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좀 더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나의 잘못으로 동료와 가족에게 심려를 끼치고 피해를 준 점에 고개 숙여 깊이 사죄한다. 매우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배우가 되고 이 자리에 서지 않게 더욱 조심하며 살겠다. 모든 과오를 앞으로 만회하고 빚을 갚을 수 있게 선처를 부탁드린다"(하정우)
설상가상 최근 그의 아버지 김용건 역시 39세 연하 여성 A 씨와의 혼외임신 스캔들에 연루됐다. 부자의 이미지 쇄신은 불가해 보일 정도다. 최근 A 씨는 김용건이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했고 이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특히 일흔의 나이에 혼외 자식을 가진 A 씨와 무려 39세 차이가 난다는 사실은 해외에서 들을법한 스캔들로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화 '신과 함께' '백두산' '1987' 등 수많은 대작으로 '천만 배우'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가졌던 하정우, 그리고 그런 자랑스러운 아들을 두고 여유로운 황혼기를 맞은 김용건. 잘 쌓아 올린 이미지는 불미스러운 스캔들로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 출처 :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입력 2021. 08. 10. 19:15 https://movie.v.daum.net/v/20210810191503457
명성이란 얻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두 부자의 일탈이 안타깝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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