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어나 체중을 재어보니 설 명절 이전과 똑같다.
우째 이런 일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명절이 지나고 체중이
똑같은 적인 이번이 처음이다. 체중조절에는 일단 성공했고.
이틀간 실컷 먹고, 자고, TV보면서 쉬고났더니 좀이 쑤셔
오늘 오후 늦으막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아직 몇 군데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집에서 쉬려니 마음이 편치 않다.
자영업자든 중소기업 오너든 일이 있으면 일이 최우선이다.
특히 전문직은 자신이 처리한 일의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기에 정해진 기한 내에 미션을 완수해야 하다.
연구소 출근길에 어느 집 앞에 보기에 멀쩡한 어그부츠가
분리수거로 나와있다. 나는 평소에 어그부츠가 실용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별로라는 생각이었다.
오래 신고 있으면 발에 땀이 차고, 그리고 어그부츠를
신을 정도의 추위가 우리나라에 몇 번이나 있을까?
눈이 와서 심을 경우 길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쉬 더럽혀져
보기에도 지저분하고, 세탁을 하기에도 비용이 부담이다.
그러니 누군가가 분리수거로 내놓았겠지.
지금은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이미 노후 준비를
끝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노후 준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꼭 필요한 소비 아니면 자제할 줄 아는 것이 현명하다.
그 돈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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