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 교육 이후에 코로나19로
인해 두 달 반을 실컷 쉬었던 우리 사무실 복사기,
오늘 불금날 제대로 날 만났다..
다음주 3일간 교육에 사용할 교육 교재와 법령집을 합해서
50권 출력작업으로 야근 중이다. 내일과 모래 휴일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핵심특강> 교육교재와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핵심특강> 교재 업데이트를 하여
출력까지 해야 한다.
일을 시키려면 사람 같으면 밥 사줘야지, 어르고 달래고
사간외수당에 휴일근무수당까지 두둑히 챙겨줘야 겨우
일 시킬텐데 이 복사기 친구는 군소리 없이 양면복사도
시키는대로 척척 잘 해내고 있다.
요즘 복사기들은 AI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축소와 확대,
양면복사도 지시한대로 척척 잘 해낸다. 복사용지가 떨어지면
채워달라고 삑삑 신호를 보내고, 채워주면 또 일하고.
여러 사람 쓰지 않고서도 일하기 참 편한 세상이다.
여름철이니 너무 열받지 않도록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불금날, 복사기 친구와 야근을 하고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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