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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이나 기행을 가면 늘 사진과 글로써 기록을 남긴다. 사람의 기억력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기록의 수단은 수첩도 있고 요즘은 페북도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워크숍을  다녀오면서 중국 산서성에 갔었던 <사마천 사기기행> 사진을 블로그와 페북에 올렸더니 어느 친구가 내 글에 댓글을 달았다. 나와 동갑인 친구인데 정년을 이미 지난 나이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해외까지 인문학 공부를 하러 다니는 내 모습이 너무 부럽다고 했다.

 

사람들은 잘 나가는 사람을 보면 그저 운이 좋아서 잘 나가는 줄 알지만(물론 그 중 일부는 생각지도 않은 행운으로 잘 된 사람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한 사람들이다. 정년퇴직 이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은 그 전에 이미 치밀하게 은퇴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며 꾸준하게 은퇴 이후 준비를 해온 사람들이다. 회사가 나를 정년퇴직 때까지 고용해주리라고 믿어서는 안된다. 물론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잘못이 없으면 정년까지 근무할 확률은 높다. '교토삼굴(狡兎三窟)' 사자성어를 생각하며 언제 어느 때 나에게 고용의 위기가 닥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나도 직장에 들어간 이후 30대 초부터 일찌감치 노후준비를 했다. 1998년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 취득, 내 자비를 들여 경영학석사 및 경영학박사(우리나라 제1호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학위 취득,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5권 단독 집필, 2004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을 개설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 시작, 2003년부터 카페 및 블로그를 개설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관리하고 있고 2013년 11월에는 안정적으로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중도에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는 모험을 감행하여 지금까지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금 생각해도 아주 탁월한 결정이었다. 2~3년만 퇴직을 늦었더라면 아주 고전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은퇴 이후에는 그동안 모아놓은 종자돈은 지키면서 새로운 소득도 지속적으로 창출시켜야 하기에 창업을 해도 리스크가 크거나 많은 비용 지출이 수반되는 사업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결국 답은 지식산업이다. 자신이 직접 창업을 하는 것보다는 이미 설립된 회사에 들어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서비스해주는 컨설턴트나 강사가 돈이 가장 적게 들면서 수익 창출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몸도 좋지 않은 노후에 육체노동 밖에 없다. 컨설턴트나 강사는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신지식으로 무장한 쟁쟁한 기업의 임원이나 관리자들이 정년퇴직이나 희망퇴직으로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으므로 자신만의 특출난 강점, 경쟁력이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롱런하며 생존할 수 있다.

 

나는 지금의 결과는 과거의 치열했던 노력의 결과이고, 미래는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결과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죽기 전까지는 삶을 개선시키려는 열정과 도전, 배움의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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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는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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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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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3월말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결산컨설팅과 기금실무자교육을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 요즘 지난 토요일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주최한 한마음등산대회, 어제는 고등학교 동문회에서 주최한 걷기대회에 참석했다.특히 토요일에 실시한 한마음등산대회는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 120여명이 청계산 옥녀봉을 올랐고, 일요일에 실시한 걷기대회에는 60~80대의 동문들이 주류였다. 나도 이제 60중반이니 시니어그룹이 되었다. 60대 이후 회사를 정년퇴직하고도 아직도 직장을 다니며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대부분 자영업을 하거나 전문직들이다.

 

어제 고등학교 걷기대회에는 81세 및 최고령자인 96세의 대선배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기수모임 뒷풀이 식사장소에 참석하여 참조금을 전달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큰 귀감이 되었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꼰대라고 후배들이 기피하는데 대선배가 후배들이 모인 자리에 와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으려면 입은 막고 지갑은 풀고'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나이가 더 들어 후배들에게 이런 선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최고령자인 96세의 대선배님은 장수비결로 '매일 매일 즐겁게 살고, 눕거나 앉아있지 말고 움직였다.'라고 하며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아직도 자금이체를 지동이체가 아닌 수기로 하고 있다고 했다.

 

노후를 여유롭게  즐기는 선배님들의 공통된 특징은 안정된 수익원이 있다는 점이다. 서울에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연금 및 부동산 임대수입으로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후배들에게 밥도 사고, 베푸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경제적 여유로움은 젊었을 때 치열하게 살면서 얻은 전문성과 이를 활용하여 얻은 소득과 이를 다시 투자하여 얻는 수익금에서 나온다.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수강생들에게 회사에서 본업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임을 강조한다. 그것도 대충이 아니라 치열하게 파고들어 연구해서 회사 내에서 자산이 맡은 업무는 최고가 되어야 하고, 회사 내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00업무하면 △△△'라고 인정을 받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지득한 지식을 책으로 펴내야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적어도 10년 정도 실무를 하며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무직 직장인들은 7~8년 정도 되면 과장으로 승진하고, 관리자가 되면 실무에서 손을 떼고 결재만 하려 든다. 몸은 편한 대신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전문성을 포기하고 회사에서 재직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가 된다. 실무에서 손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고 전문성 또한 후퇴하게 된다. 전문성이 없는 사무직 관리자는 인력 구조조정의 1순위이고 연구기술직이나 영업직에 비해 다른 사람으로 대체 가능성이 높아 40대 이후에는 실직자가 되기 딱이다. 1인지식기업으로 성공하려면 필수요건이 전문지식과 컨텐츠, 네트워크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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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내가 진행하는 기금실무자 교육에서 기금실무자들로부터 대학원 진학에 대한 상담을 종종 받는다. 내가 내 경험으로 회사를 다닐 때, 퇴직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하는데 아마도 이 영향 때문인 것 같다. 30대들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본인이 똑똑하고 잘났다는 자부심과 이제껏 공부하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 무슨 공부냐고 시큰둥하며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지만 40대들은 어영부영하며 흔들이는대로 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뚜렷하게 이루어 놓은 성과도 없이  30대를 넘겼고 성장해가는 자식과 다가오는 50대와 회사를 퇴직하고 떠나는 선배들을 보면서 마음에 조바심이 생기고 자신을 지킬 무기를 위해서는 자기계발의 필요함을 느끼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 같다. 

 

나는 30~40대 초반을 인생 사계로 보면 여름이고 40대 중반부터 이제는 수명이 늘어나 60대 초반까지는 가을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60대 중반 이후부터는 겨울이다. 그동안 한 평생 열심히 일해서 얻은 수확(자금)으로 유유자적하며 남은 인생을 먹고 놀며 유유자적하게 즐기는 시기이다. 내가 40대 초반까지를 여름으로 보는 것은 회사에서 40대 초반에 승진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IT기업들이나 대기업들은 40대 초반에 능력을 인정받고 이미 임원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트랜드는 앞으로도 계속되고 또 늘어갈 것으로 본다. 승진자 대열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하게 된다. 마음을 비우고 회사에 그냥 남을 것이냐, 이 회사보다는 레벨이 낮지만 직급을 높여서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것인지, 마지막으로 창업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행정업무나 사무직군들은 이직의 기회마저도 많지 않다.

 

나는 자기계발에 대한 갈증을 느끼거나 관심이 있는 회사 재직 직장인들이 대학원 진학을 상담하면 대학원 진학보다는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분야의 라이선스를 먼저 취득하라고 권하는 편이다. 공인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사 등이다. 그래야 회사에서 직접적으로 능력을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퇴직 이후 대비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라이선스는 경쟁이 치열하고 합격이 어렵지만 일단 젊은 30대 나이라면 한번쯤 라이선스에 도전해볼만 하다. 나도 경영지도사(재무관리)에 도전하여 1996년 1차 합격, 1997년 2차 합격을 하였다. 내 나이 30대 후반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그 이후에 컨설팅을 하려면 학력을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1997년 중앙대학교대학원에 경영학석사 과정에 진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1년 2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경여악작사 과정에 입학하여 2016년 8월 경영학박사(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우리나라 제1호) 학위를 받았다. 2013년 11월, 21년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다.  

 

회사를 창업할 경우 돈이 적게 들어가는 업종을 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그런 면에서는 컨설팅 업이 최적이다. 문제는 컨설팅업이 지식산업이다 보니 관련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 라이선스가 있으면 내가 회사를 창업할 수 있지만 없으면 남 밑으로 들어가 구성원으로 시작해야 한다. 회사와 퇴직 이후를 생각한다면 라이선스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학위라는 내 생각이다. 또한 회사에 다니면서 본인 분야의 공부를 하면 회사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외부 교육도 다니며 회사 비용으로 그 분야 최고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빠른 시간 내에 전수받을 수 있다. 그렇게 얻은 지식을 회사 업무에 적용하여 회사에 부가가치를 높여주면 회사로부터 자기계발을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다. 본인과 회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이다. 안정된 회사라면 굳이 리스크를 안으면서까지 무리하게 창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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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30~40대 직장인들이 인생진로에 대해 고민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특히 40대가 되면 10여년 넘게 직장을 다니면서 회사에 대한 비전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 승진 가능성 등에 대해 나름 판단이 서기에 계속 이 회사를 다녀야 하나, 이직을 해야 하나, 아님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나 고민이 커져간다. 물론 잘 나가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면 관리자나 임원까지 승진 가능성이 있기에 현 직장에서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공기업 등 고용이 안정적인 직장도 본인 잘못만 없으면 정년까지는 무난히 갈 수 있기에 굳이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다. 결국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대다수 직장인들은 늘 가슴 속에 언제까지 지금의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 그만 두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에 대한 물음표를 늘 안고 산다.

 

우리나라는 학력과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가 죽을 때까지 꼬리표처럼 평생 따라 다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 학생들도 대학을 가려고, 인서울 대학을 가려고 기를 쓰고 지방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도 기회만 되면 인서울 대학으로 편입하려고 애를 쓰는 것도 이러한 꼬리표 때문이다. 기업에 근무하다 보면 많은 갖가지 이유로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 지시를 받는데 그럴 때마다 내 가슴 속에서는 창업의 꿈이 커져간다. 직장인들에게 창업은 최대의 로망이다. 그러나 창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창업하면 그나마 가지고 있던 종자돈마저 탈탈 털리고 빚까지 떠안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재기불능 상황이 된다.

 

창업의 조건 첫째는 돈이고, 둘째는 컨텐츠, 셋째는 무형자산인 성격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이다. 첫째 조건인 돈은 창업을 하려면 먼저 내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하고 그럴려면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돈은 사업자에게 혈액과 같다. 요즘은 임대료가 많이 올라 독자적인 공간을 가지려면 꽤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 차선책으로는 불편해도 공유사업장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공유사업장은 여러 명이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을 구체화시키는 데도 돈이 들어간다. 기구며 장치, 차량, 원재료를 구입해야 하고 사람을 쓰고 노트북이나 팩스, 복사기 등 사무용 비품을 구입하는 데도 돈이 끝 없이 들어간다. 직장인이었을 때는 몰랐던 4대보험료 부담도 크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할 때 얼마의 자금이 필요할지에 대한 세밀한 자금계획과 조달계획을 반드시 세워야 하는데 내 경험으로는 막상 사업을 벌이면 당초 자금계획 보다 최소한 50%가 더 들어가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한다. 

 

둘째는 컨텐츠다. 남이 다 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컨텐츠로 창업하려면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라 승산이 없다. 수입이 지속적으로 창출되지 않고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1년을 넘기기 힘들다. 승부수가 될만한 아이템이나 컨텐츠가 없으면 아예 창업을 꿈도 꾸지 말기를 당부한다. 나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21년간 이 업무를 하면서 책도 쓰고 교육도 하고 컨설팅도 해오면서 남이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지식과 경험, 컨텐츠가 있었기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해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런 독보적인 지식과 경험, 컨텐츠가 없었다면 아예 창업을 선택하지 않었을 것이다. 세번째는 무형자산인 성격과 경험, 네트워크로 내 성격이 사업을 할 적극적인 성격이나 오기가 없으면 버티기 힘들다. 사업은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다. 고객에게는 불편함이나 기분이 상하는 감정을 느끼게 해서는 안되므로 내가 아무리 힘들고 기분이 나빠도 고객에게 힘든 표정이나 화난 표정을 지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해보면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사업 구조, 돈이 되는 괜찮은 아이템이 무엇인지 사업을 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사회 경험도 필요하다. 한마디로 눈치도 있고 돈 냄새도 맡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초기에 2~3개월을 버틸 수 있는 고객도 염두해 두거나 미리 확보해두면 좋다.

 

이런 조건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더럽고 아니꼬와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며 후일을 기약하며 계속 존버하며 조건들을 준비해야  한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에게 잘 하는 말이 있다. "창업을 할 열정을 회사에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 쏟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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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한 달에 최소한 한 개 이상의 1인지식기업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일 이외 기업복지이야기와 1인지식기업이야기 글쓰기를 미루다 보니 자기계발 노력이나 기사나 자료 검색도 소홀해지고 게을러진다. 흔히들 '다음에 하지~' 하는데 그 다음은 하루가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는다. 내일은 내일의 시간이 오고 점점 인생의 종착지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하루 시간을 잘 안배하여 틈을 내어 글쓰기를 계속하려 한다. 하루 24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내 지식과 경험을 녹여내어 글을 쓰면 결국 남는 것은 칼럼들이고 이것 또한 내가 만들어낸 고유의 컨텐츠다. 궁극적으로는 기업복지이야기나 1인지식기업이야기도 나중에는 내 이름으로 책을 펴낼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책 쓰기만큼 강력한 자신의 홍보 수단이 없다. 약 12년 전에 한국강사협회에서 어느 강사를 만났는데 그분은 지방에 계신 분으로 협회 임원을 맡으면서 강의를 하고 있었다. 같은 테이블에 않았던 터라 협회의 중책을 맡고 이런 자리까지 오게 된 비결을 물었더니 자신은 자기계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자기계발에 대한 책을 한 권 쓴 것 밖에 없는데 협회에서 전화가 와서 임원직을 맡아달라, 강의를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임원을 맡게 되었고 서울로 올라와 강의까지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왜 자기가 여기까지 불려왔는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해 했다. 나도 그 강사가 쓴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본인 말대로 다른 사람의 책이나 글을 상당 부분 벤치마팅 해서 쓴 글이었다.

 

12년 전에는 책 한권을 쓰는 것이 대단한 일이었다. 책을 쓴다는 것은 기존에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 자료들를 정리하고 자신의 머리 속에 든 생각을 더해 책으로 펴내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쓰고자 하는 분야의 업무에 대한 이론적인 정리가 필수적이다. 내가 이 일을 하는 법적인 근거가 무엇인지 관련 법령을 따져보고 신고 및 보고 사항 종류와 시기 및 방법, 서식들을 차례대로 정리해 간다. 한 회사에서 혹은 한 업무를 10년 이상 하면 책 한 권은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한 회사에서 혹은 한 업무를 20~30년간 했다고 큰소리치면서 퇴직하면서 자신이 회사에서 했던 일이나 업무에 대해 정리해서 책 하나 남기지 않은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회사를 퇴직하는 순간 잊혀진 존재가 된다. 요즘 말로 "내가 왕년에는~", "내 때는 말이야~~" 백번 해본들 증거가 없다.

 

나는 한국과 일본 직장인의 중요한 습관 차이가 메모하는 습관, 기록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일본 직장인들은 자신이 하는 업무를 꼼꼼이 기록한다. 일본에는 오래 근무한 직장인들이 쓴 책들이 많다. 나도 회사에 다니면서 다이어리에 그날 내가 했던 일을 자세히 기록하는 습관이 있는데 아직도 계속하고 있다. 나는 매년 11월이면 그 다음해 두툼한 양지사 다이어리를 직접 구입한다. 이런 그날 그날 메모하고 다른 회사 기금실무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들을 기록한 자료에 내가 만든 매뉴얼과 중앙대학교대학원 경영학석사 학위 논문을 더해서 2004년 1300페이지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을 단독 집필하고 그 해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강의를 시작했는데 기금실무자 교육은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그 뒤 네 권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 도서를 추가로 더 단독 집필했고 소일 삼아 기타 두 권의 수필집을 공동 집필했다.

 

내가 2013년 11월 초, 21년 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 퇴직하고 맨손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지금까지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기반은 책 쓰기에서 시작되었다. 1인지식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독보적인  컨텐츠이고 책 쓰기는 가장 강력한 컨텐츠물이고 자기 홍보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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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자신의 일에서 성공한 사람을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을 찾아내고 점점 흥미를 키워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하려고 노력한 결과라고 보아야 합니다.《운, 준비하는 미래》(이서윤 지음, 이다미디어, p.80) 

 

친구들이나 내가 운영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공기업이나 대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도 내가 연구소를 창업하여 운영하니 평생 경제활동을 할 수 있으니 부럽다고 말한다. "김박사는 사업 아이템을 너무도 잘 잡은 것 같아.", "선배님은 언제부터 준비하신 거예요?", "선배님 비결이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그냥 빙긋이 웃는다. 내 경험으로는 사람은 너무 편한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너무 편한 직장환경에 익숙해져서 긴장감을 가지지 못하고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게 된다. 지금 직장생활이 빡세고 힘들다고 비관할 필요가 없다. 긴장감 속에서 자지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의 지식과 경험은 자기계발과 내가 도전하여 일군 결과이다.

 

(주)대상에 입사하여 연수를 마치자마자 여의도에 있던 회장비서실로 파견명령을 받고 2년 6개월 근무를 하고, 다시 본사 기획실로 복귀하여 기획실에서 결산(관리결산)과 예산, 설비투자관리 업무를 맡아서 처리했다. 당시는 토요일 휴무제가 아니어서 토요일에도 오전 근무를 했지만 통상 오후 3~4시가 되어서야 퇴근하는 분위기였다. 내가 근무하는 관리과는 회사의 예산(연차, 월차)과 결산(연차, 월차)을 하고 있으니 1년 내내 야근이었다(평일 퇴근시간이 밤 10시 반~11시). 일요일은 법적으로 쉴 수는 있었지만 직장야구동호회가 있어서 기획부장님이 열렬한 야구팬이어서(당시 프로야구가 출범하여 직장야구 붐이 일었고 주요 거래처에도 직장야구단이 있어서 친선게임을 하곤 했다) 일요일은 야구를 하러 나가다 보니 1년 365일 직장에 매인 몸이 되었다. 이런 정신없는 직장생활 속에서도 나는 대학원(경영학석사) 진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199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이직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199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런 바쁜 와중에서도 나는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여의도에 근무할 때는 아침에 영어, 퇴근 후에 일본어를 한 시간씩 자비를 들여 어학원을 다녔다. 식품회사이다 보니 후일을 위해 영어는 물론 일본어를 배워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배운 일본어 실력으로 나중에 본사에 복귀한 뒤 일본어 시험을 쳐서 쟁쟁한 선배들과 동기들 속에서 3위 안에 들어 회사 비용으로 연세대학교어학당에 6개월 무료 연수를 갈 수 있었고 2007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지인 교수님이 주시는 《일본 공익법인의 회계》, 《일본 공익법인의 세무》 책자 두 권을 내 힘으로 번역할 수 있었다. 내 경험으로 보면 꿈을 포기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죽을 때까지 해야 하고, 퇴직 이후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30대 직장에 들어갔을 때부터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대상그룹에서 7년 8개월을 빡세게 근무하며 그룹사 경영실적관리와 기획, 회계, 예산과 결산을 배웠다. 또한 소중한 시간관리와 자기계발의 습관을 익혔고 이후에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전직한 후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기초가 되었고 그 덕분에 지금 컨설팅업을 하고 있다.

≪인생독본≫(레프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문학동네, p.459)에 나오는 글이다. '진정으로 위대한 일은 모두 서서히 눈에 띄지 않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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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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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원고마감 D-2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및 신고 실무' 책자 원고를 12월 27일까지 보내주겠다고 덜컥 약속을 해버렸다. 지난 1년동안 계속해서 공수표를 남발해온 터였다. 3월말까지는 마치리라, 6월말까지, 아니 9월말까지, 10월말에는 반드시, 11월말에는 꼭...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여지가 없어 아예 D-day를 내가 정해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린 것이다. 더구나 2010년 1월 8일과 9일 이번 책으로 교재를 삼기고 약속까지 해버렸다. 스스로 물러설 수 없는 이중의 배수진을 친 셈이다.

성탄절 3일 연휴가 마치 나에게 책을 쓰라고 준 휴가처럼 느껴진다. 어제 원고작업을 하다 잠시 들른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 카페에 올라온 모 회원의 답글을 달려고 국세청 예규를 찿다가 결국 또 하나의 도서출판 아이템을 발견했다. 바로 오후 4시부터 다음말 26일 새벽 4시 50분까지 꼼짝않고 자리에 앉아 자료를 다운받아 저장하는 작업에 몰입했다. 얼른 마무리하고 밤 12시에는 자리라, 1시, 2시, 3시.... 결국은 한소망교회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는 10분전인 4시 50분에야 일을 마무리하고 세수하고 부랴부랴 교회로 뛰어갔다.

부족한 잠은 교회를 다녀와서 아침에 3시간 30분 정도 보충했다. 집에서 일을 하려니 쌍둥이들 pc게임소리에, TV소리에, 녀석들 다투는 소리에 도통 정신 집중이 되지 않아 다시 일꺼리를 싸가지고 사무실까지 왔다. 사무실은 난방이 들어오질 않아 춥다. PC자판을 치다가 손이 시려우면 입으로 온기를 불어넣으며 손을 녹여가며 일을 진행한다. 적당히 추우니 오히려 정신집중이 잘된다.

남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분야에서 그만큼 명성을 쌓았으면 됐지, 무얼 더 바라고 그리 고생하세요. 이제는 몸도 좀 생각해가면서 일하세요".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앞으로 바로잡아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조금도 내가 더 고생하면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좀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데...', '아직도 나는 부족하고 배워야 할 분야, 배우고 싶은 분야가 너무 많은데....'하는 생각에 잠시도 마음 편히 쉴 수가 없는 걸 보니, 그러면서도 일을 즐기는 것을 보니 나는 분명 지독한 일중독자임에 틀림없다.

머릿속에 든 지식이 많으면 뭐하나? 이를 상품으로 포장하여 세상에 내놓아야지, 지식의 발전 속도는 매년 빨라지는데 남들보나 먼저 상품화해서 세상에 내놓고 이를 내 브랜드와 연결시켜야지.... 이를 위해서는 책을 쓰는 것만큼 파워풀한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는 차근차근 내 머릿속에 든 실무경험을 책으로 펴내며 강의를 병행하는 1인지식기업의 길을 차근차근 열어갈 것이다.

50이 넘은 이 나이에 아직도 날밤을 세워가면서까지 일을 할 수 있는 열정이 나에게 남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리고 내 책을 내준다는 출판사와 강의를 개설해 주겠다는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사랑하는 아내는 내 곁을 일찍 떠나갔지만 하늘나라에서 나를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나를 믿고 지켜봐주는 내 열정의 마중물과도 같은 사랑하는 가족이 내 곁에 있으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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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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