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은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에 대한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
지원단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사로 근로복지공단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2011년부터는 제가 직접 컨설턴트가 되어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을 위
해 전국 어디든 요청이 있으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KBS사내근로복
지기금에 재직하고 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길을 찾고자 사직한 이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을 하려
는 중소기업이 있으면 전국 어디에든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회사는 씨앗을 뿌린지가 3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검토중으로 무소
식인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기업은 한번 방문으로 설립절차와 설
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주면 일사천리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
하는 것을 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도 궁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사업주 즉 CEO가 종업원들의 복지를 적극적으로 챙기려는 회사는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노동조합이 설
립되어 있고 노동조합이 종업원들의 복지에 관심이 많아 회사측에 사내
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하면 설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회사 돈이 곧 자신의 돈처럼 생각하는 회사의 CEO는 아무리 설득
을 해보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은 쉽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하는 돈 조차도 아깝다고 생각하고 사내근로복
지기금을 출연하여 이익이 줄면 주주에게 배당되는 배당이 줄아들기 때문
에 기금설립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외
부 과시용이나 홍보용으로 생각하고 있는 회사는 설립을 하여도 활성화
가 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지방에 있는 모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노동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설립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오전 9시경분에 출발하여
집에 귀가하니 밤 8시가 되었습니다. 회사 주식을 출연하느니만큼 신중
에 신중을 가히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되어 회사도 노동자
들도 혜택을 보았으면 마음 하나로 1시간 20분 강의를 하였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매일 저녁 10시가 되면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하루 중에 일어났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다음날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는 시간입니다. 사내근
로복지기금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설립된 회사, 설립이 진행중인 회사,
기금이 설립된 회사 종업원들, 그리고 사내근로복지기금실무자들이 모두
행복하고 크게 번창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저에게 음으로 양으로 도움
을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루를 마칩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주)김승훈기업복지연구개발원/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전화02-2644-3244/팩스,2652-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