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상징적인 주제 의식의 장면을 묻자 이정재는 ‘징검다리 게임’을 꼽으면서)

 “살아남아야 해, 누군가의 도움 없인 게임을 이길 수 없는 구조,  살면서 나의 이익과 성공이 중요하지만 누군가의 도움 없인 절대 이룰 수 없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 출처 : OSEN 김수형 입력 2021. 10. 06.  https://entertain.v.daum.net/v/20211006052341580

 

세상은 나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다.

어차피 삶은 유한한 것, 살아가는 동안

서로 돕고 도우며 사는거다.

가진 것을 돕고 나누는 삶은 아름답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내년에 가장 좋은 신인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감독에겐 오늘 경기, 이번 이닝, 지금 공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긍정적인 분위기로 시즌을 끝내고 싶다. 수비 기본기, 득점 기회를 만드는 능력, 선발이 일찍 내려갔을 때 불펜이 리드를 지켜내는 능력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은 시즌 우리 선수들이 효율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올해 꼴찌를 하게 되면 내년에 정말 좋은 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팬들의 그런 마음도 이해한다. 하지만 감독과 코치, 선수들의 입장은 다르다. 오늘 경기를 이겨야하고, 내년을 위해서도 남은 시즌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승리하진 못했지만)그런 경기를 치르고 나면 모두들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그게 의무이자 책임감을 다한 프로의 마음이다."

 

- 출처 : 스포츠조선,  2021. 10. 06. 05:52 https://sports.v.daum.net/v/20211006055243740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의 말을 통해 프로의 진면목을 보는 것 같다.

 

경기마다 이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프로의 마음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동네 저널리즘]

[미디어오늘 노광준 전 경기방송 PD]

이른바 황제의전 논란의 전말은 이러했다.

8월27일 오전 6시, 충북 지역 인터넷 언론인 충북인뉴스의 최현주 기자는 진천군 공무원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김포 오전 8시 출발, 진천 오전 10시 도착 예정' 미라클 작전으로 아프카니스탄을 탈출한 377명의 입국자들이 숙소인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오전 10시쯤 도착예정이라는 정보였다. 최 기자는 취재장비를 챙긴 뒤 서둘러 진천군 덕산읍 인재개발원으로 향했다. 오전 9시경, 이미 많은 기자들이 나와있었다.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라고 적힌 진천주민들의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고 몇 몇 주민들은 직접 나와 기다렸다. 주민 인터뷰를 마친 최 기자는 약 100여 명으로 불어난 기자들과 함께 입국자들을 태운 버스를 기다렸다.

오전 10시, 그러나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고 조금 늦어진다는 말이 나왔다. 오전 11시, 충북도지사와 도의회 의장단이 입구로 나왔지만 입국자들을 태운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다. 대신 빗줄기가 더 강해졌다. 일부 기자들은 “도대체 언제 오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쪽에서는 기자단과 법무부 담당자들이 브리핑 장소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비 때문에 실내에서 브리핑을 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코로나 방역 수칙 때문에 50명 밖에 들어갈 수 없다. 기자단은 이 많은 인원이 진천까지 내려왔는데 그럴 수는 없다며 차라리 야외에서 브리핑을 하자고 제안했다. 야외 브리핑은 인원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담당자들은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야외 브리핑이 결정됐고 연단부터 음향까지 급하게 준비되기 시작했다.

낮 12시10분, 드디어 버스가 도착했다. 경찰특공대의 에스코트를 받는 5대의 전세버스가 들어왔고 1호버스 탑승자 한 명이 창문 밖으로 손을 들어 보이자 수십대의 플래시가 터졌다. 30분 뒤 5대의 버스가 더 들어왔고 직후 브리핑이 시작됐다.

낮 12시40분경, 혼자서 우산을 쓰고 있던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우산을 접고 연단앞으로 걸어왔다. 그런데 빗줄기가 굵었다. 차관이 브리핑을 시작할 즈음 법무부 직원이 커다란 우산을 들고 슬며시 차관 옆에 섰다. 그러자 기자 한 명이 '자세 좀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 직원은 곧바로 자세를 낮췄다. 그러자 '뒤로 가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직원은 차관 뒤로 가 엉거주춤 자세를 낮췄다. 그러자 또 다른 목소리 “더… 더 앉으세요” 결국 직원은 차관의 엉덩이 근처에 얼굴을 대는 상황이 됐고 차라리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 들었다. 그러자 옆에서 찰칵, 그리고 기사가 쏟아졌다.

“'황제의전' 받은 법무부 차관… 무릎 꿇고 우산 받친 직원 못봤을까?”

▲ 강성국 법무부 차관이 지난 8월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초기 정착 지원과 관련해 브리핑하는 도중 관계자가 뒤쪽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 ⓒ 연합뉴스

순식간에 비판댓글들이 쏟아졌고 '희대의 우산갑질'이란 정치권 성명도 나왔다. 법무부 차관은 '직원의 숨은 노력을 살피지 못했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 기사 하나가 올라왔다. 최현주 기자가 쓴 기자수첩이었다.

“무릎 꿇고 우산 들게 한 기자들, 다들 어디로 숨었나”

제목은 이후 수정됐지만 내용은 같았다. 취재진들의 무리한 요구가 황제 의전 논란의 발화점이었다는 것이다. SNS를 통해 이 기사를 처음 접한 나는 기자의 말이 맞는지 여러번 의심하며 확인했다. 내 SNS에 공유하겠다고 마음 먹은 뒤로도 망설였다. 공유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는 낙인찍힐게 뻔했으니까. 그럼에도 지역언론인 마음 누가 알아주겠냐는 마음으로 기사를 공유했다. 아니나 다를까 “누구 탓을 하느냐”는 댓글이 달렸다.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에 충북인뉴스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회사소개문구를 보다 눈시울이 붉거졌다. 광고윤리 실천요강이라는 게 공지되어있었다.

“1. 우리는 광고수주에 있어 신문사의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1. 우리는 광고수주에 있어 취재보도와 연계하여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다.”

취재기자는 두 명에 불과했다. 네이버에서는 기사 검색도 어렵다. 그러나 다른 언론이 못 가진 걸 갖고 있었다. 왜곡과 편견에 맞설 용기, 그리고 잘못된 관행에 맞설 용기, 그 언론의 이름은 충북인뉴스였다.

 

출처 : 미디어오늘 노광준 전 경기방송 PD 입력 2021. 08. 31. 13:05https://news.v.daum.net/v/20210831130540473

 

하마터면 묻힐뻔했던 진실이 한 용기있는 충북인뉴스 기자에 의해 고발되어어 세상에 진실이 드러났다.

교묘하게 연출을 부탁하고나서 이를 '희대의 황제우산'으로 둔갑시키고 프레임을 씌워 당사자들을 힘들게 만든 짐승만도 못한 기자들.

이렇게 진실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해내는 기레기들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여 영원히 가짜뉴스를 만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언론중재법이 신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가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나의 잘못으로 동료와 가족에게 심려를 끼치고 피해를 준 점에 고개 숙여 깊이 사죄한다. 매우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고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다. 모든 과오를 앞으로 만회하고 빚을 갚을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하정우)

 

설상가상 최근 그의 아버지 김용건 역시 39세 연하 여성 A 씨와의 혼외임신 스캔들에 연루됐다. 부자의 이미지 쇄신은 불가해 보일 정도다. 최근 A 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했고 이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특히 일흔의 나이에 혼외 자식을 가진 A 씨와 무려 39세 차이가 난다는 사실은 해외에서 들을법한 스캔들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화 '신과 함께' '백두산' '1987' 등 수많은 대작으로 '천만 배우'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졌던 하정우, 그리고 그런 자랑스러운 아들을 두고 여유로운 황혼기를 맞은 김용건. 잘 쌓아 올린 이미지는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 출처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입력 2021. 08. 10. 19:15 https://movie.v.daum.net/v/20210810191503457

 

명성이란 얻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두 부자의 일탈이 안타깝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후회없이 후회없이 후회없이!"

 

 "제가 국가대표 은퇴하기 전까진 안 돼요."

(케냐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3-0으로 첫 승리를 할 때. 자정이 넘어 경기가 끝났는데도 월드 스타 김연경과 인사를 나누려 케냐 선수가 다가와서 그중 한 선수가 "한 세트만 져주지 그랬어요"라고 농담을 건네자) 

 

"메디컬 스태프, 감독님, 코치님들도 출전을 권하지 않았다. 그러나 태국 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그 경기 하나에 모든 걸 걸겠다는 마음으로 진통제를 맞고 뛰었다." (도쿄 올림픽 지역예선 결승에서 태국을 꺾은 뒤 인터뷰)

 

"지금 힘든 것, 지나가는 구름이다. 인생 전체를 두고 봤을 때 잠시 지나가는 구름이다. 그러니 기죽지 말고 힘내시라."(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

 

"100년이 돼도 나오긴 쉽지 않다."(자신을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는 평가에 대한 대답)

 

"하든지 안 하든지 둘 중에 하나지 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하지 말아라"(혜민 스님 에세이에 나온 글을 인용해 과거 트위터에 올린 글)

 

출처 : 한국일보 2021.07.31 15:00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73015490001134?dtype=1&dtypecode=5ee6b5ef-ca8c-40eb-9819-17a8b281615b&did=DA&prnewsid=A2021072821200003982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 7월 3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명서

 

“부산집보다 청담동 집이 낫다는 것이냐”]

“부동산 중 두채를 매각하겠다는 김현아 후보자의 발언이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사장으로 부적격이라는 시의회 판단의 이유는 ‘공공주택 정책을 반대하고, 민간주도의 다주택 정책이 옳다’는 생각을 밝힌 김 후보자가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실현해야 하는 에스에이치 사장의 역할에 배치된다는 점 때문이다.”

- 김현아 SH공사 사장 후보자가 전날 부동산 4건 가운데 서울 아파트(청담동)와 상가(잠원동)는 두고 부산의 오피스텔(중앙동)과 아파트(부곡동)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 지난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반포동 아파트는 두고 충북 청주의 집을 팔기로 하자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었던 김 후보자가 “이렇게 답답할 수가. 청주집보다는 반포 집이 낫고, 반포 집보다는 청와대가 낫다는 것이냐. 2주택일 때 싼 주택을 먼저 파는 것도 절세전략이긴 하다. 다 계획이 있으셨다.깊은 뜻과 계획을 몰라주니 당황하셨겠다”고 비꼬았는데, 이를 그대로 흉내 내 되돌려준 것이다.

- 또한 지난 2019년 부동산 차익실현 논란으로 물러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매각 뒤 차익을 기부하겠다”고 했을 때, 김 후보자가 “온갖 변명으로 구차하게 버티던 인사가 투기로 번 돈을 기부하겠다고 한다. 황당하고 기가 막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발언했던 사실도 거론됐다.

- 과거 부동산 매각을 통해 여론의 질타를 피해가려 한다며 김 전 대변인을 비판하더니, 본인이 그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은 것이다.

 

출처 : 한겨레신문 2021.7.30. 김양진 기자 ky0295@hani.co.kr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005856.html#csidx2554df0167b833c9244a492f2e9d49e 

손가락으로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 검지손가락 하나는 상대방을 가리키고 있지만 나머지 네 개 손가락 중 엄지손가락은 하늘은, 나머지 세 개 손가락은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번 일을 지켜보면서 남의 잘못을 지적하기에 앞서 하늘을 우러러 내가 잘못한 것은 없는지, 내 자신은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는지를 돌아보고 경계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브래드 핏, 드디어 우리 만났네요. 털사에서 우리가 촬영할 땐 어디 계셨던 거예요? 만나서 정말 영광이에요."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왔고 제 이름은 윤여정입니다. 유럽인들 대부분은 저를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지만 오늘만큼은 여러분 모두를 용서하겠어요."

 

"저는 지구 반대편에 살아서 오스카 시상식은 티브이(TV)로 보는 이벤트, 티브이 프로그램 같았는데 제가 직접 왔다니 믿기지 않네요. 잠시만요.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 좀 할게요."

 

"저에게 투표해주신 아카데미 회원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원더풀한 <미나리>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스티븐 연, 정이삭, 한예리, 노엘 조, 앨런 김. 우리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저는 오늘 밤 이 자리에 없었을 겁니다. 정이삭이 우리의 캡틴이었고 저의 감독이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또 감사드릴 분이…. 저는 경쟁을 싫어합니다.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를 이기겠어요? 저는 그녀의 영화를 수없이 많이 봤습니다. 5명 후보 모두 각자 다른 영화에서의 수상자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역을 연기했잖아요. 우리끼리 경쟁할 순 없습니다. 오늘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은 단지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죠. 여러분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네요. 그리고 아마도 미국인들이 한국 배우를 대접하는 방법일 수도 있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를 일하게 만든 아이들이요.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

 

"그리고 저는 이 상을 저의 첫번째 감독님, 김기영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아주 천재적인 분이셨고 제 데뷔작을 함께 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아주 기뻐하셨을 거예요. 정말 진심으로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출처 : 한겨레신문 2021-04-26 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92581.html

 

나이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다.

이혼경력 또한 장애물이 아니다.

74세의 나이, 이혼 경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자신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윤여정님,

참 멋있다. 60이 넘고, 회사를 은퇴하면 뒷방 늙은이로 스스로 전락하는 많은 이 땅의

은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는 이번 오스카 여우조연상 소식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세계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생각수업,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자오모·자오레이 지음, BookULOVE 펴냄) 중에서 발췌한다.

 

유대인은 모든 리스크에는 기회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리스크가 클수록 기회도 커진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리스크가 큰 일을

피하기 때문이다. 리스크가 커야 소득도 커진다.(p.186)

 

리스크와 기회는 쌍둥이 형제처럼 똑같이 따라다닌다.

기회가 있는 곳에 리스크도 따라온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시장의 모든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과감한 실천도 필요하다.(P.191)

 

선견지명은 유대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 중 하나다.

선견지명의 핵심은 남들보다 먼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에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소유한다는

관점에서 미래지향적인 사상이기도 하다.(P.201)

 

내가 3년 7개월전에 셀트리온에, 7년 5개월 전에 쎄니팡에

투자한 것도 머지 않아 이 두 회사가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시간 여유가 있어

책을 가까이하고 자주 읽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기원전 6세기에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는 "지구는 둥글다"라고

주장했다. 16세기 사람인 콜럼부스도 그 사실을 굳게 믿었다.

훗날 콜럼부스는 스페인 함대를 이끌고 서쪽으로 항해하던 중 아메리카

신대륙을 발견했고 스페인 왕실의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 콜럼부스가

스페인으로 돌아오자 여왕 이사벨1세는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노고를

치하했다. 스페인의 고관대작과 세력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콜럼부스의 성공을 축하해주었다. 연회에는 콜럼부스를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들 중 한 사람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잖아? 대륙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자네는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거 아닌가"

 

그 말을 들은 콜럼부스는 가볍게 미소를 짓더니 계란을 하나 가져와

사람들에게 테이블 위에 세워 보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동그란 계란을 똑바로 세우는 것은 불가능했다.

 

잠시 후, 콜럼부스는 계란 아랫부분을 깨뜨린 뒤에 테이블에 똑바로

세웠다. 그때 누군가 외쳤다.

"그렇게 하면 누가 못하나? 너무 쉽잖아."

그러자 콜럼부스가 말했다.

"모든 일은 겉으로는 쉬워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처음으로 하느냐

입니다. 남들보다 먼저 미래를 내다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때는 이미 늦은 겁니다.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간발의 차이에 달려있습니다."

 

콜럼부스가 위대한 이유는 정보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실현했다는 사실에 있다.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성과의 80퍼센트 이상이 속도에 달려있다. 발 빠르게 움직인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생각수업, 인생에 한 번은 유대인처럼」,

자오모·자오레이 지음, BookULOVE 펴냄,  p.208~209에서 발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를 폐강하고

집콕하며 책을 익는 시간이 늘었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가서 옮겨와 본다.

백번 해야지, 해야지 머릿속과 말로만 해본들 뭐하나?

남들보다 먼저 발 빠르게 움직이고 행동으로 얾겨야 기회를 잡고 돈을 벌지.

갑자기 쎄니팡이 생각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승무원이 정우성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유튜버로 변신한 전직 승무원 김수달이 항공사 재직 시절 함께 일했던 선배를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었다.

해당 게스트가 한 말을 요약하면

 

"20년이 지난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다. 처음 입사했을 때 주어진 업무가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에스코트해서 게이트까지 가는 것이었다"

"승객이 헐레벌떡 뛰어서 나타나셨는데 다름이 아니라 정우성 씨였다.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잘 생기셨다. 너무 긴장이 돼서 '빨리 게이트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게이트로 갔다"

"LA로 가는 비행기였는데 만석이었다. 400명 정도 되는 승객들이 있었는데 (퍼스트클래스 승객이었던) 정우성 씨를 모시고 바로 맨 앞으로 가서 탑승하면 되는데 맨 뒤에 줄을 세웠다. 정우성 씨가 저를 쳐다보시더니 '혹시 신입이시냐'며 웃었다"

[정우성은 비행기에 먼저 탑승(퍼스트클래스의 특권 중 하나)할 수 있었음에도 다른 승객이 모두 탑승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에스코트한 승무원에게 '잘 다녀올게요'라는 인사까지 건넸다고 한다]

 

"이후 선배님들에게 혼났다. 컴플레인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 쪽에서 정우성 씨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는데 '덕분에 잘 도착했다'고 하셨다고 했다"
출처 : SBS 뉴스 2020.11.30.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98377&oaid=N1006098586&plink=TOP&cooper=SBSNEWSEND#openPrintPopup&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정우성의 배려심과 겸손함에 박수를 보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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