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두시간 앞두고 갑작스런 일정으로 분당을 가게 되었다.
내책쓰기클럽 3호공동집필 5차 모임이 있는 날인데, 최현숙님에게 내책쓰기클럽
3호공동집필 원고에 대한 검토의견을 받아야 하는데...아쉽지만 일이 우선이지~~~

간단히 용건만 빨리 마치고 곧장 신촌으로 출발하리라. 그러나 부탁을 하러 가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내 맘처럼 쉽사리 자리를 박차고 일어설 수 없다. 그 자리는
내가 을의 입장이니까.... 술잔을 비우면 새로 채우고, 술병이 비면 또 시키기가
계속한다. 이건 사람이 술을 먹는 건지, 술이 사람을 먹는 건지 알 수 없다.

분당에서는 꽤 소문난 안동한우고기집이라 거금 삼십몇만원을 계산하고
이슬이를 각 두병씩 마시고서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도 오늘 우리나라 국민들
알콜소비량이 세계최고라는 기록에 분명히 일조를 한 셈이다.

최현숙씨로부터 모임이 끝났다는 문자가 온다. 성적표를 받아야 하니 무조건
기다리라고 했다. 2차는 내가 계산할테니 2차를 가 계시라고.... 술을 아무리
마셔도 맴은 신촌에 이미 가있다.

자리를 마무리하고 일어나 분당에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쉽게 일산을
함께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신촌으로 가야 한다니 상사가 한마디 거든다.
"당신, 꼭 신촌 가야돼!"
"네, 사전에 약속이 되어 있던 바라..."
"아가씨가 기다리고 있어?"
"네? 아, 예...."
내가 확실히 믿는 것은 최현숙씨니까~~~

밤 10시 15분에 신촌에 도착하여 밀피유에 오니 네명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번 미래예측집필 공동모임에서 뵈었던 낯이 익은 사람도 눈에 띈다.
비싼 안동한우집보다 뜻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한치마른안주에 호프가
있는 격의없는 대화가 오가는 이런 분위기가 훨씬 더 마음이 편하고 정겹다.

만남은 사람들간 서로 알고 가까워지게 한다. 나도 갈수록 사람과의 만남을
즐기니 만남에 중독이 되어가나 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으로부터 목요일 재테크 원고에 대한 리뷰 모임이 있다는
메일이 왔다. 이번 내책쓰기클럽 3호 공동집필 소심남녀재테크 내가 송부한 원고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가 어똘지, 아직은 글쓰기에 미숙한 나로서는 어떤 성적표가 담길지...두근두근....


안녕하세요, 김승훈 님.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20일)에 늘 모이던 yes APM 5층, 스토리 라운지에서 저녁 7시 30분에 모임을 갖습니다. 내책클에다는 이미 공지를 한 상태지만 한 번 더 말씀 드리려고요,^^
그리고 원고에 대한 의견은 그 날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6월 8일 링크나우 내책쓰기클럽 공동집필프로젝트 게시판에 3호 공동집필작
"나의 재테크필살기' 집필진을 모집한다는 글이 실렸다. 1호공동집필에 참여후
휴식을 가졌던 나는 다시 참여해 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음은 지식노마드 김중현 대표님이 올리신 글이다.

안녕하세요.
기존의 여러 전문가의 재테크 관련 책은 많지만 대개는 정보나 지식의 부족보다도
마인드와 실행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자신 도는 주변에서 경험했던 것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사례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성공 노하우를 묶어서 책을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안합니다.

진행은 지식노마드에서 첫번째 공동집필 책을 편집했던 최현숙씨가 초기에 합류해서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고 재무설계 쪽의 전문가분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참여하실 분은 댓글로 간단한 이유와 의사를 달아주세요.
물론 참여하시지 않는 회원분들의 댓글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


사람은 도전을 통해 성과를 이루고, 성과를 통해 꾸준한 열정이라는 에너지원을
공급받게 된다. 실패할 수도 있고 좌절감을 맛볼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음이라는
기회가 또 기다리고 있기에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내 삶은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을
통한 변화와 변신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번 내책쓰기클럽에서 3호공동집필로
추진되는 재테크 책도 지식노마드에서 진행하고 있기에 출판기획과, 내용감수,
마케팅 등 개인이 부족한 사항을 대행해주고 있어 글쓰기를 배우고 부족한 점을
채우며 자신의 글쓰기 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지난 8월 10일 드디어 초고를 완성하여 보내고, 8월 11일 1차 수정작업을 거쳐 송부,
다시 8월 12일 2차 수정작업을 마치고 송부하였고 출판사측의 검토의견을 기다리고
있다. 인생이란 부족하고 미흡하니 하루하루 배우고 깨달아가며 부족함을 채워가는
도전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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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식노마드 최현숙님으로부터 3호 공동집필프로젝트 다섯번째 모임안내를 받다
내책쓰기클럽 공동집필프로젝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하나하나, 원고가 쌓이고 있네요.
아직 절반 가까운 저자 분들의 글이 들어와야 하지만 제 마음은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우선, 들어 온 원고를 기준으로 하여, 메일로 수정방향을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 모임을 제안합니다.


*8월 16일(일)까지 들어오는 원고는 모임날 코멘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셔요.

*아래 자세한 내용을 적어둡니다.

*참석 가능한 분(제게 원고를 보낸 저자들은 꼭 참석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며....)은 덧글로 흔적 남겨주셔요.

일시: 2009년 8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
장소: 이대 앞 yes APM 5층 스토리 라운지(입구에 '지식노마드' 이름으로 잡아 놓은 방이 있을 겁니다. 거기로 오시면 됩니다.)
문의: 02-6373-7355(스토리 라운지) / 010-****-****(최현숙)

다른 사람들의 글과 현숙님이 줄 멘트 봉투가 궁금해지면 두려움이 느껴진다.
마치 산모가 되어 태중에 있는 아이의 발육상태와 건강상태를 알고 싶어하는
두려움과 기대감,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내책쓰기클럽과 글쓰기가 주는 중독감일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8월 12일 내내 일부 내용을 보완하여 2차 수정작업을 했다.

보면 볼수록 오타. 탈자가 계속 나타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글쓰기는 중독이라는 말이 맞는 것일까?
틈만 나면 원고를 들여다보며 읽고 또 읽어 본다.

사실적인 과정의 나열에서 이제는 부분부분 감정이입을 시도한다.

앞으로도 수많은 수정작업을 거쳐야겠지.

2차 초고수정본 작업을 8월 12일 밤에 마치고 송부했다.

이번 3호공동집필을 진행하면서 지난 1호 공동집필을 했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또한 지식노마드라는 뒷 백이 있어 든든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09년 8월 10일 매우 허접한 초고를 시간에 좇겨 보냈다.

다음은 내책쓰기클럽 공동집필프로젝트 게시판에 쓰여진 최현숙님의 글이다.


지식노마드 최현숙입니다.
원래는 <소심남녀>의 초고 마감일이 오늘입니다.

지난 주에 김송호 님께서 제일 먼저 원고를 보내시는 기염을 토하셨고,
마감일인 오늘 김승훈 님, 주진용 님께서 나란히 원고를 보내주셨답니다!

최근까지 합류한 저자 분들이 있었던 관계로 총 아홉 분의 저자들에게
동일한 마감일을 요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금 하시는 일이 있는 관계로 시간을 좀 더 달라고 요청하셨던 저자 분부터 가장 늦게 합류하시는 바람에 제가 어제서야 기획안에 대한 피드백을 드렸던 저자 분까지.

마감일에 차등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100퍼센트 달성!까지는 아니더라도 마감일을 지켜주신 세 분의 저자들에게 감사와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이 분들께는 제가 원고를 잘근잘근 곱씹어 따로 연락을 취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원고가 들어오는 상황을 봐서 각 저자 분들의 원고를 함께 작업하시는 다른 저자들과 공유할 생각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다시피 각자 일정 수준의 원고를 출산(?)하시고나면
함께 작업하는 분들의 글도 필시 궁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저자 분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이려는 저의 얄팍한 의도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겠습니다만......

우야든동, 저와 따로 마감일을 상의하지 않으신 다른 저자 님들!
오늘이 마감일이었습니다.

하루 빨리 제게 원고를 보내주시와요.


이제는 허접한 초고글을 계속 수정할 일만 남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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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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