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동단체의 연이은 비리에 정부와 보수언론 일각에서 "노조에 대한 감독과 규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한국사회에서 마치 "때를 만난듯" 노동계를 극단적으로 매도하는 행태를 보며 우려가 앞섭니다.

최근 노동단체의 활동모습을 보면 실망스러운 점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언제적부터 노조가 파벌을 형성하고, 선거전만해도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다니던 사람이 선거가 끝나고 당선되면 언제 그랬냐는식으로 권위적으로 변하여 조합원을 무시하는 행태나,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 양주를 먹기 시작하고, 회사 인사권에 개입하고, 이권에 청탁하고...

이것은 함량미달의 사람을 뽑은 조합원에게도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간부들도 그 자리는 조합원들을 위해 대신 일을 해달라고 위임해준 자리이지 권위를 부리고 개인적인 이권에 개입하라고 마련해준 자리가 아님을 인식해야 합니다. 임기가 끝나면 추하게 다시 연임하려 이사람 저사람 밥 사주고, 술 사주며 표를 부탁하지 말고 당당하고 깨끗하게 물러나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땅의 힘없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는 노동조합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아마도 노동조합이 없었다면 IMF구제금융때 이땅의 근로자들 절반이상은 강제해직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어려운 시기 그래도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바로 노동조합입니다. 한 개인의 힘은 작지만 여럿이 뭉치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각자의 힘을 합친 것보다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노동조합은 보여주었습니다.

요즘도 어려운 경영환경하에서 회사측은 틈만 보이면 노동조합을 무력화하려고 들고, 기업복지제도를 축소하려 들고, 종업원을 줄이려 합니다. 명분은 수익형구조로 가져가겠다는 것인데 사람을, 종업원을 비용의 주체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은 타도의 대상, 해체의 대상으로 여기는 듯합니다.

그러나 회사내에 건전한 견제세력이 없다면 모든 것은 기업을 지배하는 오너의 말 한마디에 따라 좌우됩니다. 오너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오너의 권위에 눌려 오너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그 누구도 반대를 하지 못합니다.
오너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기업이 어려움에 처해 공적자금이라는 이름하에 국민이 낸 혈세가 투입되는 모습을 지금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 왔습니까?

노사관계는 건전한 협력과 상호 견제의 파트너여야 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칠때는 힘의 균형이 깨져 일방통행이 되고 이는 독선경영의 시초가 됩니다.

이번 노동계비리도 노동계의 의견대로 노동계내부 스스로의 자정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상당한 자정기간이 흐른 뒤에 이런 논의를 하여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이를 망각하고 섯불리 노동단체에 힘의 논리로서 밀어부칠때는 또 다른 갈등과 대립을 초래할 것으로 봅니다.
대부분의 노동관계 전문가들도 “중요한 것은 노조 자체의 노력”이며 “외부의 개입은 노사갈등의 새 단초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은 개인대 개인의 인간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노동조합원이 곧 회사의 종업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조와 연관되어 12년을 지켜보며, 회사가 노동조합을 속된 표현으로 '가지고 놀려고 할때' 다음 탄생되는 집행부는 강성 집행부가 탄생하여 회사와 새로운 갈등구조를 형성하여 오히려 회사가 곤경에 처하는 것을 자주 보아왔습니다.

병법에도 적이라면 마지막 숨통을 끊어서 화의 근원을 없애야 하지만,
최소한 파트너로 생각을 한다면 만신창이가 된 몸을 추수릴때까지 기다려주고 필요하면 구급약도 내미는 것이 진정한 협력자이자 강자의 미덕과 관용이 아닐까요?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과 직접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쪽의 주인인 노동조합에 최근 직면한 현실이 안타깝고 답답하여 저 혼자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주말과 휴일 잘 보내십시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회사의 노조창립일이라서 하루를 쉽니다.
모처럼 두 방울이들 학교 입구까지 무거운 책가방을 들어주며 같이 걸었습니다.
요즘 아버지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작은 것이나마 같이 해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리아님이 저희 회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시원시원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하여 처음 만남이었는데도 전혀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수년간 같이 일을 한것처럼 편안하였습니다.
주로 기업의 CEO들을 상대로 컨설팅이나 교육, 출판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기업복지제도에 대한 CEO들의 생각을 듣고 필요하면 종업원들의 생각을 전덜해 주면 서로에게 좋은 만남이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이를 기업복지제도에 접목시키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리아님 말씀대로 모두의 "사고의 TURN"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제는 모 회원님이 아주 수준높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여 배당수입이 발생하였을때 선급법인세 납부건인데,
현재는 배당수입의 50%를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연구하여 알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국세청에 질의하여 회신을 받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이 주시는 질의 하나 하나가 저에게도 소중한 학습입니다.
저도 모르는 것은 책을 뒤지고,
그래도 모르면 회계사님이나 국세청, 노동부에 질의를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모여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회계처리나 세무처리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노동부 사내근로복지기금 담당사무관님과 근로감독관님 변경

사내근로복지기금을 담당하는 노동부 사무관님과 근로감독관님이 바뀌었습니다.
박윤기사무관님은 김증호사무관님으로, 김남정감독관님은 서상모 감독관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기금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박사무관님과 김감독관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아룰러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떠나시더라도 기금에 변함없는 애정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박사무관님께서 동아리 공지사항에 남기신 게시글입니다.


사금 동아리 회원 여러분 !!

제가 2005.5월부터 우리 부서에서 다른 업무를 하게 되어서 만남을 통해 정이 쌓인
회원 여러분들과 아쉽게도 직접적인 업무상으로는 작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후임으로 업무를 맡으신 분은 김종호 사무관님과 서상모 근로감독관입니다. 여러
회원님들이 많은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한번 사금 회원은 영원한 회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사금의 발전을 위해
어디서나 간접적으로 지원할 마음이오니 회원 여러분들이 노동관계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제 메일(bmincho@hanmail.net)이나 전화(503-9736)로 연락주시면 아는대로
성심껏 안내해 드릴 것을 약속하면서,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2. 사내근로복지기금 투명성확보 방안

요즘 한국노총의 자금유용 때문인지 노조나, 비영리단체, 사내근로복지기금 등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였던 법인이나 단체의 회계투명성에 대해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기금의 투명성강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회계처리와 이를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들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첫째는 기업회계기준이나, 조세법상 정해진 방법대로 회계처리를 한다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기금을 관리하시는 임원(이사, 감사)들이 기금의 회계제도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내근로복지기금 임원분들은 비영리회계에 관련 지식은 아주 초보수준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비영리회계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만 해도 회계처리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시는 조세전문가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기금수도 적고, 또한 대부분 규모도 작아 외부조정계산서 적용대상에도 해당되지를 않습니다. 설령 있다고 해도 기금의 실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지금 실정에 맞는 제대로된 처방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작년에 교육을 몇차례 받아보았는데 아주 실망이 컸습니다.
포인트가 병원이나 교육기관 등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기관에 맞추어져 있어 정작 사내근로복지기금에 필요한 것은 2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체크리스트"와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방안"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이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네요.

지리산야외정모 이후 동아리가 북적이고 있습니다.
정모사진이 게시되고, 모두들 그 사진을 보며 정모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정모를 다녀온 회원님은 추억에, 다녀오지 못한 회원님들은 아쉬움을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올인 운영자님의 자세한 정모후기 제1탄, 제2탄, 제3탄을 읽다보니 이틀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연상됩니다.
참가하신 회원님 모두가 행사의 주역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모회원님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5년이 경과하였을때 받게되는 불이익을 질문해 주셨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정해진 기간내에(설정한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5년이내) 사용하지 아니하였을 경우에는 법인세법상 익금가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고유목적사업준비금환입액(특별이익)으로 계상하여 그 금액만큼 법인세과세표준액이 증가하게되고 법인세를 부과받게 됩니다. 여기에 5년간 인정이자율을 적용하여 가산세까지 부과받게 됩니다.

불이익을 설명해주고 차라리 간단하게 고유목적사업비로 지출해 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하였는데, 노사간에 합의가 잘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운영하면서도 노사간 상호 신뢰가 중요함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노사간 상호 신뢰감이 없으면 회사측도 근로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근로복지제도의 확대나 신신설을 하려 들지 않고, 근로자측도 회사 정책에 갖가지 이유를 들며 발목을 잡게 됩니다.

그 와중에서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근로자들입니다.

하루빨리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로 발전해 나갔으면 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자료실 기본앨범에 올려진 정모사진을 보며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
지금시간이 새벽 3시 50분이 자나가는데도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처음만나 서먹서먹하던 사이도
이렇게 오프라인 정모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다보면 가까워지는 모양입니다.
공통의 주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이겠지요...
모두들 고생많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2차 실무자 강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차때 진행했던 강의교재의 보완이 필요해서입니다.
중간중간 질문이 나왔던 사항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들,
교육이후 변경된 사항들을 추가로 발견하여 챙기고 있습니다.

어제는 회원님 몇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임단협을 앞두다보니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기업복지분야도 예외는 아닌듯 싶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한국노총 집행부의 수뢰사건 때문인지 근로자측이 많이 위축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노동조합이 건강하고 집행부가 사심이 없어야 근로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킬수 있는데,
요즘 일부 노동조합을 보면 자신의 영달을 위해 조직을 이용하고,
직위를 이용하여 상대와 원칙도 없이 야합하고,
봉사의 자리인데 권위로서 이끌려고 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지나친 우월주의와 자만, 독선이 조직의 분열을 일으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다보니 노동조합이 어려움에 봉착하였을때 진정 조언을 해 줄 원로가 없다는 느낌입니다.
저만의 생각인지요?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리산 야외정모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행사기간 내내 마음졸였습니다.

어제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였다는 전화를 받고 비로소 안도를 하였습니다.

정모기간 내내 참석하신 회원님 몇분과 계속 통화하면서,
행사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체크는 하고 있었지만 무사히 도착하였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긴장감이 풀렸습니다.

회원님들이 회사의 체육행사와 겹쳐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다음 정모를 기약하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자료실 기본앨범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노동부 박인규사무관님과,
저대신 정모를 진행해주신 올인 운영자님,
멀리 부산에서, 대구, 거제에서 어렵게 발걸음을 해주신 katie님, 맨손에서자유까지님, 도경환님,
그리고 대전에서 합류해주신 비버님, 그남자님, 심상설과장님,
리아님, 그레고리님, 웃는눈님, 양희성님, 조승제님, 송금석님...
이하 많은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명콘도 박우인 법인영업팀장님(본 동아리 운영자문위원)과
대명콘도 및 청학콘도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참석은 하지 않으셨지만 마음은 이번 정모와 함께 해주기고 성원해주신
우리동아리 전 회원님들..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통신을 밤늦게 씁니다.

오늘 오후 네시가 넘어서야 박우인팀장님으로부터 이번 정모에 참석하시는 분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여행자보험에 가입해야 하기에 주민등록번호를 알아야 한다기에
이번 정모에 참석하시는 모든 회원님들께 부랴부랴 연락을 하였답니다.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배려를 해주시어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참석하시는 분들 체크도 하였고요....

많은 배려와 파격적으로 본 동아리 회원들을 위해 지원을 해주신 대명콘도
박우인팀장님과 청학콘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야외정모 이야기를 꺼냈는데,
저돌적으로 이번 정모를 추진해 주신 박우인팀장님(본 동아리의 운영자문위원이기도 합니다)
의 추진력에 그저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이번 정모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이 참석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노동부 박윤기사무관님께서도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이번 야외정모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집결장소와 시간은 14일(토)서울 역삼동 대명콘도 본사 앞에서 09시 정각입니다.

성공적인 야외정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지리산 야외정모관계로 오후에 대명콘도 박우인 팀장님이 저를 방문합니다.
참여 인원이 많아야 신이 나는데 참여가 저조하여 조금은 박팀장님께 미안함을 느낍니다.

대표권을 가진 회사측 이사의 등기가 끝남에 따라 후속조치를 어제까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관할 노동사무소에 임원변경신고를 마쳤고,
어제는 관할인 영등포세무서에 가서 고유번호증 대표자 정정을 마쳤습니다.
또한 4대보험관련 신고서(변경통보서)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전에는 4대보험 신고를 해당 기관에 각각 하였습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는 국민연금 사업장내역변경신고서를
-건강보험관리공단에는 건강보험 사업장(기관)변경통보서를
-관할노동사무소에는 고용보험 보험관계변경사항신고서와 산업재해보상보험 보험관계변경사항신고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4대보험 신고서가 한장으로 통합되어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이름도 엄청 긴
-국민연금 사업장내역변경신고서
-건강보험 사업장(기관)변경통보서
-고용보험 보험관계변경사항신고서
-산업재해보상보험 보험관계변경사항 신고서입니다.

물론 첨부서류로는 협의회위원, 이사 및 감사는 비상근, 무보수로 한다는 사내근로복지기금법 제12조(이사 등의 신분) 해당 조문과 변경된 등기부등본을 복사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부터 "경영잘하는 법(마이크로스프트에서 배운다)"를 읽고 있습니다.

저는 올해 일주일에 책 한권씩을 읽기로 했습니다.
무조건 매주 월요일에 책 한권씩을 빌려 월요일이면 도서실에 반납해야 합니다.
물론 1주일 연장할 수 있지만 그러다보면 버릇이 됩니다.

저는 회사에 도서실이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함을 느끼고 만족합니다.
더구나 저희 사무실에서 10미터 부근에 있습니다.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가서 다양한 도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기업복지를 체크하는 항목중에 이러한 항목도 포함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책 중에 이러한 글이 나옵니다.

"최고의 자원이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직원이다.
시장이 변화하거나 부서가 재편될 경우 새로운 사업기회가 찿아올 경우 등,
새로운 도전 업무에 맞서 기어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사무실을 가즉 메우게 하라.
지나치게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만 뽑아 놓으면,
언젠가는 군살이 돼서 잘라내지도 갈아치울 수도 못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지나치게 전문성을 추구하는 직원들에게는 일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글도 있었습니다.
"내가 배운 최고의 인재 채용 노하우(존 드반)
1.당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라.
(뛰어난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런 사람을 찿아 나서라)
2.면접 때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라. 즉 생각하게 만들어라.
(예정했던 무난한 질문에 따라 암기해 둔 대답을 줄줄이 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이 일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알아내라)
3.면접 후에는 지원자에 대한 채용 여부와 이유를 자세히 기술하라.
('그럭저럭 좋아보임'같은 말은 다른 면접관들에게 전혀 유용한 정보가 아니다)

"일상속에서 직원의 보상이 이루어지게 하라!
여러가지 유형의 보상이 존재함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월급, 스톡옵션, 보너스, 휴가, 의료혜택 등
모두가 보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부차적이고 눈에 덜 띄는 종류의 보상도 존재한다.
전망 좋은 사무실, 올해의 사원상, 자신의 이름이 적힌 주차공간 등이 그것이다.
매니저라면 언제나 과제를 제시하고 자원을 분배하게 마련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이러한 일상적인 행동을 모두 '효과적인 보상수단'으로 바꿀 수 있다.


읽다보니 기업복지나 성과보상 또한 단순히 금품이나 유형의 보상 또는 지원만이
전부는 아니며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국내 대표적 정보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이사회 의장이 회사 창립 11주년(3월 15일)을
맞이하여 회사 사보에 기고한 글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의 안랩(안철수연구소)을 일군 모든 이에게 감사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회가 구성원들의 소망과는 상관없이 날로 복잡해지고 현기증이 날 정도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렇게 빠른 변화 속에서 자기 자리에 서 있기 조차 힘들 지경"이라며
"변화와 속도로 대변되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안 의장은 이어 "기념일이 지닌 진정한 의미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전히 살아남아 있음을 감사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자축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침 같은날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인 잡코리아가 직장인 1,5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무려 43.1%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경영자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까닭으로는 △연봉 인상 등 직원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45.2%) △도덕성 결핍(15.4%) △리더십 역량 부족(12.7%) 등이 꼽혔습니다.

똑같이 회사의 CEO인데 누구는 종업원들에게 존경을 받고,
누구는 종업원들로부터 신뢰감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리더의 역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는 "변화와 속도로 대변되는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을 느낍니다.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5년이내에 생존할 확률이 절반도 채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너 CEO로서는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전쟁일 것입니다.

3주전, 12년간 벌였던 개인사업을 정리하고 기업의 소사업부를 맡아 봉급쟁이 생활을 하는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 왈 "돈걱정하지 않아서 좋지만 수입이 적어서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웃으면서 말하였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돈이 곧 사람으로 비유하면 피와 같고 신경과도 같습니다.
회사가 당장 어찌될지 모르는데 종업원 봉급인상이나 종업원복지를 위한 투자가 눈에 들어올 리가 없습니다.
그 돈이면 재료를 더 구입하고 기계를 구입하고, 매출촉진을 위한 광고를 하려고 나설 것입니다.

특히 자수성가한 CEO일수록 이런 경향은 더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종업원복지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는 CEO들은 정말 종업원을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CEO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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