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직장 지인을 만나 저녁식사를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근처에서 만나 초밥으로 식사를 하고

연구소에서 30분정도 담소를 나누었다. 정년퇴직이나 희망퇴직도

아닌 일반퇴직으로 어느날 갑자기 전직하여 21년간 잘 다니던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었으니 8년만에 다시 보게 된 나를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왜 회사를 그만두었는지, 현재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해 지금은 강남 한복판에서

4층 전체를 널찍하게 사용하며 운영하고 있는 나를 무척 부러워했다. 

 

사람 팔자는 정말 알 수가 없다.

10년 전만해도 나도 빚이 더 많았던 마이너스 인생이었다.

재혼 후에 절치부심하고 매일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며 돈을 아껴

종자돈을 모으고 주식에 투자해서 지금은 빚도 다 갚고,

8년 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지금은 은행 빚 없이 잘 운영하고 있다. 3년 전 강남에 갭투자로

아파트도 사서, 작년에 입주했고, 자식들 다섯 모두 홀로서기를 시켰다.

 

7년 전, 당시 쎄니팡이 자금이 필요하여 전 직장 지인들에게 쎄니팡이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권세척이라는 원천 특허가 있으니 미래가

괜찮은 기업이라고 여윳돈으로 투자하라고 권하니 회사가 상장인지

비상장인지, 흑자인지 적자인지를 따지고 비상장이고 지금은 적자인

회사라고 하니 대부분 고개를 돌렸다. 그때 당시 쎄니팡 지분 1% 200주가

2천만원이었는데 지금은 증자에 증자, 액면분할까지 해서 18만주가 되었다.

 

오늘 거래가 증권플러스에서 주당 15000원에 거래되었으니 평가금액이

무려 27억원이다. 2000만원이 만 6년만에 27억원이 되었으니 135배가

되었고 수익률로는 13500%가 되었다. 스리랑카 계약이 체결되고

kotc에 재등록이 되고 후속 국가들과 계속 계약이 체결되면 주가는

천정부지로 오를 것이고 수익률 또한 계속 높아질 것이다 . 18만주가

하루에  1000원이 오르면 하루에 1억 8000만원이 오르는 셈이다.

어지간한 대기업 직원 2년치 연봉을 하룻만에 버는 셈이다.

여기까지 온 것도 행운이고 기적이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종목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라고 하지만, 남자 팔자도 마찬가지다.

10년 전 적자인생에서 강남 건물주를 꿈꾸는 지금의 흑자인생으로

바뀔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인생은 결국은 선택과 집중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선택과 결정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변한다.

7년 전, 내 말을 믿고 쎄니팡에 투자한 사람들은 지금 조용히

웃고 있다. 아마 앞으로 쎄니팡 주주들은 살아가면서 얼굴 표정

관리하느라 행복한 나날을 보낼 것이다.

 

요즘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기다려지는 하루 하루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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