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인생은 자신이 꿈꾸는 것을 하나 하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서 현
실로 이루어가는 기나긴 시간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오후 6시 근무시
간을 조금 넘은 시간에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2018 노사문대상' 신청서류
를 접수했다. 이 공문을 본 것은 지난 일요일 저녁이었는데 다른 회사 사내근
로복지기금운영컨설팅 작업을 하다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정관변경 인가신청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관할고용노동지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울지방고용
노동청 홈페이지에서였다. 관련 문서를 다운받아 출력해보니 내가 신청할 수 있는 부문은 노사문화유공 뿐이었다. 이런 유공포상 신청서류는 모두 본인이 작성하고 그 증빙서류를 증명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허용된 작업시
간은 단 이틀.
언젠가는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했던 지난 기간(7월말로 25년 5개
월)동안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두리라 마음먹었던 터라 자료 작성을 시
작했다. 내가 그동안 직접 고용노동부에 서면으로 질의하여 받은 예규, 국세
청에서 받은 예규, 기재부에서 받은 예규,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예규를 복사
하여 정리하고 지난 두 곳의 경력증명서 사본 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
제로 받은 경영학박사(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와 경영학석사(중앙대학교대학원) 학위증과 논문 표제 복사, 각종 학회에 발표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자료 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련하여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 회의에 참석한
기록,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 자료(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생산성본
부, 기타 민간교육기관)를 찾아서 교육기관명, 교육일자와 장소, 강사를 출력
했다.
다음으로는 내가 단독으로 저술한 사내근로복지기금도서 5권[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200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실무(2010년),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및 세무실무(2014년),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
기금 회계 및 예산실무(2014년), 한권으로 끝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실무(2015년)] 책 표지와 목차 복사, 각종 출판물에 기고한 기고문을 찾아서
복사했다. 기고한 자료들도 꽤 많이 나온다. 다만, 아쉬운 것은 2013년 11월초 21년간 다녔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사직하는 바람에 내가 만들었고 추진했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관련된 많은 기록들을 활용할 수가 없었다는 점이
다.
서류를 일단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접수시켜놓고 돌아오는데 착잡했다. 25년 5개월을 오직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업무만 하면서 온갖 비아냥에 싫은 소리, 각종 협박, 시기와 질시 등 평생 들을 소리를 다 들었던 것 같다. 내 자비로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다니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이론 정립을 시켰는데도 뒤에서 왠 시기와 질투, 없는 말까지 지어내며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일
들이 그리도 많았던지..... 심지어 어느 상사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퇴직이 몇
년 남지 않은 상사인 자신에게 양보하지 않고 내가 받았다고 3년을 갈구는데 머리가 돌 지경이었다. 해당 노동지청 근로감독관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관
련하여 도움을 요청하기에 도와주었더니 감사의 표시로 나를 추천해준 것인데..... 결국은 이런 저런 뒷소리를 들었던 덕분에 더 강해졌고 지금의 사내근
로복지기금연구소 창업까지 온 것 같다. 오늘은 내 축일(성인 이냐시오)인데
하루 내내 자료 찾고 복사하고 서식 작성에 몰두한 기억밖에 없다. 아니 지난 25년 5개월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미쳐서 살았던 기억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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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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