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운명학은 그 사람의 태어난 해, 월, 일, 시간에 따라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한다. 이것이 사주팔자다. 그래서 자주
공격받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사주팔자가 좋지
않은 사람은 평생 노력을 해본들 가난할 운명이라면 누가 열심히
노력하며 살 것인가? 같은 해 같은 월, 같은 날짜, 태어난 시간이
같은 사람들이 누구는 잘 살고 누구는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또 쌍둥이들의 경우 태어난 해, 월, 일, 시간까지 같을 경우
운명이 똑같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쌍둥이를
낳아서 키우고 있지만 쌍둥이는 같은 듯 다르다.
그리고 운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이 아니고 파동처럼 개인별로
강약과 사이클이 있어서 개인별로 어느 때는 기운이 강하고
어느 때는 약하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기운이 왕성할 때 일을
진행하면 상대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쇠할 때 일을
진행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 때를 잘
살피고 운 때에 선택과 집중을 잘 하라, 그리고 사주팔자, 관상,
수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심상(心相)이라는 것이 현대 운명학이다.
나는 운명결정론 보다는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운명을
개척할 수 있고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두번째에 더
공감이 간다.
주식투자를 하는데 회사의 대표이사의 사주팔자와 관상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 내가 직접 경험한 사례이다.
첫째는, 2018년 12월 강남에서 개업한 잘 나가는 어느
의사에게 쎄니팡 투자를 권했는데 그 의사가 "쎄니팡 김대표의
사주팔자를 알려주세요?" 하낟. 쎄니팡 대표의 사주팔자를
알아야 점집에 가서 투자해도 좋은지, 그 회사가 앞으로 잘
나갈 것인지를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하겠단다. 나도 김대표의
사주팔자를 모르고, 또한 사주팔자는 그 사람의 개인
프라이버시라 알려주지 못했다. 그 의사는 3개월을 고민하다
그후에 결국 투자했다.
두번째는 내가 2017년 9월 중순 성당 교우 자녀 혼사가 있어서
코엑스 근처에 있는 인터컨티넨탈호텔 결혼식장에 갔는데 그날
주례선생님으로 나온 분이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었다.
당시 말로는 셀트리온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서정진 회장
얼굴을 처음 보니 삼성의 이건희 회장 얼굴이 떠오를 정도로
거북이 거부상이었다. 내가 1983~85년 ROTC 군생활을 할 당시
취미로 관상학, 수상, 심리학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많이 읽었다.
사회생활은 사람들끼리 만나서 하니 사람들의 심리와 관상학을
배워두면 사람들의 성격과 성향, 심리를 빨리 파악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하기에 미리 공부를 해두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날 예식장에서 돌아와서 바로 셀트리온 회사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셀트리온 종목토론방 한달치 게시물을 검색해서 공부했다.
결론은 투자를 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서자, 기존에 투자하고 있던
종목을 모두 처분하고 여기에 종자돈까지 최대한 끌어모아
10월 13일, 셀트리온에 투자해서(주당 163,000원) 3개월만에
수익률 109%를 올렸다.(2018년 1월 12일 종가 341,500원)
이 수익금으로 강남 논현동 아파트를 계약했다. 만약 그때
서정진 회장을 내가 직접 보지 않았더라면 셀트리온 주식에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내 주식운이 상승하는 타이밍에
셀트리온 주식을 사서, 정점이었던 시기에 매도하여 그 돈을
다시 부동산에 투자하여 연이어 재테크 행운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사주와 관상, 수상(손금)은 통계이니 내 경험으로는 상호간에
연결시키면 70% 이상은 맞는 것 같다. 참고로 쎄니팡 김대표의
얼굴이 2년 전부터 눈에 띄게 혈색이 좋아지고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얼굴에 윤기가 넘치는 것을 보니 인생에서 운때가
상승기이고 행운을 불러들이는 시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왠지 스리랑카 계약이 잘 해결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글에서도
쎄니팡의 미래를 계속 밝게 전망하고 있었다. 김병준대표 또한
기운이 상승하는 시기에 스리랑카에 올인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본인 인생의 일생일대 최대의 승부를 걸었던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그래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육체(신체)에 반영되어
활기를 가져왔고 자연스럽게 외부에 표출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깨달은 것 두 가지, 하나는 행운이 계속될 때는 운 때가
상승기이니 과감히 배팅을 해도 되지만 일이 계속 꼬일 때는
운 때가 하강기나 저점이니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둘째는 어느 공부든 해놓으면 언젠가는 써먹게 될 거라는 것.
운때나 사주팔자를 지나치게 신봉하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완전히 무시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투자를 결정시 참고를 하는
정도라는 것. 먼저 내 자신과 내 자신의 운때를 살필 줄
알아야 나와의 승부, 더 큰 승부에서 유리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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