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끝이다.
아내 지인 중에 50대중반 남성이 동네 근처 산 중턱에
설치된 체육시설에서 철봉을 하다가 떨어지면서 그만
머리가 바위에 부딪쳐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 생각하여 객기 부리는 것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은 30대 청춘이지만, 몸은 50대중반이라 무리하여
몸을 다치기라도 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흐른다.
치료받는 사이에 근육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나이가 들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에 독이다.
겨울이 오기전에 나도 미리 월동준비를 한다고 온라인
업체에서 사이클을 구입했으나 연구소 교육 때문에 조립을
5일간 조립을 미루다 오늘에야 드디어 혼자서 조립을 했다.
처음에 제품설명서를 아무리 봐도 이해 불가~~
대충 조립된 사진을 보고 눈치로 대충 붙이고, 조이고 했더니
쨔~~잔 조립이 된다.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이 성취감~~~
평소 조립에 서툰 나를 보고 아내는
"당신 진짜 공대를 나왔어요?" 하는데 물건을 조립하는 것과
공대졸업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ㅋㅋㅋ
내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일정도 빡센데,
올 겨울은 싸이클과 근력운동으로 건강을 챙겨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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