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과 스라랑카 계약이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지연되는 추세이다.

하긴 인접국 인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의료시스템이 붕괴

직전 상태이고(인도 인구 14억, 하루 코로나19 감염자 40만명, 하루
사망자는 3,000명, 화장장이 없어서 주차장, 공지에서 시신 소각중),

파키스탄 또한 비슷하다고 하니 더 이상 말해봐야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우리나라 인구가 5182만명인데 코로나19 일 확진자는 600~700명인데

(우리나라는 이 정도 확진자로도 각종 언론에서 기레기들은 K-방역

실패했다고 난리 부르스인데) 스리랑카는 우리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50만명(2021년 기준)에 하루 코로나 확진가가 2,000명 정도라고 하니

한국으로 치면 초초비상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코로나 상황을

제쳐두고 쎄니팡과 상수도관망 세척을 하겠다고 계약을 추진하는 것이나

국내에서는 왜 계약이 계속 지연되느냐고, 당초 이야기한대로 계약이

왜 추진되지 않느냐고 따지고 항의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쎄니팡이 각고의 노력 끝에 어렵사리 국가 단위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코로나19가 훼방을 놓으니 안타깝지만 사람의 힘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이러한 때에는 믿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급한 자금이나 남에게 빌려서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고 한다. 

내 주식투자 원칙은 첫째, 내 가용재원으로 하고(신용이나 미수, 남에게

빌려서는 하지 않는다) 둘째는 될성부른 종목은 존버하고 성공확률이

낮은 종목은 지켜보다가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면 비록 손실을 보더라도

과감히 손절하는 것이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쎄니팡과 셀트리온 두 종목은

앞으로 성공과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기에 계속 존버하고 있다. 

 

재테크에도 시나리오를 몇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상의 시나리오 1개,

중간 시나리오 2개, 최악의 시나리오 1개.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야말로

회사가 상폐나 부도를 맞이하여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는 미련없이 빨리 손절하고 나와야 한다. 

 

그리고 일정부분 현금을 보유해두어야 나중 급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회사가 건실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현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조바심 내지 않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대기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하여 일정부분 현금 보유는 필수적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쎄니팡과 스리랑카의 상수도배관세척 본계약 체결 소식이

적막감과 기다림 속으로 들어갔다.

 

김병준대표도 스리랑카 정부에서 극비로 진행하는 사항이라고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는 맞는 말일 것이다.

나는 디테일의 시간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이떤 일 처리를 위해서는 절차와 단계별 프로세스가 있다.

그 진행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먼저 큰 틀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후에 디테일한

사항을 하나 하나 준비하고 갖춰나가는 방법이고,

둘째는 디테일한 사항까지 모두 준비를 해놓고 나서 본계약을

추진하는 방법이다.

 

첫째보다는 두번째가 추진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돌발

변수들이 발생하면 대처가 가능하기에 훨씬 더 바람직하다.

명색이 국가 계약이고, 더구나 세계 최초의 국가 상수도관

세척 계약인데 진행 과정 과정마다 얼마나 많은 돌발 변수들이

발생할지 어떠한 리스크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미래 발생 가능한 리스크까지 계약서나 법령에 미리

담을 수 있다면 금상천화이다.

 

지난 1년동안 치밀하게 '사업타당성 검토보고서'를 준비하고

단계별 프로세스를 준비해가는 스리랑카의 신중하고 완벽을

기하려는 모습을 지켜보면 스리랑카는 후자로 판단된다.

이를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는 것이 스리랑카가 영국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배계층

고위 관리자들과 국가 엘리트 계층은 영국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아 영국식 관리 마인드가 철저히 몸에 배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식의 '빨리빨리',  '대충대충',

'좋은 게 좋은 것' 식 문화는 여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한국식 '빨리빨리' 문화는 추진력은 있는 반면, 투명성이

떨어지고 가진 자가 본인 사익을 탐하다 보면 불공정과 부실을

낳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 국가의

백년대계나 국가 SOC투자 등 국책사업 결정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단계별 프로세스를 밟아가야 하기에  '빨리빨리' 문화는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스리랑카는 세부 디테일한 사항까지 협상하여 합의하고 완벽한

준비가 끝난 이후에야 국무회의 통과, 국제입찰 공고를 띄우고

이후 본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지기에 쎄니팡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지금은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며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다만, 위안이 되는 것은 상수도관

세척은 현재로서는 쎄니팡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공짜는 없듯이, 쉽게 얻어지는 부 또한 없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페이스북에서 3년전 2018년 오늘 쎄니팡이 사단법인 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는 2018년 국제과학기술문화상

시상식에서 한경과학신기술 대상을 받는다고 발표되었다.

시상식은 그 해 4월 19일 있었다.

 

4년 전인 2014년 세계에서 유일한 '고압질소를 이용한 수도배관

세척방법'으로 원천특허를 받았다. 수 많은 현장 시공을 통해

고압질소세척이 효과가 탁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매뉴얼을 정비하고

2018년 지자체 문을 두드렸지만 안타깝게도 법령 미비와 수도적폐

세력의 갖가지 방해로 사업이 활성화되지는 못하였다.

 

고압질소 세척 비용은 배관 교체와는 비교도 되지 않고, 시공효과도

떨어지는 갱생비용의 5분의 1 비용이다. 국내에서 어렵다면

역으로 해외에서 먼저 시공을 하여 나중에 보란듯이 국내에서

인정을 받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바뀌었고 이후 몽골과 중국 고밀시,

인도, 스리랑카, 태국 등 해외에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아무튼 사단법인 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에서 주는 2018년

국제과학기술문화상시상식에서 한경과학신기술 대상을 받았던 것이

쎄니팡을 알렸고 디딤돌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 큰 상을 받고나서

도취되어 오히려 퇴보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이를 디딤돌로 더

일취월장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이 있는데 쎄니팡은 후자에 속한다.

 

쎄니팡, 그 이후 3년간 수도적폐세력들의 갖가지 방해공작에도

잘 버텨주었고, 동안 올해 스리랑카와 몽골 계약으로 무명의 쎄니팡을

사단법인 과학선현 장영실선생기념사업회에서 2018년 일찌감치

한경과학신기술 대상을 주었던 것이 쎄니팡의 미래를 읽은 혜안이었고

용단이었음을 쎄니팡이 스스로 증명해 보일 것이다.

 

 

서울은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4월과 5월에는 기쁜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오길 바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주 전부터 틈틈이 《더 해빙》(이서윤·홍주연 지음, 수오서재 펴냄)을

읽고 있다. 재테크에서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서 공감을 느꼈던 부분은,

 

행운은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 노력이 0이면 여기에 10을 곱해도, 100을 곱해도 결과는 영(0)이다.

노력이 없는 행운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행운은 그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본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사람들은 투자도 하지 않고 대박을 꿈꾼다. 로또를 사든, 주식을

사든, 부동산을 사든 일단 본인이 투자를 해놓고 대박나게 해달라고

하늘이든,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조상이든 행운이 있게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그 이전에 투자를 하려면 현황과 정보 파악이 기본이다.

이 또한 노력의 일부이다.

 

친구들은 내가 쎄니팡 주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부러워한다.

더한 친구들은 시샘을 한다. 나는 쎄니팡의 진가를 다른 사람들보다

일찍 알아보고 6년 7개월 전에 미리 쎄니팡 주식에 선투자를 했고

내 가족들에게도 투자를 권유해서 투자를 했다. 그나마 뒤에 내 말을

듣고 주당 3000원대에 투자를 한 친구들은 지금 행운을 잡았다.

투자도 하지 않고 대박이나 행운을 바라는 건 요행을 바라는 것이다.

노력한 것을 몇 배의 곱으로 돌려받는 것이 행운이다.

투자가 없으면 결과도 0이다.

 

《더 해빙》을 읽다 보니 나도 이전부터 해빙을 일부나마 실천하고

있었음을 느꼈다. 쎄니팡에 투자를 해놓고 믿음과 확신으로 기다렸고

쎄니팡 주가는 우상향으로 내 믿음과 확신에 화답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나는 공짜를 바라지도 않았고 누가 공짜로 무얼

주겠다고 해도 정중히 사절했다. 공짜는 마음의 짐이 되고 나중에

반드시 댓가를 지불해야 함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 중에 명쾌한 답이 있었다.

 

공짜를 원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저작권 때문에 원문 글을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김승훈

'김승훈의내책쓰기 도전기 > 쎄니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디테일의 시간이다  (1) 2021.04.24
3년 전 오늘.  (0) 2021.04.12
행운 예감  (0) 2021.04.07
주식투자는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  (0) 2021.04.05
어느새 4월이 성큼 다가왔다.  (0) 2021.04.0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8월에 신차 등록을 위해 양재동에 갔다오는 길에

아내가 꼭 사서 키우고 싶은 꽃이 있다고 하여 꽃가게에

들러 마삭나무 화분 두개를 구입해서 아내에게 선물했다.

 

오늘 아내가 베란다에 나간 냥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회분에 물을 주러 갔다가 환호성을 지른다.

작년 8월에 사온 마삭나무 두 개 중에 한 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피었다.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은 마삭나무를 10년을 키워도 꽃 구경을 하기

힘들다는데 우리집에 집에 온지 8개월만에 꽃을 피우다니.....

향기 또한 진하다. 이쁜 녀석.....

 

신기하게도 꽃들이 벽쪽을 향해 숨어서 피어 있으니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다. 요즘 내가 《더 해빙》(이서윤·홍주연 지음,

수오서재 펴냄) 책을 읽으며 해빙노트를 적고 있는데

행운들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쎄니팡 김병준대표를 포함하여 시공팀 7명이 업무비자를

빌급받아 이번주 금요일에 스리랑카로 출국한다는 소식이

쎄니팡 밴드에 게시되었다. 쎄니팡도 그동안 숱한 고난을

받았는데 모두 이겨내고 지금에 이르렀다.

머지 않아 스리랑카와 몽골 계약이 성사되는 기쁜 소식이

들려오려나 보다.

마삭나무에 꽃이 피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가 처음 셀트리온에 투자를 시작한 때가 2017년 10월이었다.

물론 주식투자가 처음은 아니다. 첫 주식투자 경험은 1986년

미원그룹(현재 대상그룹) 회장비서실에 근무시 선배들을 따라

점심시간이면 여의도 미원빌딩 근처 대신증권을 찾아가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했었다. 그때는 주로 공모주를 해서 한달에 급여는

하나도 축내지 않고 고스란히 저축하고, 주식으로 용돈을 벌어서

쓰던 호시절이었다. 그후 본격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KBS사내로복지기금에서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 자금

200억원으로 펀드투자를 시작하면서 피를 말리는 주식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많이 벌기도 했고 깨먹기도 했다. 많이 벌 때는 다들

자신들의 공이라 나서고, 깨먹을 때는 다들 몸을 숨겼다. 이때는

나는 그저 조역이었고 결재권도 없었다.

 

2013년 11월,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그해 12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했다. 다들 무모한 도전이라고

뒤에서 수근거리고 손가락질을 했지만 나는 자신이 있었다.

2017년 9월에 강남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있었던 성당 교우

자녀의 결혼식에서 주례선생님으로 나온 서정진 회장을 보고

바로 셀트리온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재무제표 분석, 매출액과 영업이익율, 현재 만드는 제품 종류와

개발 중인 제품 종류, 마켓쉐어, 주요 거래처 등...... 종토방도

방문해서 2주간 게시물을 꾸준히 살펴보았는데 검토한 결과

모두가 문제 없었다. 무엇보다 서정진 회장의 관상이 좋았다.

내가 당시에 보았던 관상으로는 거부 상이었다. 

 

2017년 10월 12일 아내의 동의를 얻어 종자돈 1억원으로 투자를

시작해서(그때 주당 매입가격이 161,000원정도) 2018년 2월 16일,

4개월만에 100% 수익률을 올렸고(매도가격 325,000원) 그때

원금을 빼서 현재 사는 아파트 계약금으로 사용했다.

 

원본을 회수했으니 그 다음부터는 훨씬 여유가 있었다. 그 후

셀트리온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고 오늘 주가는 308,000원이다.

물론 셀트리온에만 계속 있었던 것은 아니고 셀트리온제약으로

갈아타서 100% 수익률, 셀트리온 헬스케어에서 또 100% 등

셀트리온 3사에서만 쏠쏠하게 수익을 올렸다.

그동안 주가가 하락하여 금액이 반토막이 난 적도 있었지만

회사의 미래가치를 믿었기에 그냥 내일을 하면서 주가창을

보지 않고 계속 존버했다.

 

모든 주식은 떨어지는 날이 있으면 오르는 날이 있다. 그래서

신용으로 주식을 사거나 남에게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하면

조급해져 판단력이 흐려지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아 몸만 상한다.

그 회사의 미래가치를 믿으면, 회사 실적이 나날이 좋아지는데도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요즘 셀트리온이 그렇다) '누군가가 또

장난을 치는구나' 생각하고 그냥 존버하고 있다. 매일 주가창만을

바라보며 속만 태운들 무슨 수용이 있겠는가? 걍 오래 묵혀둔다는

기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런 주식은 엉덩이가 질긴 사람이 승자다.

올 연말쯤 되면 원금회복 + 알파가 되어 있겠지 하는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코스피나 코스닥 상장시장에서는 개인들은

단시간에 기관이나 외국인들을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러나 장기로

가면 상황이 다르다. 잘만 분석하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쎄니팡을 보면 자꾸 셀트리온 생각이 난다. 여러 면에서 닮은

부분이 많다. 맨주먹으로 창업하여 성공해가는 점이나, 극심한

자금 압박을 받았던 점, 극심한 방해세력(셀트는 ss와 공매도,

쎄니팡은 수도 적폐세력)의 방해를 받아왔고 아직도 받고

있는 점, 열렬한 소액주주가 있다는 점(셀트에서는 독개미라고

부른다), 게임 체인저를 통해 새로운 신화를 써가고 있는 것,

그리고 주가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향해

왔다는 것.

 

요즘 흔들리는 주가 속에서도 확실한 것 하나는, 쎄니팡이

스리랑카 국가와의 계약에 한 발 한 발 점점 다가가고 있고    

수도배관세척 시장의 글로벌 게임 체인저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때에는 하루 하루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느긋하게 내 본업을 하면서 셀트리온과 쎄니팡 주식을

존버하며 시간을 즐기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다 지난 시절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부활절. 근처 성당에서 부활절 미사에 참석했다.

요즘 왜 이리 졸린 지 모르겠다.

책상에 앉아있으면 졸음이 마구마구 쏟아진다.

지난 4개월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에 올인한 탓에

체력이 바닥이 났다 보다.

 

나는 체력의 30%는 늘 남겨놓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4개월동안 휴일에도 출근하고, 매일 밤 11시 넘어 퇴근했으니

내 체력의 30%에 닿았나 보다.

 

쎄니팡도 스리랑카 국무회의 소식이 아직 잠잠하다.

인터넷에서 스리랑카를 검색해 보니 특이사항이 있다.

 회계년도 : 4.1-익년도 3.31

 시 차 : 한국보다 3시간 30분 늦음.

 

회계연도가 4월 1일부터이니 스리랑카 3월은 한국으로 치면

회계연도 마지막 달인 12월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3월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겠는가? 스리랑카 정부도 신사업은 당연히

다음 회게연도로 넘겨 새로운 회계연도에 추진하려 들겠지.

4월에는 상수도배관세척 국무회의 의결, 국제입찰 공고,

쎄니팡과 계약 체결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리라 기대한다.

 

지난 4월 1일, 쎄니팡 김병준대표를 포함하여 시공팀 7인이

스리랑카 측으로부터 업무비자 승인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4월에 스리랑카 국무회의 통과 소식이

들리면 당장 내 체력이 80%로 UP될 것만 같은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쎄니팡 밴드에 게시된 내용이다.

 

2021년 03월 29일 이사회 결의 내용
제1호 의안 특정인을 지정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건
1 . 신주의 종류와 수 : 보통주 1,000,000 주
2 . 신주의 발행 가격 : 1주의 발행가액 10,000원 (액면금500원)
3 .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 27,495,700 주
4 . 증자 방식 : 특정인을 지정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5 . 제3자배정에 대한 정관의 근거 : 정관 제10조
6 . 주금납입일 : 스리랑카 1차계약 이후로 함
7 . 신주권 교부 예정일 : 스리랑카 1차 계약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8 . 기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사항
- 가. 스리랑카 계약일 과정에 따라 납입일, 교부일이 변경될 수 있음
- 나. 주식을 배정 받는 특정인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시공 지역점주, 영업인은 지정 주식수를 미연에 배분하여

      지정함
- 다. 특정인을 지정한 대상자의 주식수가 배분되면 공개하기로 함
- 라. 기타 세부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일임함
위 안건으로 의사회를 소집하여 승인 가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1년 03월 29일

 

주가는 회사 실적과 미래가치를 반영하여 실시간 등락을 거듭한다.

지역시공점주도 2인 이상이 있을 수 있고,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였네.

스리랑카 계약이 빨리 진행되어 주주와 지역시공점주, 쎄니팡 회사

모두 윈윈하기를 기대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나느 늘 전부터 재테크의 기본은 자신의 본업을 잘 수행하면서

주식투자는 부업으로 해야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식투자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본업인 회사 일에 소홀해지고 실수를

하게 된다. 주식투자는 중독성이 매우 강해 주식창을 수시로

들여더보지 않으면 불안해진다. 본업이 우선이다.  

 

나도 3월말까지는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수행해야 하는 관계로 매일 주식창을 들여다 볼 수

없다. 그래서 싹수가 있는 주식을 미리 찜해서 장기투자를 한다.

 

내가 미리 찜한 주식이 쎄니팡과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쓰케어 포함)이다. 셀트리온이 한국시간 26일 밤

9시 이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이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는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가 유럽을 뚫고 해외로 수출길이

열린 셈이다. 나도 이를 예견하고 미리 선투자를 했었고 지루한

시간 동안 각종 음해성 루머들과 공매도 세력들의 자전거래를 통한

주가 하락 작업을 지켜보며 내 자신과 싸워왔다. 다음주에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유럽 수출계약 공시까지 뜨면 주가는

날개를 달 것이다. 이로서 내 확신 두 개 중에서 하나는 이루어진

셈이다. 

 

이제 남은 것은 쎄니팡 스리랑카 계약이다. 스리랑카 계약 또한

4월 중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계약 주체는

스리랑카 국가이니 좋은 소식을 기다릴 수 밖에.......

내가 예측한대로 일이 척척 이루어질 때 느끼는 쾌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올해 이 두 개의 내 확신이

모두 이루어지면 내 노후와 내가 하고 있는 본업, 그리고 향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조용하던 쎄니팡 밴드에 김병준대표가 폭탄을 던졌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그동안 쎄니팡 발전을 위해 고생한

쎄니팡 임직원과, 쎄니팡시공 지역점주, 외부인사(6명) 등

총 60명에게 약속대로 그동안 고생한데 대한 보상을 해주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스톡옵션은 쎄니팡 직원들에게만 국한되고, 일정기간 매도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주식을 어느 정도 발행하여 60명에게 현재

거래되는 시세보다 할인하여 기여도에 따라 차등하여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발행주식 수와 주당 가격을 얼마로 했으면

좋겠느냐는 내용이었다. 지역점주 들은 당장 주식을 구입할

여력이 없으므로 은행과 연계하여 발행주식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김대표의 글은 조용하던 밴드에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각자 투자한 시점에 따라 각 주주들마다 반응이 각각 달랐다.

 

우선 오랫동안 투자해온 주주들은 그동안 수년간 열악한 시공

현장에서 고생한 사람들의 노고를 아는지라 보상에 동조하고

발행가격도 낮게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었고, 작년 말부터 올해

쎄니팡 주식가격이 급등하여 2만원 이상에 들어온 신참 주주들은

해외 계약을 하나라도 체결하고나서 실시해라, 매입가격도

해외 계약 후에는 주식가격이 오를테니 그때 예상 거래가격을

기준으로(일부는 금액 2~3만원대) 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듣고, 김대표는 조심스레 발행주식 수는

100만주, 주당 가격은 1만원으로 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어제 거래 시세가 주당 12,500원이었으니 어제 기준으로 20%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건으로 김대표는 많은 것을 얻었다.

첫째는 소통하는 CEO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기업체 CEO 중에 고생한 임직원이나 시공지역점주, 외부인사에

대한 보상방법을 이처럼 사전에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한 CEO들은 지금껏 단 한명도 없었다.

둘째, 타이밍이 절묘했다. 그동안 고생한 회사 임직원이나 시공지역점주,

외부인사들에 대한 보상은 기존에 약속했었기에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했는데 해외계약 전에 마무리를 하여 스리랑카 계약

이후 주가 급등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었다. 특히 앞으로 증가할

해외 시공 시는 시공점주들의 역할과 중요성이 절대적인데 이번

조치로 시공점주들을 주주로 끌여들이는데 성공하면 고스톱 용어로

말하면 1타 쓰리피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었다. 

셋째, 회사는 이번 제3자 유증으로 계획대로 100만주를 1만원에

발행할 경우 100억원(자본금 5억원, 자본잉여금 95억원)의 실탄을

마련하여 스리랑카와 몽골 시공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영업 및 시공자금이 확보되니 기존 주주들도

좋은 결과가 된다.

넷째, 이제 쎄니팡 주가의 최저 지지선을 일만원으로 형성시켰다.

앞으로 쎄니팡 주가는 반등할 것이고 2만원 이상에 매입하여 고점에

물린 신입 주주들도 구조하면서 해외계약이 늘어갈수록 주가 상승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타이밍을 아는 영리한 김병준대표다.

이번 김대표의  글에서 스리랑카 계약이 멀지 않았음을 감지할 수

있었다. 또한 후속으로 몽골, 중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체첸, 러시아,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과도 계약과 상담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우리 곁에 서서히 봄이 오듯이, 쎄니팡이

기지개를 켜고 글로벌 도약의 기지개를 켜는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