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챙겨 먹고 냥이들 먹이도 주고

청소를 했다. 당당이는 4개월밖에 안되었는데

7살 아꼬보다 더 밥을 많이 먹고 방도 지저분하다.

하룻만에 방이 마치 폭탄맞은 것 처럼 지저분하다.

이틀 전 아내가 당당이를 살피더니 뱅갈고양이 먹물이

묻어있단다. 자세히 살펴보니 까만 털 띠가 몸 곳곳에

선명하다. 이것이 뱅갈고양이구나!

 

뱅갈고양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활동량이 크단다.

그러니 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싸는 량도 많다.

이렇게 활동량이 많으니 뚱보는 아니라고 한다.

녀석이 하는 것을 보니 딱 일치한다.

어쩐히 집에 온지 첫날부터 엄청 나부닥대더라.

지켜보니 어리지만 매우 영리한 것 같다.

아무튼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다.

 

집사인 아내가 집을 비우니 7살 아꼬가 오늘 나에게

급 비비고 애교를 떤다. 동물의 생존본능이 놀랍다.

 

오늘 점심은 아직도 직장생활을 하는 넷째 숙부님과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눈 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귀소하여 밀린 일처리를 했다. 컨설팅이 진행 중인

업체에서 요청한 자료를 찾아서 송부했다.

이번 주가 퐁당퐁당 휴일이 이틀 끼어있는 영향인지

교육과 컨설팅 상담 전화가 뜸하다. 대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과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이 진행 중인

기업체 실무자의 문의가 많다.  

 

1:1 필라테스를 마친 후 헬쓰장으로 이동해 1시간

근력운동을 했다. 1년 가까이 코칭했던 필라테스

강사가 사정상 오늘이 끝이란다. 만남이 있으면

당연히 헤어짐이 있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다음주부터는 또 새로운 강사와 운동을 한다.

내일이 공휴일이라 헬스장이 문을  열지 않으니

집중해서 근력운동을 했다. 운동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고 있다.

 

사회생활이나 결혼생활이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배우자에게 순결을 요구하려면 자신 또한 순결해야 한다.

결혼생활에서 신뢰를 잃는 경우가 대부분 외도, 가정폭력,

경제적인 무능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외에도 아비투스가 다른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다.

가치관이나 아비투스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서로

맞추면서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것 같다.

아무튼 변화가 많은 세상이니 관계를 원만하게 계속

유지하는 것은 힘들고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어제보다 이른 밤 11시 이전에 퇴근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늦으막히 일어나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귀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아 오전에 집 근처

이비인후과 의원에 들러 진료도 받고 강남 거리를

구경하며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가 오고 병의윈을

자주 가야 할 일이 많아진다.

이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할 일이다.

 

어젯밤 건물 입구에 내어놓은 소파 2개와 의자 4개,

전자렌지,  책 박스가 모두 깨끗하게 치워져 있다.

하진기업에서 모두 수거해갔다.

강남구는 쓰레기 청소나 분리수거물 수거가 빠르다.

그런 영향인지 거리는 늘 깨끗하다. 

 

오늘은 연구소 내 강의실 전등 하나를 교체하고

행정실 천정도 수리했다. 한 달 동안 많이 버리고

치우니 연구소 내부가 훨씬 깨끗해졌다.

서고 위 천정까지 빽빽하게 쌓여있던 책과 자료들을

모두 치우니 서고 또한 보기 좋고 여유가 있다.

지식이나 책이나 버려야만 다시 채울 수 있다.

 

오늘은 한 업체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과

한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코칭,

모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질문에 답변을 했다.

 

이후 여유롭게 1:1 필라테스도 하고, 연구소 근처

헬쓰장에 가서 러닝과 실내싸이클, 근력운동도 했다.

1시간 20분을 운동했더니 전신에 땀이 흐른다.

이번 주에는10월 1일과 3일 이틀이 공휴일이라 쉬니

헬쓰장이 쉬니 평소보다 30분을 더 운동했다.

앞으로 바빠질 것 같아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쓴다. 

 

이제는 연구소 내부가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시원하다.

어느새 가을이 왔다. 내일부터는 비가 오고 기온이 급

떨어진다고 한다. 환절기 감기 조심해야겠다.

 

어느 덧 9월 말, 2024년도 4분의 3이 지나갔다.

이제 2024년도 딱 3개월 남았구나.

남은 3개월도 최선을 다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작업이 막바지이다. 이번에 함께 해산작업을 진행하는 법무사분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해산하는 등기작업은 처음이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법무사를 코칭하면서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해산사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 설명을 해주었다.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해산사유는 「근로복지기본법」 제86조의11에 명시되어 있는데 첫째, 공동기금법인 참여 사업주 중 과반수 사업주의 사업 폐지나 탈퇴이다. 둘째는 법 제86조의13에 따른 공공기금법인의 합병이다. 셋째는, 법 제86조의14에 따른 공동기금법인의 분할·분할합병이다. 참고로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은 정말 어려운 작업이므로 최초 설립시 최고 전문가의 설명과 도움을 받고 신중하게 설립하기를 당부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A주식회사는 오늘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안)을 의결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사용자측과 근로자측이 자율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곧장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이 진행되는데 반해 이 회사는 노동조합이 근로자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근로자를 대표하는 대표권과 교섭권이 있어서 노사협의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의결하고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준비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사 각 3인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준비회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본격적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설립 작업의 시작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검토 컨설팅이 진행 중인 B주식회사는 회사에서 수행 중인 복지제도를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요청했다. 회사에서 수행 중인 복지제도를 받아본 후 지출금액,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으로 전환 가능 여부, 전환효과 금액, 전환 우선 순위, 필요한 재원, 회사에서 출연해야 하는 금액 등을 산출할 수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단순히 설립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기금법인을 설립한 이후 안정적으로 목적사업을 수행하여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가 윈윈하고 궁극적으로 회사가 발전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단계에서 수행하려는 목적사업과 이에 소요되는 재원, 출연계획 등을 꼼꼼하게 설계하고 매년 안정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전략이 동반되어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진행 중인 C주식회사와 D주식회사도 순조롭게 설립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 주는 10월 1일과 3일이 퐁당퐁당 공휴일이라 연차를 이용하여 쉬는 회사들이 많아 쉬어가는 주간이 될 것 같다. 10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4개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작업이 동시에 한치 오차도 없이 진행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잠시 여유가 있는 다음 한 주는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 집필에 몰입하려 한다. 어느새 9윌의 마지막 날이다. 날씨도 낮에는 더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차갑다. 다음 주에는 비 소식이 있고 비가 내린 후 날씨가 급 추워진다고 하니 환절기 건강 조심해야겠다. 2024년도 어느새 4분의 3이 가고 이제 딱 3개월 남았다. 2024년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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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7시간을 푹 자고 오전 9시에 기상했다.

어젯밤 늦은 시간까지 모 대기업의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해산컨설팅 후속 자료를 작성해서 송부하고 퇴근하고

집에 오니 오늘 새벽 두 시였다. 이런 추석 연휴가 나에게는

밀린 컨설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피곤함보다는 또 하나의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

오랜 숙제를 끝냈다는 안도감으로 숙면을 취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만들기는

쉬워도 해산은 매우 어렵다. 특히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어느 사업이나 제도이든 최고 전문가를 찾아 장단점을

직접 배우고 공부한 후 시작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했다.

오늘은 큰아들과 추석명절 식사를 하는 날이다.

우리집은 명절에 식구들이 모두 모이는 것이 아니고

명절 전 각자 시간이 괜찮을 때 우리 부부와 외식을 한다.

대신 명절에는 각자 본인들 시간을 가지라고 배려한다.

지난 12일(목)에 쌍둥이 자식들과 점심식사를 했고,

15일에는 셋째인 딸 부부, 오늘은 첫째 아들과 식사이다. 

 

12시 30분, 강남 카푸치노호텔 17층 ROOFTOP BAR,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코스요리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하지를 않아 단품 요리로 했다.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고 좋았다.

이제 남은 자식은 둘째 부부로 18일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도서 정리를 하여 밖으로 내놓고,

추석연휴 이후 집중할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자료

작성도 미리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하여 반신욕을 하고 TV영화 한 편을 보려 한다.

반신욕은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빼놓지 않고 하는 일이다.

 

이렇게 추석연휴 3일차가 지나간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모 대기업의 공동근로복지기금의

해산컨설팅 후속 자료를 완성해서 송부하고 퇴근하니

새벽 두 시였다.

피곤함보다는 또 하나의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

업무를 끝냈다는 안도감이 더 앞섰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기금실무자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늘 같은 방법으로 하지는 않는다.

지금 하는 것보다도 새로운 방법은 없는가?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지금 하는 방법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가?

매번 고민하면서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찾는다.

이 과정에서 창조와 혁신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오늘은 7시간을 푹 자고 늦으막히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걸어서 출근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연구하고 시간 틈틈이 독서와

실내싸이클 운동을 하면서 추석연휴를 보내고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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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주 21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4박 6일 중국 사천성 삼국지 인문역사 기행을 마치고 오늘 새벽 5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5일동안 낮기온 37~38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하루 12,000보~17,000보씩 걸으며 1800년 전 역사 고도를 탐방하며 당시의 역사 기록들과 유물, 남겨진 흔적들의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강행군이었다. 그 동안 책과 소설로만 읽고 배웠던 삼국지 현장을 직접 내 눈과 귀, 코, 피부를 통해 확인하며 그동안 가졌던 오류들을 바로잡으며 내 생각의 폭을 넓히고 교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 한국 날씨가 그래도 중국 사천성보다는 조금 덜 더워 다행이다. 여행 중 있었던 일들은 글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를 통해 천천히 풀어나가려 한다. 

 

관광(觀光)’이라는 개념의 어원도 『주역』 <(: )>괘와 연관되어 있다. <()> 4효인 육사(六四) 관국지광(觀國之光), 이용빈우왕(利用賓于王)-나라의 빛남을 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왕에게 손님이 되는 것이 이롭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구절에서 볼 때, ‘관광(觀光)’ 관국지광(觀國之光)’의 줄임말에 해당한다. 4효는 음(: -) 으로써 정당한 자리에 있으면서 위의 九五()와 가까이 한다. 제후와 신하들이 위의 임금을 잘 도우며 나라를 발전시키는 형국이라는 의미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단지 한 페이지를 읽을 뿐이다!” 여행에 관한 의미심장한 언표이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좁은 땅만 보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넓은 세상, 선진 이웃 나라의 생활상과 문화를 보고 생각의 폭을 넓히라는 뜻이다. 즉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배울 것이 있으면 벤치마킹하여 가족이나 이웃, 기업체 실무자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려는, 내가 해외여행을 가는 목적을 잘 대변해 주는 명언이라 생각한다.

 

귀국하자마자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당장 내일 27일(화)~28일(수) 이틀간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29일(목)~30일(금) 이틀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교육이 진행된다. 한동안 잠잠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설립, 운영, 해산, 법인세 중간예납)도 지난주 초부터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다. 집에 도착해 처음 한 것이 인바디 검사였다. 사천성이 음식요리가 발달하여 과식으로 이어질까봐 건강을 많이 걱정했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조화인지 인바디 점수가 지금까지 기록했던 점수 중 최고 기록인 77점, 내장지방 레벨 역시 최고 높은 등급인 5등급으러 나와 잠시 어리둥절했다. 인생은 긴 승부이고 역시 절제가 답인 것 같다. 중국 여행동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내 양이 충족되면 그만 먹고 술도 과음이나 늦은 시간까지 음주는 피했고 지난 중국여행기간 5일 내내 매일  12000~16000보를 꾸준히 걸었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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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기금법인 운영상황보고서와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기한을 알리는 운명의 시간은 째각째각 계속 다가오고 있다.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 업체 막바지 결산작업에 초집중하느라 지난 3월 18일자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작성해 놓고도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을 깜박 잊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서둘러 게시하였다.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여자들은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지만 남자들은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동시에 다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오늘 또 실감했다.

 

올해 1월부터 모 대기업으로부터 사내협력사와 공동으로 설립한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수임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본업인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남은 시간을 쪼개서 공동기금 해산컨설팅을 수행하면서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 첫째는 이 대기업은 대기업과 하도급 사내협력사 두 회사가 참여하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쉽게 생각하고 비전문가를 통해 설립하다 보니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나 장단점, 장기적인 비전이 없이 대충 설립해서 운영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동기금법인이 참여했던 도급사가 도급계약이 해지되는 바람에 신규 출연이 중단되고, 목적사업이 흐지부지 되면서 공동기금법인 운영이 중단되었다.

 

공동기금법인을 해산하려고 하였으나 「근로복지기본법」상 공동기금법인 해산도 참여회사 과반수 이상의 사업폐지나 탈퇴인데 탈퇴 요건도 까다로워서 해산도 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나중에는 공동기금법인 관계자나 회사에서도 공동기금이라면 고개를 돌릴 정도가 되었고, 회사에서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이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공동기금을 해산하려고 해도 전문가를 찾지 못해 시간만 소모하다 수소문 끝에 결국 나에게 왔다. 둘째, 인생은 늘 끊임없는 도전의 삶이다. 그 여정에서 배우고, 경험을 축적하고 발전하고 성장한다.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바쁜 시기였지만 이번 일이 공동기금법인 해산이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공동기금법인 해산컨설팅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열정이 있으면 도전이 가능하다.

 

역시 공동기금법인 해산 작업은 녹록치 않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 해산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공동근로복지기금으로 전환하는 컨설팅은 자주 하였으나 근로복지기본법령 개정 이후 공동기금법인 해산작업은 녹록치 않았다. 이번 해산컨설팅을 진행하면서 고용노동부에 신규 유권해석도 두 개나 냈고, 정관변경 인가 진행, 단계 단계마다 정리해야 하는 작업들도 많았다. 이번에 운영상황보고를 실시하려니 2023년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과 더불어 2024년 사업계획서도 작성하여 운영상황보고시 첨부자료로 제출해야 했다. 몸은 힘들지만 그럼에도 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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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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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2월 26일 월요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2차>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결산실무 2차교육에서도 수강자 중 3분의 2는 직접 가지고 온 노트북으로 자체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결산을 잘 마무리하였고 절반 정도는 202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관련 신고서식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2023년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법인세과세표준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식까지 완성해서 돌아갔다. 몇개 업체는 결산에 필요한 자료들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관련 자료 미비로 결산을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결산 FLOW와 신고서식 작성법을 파악했기 때문에 회사에 복귀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월 26일과 2월 27일 양일 모두 교육을 마치고 밀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업체 결산작업과 공동근로복지기금 해산컨설팅 작업을 하느라 늦은 밤까지 야근을 했다. 컨설팅은 정해진 기한이 있어 그 기한을 지켜주어야 한다. 기금법인 합병이나 분할, 해산컨설팅을 하다 보면 특이한 사항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주무관청으로부터 새로운 행정해석을 받아서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여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행정해석을 요청했고, 동시에 공동기금법인 해산에 필요한 정관변경 작업을 진행해서 정관변경 인가신청까지 자료들을 작성해서 송부해주었다. 개인적으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코오카 인문학기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시간과 일정에 쫓기고 있다.

 

문득 카렌다를 보니 2024년 2월 16일은 내가 (주)대상에서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시작한지 만 31년이 된 날이었다. 2013년 11월 5일 만 20년 8개월 20일간 내 열정을 바쳐 일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내 자비로 주식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만 10년 넘게 운영하며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연구, 기금실무자 교육,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과 운영, 회계와 결산, 합병·분할합병, 해산 컨설팅 실무를 계속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서 지식과 경험은 계속 축적되어 가고 이를 책으로 쓰고,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하며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계속 연구하게 된다.

 

요즘도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출근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연간자문사 코칭,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칼럼을 쓰며 퇴근해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내 머릿속은 온통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가득 차 있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호기심이 발동되어 한번 꽂히면 도전해서 끝장을 내고야 내 성격과도 잘 맞았던 것 같다. 덕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부단히 연구하고 발전시켜 기금실무자 교육도 20년째 진행하면서 궁금하거나 정리가 필요한 사항은 끊임없이 새로운 사내근로복지기금 예규들을 만들었고 지금의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회계처리 틀과 업무 매뉴얼의 기반도 만들었다. 내가 살아있는 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은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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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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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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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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