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1년 중 가장 여유있는 기간이다.
지난 3월말까지 예산편성, 결산, 이사회 및 협의회 자료 작성 및 개최, 회계감사,
법인세신고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상황보고, 사무실 이전 등을
모두 마쳤고,
회사 복지카드와 단체상해보험 도입에 따른 각종 규정개정 등
후속조치 작업과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상황 공개도 모두 마쳤고, 지난주까지 1월, 2월, 3월
월차결산까지 끝내 당분간 6월말까지는 여유가 생겼다.

요즘은 매일 회사 통근버스로 출퇴근한다.
5월은 가정의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이 모두 5월에
끼어 있어 직장은들은 지출도 만만치 않은 달이다. 5월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매일 매일이 가정의날이었으면 좋겠다.

가정이 밝으려면 건강과 사랑이 최고이다. 어제 집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호수공원을
한바퀴돌고 다시 정발산까지 올라갔는데 정상에서 동네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건강원사장님을 만났다. 그분은 워낙 부지런하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아 다른
건강원집은 불황을 견디지 못해 모두 문을 닫는데도 끄덕없이 성업중이다.
큰 APT도 집도 두채나 장만하여 한 채는 2년전 결혼한 자식에게 증여하였고
작년에는 손주까지 보아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행복하게 사시는 분이다.

정발산 정상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하시는 말씀이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돈이고 명예고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없습니다.”
요즘은 뱃살이 나오니 이렇게 매일 한시간씩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나도 요즘은 거의 저녁 술 약속 하지 않고 퇴근후 곧장 집으로 직행한다.
저녁 식사후, 한시간 20분 동안 집에서 호수공원까지 걸어서 갔다오면
쌍둥이들이 학원시간 끝나는 9시가 된다.
그러면 쌍둥이들을 데리고 함께
집까지 걸어오며 학교와 학원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며 온다.
무거운
가방 둘을 양 어깨에 매고
(지금 한참 크는 때이니 무거운 가방 매면 키가 덜
자랄까봐...^^)
집으로 돌아와 방울이들 숙제며 준비물을 챙겨준다.

시간이 허락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시간이 허락되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부지런히 내
건강도 챙기고 ‘좋은아빠되기’ 계획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일을
실천 중이다. 내가 일찍 퇴근하여 자식들을 챙기며 대화를 나누고 관심을 보이니
자식들 얼굴도 밝아졌음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은 지금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저녁 술도 끊고 곧장 집으로 퇴근하여 쌍둥이들 숙제도 챙기고, 저녁 식사후
한시간 20분정도 걷기를 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에도 통근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거래처 사장님이 쐬주 한잔 하자고 전화가 걸려왔지만 뿌리치고 곧장 집으로 향했다.

지난 6개월간 야근을 하며, 술도 마시고, 날씨 춥다는 핑계로 운동량도 줄어들어
허리둘레도 늘고, 체중도 1.5킬로가 늘었다. 체중은 한번 고착되면 여간해서는 빼기
어렵다. 저녁때 걷기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쌍둥이들 학원에 들러 쌍둥이들과
나한리 집으로 돌아와 숙제와 준비물을 챙긴다.

술을 자제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다보니 방구가 많이 늘었다. 좋은 신호인지 아님
무슨 안좋은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식사 대신 고구마나 감자를 곧장 먹다
보니 방구나 늘지 않았나 생각된다. 예전에도 고구마를 먹으면 자주 방구나 나온 기억이
있어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다.

저녁 잠자리에 들어서는 꼭 쌍둥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주며 RV를 해준다.
서울대총장이 꿈인 재명이에게는 40년뒤 꼭 서울대총장이 될 것이며 서울대총장이
되어 매일 에쿠스를 타고 출근하며 집무실에서 열심히 지시하고 결재하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리라고 하고, 교육과학부장관이 꿈인 막내 재윤이에게는 교육과학부장관이 되어
대통령에게 장관 임명장을 받는 모습과 신문에 재윤이의 이름과 사진이 실리고 일선
학교를 방문하며 잘못된 것을 고치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도록 했다.

그런데 아뿔싸~~
그런 경건한 순간에 그만 나에게서 슬그머니 방구가 나와버린 것이다. 방구는 생리적인
현상이라 참으면 별로 좋지 않기에 나도 굳이 참지를 않았다. 그순간 재명이와 재윤이는
코를 붙잡고 냄새가 고약하다고 웃고 떼굴떼굴 뒹글고 난리가 났다. 아마 지금껏 살면서
그토록 깔깔대며 배꼽을 잡으며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기에 나도 함께 웃어주었다.

졸지에 아빠가 방구쟁이가 되어 버렸다.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기 싫다는 녀석들에게
"아직도 방에서 방구냄새가 나는데..." 했더니 일어나기 싫다고 이불 속에 파묻혀 있던
녀석 둘이 서로 약속이나 한 것처럼 금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쏜살같이 안방에서
나가 버린다.

재명이와 재윤이에게 아빠로서 귄위와 위엄이 이전처럼 서지 않아도 괜찮다.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싱글대디인 나는 무서운 아빠가 아닌 친근한 아빠,
대화하는 아빠, 친구같은 아빠로 계속 남고 싶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쌍둥이들 초등학교 운동회날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소풍 대신 운동회를
열었다고 하는데 잘한 결정같다. 마침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회사에 휴가나 조퇴를
할 필요도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아빠들이 많이 보인다.

뭐니뭐니 해도 체육대회의 백미는 달리기이다.
저학년은 60미터, 4학년 이상은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기를 쓰고 달린다.
학부모들은 자식들의 달리는 장면이나 골인하는 장면을 사진이나 디카, 비디오로
보다 생생히 가까이서 찍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안달이 났다. 요즘은 대부분 자식을
하나 많아야 둘 밖에 낳지를 않으니 과잉보호를 하는 탓인지 참 극성들이다.

초등학생들 달리기 하는 것을 보면 요즘 애들의 비만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느낄 수
있다. 비만 때문에 다들 제대로 달리지를 못한다. 심지어 야구부원인 학생도 너무
뚱뚱하여 마지막 남은 주자 세명 중에서 3등을 한다. 야구부원이 6명 주자 중에서
5등이나 6등을 하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다. 야구는 타격과 주루에서 승부가 갈리는데...

달리기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는 역시 역전이다.
1등으로 출발하여 잘 가다가 2등이나 3등에게 추월당하는 모습,
100미터 달리기에서 라인을 벗어나 금안으로 내달리는 반칙하는 모습,
라인을 돌아야 하나 목표를 제대로 잡지 못하여 그냥 직선을 따라 엉뚱한 방향으로 달리다
뒤늦게 궤도 수정을 하여 달리는 모습,
달리다 부딪쳐 넘어져 달리기를 중도에 포기하는 모습,
달리다 친구들과 부딪쳤으나 재빨리 다시 일어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모습,
유치부나 1학년들은 키도 작고 보폭도 짧아 달리는 것이 귀엽고 순위가 여간해서는 잘
바뀌지 않는데 반해 6학년들은 성숙하여 키도 크고 보폭도 넓어 결과도 쉽게 뒤집힌다.  

그렇지! 우리네 삶도 끊임없는 경쟁이지!
운동회에서도 순위가 1등, 2등, 3등으로 갈리고
시험을 보면 등수가 매겨지듯... 세상은 온통 경쟁 뿐이지.
살아 남으려면, 승자가 되려면, 1등을 해야지 세상은 2등은 기억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살다보면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네 삶이 소중한 것은 딱 한번 뿐이기 때문이다.
매년 열리는 운동회처럼 몇번이고 우리의 삶이 처음부터 몇번이고 다시 반복하여 살 수
있다면 이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라는 소리를 하지 않을거야!
딱 한번이기 때문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뛰어야 하고, 실수로 엉뚱한 길로 접어들었다
해도 빨리 다시 궤도수정을 해서 다시 뛰어야 한다.
부모가 대신 살아주고, 형제가 대신 자신의 삶을 살아주지는 않는다.
부모는 그저 자립을 할 때까지 잠시 함께 키워주고 머무는 존재이다.

인생은 단거리시합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서도 안되고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
오늘은 실패했다 해도 다시 내일이 주어진다. 오늘이라는 하루가 모여 한달을 이루고
1년을 이루고 인생을 이룬다. 살패하면 실패로 그냥 덮지를 말고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그만큼 실패를 줄이고 남은 시간을 효율적인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최선을 다하며 살다보면 뜻밖의 행운도 주어지는 법이다.

재명이와 재윤이가 작년에는 5등과 4등으로 등수에 들지를 못했는데 올해는 2등과 3등에
든 것을 보니 대견하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주전, 큰애와 실랑이가 있었다.
한번 말을 해도 잘 듣지 않기에 화가 나서 고함을 지르며 야단을 쳤는데,
그때 큰아들 녀석이 눈을 부릅뜨고 나에게 대드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내 고함소리가
잠재되어 있던 큰애 무의식 속의 지난 과거의 아픔을 건드린 모양이다.

"아빠! 저를 죽이세요! 저보고 또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라고 하시면 되잖아요?
"무슨 소리니 그게?"
"아빠 기억 안나세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그 어린 때에 제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아빠는 저보고 당시 살던 아파트 19층에서 베란다 밖으로 뛰어 내리라고
하셨잖아요? 저 그때 충격받고 내내 가위눌리며 살았어요"

나는 큰애가 나에게 대드는 것에, 그리고 큰애가 지금껏 그런 마음의 상처를
안고 혼자 고통스럽게 살아왔다는 사실을 나나 집사람에게 한번도 이야기를
한 적도 없었기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가 이런 뜻밖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자식에게서 직접 들으니 당황이 되고 어찌 대처해야 할지 난감했다.

자식은 부모에게 그 어느 존재보다도 소중하기에 자식을 건강히 양육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큰 자식을 의무감으로 키운다. 나도 큰애를 원리원칙적으로
반듯하고 강하게 키우려다보니 정이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이런 큰애의 반발과
나약한 모습에 나의 지난 어릴 때 고생하며 자란 모습이 비교되어 클로우즈업되었다.

"아빠는 한번도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께 잘못하지 않고 자라셨어요?"
"그렇다! 아빠는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가 아닌 할아버지의 아버지 아빠에게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빠를 키워주셨다. 그때 아빠는 친어머니가 안계셔서
마음을 의지할 곳도 없고 너무 외로웠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이쁨 받으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집안 청소며, 마당 쓸고, 학교 갔다오면 마루 쓸고 닦고,
소 풀먹이러 다니고, 심부름도 없느냐고 자원해서 다니며 열심히 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좋아하실 일을 무엇인지 그 일을 하면 칭찬을 받기에 그렇게
살았다. 그런 생존을 위한 본능 덕으로 아빠는 어느 자리에 가서도 눈치없다는 소리
듣지않고, 회사에 들어가서도 여지껏 부지런하고 근면성실하다는 소리 듣고 살았다"

애비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사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런 소리가 나올까 하며 애비의
진정과 뜻을 읽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녀석에게 아쉬움과 실망감이 교차된다.
그렇지만 내가 자랐던 과거 어렵고 힘들었던 시대와 환경과 지금의 풍족함 사이의
차이를 헤아리지도 않고, 자식은 전혀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내가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며 공포감을 느낄 정도로 큰애를 몰아부치고 닥달하며 나의 뜻을 강제로
관철시키려 했던 과정은 내가 잘못했다.
 
나의 지나친 열정과 과욕으로 큰애가 무려 11년간이나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심리적인
장애를 앓아 왔다면 결과적으로 내 자식양육 방법에 큰 문제가 있었던 점은 자명했다.
2년전 한소망교회 인카운트에 참석했을때 수많은 사람들이 부모에게 받았던 감정의
상처, 언어 폭력, 체벌 때문에 수십년을 가슴에 담고 살며 응어리진 자괴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통한의 눈물과 용서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평화를 찿아가는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식이 그런 아픔을 겪고
살고  있었다니....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여 하루 내내 고민을 하며 보내다 퇴근후 집에 돌아와 큰애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아빠가 너에게 정신차리고 공부하라고 어린 너에게
충격요법을 쓴 것인데 네가 지금까지 그토록 가슴에 큰 상처를 안고 살고 있는줄
몰랐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제는 아빠가 너를 더 사랑하고 살께"

지금이라도 큰애의 아픔과 상처를 발견했으니 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그 이후 지금까지 큰애에게 다가가 자주 안아주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마음의
응어리를 푸는데 주력하고 있다. 다행히 큰 녀석도 나에게 마음을 많이 열기 시작했고
많은 진전이 있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수요일 4월 23일이 결혼 20주년인데도 평일이고 회사에서 선약이 잡혀 있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집사람이 있는 청아공원을 가지 못했다. 주중 내내 마음이
불편하여 오늘은 집사람에게 꼭 다녀오리라 마음먹고 오전에 농협하나로마트도
다녀오고, 목요일에 삼성전자A/S센터에 맡긴 노트북도 수리하여 찿아오고 부지런히
서두른 덕에 오후 3시가 되니 대충 일이 마무리되어 시간이 한가해졌다. 지금
시간을 내어 엄마가 있는 청아공원을 잠깐 다녀오자고 했더니 아들녀석들 셋 모두
약속이나 한 듯이 "지금이요?" 하며 썩 내키지 않은 얼굴표정들이다.

"그래 지금, 날 어둡기 전에 빨리 다녀오자"
큰녀석은 대답도 하지 않고, 재명이와 재윤이 쌍둥이 녀석들은 숙제 때문에 집에 온
친구와 노느라 들은 체도 하지를 않는다. 오직 장모님 혼자만 반가운 기색으로 얼른
옷을 갈아입으러 방으로 들어가신다.

"친구들과 숙제를 해야 하는데요?"
"갔다와서 하면 되잖아?"
"그래도..."
"지난 수요일이 아빠와 엄마 결혼20주년이었는데 다녀오지를 못해서 오늘 가려는거야"

친구가 한명 집에 와있어 할 수 없이 쌍둥이 중 형인 재명이와 큰녀석, 장모님과 함께
청아공원에를 다녀왔다. 가는 내내 재명이는 내키지 않았는지 심기가 불편하여 입이
댓자나 나와 말도 하지 않고 있더니 이내 잠이 들어 버렸다.

청아공원을 다녀오는 내내 기분이 착잡했다.
어미가 외롭게 혼자 있는 산소에 가자는데도 게임이 좋아서, 친구와 노는 것이 좋아서
어미 산소에를 가기 싫다고 고집피우는 아들들을 장차 어디에 쓸꼬?

어려서도 이런데 더 크면 자기네 고집을 피우며 더 이기적인 행동을 할텐데...
물론 자식들을 곁에 끼고 살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내 모든 것을 투자하고 희생하여
힘들게 모두 키워놓아 본들 나중에는 자신들의 일이 우선순위가 되면 그때는 나 혼자
어찌 시간을 보내며 살아야 할지 생각하니 기분이 착잡하기만 하다.

지금이야 "4층 빌딩을 지어 1층은 아빠 사무실과 큰애 사무실, 2층은 애들 놀이방과
아빠 방, 3층은 큰형 집, 4층은 쌍둥이들 집으로 꾸밀거예요. 우리가족 오래도록 함께
살아요" 하고 말하지만 지금도 게임이 좋아서 엄마 산소에도 가는 것도 저토록
싫어하는데 과연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겠는가?

나도 이땅의 부모들처럼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열심히 일하느라 노후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자식들에게 짐이되고 버림받는 불행한 세대가 되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렇다고 어린 자식들에게 내 노후 챙겨야하니 너희는
너희가 벌어서 학교도 다니고 살아나가거라 하며 매몰차고 거리로 내몰 비정한 부모가
어디 있으랴! 과거 부모들이 자식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희생한 결과 지금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OECD선진국이 되고 세계에서 모범적인 경제강국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 혼자 수입으로 자식들도 챙기고 빚도 갚아나가고 내 노후도 내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고단한 삼중고의 싱글대디의 삶이 지금 내 앞에 주어진 현실이고 내 운명이라면 나 또한
피하지 않고 당당히 현실과 부딪치며 꼭 극복해내리라 다짐해 본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토요일에 농협하나로마트 시장을 보는데, 지급해야할 금액이 무려 26만원이
청구되었다. 금요일 강의를 마치고 오면서 넉넉하게 50만원을 찿아와서 장모님
20만원 먼저 드리고 남은 30만원 중에서 26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니 뒤에서 큰애와
장모님이 나누는 대화가 들린다.
"아빠가 힘들게 강의해서 버신 돈, 한 몫에 써버리니 허전하시겠어요"
"남자들은 그럴려고 돈을 버는 거란다"

돈 50만원을 벌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고생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반나절만에 50만원이 감쪽같이 지출해버리니 아쉬운 마음이야 왜 없겠는가?
마침 한장에 2만원 이상 영수증 10개를 모아오면 만원금액의 할인권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 계산대 뒤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눈치를 주는 사람들 눈총에도 굽힘없이
영수증 11개를 받았다. 한꺼번에 계산한 영수증으로 액수를 환산하여 계산해주면
좋으려만 만드시 2만원 단위로 영수증을 끊어와야 영수증 한개로 인정을 해준다고
하니 번거롭더라도 영수증을 2만원 단위로 개별로 끊을 수 밖에...
 
집사람이 유방암말기 판정을 받은 지난 2005년 5월이후 집사람이 식단에 신경을
쓴 이후 세 자식들이 부쩍 음식에 관심이 많아졌고, 2006년 11월 하늘나라로 간
이후에는 더욱 까다로워졌다. 특히 큰애는 고기는 입에 대지를 않고 야채, 두부,
파프리카, 호두, 땅콩 등 항암식품인 유기농 야채와 콩류, 견과류를 주로 찿고 있다.
야채도 과일도 유기농으로, 우유도 검은콩우유, 두유도 검정콩 두유를 골라 담는다.
국수도 우리밀 국수, 음료수도 국산과 유기농 제품만 고르니 내 부담도 커질 수 밖에....
대충 고르면 좋으련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흰우유로 청국장을 타주면 먹지를 않고 반드시 검은콩우유로 타주어야
먹는다.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외식 한번 하지 못하는 형편이다보니 한끼
외식할 돈으로 우리는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웰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은 편하다.

그래도 여지껏 큰 병치레없이 건강하게 잘 커주는 자식들이 고맙기만 하다.
지금도 싱글대디로 혼자 수입으로 가계를 꾸려 나가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자식 중
한명이라도 덜컥 병이라도 들면 내 재기전선에는 암초가 드리우게 된다. 아니 더 이상
재기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병원갈 돈으로 미리 건강에 투자한다는 생각에서
부담은 되지만 식재료와 과일 구입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방보다 더 현명한 투자가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작지만 고객에게 주는 혜택 하나
놓치지 않고 억척스럽게 챙기는 것도 우리 보금자리 장만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는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가 "내일 두고보자!"는 말은 유머라고 한다.
태어나서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하루살이의 '하루'는 삶의 전부이자 너무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어제 하루는 싱글대디인 나에게 너무나 힘든 날이었다.
1인 3역을 한다는 것이 큰 인내와 투자를 요하며, 엄마의 역할 또한 얼마나 소중한지,
자식들 뒷바라지의 어려움, 집사람 없이도 씩씩하게 어려움을 잘 이겨낼 것이라
자신했는데 집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커보여 마음과 몸이 모두 무척이나 아팠고 힘들었다.

어제는 몇가지 일이 동시에 터진 날이었다.
집 전화기가 고장이 나서 전화벨 소리가 아예 울리지를 않았다. 아마 호기심 많은
막내 재윤이가 여기저기를 쑤셔 고장을 내 놓은 모양이다. 여기저기 전화가 걸려오는데
전화벨 소리가 아예 울리지를 않으니 집으로 전화를 하는 사람도 짜증이 났고, 집에서
전화를 왜 받지 않느냐고 무슨 일 생겼나며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에 장모님도 짜증이
났고 고스란히 스트레스로 연결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큰 애가 2주 전에 지방으로
내려갈 때는 한참 더웠으나 그 사이에 날씨가 급변하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저
긴팔 옷을 빨리 부쳐달라고 아우성대고, 쌍둥이 중 막내인 재윤이는 3일전부터 눈병에다
몸에
피부 알러지까지 생겨 학교와 학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죽치고 아픈 눈으로
하루
종일 TV만 보고 있으니 장모님 심정이 오죽 답답하셨겠는가?

장모님이 불편하신 몸으로 비가 오는 와중에 재윤이를 데리고 병원 안과에 피부과까지
다녀오셨고 빈 사과박스를 구해 큰애 옷을 두박스나 챙기느라 동분서주 하셨던 모양이다.
다행히 막내 재윤이 눈병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판명되어 어제 진단서를 떼어 학교에
제출하고 어제부터 겨우 등교하기 시작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그제 저녁은 지난 여름성수기 콘도운영에 협조해준 콘도사
관계자들을 만나 저녁 식사를 하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늦게까지 약간의 과음을 하고 밤 12시 30분에야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장모님의 전화기, 큰애 옷, 재윤이 병원 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나에게 풀어놓는 것이었습니다.

"자네, 제 정신인가?",
"빨리 좋은 사람 만나 재혼하게! 나도 이제 더 이상은 애들 뒷바라지 못하겠네..."
폭탄 선언을 하시는 바람에 수습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사람은 가끔 하루쯤 잠적하여 모든 일을 잊고 혼자 지내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
어제는 나도 모처럼 그동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술에 취하고 싶었고 노래방에서
목청이 터져라 마음껏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지만 그 '하루' 마저도 나에게는 허용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당신은 당신의 하루를 당신이 마음껏 사용십니까?
'예'라고 대답하는 당신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세 자식들을 보고 있으면 애들을 어찌 키워주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아진다. 남들은 사교육비로 애 한명에게 한달로 300~400만원을 쓴다는
이야기나, 조기유학 신문 기사를 보면 나만 시대로 뒤떨어져 살고 있지는
않은지 조바심이 나고 마음이 조급해진다.

물론 경제적으로 현재 쌍둥이녀석들 학원 하나 보내는 것도 벅차 추가적인
지출은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기에 이런 이야기나 언론기사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마음에 스트레스만 더해간다. '이래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려 들지 않고, 더더욱 자식은 낳으려 들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싱글대디로 세 자식들을 키우는 것이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이제는
쌍둥이들도 느끼는 것 같다. 일요일에 공원을 산책하며 재명이와의 대화였다.
"재명이는 누구랑 결혼했으면 좋겠니?"
"제 와이프는 능력있고, 같이 맞벌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왜 맞벌이를 하려고 그러니?"
"능력이 있어야 맞벌이를 하고, 맞벌이를 해야 빨리 잘 살수 있잖아요?"
"너희 친구들도 그렇게 생각하니?"
"네, 다들 그렇게 생각해요. 저번에 TV에서도 나왔어요"  
나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너무도 영악해진 요즘 아이들...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 어려운 너무 의외의 말에 나도
깜짝 놀라고 말았다.

친구 누구는 초등학교 2학년때 1년간 호주로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영어를
잘한다고 나에게 말하기에 "재윤이도 어학연수 가고 싶니?" 말하니 그저
씨익 웃으며 내 눈치를 쓱 보는 막내 재윤이의 마음을 읽는다.

이러한 조바심은 다른 아이들과 비교로 연결되고, 곧장 짜증으로 이어진다.
말썽만 피우고, 사사건건 의견이 대립되고 싸우는 쌍둥이 녀석들, 밤이면
늦게까지 공부한다고 있다가 아침이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오전내내 잠을
지는 큰녀석 모두가 애비 눈에는 안타까움의 대상이다.

알아서 해주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내가 자식을 다른 잘나가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꾸짖고 야단치면 자식들 또한
잘나가는 부모와 나를 비교하며 불평하고 섭섭해 할 것이 아닌가?
남을 비교하고 놀리고 꾸짖으면 결국 나도 잘나가는 또 다른 남과 비교를
당해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너무도 영악하고 셈이 빠른 녀석들... 그저 자식들이 바르게, 반듯하게 잘
자라도록 해주어야겠다. 그리고 자식들이 사회로 나갔을 때  그들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생존무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 그 생존무기를
만들도록 필요성을 느끼고 행동화시키고 열정과 자신감으로 지속시켜주는
것 까지가 애비인 나의 역할이 아닐까?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 며칠간 쌍둥이 녀석들 행실이 제멋대로이다.
어제는 드디어 사고를 치고 말았다. 학원에서 중간고사에 대비하여
특별보충반을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데 재명이와 재윤이 녀석이 하겠다고
하여 원장님이 기특하여(녀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음)
돈을 받지 않고 수강을 하도록 특별히 허락을 하여 나도 수요일에는 3시부터
특별보충수업을 받는 줄 알고 있었다.

퇴근버스를 타고 오는데 집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학원에서 나에게 퇴근길에
학원을 들렀으면 한다는 것이다. 순간 '녀석들이 또 사고를 쳤나?'하는 불길함이
엄습해 왔다.

학원에 들러 상담을 했더니 방과후 집에다는 학원 보충수업에 간다고 나가서
학원에서는 보충도 받지 않고(녀석들이 너무 힘들어하니 당분간 특별보충수업은
쉬라고 조치했다고 함) 친구와 어울려 PC방에서 3시간을 보내다 왔다고 한다.
그사이 장모님은 녀석들을 찿으러 학교며, 학원주변 PC방을 갈고 다니시고...
재윤이는 요즘 숙제도 해오지 않고 수업시간에도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
특목고반에서 한단계 낮은 엘리트반으로 일주일간 보내겠다는 원장님의 말에도
이의를 달 수 없었다.

무엇보다 집에다는 거짓말을 하고 PC방을 다닌 것이 용서하기 힘들었다.
4월 1일 용돈을 5000원씩 주었는데 막내 재윤이는 그 돈을 하루만에 홀랑
써버린 모양이다. 쌍둥이 중 형 재명이는 나를 닮아 자린고비처럼 절약을
하며 용돈 기입장도 철저하게 기록을 하는데 막내는 엄마를 닮아 기분파이고
손이 크다. 5000원을 어디에 썼냐고 물으니 친구에게 과자도 사주고, 컵라면도
사주고 PC방 게임비도 자신이 냈다고 한다. 5학년이 되었으니 이제는 스스로
돈관리를 하라고 장모님 반대도 무릅쓰고 용돈도 주며 용돈기입장도 쓰라고
했건만 이들도 지나지 않아 이렇게 애비를 실망시키다니.....

학원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녀석들이 돌아오는 두시간 동안 장모님으로부터
내내 불평을 들어야 했다.
"쌍둥이들이 돈 개념이 없으니 그래서 용돈을 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할머니를 따돌린다"
"내가 무슨 죄가 많아 늙으막에 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쌍둥이를 뒷바라지하는 보람이 없다..."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니 골치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해지는 것 같다.
옆에 녀석들이 있었으면 몽둥이로 실컷 때려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30분동안
생각을 가다듬으며 체벌만이 능사가 아님을 알기에 녀석들이 돌아오자 조용히
안방으로 불러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이야기해 주었다. 엄마도 없고,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잘 살려면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함과 남들을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편하고자, 놀고자 하는 유혹을  이겨내겠다는 결단과
그 결단을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이제 5학년이 된 쌍둥이 녀석들, 아직도 저렇게 매일 철없는 행동을 하며 할머니와
애비 속을 썩이며 애비의 살고자하는 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녀석들의 이러한
돌발행동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은 시장가기가 두렵다.
물가는 자꾸 올라가는데 주머니 사정은 그대로이니도 매달 가계부가 마이너스이다.

학원비가 4월부터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인상되었다. 정부에서 영어교육을 강화한다고
영어 수업 중 일주일에 한번은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해야 하니 수강료를
올려야겠다는 학원측 통보에 그저 꿀먹은 벌어리가 된다. 쌍둥이 녀석들이니 월 6만원이
고스란히 올랐다.

오늘도 농협하나로마트 시장을 보는데 계산대에서 계산하려니 221,300원이 청구가 되어
가지고 있던 돈으로 겨우 지불했다. 장모님과 큰애, 쌍둥이들 5식구이지만 한창 크는 녀석들이라
요즘은 먹어치우는 식사며, 간식, 과일량이 장난이 아니다. 요즘 쌍둥이들이 공부하는데
애쓴다고 체력이 뒤처지는 것 같다고 장모님이 인삼을 갈아서 쥬스로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인삼도 15,000원어치나 사시고, 다음주는 미역국을 끓여주어야겠다고 미역국에 넣을 국거리용
쇠고기도 골라 카트기에 담고, 호박고구마도 간식으로 해주어야겠다고 사시고, 검은콩우유,
냉동실 생선도 모두 동났다고 간고등어도 두팩을 고르신다. 그때마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가슴이 달컥 내려앉는다. 마침 간고등어가 30%세일를 하기에 한봉지 더 사시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내 눈치를 보시던  장모님 얼굴이 환해지신다.

내가 고른 것은 야채를 세일하기에 이것저것 골라서 한봉지(1,747원)와 요즘이 쭈꾸미 철이라
살짝 데쳐서 식구들과 함께 먹고 싶어서 산 쭈꾸미 두팩(5,600원)이 고작이었다.
"시장보는데 돈은 들지만 그 덕에 자식들이 아프지않고 잘 먹고 건강하게 커가니 다행이
아닌가? 그래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닌가?" 하시는 장모님 말씀에
"맞습니다" 맞장구는 쳤지만 나에게는 당장 경제적인 부담으로 죄어오는 압박에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지난주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성공한 대한민국 상류층과의 설문조사 항목 중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는 결과에서 '가족'을 가장 소중하다고 답한 비중이 56.4%
였다는 사실을 음미해보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족의 안위와 행복을
지키고 돌보자 함이 아니겠는가?

지금 안방 내 곁에서 곤히 자고있는 쌍둥이 녀석들 얼굴을 보면 내가 열심히 생활하여,
어미없이 살아야 하는 쌍둥이들 구김없이 자라도록 뒷바라지도 해주고, 재정적인 후원과
정신적인 멘토까지 해주어 녀석들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했으면 한다. 그런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하여야 하는 일에 열정을 다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자 한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