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사무실 컴이 속도가 슬슬 느려지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메일까지 열리지를 않는다. 회사가 비교적 방호벽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검사나
치료를 소홀히 했는데 인터넷을 타고 돌아다니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사와 치료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나 보다.

요즘 어떻게 메일주소를 알았는지 스팸메일이 부쩍 많이 오고 있다. 도박싸이트,
대리운전싸이트, 다단계싸이트, 대출싸이트 등 이름만 들어서 짜증이 확 밀려오는
것들이다. 교묘한 제목을 달아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며 클릭을 유도하기도 한다.
일단은 메일을 보낸 주소자 이름과 속성, 메일제목으로 1차로 수팸성 여부를
판정하여 가차없이 수신거부를 시키고 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며 귀중한 시간을 스팸과 싸우는 소모적인 일에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 얼마나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란 말인가?

스팸메일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주고 받는 자료나 메일 속에서도 바이러스는
숨어 있고 전파된다. 컴의 속도는 내부 파일량의 크기와 바이러스에 좌우된다.
오전 9시 40분에 검사를 걸어놓은 내 컴퓨터 검사결과 파일갯수는 18만 5000여개,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는 79개라고 한다. 이렇게 파일 수와 악성코드가 많았으니
pc가 버벅거리고 느려터질수 밖에....

우리 생활도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살고자 하는 삶에 장애가 되거나
방해하는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같은 것들을 찿아서 제거해줄 필요가 있다. 나쁜
버릇이나 습관인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생활이나 자기계발을 방해하는 사고,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거부하고 기존의 습관만을 고집하는 일, 새로운 변화에
자신을 노출시키기를 꺼리는 것 등은 자기자신의 발전을 막는 행위로서 마치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안고 비효율적으로 움직이는 PC와 같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력과 실행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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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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