서식, 작성해야 할 그 많은 서식들

을 어떻게 일일이 유선상으로 설명을 할 것인가?

 

차라리 교육에 참석하여 설명을 듣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면 "꼭 교육에 참

석해야 설명을 들을 수 있나요? 제가 바빠서 그러는데 그냥 전화로 설명해

주시면 안되나요? 교수님께 10년 전에 교육받은 사람인데요."하며 그때부

터 감정이 상해 시비조로 말투가 변한다. 교육에도 시효가 있을 법한데 10

년 전에 나에게 교육을 들었다며 그동안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애프터

서비스로 설명을 해달라고 할 때는 대략 난감하다. 그리고 잘못되면 연구

소와 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곤 한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승훈

소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내가 말을 한 그대로 업무

처리를 했으면 그나마 덜 억울할텐데 설명을 듣고 실컷 자기 편할대로 업

무를 처리해 놓고 잘못된 책임은 나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다.

 

법령 위반시 몰랐다고 하여 벌칙이 용서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법에는 뒤

에 책임 따르므로 중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꼭 본인이 직접 교육을 받고 본

인 주도하에 업무를 처리하기를 권한다. 정보는 들인 수고와 비용에 정비

례한다. 아직 2015년 결산을 마무리하지 못한 실무자들은 얼른 결산을 마

무리하여 3월말까지 차질없이 신고를 마치기를 바란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정말 힘든 시기가 있다. 피하고 싶으면 그냥 피하고

싶고 제발 이 시기가 시간이동이라도 하여 감쪽같이 훌쩍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에게는 매년 2월에서 4월이 이

시기에 해당될 것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예산 편성, 결산을 실시하여 

감사에게 보고하여 감사보고서를 받아 기금법인 이사에게 보고 후 복지기금

협의회에 상정하여 의결을 거치게 됩니다. 결재를 받을 때까지 감사, 이사,

협의회위원들의 질문사항과 궁금해하는 사항에 답변하고 필요시 보조자료

들을 작성하여 보고해야 한다.

 

협의회에서 최종 의결된 이후에는 본격적인 다음 후속조치 사항이 기다리

있다. 3월말까지 법인세 과세표준신고와 운영상황보고를 해야 한다. 법

인세 과세표준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구분경리가 필요하고 법인세법시행규

칙 별지 서식을 작성해야 하는데 이자소득만 있는 경우와 이자소득이외 소

득(대부이자소득 등)이 있는 경우에 따라 신고해야 하는 서식이 다르다. 기

금실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서식이 별지 27호(갑) 고유목적사업사업준

비금 조정명세서이다. 이 서식은 연도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관리하는

서식인데 설정한연도 이후 5년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익금산입되어 법인

세과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법인세신고는 홈텍스를 이용해 전자신고 또는 서면제출 모두 가능하다.

 

동시에 고용노동지청에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를 해야 한다. 운영상황보

고는 근로복지기본법시행규칙 별지 제15호서식인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

서에 전년도 결산서와 당해연도 사업계획서(추정대차대조표와 추정손익

계산서)를 첨부해야 한다. 보고방법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앞으로는 운

영상황보도 또한  법인세 과표준신고처럼 전자신고로 신고할 수 있도록 업

무개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운영상황보고서는 대충 작성해도 되지 않느냐

고, 숫자가 틀려도 누가 알아보겠냐고 오판했다가는 망신을 당하고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운영상황보고서 수치는 결산서(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수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허위로 숫자를 기입시는 전문가는 금새 알

아낼 수 있고 근로복지기본법령에 의거 150만원의 과태료 처벌을 받을 수

있다.

 

4월 30일까지는 지방세법에 의해 관할지방자치단체에 법인지방소득세 신

고를 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위텍스를 통한 전자신고와 서면신

고 모두 허용되어 있다. 지난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실무 과정에서

는 이자소득만 있는 기금과 대부이자소득이 있는 기금으로 나누어 결산, 법

인세신고,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방법을 실습을 통해 진행했

다. 각자가 만든 결산서와 법인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서류, 운영상황보고서

를 가지고 웃는 얼굴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나도 마음이 뿌듯했다.

 

이세돌 9단이 네번째만에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를 이겼듯이 피할 수 없으

면 직접 부딪쳐 해답을 찾아야 한다. 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나도 피

가 마르는 박사학위 논문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3월에서 6월이 빨리 지

나갔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고 나면 언젠가는 두 다리 뻗고 환하게 웃는

날이 오리라는 희망이 있기에 오늘이 힘들어도 참고 이겨낸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기업복지&사내근로복지기금)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33, 삼화빌딩4층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결산실무 이틀과정 교육이 열리고

있다. 마침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이 관할 고용노동지청에서 3월

28일까지 2015년도 운영상황보고를 하라는 공문을 받은 상태라 더 긴장

는 것 같다. 원래는 신고기한이 3월말인데 고용노동지청에서도 4월 10

일까지 본청에 운영상황보고자료를 입력해야 하니 사전 검토와 준비작업

이 필요한 것 같다. 빨리 2015년 결산을 하여 기금협의회 의결을 거쳐 결

산이 확정되면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운영상황보고, 지방소득세 과세표준

신고 3종세트 신고를 해야 마음편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너무 쉽게 일을 하려는 몇몇 기금실무자들 때문에 속상하다. 쉽고 편

하게 결산과 예산업무를 하라고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스템을 공동개발

하였으나 이를 도입하여 운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시스템에 전표를 입력해

야 하고, 번거롭다고 통장만 딸랑 스캔해서 보내주면서 결산서를 통째로

만들어 달라고 떼를 쓴다. '이건 아닌데~~' 기금법인을 설립할 초기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모르는 사항들이 많아 내가 자문계약을 통해 이

것 저것 많이 코칭도 해주고 결산서 작성도 도와주며 기금업무를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2년, 3년이 지났는데도 자립은 커녕 2년전, 3년전과

비교해 나아진 것도 발전도 없고 오히려 '연구소에서 알아서 다 만들어주

겠지~' 하며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경향들이 있어 2016년부터는 자문계약

을 일체 연장하지 않고 선을 긋고 있다.

 

자문계약이 본연의 취지대로 기금실무자 본인들이 업무를 하면서 의사결정이나 결산, 예산서 작성이 도움이 필요할 때 필요한 사항만 도움을 주어 해당 업무를 마무리지어야 하는데 기금실무자는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의존하고 떠밀어 버린다면 자문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고 기금실무자의 홀로서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과감히 개선하게 되었다.

 

지방세법 중에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서식이 지난 연말에 대거 개정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 게시판에 개정된 서식을 게시하였다. 법

인세법이며 지빙세법 등 세법서식이 매년 개정되니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게시판에는 사내근로

복지기금의 허브로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련된 법령(근로복지기본법, 법

인세법, 지방세법 등)이나 예규, 신고서식 등 최신자료와 정보들을 게시하고

있으니 실무에 참고하기 바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

에서는 이러한 법령 개정사항과 신고서식 작성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매

년 한번이라도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지식을 업데이트하면 사내근로복지

기금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는 종일 학위논문작업과 진행중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 연구소

교육원고 업데이트로 종일 분주하게 보냈다. 학위논문도 이제는 윤곽이 잡

혀간다. 국내에서 첫 박사학위 논문이다보니 부담이 크다, 몇달 후 내 논문

이 정식으로 통과되어 세상에 드러내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도 사내근로복지기금관련 학위논문들은 작성할 때 내 논문을 인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바심도 생기고, 발표되고 인쇄된 이후에는 수정을 할

수 없으니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이면 더 나은 논문이 될거라고 생각하니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게 한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 앞서나가게 되고 높이 나는 만큼 더 멀리 보인다는 것,

또한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행운도 뒤따른다는 것을 실감한 하루였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와 회사 경영실적을 연계분석하기 위하여

지난 4년간 시간과 비용을 들여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12년간 재무상태표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중심으로 경영실적 데이터를 구축했는데 1

년 단위로 조사하여 틈틈히 연결시키다보니 신뢰도에 문제가 생겨 통계처

리를 하는데 고민이 많았다. 통계프로그램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

대로의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에 내가 쓰는 논문 주제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제도가 종업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통해 근로의욕을 높여 기업의 생

산성 향상과 경영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실증분석을 통해 

입증하는 것이다.

 

가설을 세우고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입증하는데 일관된 결과가 나오

지 않고 가설이 깨지면 데이터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원본데이

터 구축과 함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현황 자료가 공개되지 않으니 고충

이 많았다. 4년간 실패와 좌절 끝에 몇군데 사이트를 통해 자료를 구해 원

본데이터를 합성하다보니 데이터 신뢰성에 자신이 없었다. 수만개가 되는

데이터 중에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이면 10억이 100억이 될 수도 있고,

100억이 1000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제 우연히 모 기관의 사이트

를 검색하다가 내가 만들려고 했던 자료들을 찾아내고 교수님과 활용가능

성을 타진하여 OK승인을 받고 지난  4년간 힘들게 구축했던 자료들을 버

리고 새로이 원본데이터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어느 글에서 본 '간절히 원

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감한 하루였다.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세기적인

바둑대결이 몇시간 후면 열린다. 전세계가 숨을 죽이며 대국 결과를 지켜

보고 있다. 몇시간 후면 그 결과가 드러나지만 지금으로서는 누가 승자가

될지 알 수가 없다. 사람은 똑똑한 것 같지만 단 며칠 아니 단 한치앞도 내

다보지 못하는 존재이다. 반면에 만약 사람이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게 된

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 것이고 내일 자신이 억울하게 죽게 된다

면 얼마나 살벌한 세상이 될 것인가 생각하니 미래를 알지 못하는게 어쩌

면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노력한만큼 세상이 바뀌고 나아질 것이라

는 희망에, 그리고 성실히 노력하다보면 뜻하지 않는 도움도 받게 되니 오

늘이 힘들고 팍팍하지만 그대로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가 보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작년 12월초부터 시작된 모 중소기업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 간다. 지난 3개월동안 설립을 할까 말까?, 초기 출연은 얼

를 할까? 회사가 출연하는 금액에 대해 회사가 받는 세제혜택은 어느 정

인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준비위원과 이사, 감사는 누구로 정해야

하나? 목적사업은 어떤 항목으로 할까? 기금법인의 목적사업을 회사가 원

하는 직원에게만 줄 수가 있느냐? 종업원 대부사업을 해야 하나 마나? 정

관 조문과 내용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마다 고비가 많았고 질문이 잇따랐

다. 중간 과정 과정 고비를 잘 넘기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인가신청을

하고, 설립인가증을 받고 기금법인 설립등기까지 마치니 이제야 한숨 돌린

다.

 

고용노동지첨에서 기금명칭이 잘못되어 기금법인 설립인가증을 다시 발급

받으면서 해당지청과 기금법인 명칭을 두고 실랑이도 있었고, 법인등기를

하면서는 목적 등기를 놓고 해당 전문가와 목적사업을 등기해야 하는지 여

부를 놓고 어느 것이 맞는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 전문가는 다른 사

내근로복지기금의 법인등기부등본을 참조해서 작업을 했는데 뭐가 문제냐

고 하는데 잘못된 타 기금법인 정관을  벤치마킹해서 업무를 하니 자연히

뒤에 따라서 그대로 업무를 진행하니 결과가 잘못될 수 밖에.... 눈 덮힌 들

판을 처음으로 걷는 사람이 길을 잘못 만들면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도 그

대로 잘못된 길을 걷게 되는 이차와 같다. 시장의 문을 개척해야 하는 분

야는 선구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요즘은 시간이 자원이자 비용이기에 그 업무를 정확히 그리고 빨리 마무리

하려면 그 분야를 가장 잘 아는 그 분야 최고 전문가를 찾아가야 한다. 그래

야만 중간에 방황하지 않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사분란하게 업무를 진행

하여 정확히 정해진 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다. 당연히 비용이 뒤따라야

하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일은 정확히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하면서도 비용

을 들이는 것은 아까워하고 주저한다. 나도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내부에서

결재를 받는데 필요하다고 업무진행 프로세스와 세부 견적자료를 요청하여 

제공해주었는데 나중에는 자신들이 할 수 있겠다 싶었던지 어느날 갑자기

연락을 끊고 전화를 받지 않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니 그제서야 멋쩍어하

며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나도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등기나 회계처리, 세무조정이 필요할 경우 그 분

야의 전문가나 xxxxx템을 소개주고 싶어도 기업들이 기본적으로 비용을

들일 마음이 없고, 나도 필요 이상의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미온적이었다

.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는 기업도 시간과 기술, 인적자원의 경쟁력 싸움이

다. 회사의 소중한 인력을 경쟁력이 없는 분야에서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것보다 차라리 비용을 들여 정확하고 빨리 처리하고 그 시간에 본인의 강점

이 있는 본업에서 최대한 성과를 창출하도록 인력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은 고임금의 고급 인적자원들에

게 아웃소싱을 해야 할 단순업무를 주면서 스스로 배워서 처리하라고 시간

의 관용을 베풀고 있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언론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에 대한 기사가 종종 보여 희망을 갖게

한다. 특히 자사주 출연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 반갑기까지 한다. 불과 몇년

만 해도 강의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칼럼을 통해 회사가 자사주를 사내근

로복지기금에 출연하면 장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대부분이 시큰둥했

고 불과 작년초만해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상담과정에서 우리나라 기업 중에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사례 기업을 묻는 질문에 난감했었는데 요즘 자사주 출연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격세지

감을 느낀다.

 

최근 (주)대웅이 직원복지를 위해 자사주 116,000주(70억 해당)를 사내근

로복지기금에 출연하다고 발표를 했고, 지난해에는 경동제약이 창립 40주

년을 맞이하여 자사주 100,000주(23억원 해당)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

부했다. 경동제약은 2012년에도 류덕희 회장님이 개인이 보유중인 자사주 200,000주(당시 시가 25억원 해당)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바 있다. 2015년에 토비스가 자사주 200,000주(16억 9000만원에 해당)를, KSS해

운은 자사주 29,000주(시가 5억원 해당)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했다.

토비스와 KSS해운은 지난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자사주를 출

연한 케이스였다.

 

회사 경영성과를 종업원들과 나누고,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위하

여 사용하는 방식 중 하나가 자사주 증여이다. 자사주 증여는 크게 세가지

로 나뉜다. 첫째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자신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0,000주를 전 임직원 2,800명에게 무상증여한 경우와 JW중외

제약이 2015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자사주 187,850주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던 경우 그리고 2015년 부광약품이 회사가 보유중이던 관계사 바이

오기업 안트로젠의 주식 400,000주를 전 임직원들에게 균등 무상 배정한

경우와 같이 회사나 오너가 종업원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고, 둘째는

2015년 동화약품이 자사주 53,500주를 처분하여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

경우처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는 방식, 세번째가 2016년 (주)대웅, 2015

년 경동제약, 토비스, KSS해운처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세가지 방식 공히 장단점이 있다. 첫째방식은 임직원들에게 직접 지급되니

지급효과는 크지만 근로소득으로 귀속되어 세금폭탄을 맞게되고 효과도

당기에 그친다는 점이다. 두번째 방식은 근로소득세 과세이연 효과가 있고

일정기간 이상 보유시는 근로소득세 절세를 꾀할 수 있지만 과세일단 우리

사주조합에 위탁되어 일정기간 후에 찾을 수 있고 기간내 처분시는 일정부

분은 근로소득세 과세대상이라는 점이다. 세번째 방식은 해당주식을 처분

하여 종업원복지사업비(목적사업비)에 사용할 수도 있고 주식을 계속 보유

시는 배당소득을 받을 수 있어 배당소득으로 복지사업을 행할 수 있으며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집행하는 목적사업비는 절세효과가 있다.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보유시는 회사가 발전하고 주가가 오르면 사내근로

복지기금 재산도 늘어나니 목적사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노사

가 화합하게 된다.  

 

아무튼 해가 갈수록 회사의 성과를 종업원들과 나누는 기업들이 늘어난다

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자사주를 출연하

거나 기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자사주를 출연하는 기업들이 매년 늘

어가는 것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전도사를 자부하는 나도 

희망을 발견한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사람들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되는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

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세기의 바둑대결 결과를 놓고 누가 이길

것인지 관심이 폭발적이다. 3/9, 3/10, 3/12, 3/13, 3/15일까지 모두

5판의 경기중 먼저 3승을 하면 승자가 된다. 결과는 끝나보면 알겠지만

인공지능(AI)이 사람과의 인지능력 대결에서 대등한 수준까지 왔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다. 삼목놓기는 1952년, 체스는 1997년 IBM 딥블

루가, 퀴즈는 IBM 왓슨이 2011년에 이미 사람과의 대결에서 승리했고

바둑 또한 이미 2015년 10월 중국의 판후이 2단과 대결에서 전승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AI는 1950년 영국 수학자인 앨런 튜링이 생각하는 기계라는 논문을 발

표하면서 본격 논의되었다. 인간이 모든 경우를 감안하여 프로그래밍

하던 방식에서 스스로 학습하며 발전하도록 변모하고 있다. 알파고가

새용하는 딥러닝도 머신러닝의 일종인데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달이 인

터넷 발전, 데이터의 폭증, 컴퓨팅 능력이 향상되어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시켰다. 문제는 이러한 로못과 인공지능의 발달이 사람이

하는 일자리를 야금야금 빼앗아간다는 사실이다. 지난 1월 열린 세계

경제포럼(WEF)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향후 5년간 15개국

에서 약 500만개의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제출되

기도 했다. 요즘 기술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니 산업 패러다임 또한 

순식간에 바뀌고 있다. 누군가 미래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

하여 시장의 판을 뒤집어버리면 기존 사업자는 회복불능의 피해를 입는

일이 다반사이다보니 기업들은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관련 업무만 해도 이미 상당부분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스템이 기금실무자들이 겸직업무로 처

리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예산과 결산, 법인세신고 및 지방소

득세 신고, 운영상황보고와 자금관리, 목적사업 및 대부사업 관리를

처리하고 있으며 증권사의 로보바이저는 예전에 펀드메니저들이 하는

금융투자업무를 대신하여 회사에서 원하는 기준에 따라 과학적인 방

법으로 최적의 투자상품을 찾아서 안내해주고 있다. 앞으로 로봇기술

이 발전하여 감정이입까지 실현된다면 로봇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수행하는 목적사업이나 대부사업에 대한 안내나 상담까지 가능하게

된다면 기금실무자들의 업무부담은 더욱 줄어들게 되어 사내근로복지

기금 업무를 전담으로 처리하는 인력은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향후 생

존하는데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전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내가 이전 직장인 KBS사내근로복지

기금을 그만 둔 이유가 '신뢰'와 '희망'을 잃었다고 하였는데 두번째인

'희망'은 곧 미래 비전으로 이런 큰 미래흐름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사

냥꾼이 사냥을 하지 못하게되면 사냥개를 팔아먹는다는 '토사구팽' 단

어가 그 당시 떠올랐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비용은 줄일 수 없으니 저

금리로 수익이 줄면 가장 손쉬운 방법인 고정 인건비를 제일 먼저 줄이

려 들 것이고 인력 구조조정 압력이 본격화될 것이다. 앞으로도 당분간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고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전망이니 지금도

계속 직장을 다녔다면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처럼 불편

했을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회사를 사직하고 사내근로복

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한 내 결정에 만족한다.

 

앞으로 유망한 사업은 로봇이나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필요한 프로그래

밍 설계와 개발관련 사업일 것이다. 또한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는 사업

은 앞으로도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로봇에게 밀려나지 않으려면 교육

과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내근로복

지기금 업무는 워낙 개별 기업복지의 특성이 강하여 범용화하는데는 다

소 시일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은 신뢰와 희망으로 산다. 특히나 직장인들은...... 지난 24년간 사내

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기금실무자들이나 기업복지업무 실무자들

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좋은 관계가 유지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업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회사 일이며

개인적인 고충까지도 자연스레 상담을 해주게 되었다. 어차피 대한민국

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인연으로 만났으니 이 얼마나 귀한 인연인가?

내가 연구소 수업시간에 소개하는 피천득 시인의 수필 <인연> 중에 다음

과 같은 내용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연인줄 알지 못하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아도 그서을 살리지 못하며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살아가는 동안 인연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을 지녀야 한다.

 

사람과의 인연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인연으로 엮여 있다.

 

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이런 귀한 인연이기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도움을 주게

된다.지난달 어느 중견기업의 HR실무자와 상담을 하게 되었다. 그 직원

은 회사에 입사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참이었지만 회사가 경영상 어

려움을 겪으면서 이직자들이 많아 떠난 동료들의 업무까지 떠안게되어

회사에서는 7가지 업무를 맡고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내근로복지기

금 업무였고 겸직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1년전 자신을 채용했던

HR관리자가 "이 회사는 아무리 보아도 비전이 없어"라고 말하며 회사를

떠나는 바람에 모두 멘붕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를 채용했던 HR관리자 본인이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떠나다니......"

사람은 희망과 신뢰를 먹고 산다. 아무리 회사가 힘들어도 희망이 있고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면 참고 견딜 수 있지만 이 두가지가 없으면 회사에

남아있을 존재감이 없어진다. 회사가 아무리 힘들어도 직원들에게 모두

가 힘을 합하면 나아질 것이고 회사가 나아지면 임금과 복지도 예전처럼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과 회사를 예전 상태로 만들려면 임직원들의 역할

이 클 것이며 반드시 그렇게 될 것으로 믿는다는 신뢰를 주었으면 좋겠다.

인재는 양성하는데 수년 아니 십수년이 걸리지만 잃는 것은 순식간이다.

현재 무기력하고 언제 또 누가 이직할지 모르는, 핵심 인재가 나간다고

해도 회사가 잡지도 않는 뒤숭숭한 분위기를 빨리 바꾸지 않는 한 회사

의 안정과 발전은 기약할 수 없을 것이다.

 

일단 그 직원이 현재 수행중인 7개 업무를 열거하여 단독업무인지 함께

하는 업무인지, 각 업무별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일단은 현 위치에서 2년

정도 더 HR업무 실력을 쌓고 3년 뒤에 회사가 영 비전이 없으면 그때 이

직을 해도 늦지 않으니 현재 HR업무 중에서 핵심업무에 더 시간비중을

높이라고 조언을 해주었다. 나도 두번의 전직 경험과 31년의 사회생활을

경험이 있어 상담은 잘 되었던 것 같다. 나도 직전 직장에서 이직을 하면

서 '신뢰'와 '희망'의 중요함을 경험했기에 내 경험을 가감없이 이야기해

주었다.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교육은 사내근로복지기

금을 인연으로 만난 귀한 인연이기에 기금실무자들이 정말 회사에서 인

정을 받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연구소 교육에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고 기금실무자들의 개인적인 고충이나 고민사항, 개

개인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언까지 다양한 상담이 수시로 이

루어지고 있는데 내가 멘토가 되어 기금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은 때론 휴식이 필요하다. 1985년 7월부터 사회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떠나 하루 종일 마음 편히 보냈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대기업에 근무

할 때도 근무부서가 회장비서실과 본사 기획실이다보니 늘 경영실적, 결산,

예산, 차이분석, 보고자료를 작성하느라 늘 긴장상태였다. 1993년 2월 KBS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해서도 다른 동료들은 평일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휴일근무 없이 편하게 근무를 해도 나는 늘 일이 밀려 야근에 휴일

에도 출근을 밥먹듯 했고 퇴근해 집에 와서도 밀린 일을 하느라 밤 늦게 일

을 하며 지냈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때 치열하게 살았던 덕에 지금의 사내근

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기획, 회계부문에 대한 전문성이 보상으로 주어진

것 같다.

 

그 당시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 한달 중에서

마지막 일요일 오후는 열일 제쳐놓고 무조건 극장으로 달려가 연속 상영하

는 영화 두 프로를 보고나면 지끈거리던 머리가 그나마 맑아지곤 했다. 지금

생각하니 영화 두 프로를 보는 4시간동안 오직 영화에만 몰입을 하다보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던 것 같다. 지금껏 31년간 지치지 않고 일을

해온 비결이 이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자기관리를 해온 덕분인 것

같다. 한 달 중에 단 하루만이라도 일을 떠나 휴식을 취하는 것, 영화를 보

거나 여행을 다니거나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 2월 28일 교수님과 대학원 학위논문 미팅을 마치고 귀가하여 모 종편

에서 방영하고 있는 '시그널'을 시청하기 시작했다. 평소 집에서도 TV는 거

의 시청을 하지 않는데 가족들이 하도 재미있다고 권하여 시청을 하게 되었

는데 29일 사내근로복지기금XX-XXXX템 설치기업들의 계정과목과 재무제

표 작성 지원, 기금실무자 상담, 지방세법 개정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마

치고 저녁부터 3월 1일 오후 4시까지 3일간에 걸쳐 지금까지 방영한 12회

까지를 계속하여 모두 보았다. 아무래도 드라마의 시대가 70년대와 80년

대여서 그런지 배경화면이나 사건들이 낯이 익었다.

 

과장되기는 하였으니 힘이 없고 권력이 없는 사람들은 이용당하고 쓰레기

취급을 당하는 것이나 공권력이 권력자들이나 국회의원들 앞에서 무력화

되는 것, 돈 앞에서는 불의를 저지르고 조작도 서슴치 않고 이를 알면서도

자신의 영달과 이익을 위해 눈감아버리는 장면은 익숙한 장면들이다. 이런

불의에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온 몸으로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왜 이 드라마에 그토록 열광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제 발표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기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제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여 성과를

종업원들과 나누고 기업복지를 확충하면서 대기업과의 복지격차를 줄여

나갔으면 좋겠다.

 

재원이 없다고, 종업원들 교육시켜 놓으면 곧장 이직하고 회사를 배신한다

고 언제까지 타령만 하고 있을 것인가? 회사 실적을 종업원들과 공유하고

이익이 나면 성과를 나눈다면 종업원들이 희망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일하

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사가 종업원을 재산으로 생각하고 인재로 대우해주

면 종업원들은 회사에 신뢰를 갖게 된다면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지

고 지금보다는 더 열심히 일할 것이다. 이러한 역할에 사내근로복지기금이

기여를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이란 본능적으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다. 그러나 개인과 조직의

발전과 성장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이루어진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월 16일은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한

지 만 23년째 되는 날이었다. 1993년 (주)대상에서 7년 8개월을 근무

하고 두번째 전직한 곳이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이었다. 생소한 사내근

로복지기금이란 단어와 업무처리나 회계처리기준 조차 없다는 사실이 

나를 멘붕으로 빠져들게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정관만 딸랑 있지 정형화된 운영규정, 결산서 서식, 예산서 서식, 이사회

의안, 협의회의안, 각종 업무처리 서식과 보고양식 어느 하나도 갖춰지

지 않은 그야말로 허허벌판 황무지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24년은 황무지를 개간해가는 개척의 시간이었고 앞

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어제 박사학위 논문 작업차 교수님과 미팅을 마치

고 지하철로 귀가하는데 비로서 안개가 걷히고 매듭이 풀어지는 듯한 느

낌이었다. 대학원 진학을 결심한 2010년 11월만해도 경제적, 시간적으로 또 50을 넘은 나이 등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동안 경험

으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늘 우군을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왔기에

주저없이 도전을 택했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조만간 결실을 맺을거라

는 확신이 생긴다. 중도에 국내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선행논문과 연구모

형이 없어 고민하고 방황하기도 했고 논문을 쓰기 편한 주제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 좋지않겠냐는 유혹도 있었지만 내가 처음 대학원  진학을

심했을 때 초심으로 꿋꿋하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주제를 밀고 나갔다.

오늘은 글로벌 프리미엄자동차 시장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를 소개한다.

 

"때가 됐습니다. 세계최고의 자동차 보다 더 뒤어난 자동차를 만들어 봅

시다" 지금 세계 프리미엄 자동차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일본 도요타 자동

차의 렉서스는 1983년 당시 도요타 에이지 회장의 결단과 향후 도요타의

지속성장을 위한 도전에 의해 탄생한다. 지금의 렉서스 엠블렘인 L마크는 

상품명 '렉서스'와 고급을 상징하는 '럭셔리'를 형상화시킨 것이다. 당시

글로벌 프리미엄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이보다 더 뛰어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4000여명의 기술인력과 6년의 개발기간, 450개의 시제품 끝에 탄생한

것이 LS400였고 1989년 미국으로 처음으로 진출, 2015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65만 2000대를 판매(전년 대비 12% 성장, 3년 연속역대 최대

기록 경신)하는 신화를 썼다. 이런 신화를 이루는데는 품질이 기본인데

렉서스는 JD파워(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수년째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내구품질 부문에서 2016년 렉서스는 1위, 한국의

현대차는 17위, 기아차는 19위로 중간정도 수준임) 미국 컨슈머리포트

에서 발표되는 최고의 차에 선정된 데서 입증되고 있다.

 

이런 렉서스의 지속성장 배경에는 1989년부터 지켜오고 있는 렉서스

'서약'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서약'은 렉서스에서 일하는

모두가 가져가야 할 약속인데 '서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렉서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명성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이다.

2.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겠다. 

3. 기본부터 제대로 하겠다.

4. 고객 한 분 한 분을 초대한 손님처럼 소중히 모시겠다.

5.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없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다.

 

특히 맨 마지막 서약이 내 생활신조와 일치하여 가장 마음에 든다. 내가

직장생활을 시작한 1985년 7월부터 품었던 이러한 결심이 사내근로복지

기금업무를 시작한 1993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2013년

이후에도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비록 경쟁상대라도 성공한 사람이나

조직의 성공비결을 분석하여 도움이 되는 사항은 받아들여 나의 성장과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교사였던 일본 샤프는 그동안 변화를 거부하고 내부 변화에 실패하여 시

대에 뒤쳐저 중국 업체에 팔리는 운명에 처해있는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

해 준다.

 

오늘이 2016년 2월 29일, 2016년 2월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은 공휴일

이자 3월의 문을 연다. 3월에는 법인세과세표준신고와 운영상황보고가

기다리고 있다. 3월에는 또 어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역사를 새로이 쓰게

될지 가슴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클릭하세요.


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