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앙일보를 보니 삼성그룹 계열사들 결산공고가 실렸습니다.
국내 제일의 그룹사 답게 계열사 모두 재무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에 눈길이 머물렀습니다.
세계 초우량기업이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듣는이만큼 재무구조 또한 초우량기업입니다.
자산총계가 50조 5,388억원, 부채총계는 10조 8,822억원, 자본총계는 39조 6,566억원입니다.
부채비율이 27.4%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7조 6,402억원입니다.
(직업의식이 발동되어 세전이익이 아닌 세후이익의 5%만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해도
무려 3820억원입니다.)

자산구조에서도 유동자산은 14조 2,233억원인데 이중 당좌자산이 11조 3,139억원으로
현금보유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고정자산은 36조 462억원인데 그중 기계장치는 34조 1205억원에 감가상각누계액이
21조 4,654억원으로 제품 수명주기가 빠른 첨단업종답게 투자에 대한 회수 또한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IMF구제금융을 겪기 전만해도 우리나라 기업들 부채비율이 700% ~ 800%였는데
정말 괄목할만한 재무구조 개선입니다.

자본중에서 이익잉여금은 37조 3,659억원인데,
연구및인력개발준비금이 무려 14조 9,365억원이었습니다.

몇주전에 어느 교육기관 담당자분을 만났는데, 삼성전자는 통 교육에 오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자체 연수시설을 가지고 당해 기업과 해당업무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시키고 있으니,
굳이 범용적인 외부교육에 갈 필요가 없겠지요.

삼성전자의 기업복지제도 또한 최고입니다.
특히 의료비지원의 경우 본인은 한도금액없이 전액 지원됩니다.
회사에서 지급하면 인건비로 분류되어 세금부담이 되므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원됩니다.

이러한 종업원에 과감한 지원과 끊임없는 기술개발노력, 적시적절한 시설투자 전략이
맞아떨어져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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