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쎄니팡과 스리랑카간 국가 전체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

국제입찰 진행의 공은 이제 최종적으로 스리랑카로 넘어갔다.

스리랑카 세범세척 실시, 사업타당성보고서 작성,

스리랑카 국무회의 의결, 재무부 승인, 상하수도부장관이

승인서를 수도청에 송부, 수도청GM(수도국 공무원 최고책임자)이

제안사업을 찬성하며 국제입찰을 지시하겠다고 하였으니

빠르면 이번주 목~금, 늦어도 다음주에는 국제입찰 공고를

띄우게 될 것이고 국제입찰 조건에 고압질소를 이용한 시공법으로

한정한다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도 계약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고, 중국 고밀시도 오늘 이제

계약준비를 하겠다는 연락을 주었다고 하니 스리랑카 계약이

마무리 되면 뒤를 이어 중국, 태국, 몽골 울란바타르, 필리핀,

몰디브 등에서도 계약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스리랑카가 쎄니팡 고압질소를 이용한 상수도관 세척의

성지로 부상할 것이다. 스리랑카는 계약 후 한 달 이내에 성대한

착공식을 치르고 각국의 수도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도시 전체를

시공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보여줄 것이다. 미국과 EU, 러시아,

일본도 도시 전체를 시공하는 기술이 있다면 직접 시공현장을

참관하고 효과성이 인정되면 도입하겠다고 하니 전세계로 파급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스리랑카가 앞으로 200조~300조원의 글로벌

상수도배관 세척의 성지로 등극하는 것이다. 물론 한국의 

수도관계자들도 스리랑카 시공현장에 참관할 것이다.

 

중국만 해도 고밀시 시공 결과를 평가 후 결과에 따라 청도, 상하이,

베이징 등으로 계속 도시전체 상수도관 세척을 확산하겠다고 하니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이다. 특히 중국은 국영기업인 양메이그룹과

동메이그룹 합병으로 탄생한 거대 동메이그룹이 중국내 모든 시공은

주도하게 되니 불법으로 고압질소를 이용하여 시공하는데 대한

걱정도 덜게 된다.

 

이런 탁월한 쎄니팡 기술을 인지하고 승부수를 던진 스리랑카의

혜안과 결단력,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거액을 들여가며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작성하고 국가계약 프로세스별 매뉴얼을 완성시킨

치밀함이 돋보이는 반면에 이런 좋은 국내 원천기술을 그동안

핍박하고 방해하여 상수도배관 세척의 글로벌 성지가 돨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고 스리랑카에 헌납해버린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수도공무원들은

두고두고 후손들에게 원망과 함께 역사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엄청난 기회를 기회인줄 모르고 걷어차버린 자에게 미래는 없다.

아직도 스리랑카 계약이 되면 그때 이야기를 해주라고, 그때

쎄니팡 주식을 사겠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또한 국내 수도관계자들의 기나긴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말겠다는 뚝심으로 버틴 김병준대표와 쎄니팡

임직원들, 지역시공점주님들의 그간의 노력에도 박수를 보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집에서 가족들과 차분하게 보냈다.

평소 파묻혀 하고 있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업무도 이틀간

완전히 내려놓고 집에서 차분하게 가족들과 지냈다. 매일 일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날 것만 같았는데 설날명절 이틀 동안

일을 하지 않고 쉬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그동안 너무

과도한 일 걱정 속에서 살았었나 보다.

역시 적당한 휴식은 필요하다.

 

아침 9시에 논현동성당 위령미사를 다녀온 후 집에서 내내 보냈다.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가 2.5로 강화로 가운데 집에서 점심을

떡국으로 먹은 후 TV를 보며 지냈다.

 

음식도 딱 한끼 먹을 것만 준비하니 분잡하지 않고, 식용유에 튀긴

전이며 나물류, 그리고 떡이며 생선과 고기들을 강요하지 않고

가볍게 식사를 하니 체중이 늘 것에 대한 걱정과 부담도 덜하다. 

 

종일 넷플릭스 영화를 즐겼다.

코로나로 인해 넷플릭스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미루어도고 있던 영화 승리호도 보고.

 

이렇게 1년 이상 지나다 보니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코로나에

익숙해지고 포스트 코로나에도 이런 변화된 삶이 계속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다. 각종 모임에 나가는 것을 꺼리고, 회사에서는

회식도 예전처럼 자주 하지도 않을 것 같고. 재택근무도 계속

늘어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익부 빈익빈을 더 심해져 갈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집은 매주 해야하는 일이 정해진 날짜가 있다. 토요일은 일주일분 시장을 보는
날이고 일요일은 오전에 목욕탕을 다녀와서 교회를 가는 날이다. 이런 규칙이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어 말을 하지 않아도 토요일은 시장을 하는 날로 인식하고 반찬이며
음식물 사용도 토요일에 시장을 보는 것으로 맞추어 조절을 하기 때문에 토요일
아침이면 냉장고가 텅 비게 된다. 그러면 토요일 낮에 시장을 봐서 다시 채우고...

매주 장모님께는 20만원을 생활비로 고정적으로 드리고, 시장을 보는데도 세자식들이
특히 쌍둥이자식들은 한참 크는 시기라 식성이 좋아 일주일에 장보는데만 족히 20만원이
넘게 든다. 마트를 가보면 보이지 않게 물건값이 많이 올라 있다. 우유값도 그렇고
음료수값도 그렇고, 생선값도 그렇고, 농산물 가격도 많이 올라서 회사 봉급은 수년째
제자리인데 물가는 계속 올라만 가니 생활이 참 버겁다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사교육비도 내릴 줄 모르고 올라만 가니....

장모님과 함께 재명이를 데리고 근처 대하마트를 갔다. 카프리썬을 세일하기에 두박스
(7,600원), 간장 1병(7,200원), 동치미냉면 2개(4,650원, 6700원), 닥터캡슐 1줄(3,400원),
불가리스 1줄(장모님, 3,800원), 딸기요플레 1개(2,200원), 불가리스키위 1줄(2,300원),
미역 1개(1,080원), 조기 두드룹(18,000원), 갈치(16,000원), 찰토마토 1박스(17,800원)
바나나(17,800원), 쇼핑봉투 50원 도합 94,760원이 들었다.

쥬스류를 사지 못해 다시 운동삼아 세탁물을 들고 뉴코아백화점까지 걸어갔다.
세탁물을 맡기고 지하 킴스클럽을 들러 불러보며 부족한 물품을 추가로 구입했다.
동치미물냉면 1개(5,360원, 이 상품은 킴스클럽이 세일을 하여 대하마트보다 쌌다),
닥터캡슐 1줄(3,900원), 선키스트포도쥬스 1개(큰애가 먹는 쥬스 5,500), 당근농장
3개(8,940원), 뉴질랜드산 키위 2개(5,960원), 꿀호떡 1개(990원) 합계 30,650원에
장바구니를 가지고 가니 50원 할인하여 30,600원을 지불하고 오는 길에 딸기가
먹음직스러보여 1팩 2,000원, 녀석들 낮 간식으로 계란빵을 4,000원어치 사가지고
왔다. 짐이 무거워 버스를 타고 오는데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환승을 하면서 그만
내릴 때 버스카드를 요금창에 대지 않고 내리는 바람에 환승버스요금 할인을 받지
못했다. 쩝~~ 800원이 순식간에 날라갔네.

어릴적 할아버지가 외출을 다녀오시면 항상 손에 과자나 떡을 가져오시곤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외출을 하시는 말에는 언제 오시나 손꼽아 기다리곤 했는데,
시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어릴 때 할아버지가 외출을 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실 때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읽을 수 있었다. 내가 사가지고 가는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모습을 상상하면 무거문 쇼핑가방이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먹고싶어 산 음식은 가장 싼 990원짜리 꿀호떡 하나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모습, 자식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며
내일의 희망을 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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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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