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것을 카피하더라도 미국, 일본 등 선진 기업들의 사례들을 연구한 뒤 그들이 실수한 것은 피하고 부족한 것을 개선하고 보완한 기업이 실력있는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실력이 없는 기업은 실수까지 베껴서 C를 받는 것이지요. "잘 베끼는 것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나온 것도 그 때문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카피할 게 없는 시대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기업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따라 하는 기업이 여전히 있기는 하지만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면 실수할수빆에 없겠지요.
실수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었던 기업들은 아예 새로운 것을 회피하거나 설령 시도하더라도 기존의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사고가 안 나는 방향으로 어설픈 조치를 취하기 시작햇습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나라 기업의 어려움이 시작된 것입니다.<초격차 - 리더의 길>(권오현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p.19~20)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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