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셀트리온이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발표한 자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렉키로나(40㎎/㎏)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 투여군보다 중증 악화율이
고령, 기저질환 동반 등 고위험군 환자에서 72%(1차 평가지표), 전체
환자에서 70% 감소(2차 주요 평가지표)하는 등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 걸린 시간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렉키로나
투여군 9.3일, 위약군은 최소 14.0일로 4.7일 이상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
됐고, 전체 렉키로나 투여군은 8.4일, 위약군 13.3일로 렉키로나 치료 시
4.9일 단축(2차 주요 평가지표)됐다.
○ 안전성 평가 결과 분석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과 위약군의 이상 반응
경험 환자수는 유사했다. 대다수의 이상 반응은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결국, 임상3상은 대성공인 셈이다. 1월 초에 매수한 셀트리온과 셀케 때문에
그동안 주가가 30%정도 떨어져 마음 고생이 심했다. 결국 회사를 믿고
기다리니 좋은 임상 결과가 나왔으니 조만간 원금 회복에 +알파 수익율도
기대하게 되었다.
주식투자라는 게 정말 내 마음대로 되어주지 않는다. 내가 팔고나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고, 개인 개미들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에 비해 자금력과
정보력에서 열세이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내 경험으로는 개인들은 매의 눈으로 우량 종목을 선별하여 장기투자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다.
쎄니팡도 해외 본계약이 체결이 스리랑카의 코로나19 확산과 수해와
여기에 유조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여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까지 겹쳐
지연되며 될듯 말듯 하면서 주주들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결국은 스리랑카 계약이 될 것이고 그때까지 참고 기다린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쎄니팡 과거 주가를 보면 지루할 정도로 오랜 기간
횡보하다가 어느 순간 한번 점핑을 하면 몇배가 튀어오르는 도깨비방망이
같은 종목이다. 주식투자는 내 본업에 충실하면서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지루한 횡보기간 버틸 수 있고 승산이 높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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