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입 승무원이 정우성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유튜버로 변신한 전직 승무원 김수달이 항공사 재직 시절 함께 일했던 선배를 게스트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었다.

해당 게스트가 한 말을 요약하면

 

"20년이 지난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다. 처음 입사했을 때 주어진 업무가 퍼스트클래스 승객을 에스코트해서 게이트까지 가는 것이었다"

"승객이 헐레벌떡 뛰어서 나타나셨는데 다름이 아니라 정우성 씨였다. 정말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잘 생기셨다. 너무 긴장이 돼서 '빨리 게이트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게이트로 갔다"

"LA로 가는 비행기였는데 만석이었다. 400명 정도 되는 승객들이 있었는데 (퍼스트클래스 승객이었던) 정우성 씨를 모시고 바로 맨 앞으로 가서 탑승하면 되는데 맨 뒤에 줄을 세웠다. 정우성 씨가 저를 쳐다보시더니 '혹시 신입이시냐'며 웃었다"

[정우성은 비행기에 먼저 탑승(퍼스트클래스의 특권 중 하나)할 수 있었음에도 다른 승객이 모두 탑승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에스코트한 승무원에게 '잘 다녀올게요'라는 인사까지 건넸다고 한다]

 

"이후 선배님들에게 혼났다. 컴플레인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회사 쪽에서 정우성 씨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는데 '덕분에 잘 도착했다'고 하셨다고 했다"
출처 : SBS 뉴스 2020.11.30.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098377&oaid=N1006098586&plink=TOP&cooper=SBSNEWSEND#openPrintPopup&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정우성의 배려심과 겸손함에 박수를 보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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