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은 잠을 설쳤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오니 밤 11시 30분,
방울이들(쌍둥이들을 그렇게 부릅니다)은 안방에서 누가 쌍둥이들이 아니랄까봐 자는 폼도 비슷하게 하고 곤히 잠에 떨어져 있습니다. 신종플루가 극성이니 몸에서 면역증강물질이 많이 분비되는 밤 10시이전에는 꼭 잠자리에 드라고 신신당부를 했더니 잘 지키고 있습니다.

요즘 밤기온이 쌀쌀합니다. 어제부터 큰방울이가 코감기가 왔는지 연신 코를 훌쩍거리기에 감기가 더 심해지지 않게 하기위해 잠을 자다가 수시로 이불을 덮어줍니다. 곧 차버리고, 그러면 다시 덮어주고 또 차버리고, 그러기를 몇번 반복하고나니 나도 지치고, 그냥 두려고 하다가도 감기 걸리면 어쩌나 싶어 다시 덮어주고... 요즘 신종플루가 하도 위험하고 신종플루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보도가 있어 간간히 녀석들 열은 없는지 이마도 손으로 짚어보고, 한밤중 안방 시계추 왔다갔다 하는 소리는 왜그리 크게 들리고 귀에 거슬리는지...

몇번 잠에서 깨다보니 이제는 일어날 시간이 되었나 시계를 보니 5시 30분입니다.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잠에서 깨었습니다.

거실로 나와 잠시 고민에 쌓입니다. 신문을 볼까?
신문은 아침 일찍 회사를 가서 보고 아침운동을 나가자.

이른 이침 정발산공원을 오르니 아침운동을 하러 올라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새벽 5시 45분인데도 벌써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고 있습니다. 10분간 야외헬쓰장에서 오랜만에 근력운동을 하니 땀이 비오듯 흘러내립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이렇게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는 것도 신선합니다.
계속하면 좋겠지만 올빼미족 생활에 익숙해져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복지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가장 유효한 수단인 백신 접종이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정부가 유행 전파를 억제할 수 있는 규모인 인구의 27%(1336만명)에 접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백신접종은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3주전에 맞아야 효력이 있는데, 신종플루가 찬바람이 부는 9월과 10월에 크게 유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시지탄의 처방임을 느끼게 한다. 9월과 10월에 이미 신종플루에 감염될 수많은 환자들은 어이할꺼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지은 않을지???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복지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종플루 감염을 막기 위해 최대 1000만번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키로 했으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올해까지 500만명분을 추가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신을 한 사람당 1번만 접종한다면 1000만명, 2번 접종해야 한다면 500만명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확진일시 신고건수 음성건수 확진환자 치료현황
병원 자택
8.25 343 73 199 1,262 14 1,248
출처 : 질병관리본부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신종플루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조류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칠레 정부는 발파라이소 외곽 칠면조 농장 2곳에서 칠면조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유전자 검사 결과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종플루의 조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플루가 조류로 감염되어 그 조류를 사람이 먹을 때는 또 다른 변종으로 전환될 수 있어 현행 백신이나 치료제로도 해결되지 못하는 재앙으로 확대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걸려도 타미플루가 필요 없다면서 5세 미만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심장병, 당뇨병 등 합병증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타미플루가 처방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어린이를 포함해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있거나 매우 허약한 사람들도 신종플루 증상이 심하거나 악화될 경우 즉각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기 수원의 수일고, 인천의 인일여고, 안양의 충훈고 등 3곳이 신종플루 감염자의 급속 증가로 개학일을 1주일 가량 연기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외국인 학생 등 8명과 교사 1명이 감염돼 지난 18일부터 전면 휴교에 들어갔고, 전북 전주 A여고에서는 학생 7명이 신종플루 환자로 확인돼 임시 휴교하고 있다. 인천의 한 어린이 집도 지금까지 7명의 환자가 발생해 휴원 중이다.

기업 내에서의 집단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최근 63빌딩 15층의 한 외국계 업체에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하여 이 회사 직원 전원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있고, 15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폐쇄됐다. 15∼17층에 입주한 A증권사가 직원 300여명에 대한 신종플루 검사를 진행하는 등 63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공포심이 커지고 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경기 안양의 C고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4명이 신종플루에 개학 이틀만에 휴교에 들어갔다. 학교에 따르면 8월 14일 학생 1명이 고열 등을 호소해 개별적으로 보건당국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학일인 8월 17일에도 이 학교 1학년 학생 2명이 신종 플루 양성반응을 보였고, 8월 19일에도 신종 플루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이 학교 학생 4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됐다.
  이 학교는 지난 7월 24일에도 보충수업을 받던 3학년 학생이 신종 플루에 감염돼 모든 보충수업을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신종플루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히 개학 이틀만인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단기 방학에 들어갔다. 학교측은 신종 플루의 잠복기간이 1주일 이내인 것을 감안해 단기 방학동안 상황을 지켜본 후 추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방학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본격적인 학교 개학과 더불어 신종플루가 확산될 경우, 사회 불안심리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연수 중인 교사 6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입소자를 모두 퇴소시키고 8월  28일까지 임시휴관 한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캠프에 따르면 캠프 내에서 숙식을 하며 4주 과정의 드라마 연수를 받던 경기지역 초등교사 40명 가운데 6명이 지난 14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에 의뢰, 검사를 한 결과 18일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캠프는 보건당국의 권고에 따라 캠프에 입소해 있던 교육생을 모두 퇴소시키고 28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고 원어민 강사 100명 등 250여명 전 직원에 대해 아침.저녁으로 두 차례 체온을 측정하며 추가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종플루가 학원이나 집단연수시설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학이 되는 8월말과 9월초가 걱정입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일본 야구계가 신종플루 감염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 외야수 터멀 슬레지, 투수 미야니시 나오키 등 주전 선수 2명과 코치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니혼햄 측은 일단 3명 외에 미열이 있다고 호소한 선수 6명을 격리 조치했고 추가 감염을 막고자 1군 선수단 전원을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시마다 니혼햄 총괄 본부장은 "6명은 18일부터 예방 차원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며 "증상이 없는 다른 선수들도 19일 중으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시다 마사타카 니혼햄 감독은 이런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지 않나. 건강한 선수만 데리고 싸울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감염 문제 때문에 경기 일정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니혼햄 파이터스가 소속된 퍼시픽리그는 감독관과 협의해 20일까지 향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인 고시엔 대회 출전 선수 중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하자 야구계는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 고시엔대회 주최 측은 19일 대회 등록 선수 3명과 훈련보조선수 2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다른 선수들은 18일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19일 경기는 예정대로 열기로 했지만 불안감은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 2009.8.19 보도기사 참조)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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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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