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이번주가 여름휴가시즌 최성수기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휴양시설을 담

당하는 경우는 기금실무자가, 회사에서 휴양시설이나 콘도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는 콘도담당자가 1년 중 가장 힘든 시기이다. 콘도를 하나 구입하려면 금액이 만만치 않고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박수가 여름성수기, 겨울성수기, 공휴

일, 평일별로 사전에 미리 약정되어 있고(그 중에서 여름성수기나 겨울성수기는 연간 3~5박 내외로 극히 적다) 임직원들의 휴가시즌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또 콘도를 많이 구입한다해도 여름이나 겨울성수기, 5월

어린이날, 성탄절, 연말연시 등 특정일을 제외하면 콘도이용신청이 거의 없어 콘도를 많이 구입해도 연중 이용율이 낮은 관계로 가성비가 낮아 관리면에서

는 애물단지가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휴가비를 지원하는 경우, 콘도

이용요금을 지원해주는 경우, 하계휴양소를 직접 임차하여 운영하는 경우 등 다양하게 지원해주고 있다.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콘도는 제한적인데 회사 임직원들은 모두 이번주에 일시에 휴가를 가고자 신청하니 경쟁률이 치열할 수 밖에.

예전에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 근무시 회사 직원들 휴가가 왜 7월말에

서 8월초에 집중하는지 이유를 분석해보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자녀교육에

있었다. 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대부분 학원을 다니

며 다음 학기 선행학습을 하는데 사설학원을 이용하고 있다. 이 사설학원 방

학을 대부분 여른방학은 7월말~8월초 일주일간, 겨울방학은 12월말~1월초

연휴를 끼고 일주일간이다. 선행학습을 하는데 2~3일 학원수업을 빼먹으면

그 이후 정상수업을 따라갈 수 없기에 자녀가 있는 직원들은 이 일주일이란

시기에 휴가를 갈 수 밖에 없다. 사교육 열풍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학

원을 다니는데 학원수업을 빼먹고 가족이 휴가를 할 수 잇는 간 큰 부모가

없다는 것이다.


벌써 지난주 토요일(7월 28일)부터 이번주 일요일(8월 5일)까지 9일간은 전

국 휴양지나 해수욕장, 계곡 등 피서지 근처에 있는 콘도며 호텔, 모텔, 팬션

모두 예약이 동이 난 상황이다. 이 기간에는 여금도 평상시의 수배 내지는 수

십배이고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요금횡포가 심하다. 여기에 각종 물가가

올라 식사요금이며 음료대, 편의시설 이용요금도 바가지가 극성이다. 오가는

데 교통혼잡이며 바가지요금을 생각하면 차라리 그 돈으로 집에서 시원한 에

어컨 아래에서 맛있는 음식을 시켜먹는 편이 낫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덥고 교통이 혼잡한 시기에는 야외로 나가기보다는 도심에서 피서를 하는 방

법도 있다. 어제 자식이 여행을 가면서 예매해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시내

영화관에 갔는데 영화를 보러온 인파들로 영화관이 붐볐다. 미션임파서블6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관 내부도 시원하고 영화도 스릴만점이어서 도심에서

피서법으로는 딱이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

고 연구소에 들러 밀린 업무를 처리했다. 연구소 근처 교보문고를 가도 시원

한 매장 내에서 책도 실컷 읽고 아이쇼핑도 하며 나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내 영화간이나 대형서점이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보면 휴가문화

가 많이 변하고 잇음을 알 수 있다. 그 원인 중에 가장 큰 변화는 비혼의 증

가, 저출산으로 1인가구의 증가나 결혼을 해도 출산 기피 로 인한 가족구성

원의 변화, 여기에 물가상승도 크게 작용하고 잇는 것 같다.


지난 김승훈박사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보려면 여기(www.sgbok.co.kr)를 클릭하세요.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질문)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지난 해 선생님에게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받은 학생입니다.다.
해박한 지식과 거침없는 Q&A의 답변으로 교육장에서 또 한 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ㅋㅋ

저희 회사는 지난 해 사전 준비를 하고 올해 설립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선택적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는 것과 시행하지 않는 것은 사용할 수 있는 기금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약간의 변형된 선택적복리후생제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정 카드회사를 지정하지 않고, 직원들이 사용한 내역서와 증빙(카드 영수증 또는 현금 영수증)을 신청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하면 급여에 선택적복리후생비라는 명목으로 지급하고 관련 제세금은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정카드회사를 지정하는 것도 고려하였으나 개인별로 신용카드를 모두 만들어야하는 불편이 있어 직원들의 반대가 있어서 이것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의 제도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도 그대로 적용하여 직원들이 내는 내역서와 증빙으로 영수증처리하여 지급하면 선택적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고할 수 있을 지 여쭙니다.

그리고 지난 번 교육하실 때 말씀하셨는데 KBS에서 운영하시는 직원여름 휴양소에 대해서도 여쭙고 싶습니다. 워낙 좋은 곳을 많이 다니셨으니 현재 올 해 운영할 예정이시거나 최근에 이용하신 곳 중에서 서해안 몇 군데를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저희도 인사, 총무팀이 헌팅을 가려고 하는데 무턱대고 갈 수는 없을 것 같아 선생님의 조언을 또한 무례하고 여쭙니다.

즐거운 하루와 함께 좋은 연휴 되십시요..

한** 배상
 
(답변)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1. 선택적복지제도는 다음 세가지 조건을 구비해야 합니다. 첫째는 전체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프로그램으로서 고용기간, 형태 등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를 수혜대상으로 할 것. 다만 법령 및 사회상규에 반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 기준에 따라 수혜대상에 차등을 두는 것은 가능하다. 단, 차등의 근거와 구체적 내역은 정관에 정하여 져야 함. 둘째, 근로자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다양한 복지항목을 제공하여야 한다. 셋째, 근로자에게 필요에 따라 골고루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함.
귀사의 경우 단순히 금액을 정하여 개인카드를 쓰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이를 비용처리 한다는 것은 선택적복지제도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선택적복지제도는 정관에 신설하고 정관의 부속서류로 선택적복지제도 시행기준을 작성하여 고용노동부장관 인가를 받아야 효력이 있습니다.

2.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해안 쪽에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기 위해 팬션 임차를 추진하려 합니다. 조만간 추진중인 업체명과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부터 2009년도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여름성수기를 맞이하여 콘도를 구입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이 생겨나고 있고, 콘도구입시 회계처리에 대한 전화문의도
걸려옵니다. 일반 영리기업은 기업회계기준상 보증금으로 회계처리를 하면 되지만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법상 사용이 허용된 기금원금이나 법인세법상
이자소득이나 대부이자소득으로 설정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콘도를 구입하고
지출처리를 하는 회계처리를 해야 하기에 일반 영리기업들 보다 절차나 회게처리
방법이 다소 복잡합니다.

회사도 오늘까지 여름성수기 콘도신청을 받는데 경쟁률이 높습니다. 콘도 한 구좌당
여름성수기에 사용할 수 있는 박수는 콘도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박 내지는
4박에 불과합니다. 그렇다고 무제한으로 콘도구좌를 살 수는 없고, 한 구좌 구입금액도
만만치 않아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재정으로 구입하여 휴양시설을 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회사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보유한 콘도구좌는 제한적인데 반하여
여름성수기에 콘도를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은 많다보니 콘도배정을 둘러싼
눈치싸움이 치열하여 가히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대안으로 많은 회사들이 팬션이나 민박을 임차하여 하기휴양소를 운영하기도 하는데
이런 기업체의 실정을 잘 아는 휴양시설업체들도 한 철 장사이고 여름성수기에는
수요가 몰리는지라 부르는 가격이 매우 높아 선뜻 운영하기에도 부담이 됩니다.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려면 연초부터 장소를 물색하여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발로 뛰며
확인하고 단가도 비교해가며 철저히 준비해야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여름성수기에 인터넷 싸이트만 믿고 덜컥 휴양시설을 계약했다가
나중에 속아 돈을 떼이고 발을 동동구르는 경우를 보는데 실무에서는 현장확인이
필수입니다.

이왕이면 사전에 회사 근로자들에게 여름성수기 휴양시설 선호도 조사를 하여
근로자들이 좋아하는 장소(바닷가, 산, 계곡), 지역(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강원도 등),
휴양시설 형태(콘도, 팬션, 민박) 등 선호하는 조건에 근접하게 계약을 하고 운영을
한다면 같은 비용으로 근로자들 만족도는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