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찍 아내와 산책 겸 논현시장으로 걸어가서에서

떡과 전 몇가지, 그리고 과일 배와 딸기를 사는 것으로

올해 설날 음식 장만은 끝.

 

평소 명절을 앞두고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붐비던

논현시장도 올 설날은 한산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이나 친척들이 모이지를 않으니 음식 장만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모양이다.

 

내일 점심에 가족들이 모이면 떡국만 끓여 함께 먹으려 한다.

그리고 디저트는 미리 준비해둔 과일과 와인이다.

둘째가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괜찮은 와인을 한병 사와서

이번 설날에 함께 마시려 한다.

 

요란하게 음식 장만히여 뒤에 쳐진 음식을 데워먹으며 먹지

않는다고 언성 높이고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명절에 딱 한끼

함께 먹을 음식만 장만하게 된다.

 

설날에 실컷 떡국 만들어 놓으면 갑자기 라면 먹고 싶다고

말하는 밉상인 자식이 꼭 있다. 요즘은 각자 먹는 음식 취향이

다르니 이를 인정해주려 한다.

논현시장 떡집모습
미리 준비해 놓은나물들

논현시장에서 파는 전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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