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면서 고객들과의 대면이 잦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는 유통업계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직원들 위생 강화를 위한 내부 지침과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책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1. 신세계백화점
백화점과 이마트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매일 아침 조회시 예방수칙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교육 실시 예정. 매장 내 고객들 위생안전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기로 했으며, 최근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향균제품 20여종을 원가수준으로 공급 예정.

2. 롯데백화점
`신종플루 대처 매뉴얼`을 개발,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각 점에 있는 의무실과 연계해 직원들의 각종 증상을 체크하는 한편, 확진자로 의심시 인근 거점병원에 통보할 계획. 식품관에선 직원들의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식품매장 및 식당가 직원 동선에 손소독기를 설치할 예정. 고객용 화장실과 푸드코트, 식당가에도 고객용 손소독기를 설치.

3.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직원화장실에 자동위생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나머지 10개 점포에도 도입할 예정. 이 시스템은 손소독기에 센서가 달려있어 손 소독 후에만 문이 열림. 개인 위생 강화를 위해 본사 및 각 점포별로 하루에 손을 8번씩 30초 씻자는 `1830캠페인`도 전개할 예정

4. 롯데마트
8월 26일부터 점포와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시 체온체크를 의무화. 매일 신종플루 유무를 확인키 위해 `신종플루 일보`를 운영하며 증상별 근태관리에 대한 기준도 마련하여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선 휴무를 시행. 9월부터 고객들이 이용하는 카트·장바구니에 대한 현장소독을 강화하고, 신선·조리·베이커리 코너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

5. 홈플러스
7월달부터 고객과 직원 화장실 세정제를 향균 물비누로 교체. 매장 내 카트의 위생 안전을 위해 보관장소 옆에 세척함을 따로 마련. 매장 내 어린이 놀이터(플레이그라운드)에도 향균 소독기를 비치. 8월부턴 신종플루 관련 대비 및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자체 점장 교육도 진행.

그러나 신종플루가 계속 확산될 경우 1차적인 피해는 사람들이 운집하는 관광 및 유통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런 대책으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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