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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득이네 집은 단칸방이었다.

어느 날 순득이의 부모님이 사랑을 나누려고
순득이를 봤더니 곤한 잠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안심한 부모님이 한창 열이 올라 일을 치르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순득이가 옆에 앉아서
자신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당황한 순득이 엄마가 말했다.
"어머! 순득아, 잠 깼으면 깼다고 해야지
아무 말 않고 그렇게 멀뚱멀뚱 쳐다보면 어떡하니?"

그러자 순득이가 말했다.

"엄마가 바쁠 때는 말 시키지 말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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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속도 위반

쉼터(유머) 2009. 8. 31. 11:46
무지하게 바쁜 사오정이 차를 주차하고 은행에 들어갔다.
"속도위반 벌금 내러 왔습니다."

그러자 은행창구 아가씨 왈..
"번호표를 뽑아오세요."

사오정 왈, 
"알았어요.."하고서 밖으로 나갔다..

한참 있다가
사오정이 들어와 아가씨에게 무언가를 내밀자
아가씨는 기겁을 했다.
.
.
.
.
.
.
.
차량 번호판을 떼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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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날마다 생일

쉼터(유머) 2009. 8. 27. 09:31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로 시작하는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

그는 길에서 제자들을 만나면

“오늘이 내 생일일세”하고 말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제자들은 그에게 술을 대접했다.

이렇게 공짜술을 얻어먹는 재미에 툭하면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말하고 다니던
수주의 행태를 눈치챈 제자들이 그에게 항의했다.

“어떻게 선생님은 매일매일이 생신이십니까?”

그러자 수주가 대답했다.

“이보라고. 이 전쟁통에 이렇게 무사히 숨을 쉬고 있는 날이면 모두 살아있는
생(살 생·生)일이지 그럼 죽은 날인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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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친구가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요즘 핸드폰이 없으면 4급 장애인이래~~"


이 말을 들은 친구 핸드폰을 샀다.

그러자 이번에는 그 친구에게

"애인이 없으면 5급 장애인이래~~"


그후 친구는 애인을 구했다.

그런데 애인을 구한 후에 6급장애인이 되어버렸다.

왜 그랬을까요?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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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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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에게 뒤지게 맞아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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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4수 실패 인생 낙오자??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  

-> 훈장만수 : 가스보일러,난로,전기장판,모닥불,아궁이,열내는 하마.....

 

*23세 고민남??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보내기 싫습니다... 보낼 수 없습니다.
이대로 낸다면... 전 자살 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

-> 훈장만수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샛별초딩 5학년??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 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 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서 가야되나요?
......................................................................

-> 훈장만수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24세의 프리여성

안녕하세요? 전 24세의 자유를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어제 밤에 일어났습니다. 어제 밤에 제 남자 친구와 화끈한 데이트를 했는데, 너무 열렬하게 한 나머지 몸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버렸습니다. 내일 당장 수영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자 입술 자국이 남겨진 몸으로는 도저히 창피해서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죠?
...........................................................

->&훈장만수 : 어차피 비키니 수영복으로 다 가려지는데 아닙니까?

 


*결혼 앞둔 30세 남성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세의 남성입니다. 저는 도덕적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약혼녀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약혼녀와 데이트를 하다보면 솟구치는 욕구를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죄의식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훈장만수 : 손가락은 쓰지 말고 거시기(?)로 까딱 하세요.

 

*분유 회사 직원

안녕하십니까? 저는 분유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성실한 연구원입니다.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매스컴에서는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점을 강조해서 분유의 판매량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유라고 장점이 없겠습니까? 저는 구체적인 예를 들지 않고 무조건 모유가 좋다는 언론의 말에 화가날 정도입니다. 도데체 “모유가 분유보다 좋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뭐란 말입니까?
..................................................

->훈장만수 : 담겨져 있는 용기부터가 이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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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빈대 조문객

쉼터(유머) 2009. 8. 21. 16:36

한 나그네가 하룻밤을 묵기 위해 싸구려 여관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에 가보니 빈대 한 마리가 있었다.


“아이쿠, 여기 빈대가 있는걸”

그러자 주인이 빈대를 살펴보고 말했다.

“괜찮습니다. 이 빈대는 죽은 것입니다.”

근처에 다른 여관이 없기에 나그네는 할 수없이 그 방에 묵기로 했다.


이튿날 아침, 주인이 와서 물었다.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빈대는 확실히 죽은 놈이었죠?”

“네, 확실히 죽었더군요. 하지만 그놈이 훌륭한 빈대였던지
조문객이 굉장히 많아 제가 잠을 이룰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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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할인?

쉼터(유머) 2009. 8. 20. 09:20

어느 40대 아주머니가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러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반갑게 맞이하며 말했다.


"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정말 젊고 멋있어 보여요."


기분이 좋아진 아주머니가 점원에게 말했다.


"어머 그래요? 내가 몇살 같아요?"


"30대 초반 같으세요."


"어머,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


그러자 남자 점원이 말했다.


"뭘요. 저희 가게에선 뭐든지 30% 할인해 드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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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망신

쉼터(유머) 2009. 8. 20. 09:19

어느 부자가 무명화가에게 자기 초상화를 그려 주면 10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일주일 후 화가는 정성스럽게 부자의 초상화를 보여줬다.
인색한 부자는 1000만원이 아까웠다.

"초상화 값으로 300만원만 받게. 이 그림을 살 사람은 나밖에 없잖은가?"

그러자 자존심이 상한 화가는 말했다.


"팔지 않겠소. 나중에 당신은 10배 이상 내고 살 것이요."


얼마 후 그 사람은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그 화가의 전시회에 다녀온 친구가 부자에게 말했다.


"자네 얼굴과 똑같은 초상화를 보고 왔는데, 그림 값이 무려 1억원이나 한다네.
그런데 웃긴 건 그 그림 제목이 '인색한 부자 도둑'일세."


부자는 옛날 일이 떠올라 얼굴을 붉히며 전시장으로 가
두말없이 1억원을 주고 그림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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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먹고 살려면...

쉼터(유머) 2009. 8. 19. 09:00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 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그런데,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은

고양이가 갑자기"멍멍! 멍멍멍!!"하고 짖어댔다.
 

"뭐야, 이거. 바뀌었나?"

쥐가 궁금하여 머리를 구멍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는데....


의기 양양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

.

.

.

.

.

“요즘,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 된다니까~~

에구  마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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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떤 정치인이 사망했다. 

그는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죽거들랑 내 묘비에 이렇게 써줘.”


‘난 오직 민주화투쟁을 위해 헌신했으며,
법을 통해 약자의 편에 서서 봉사하려고 노력하였고,
청문회를 통해 재벌들의 비리를 파헤치려 했고,

남들이 몰라줘도 나중에는 알아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나의 소신을 밀고 나갔으며,

순간의 인기를 얻으려고 하지 않고
먼 장래를 내다보고 일했으며,
그로 인해 나의 인기는 바닥이었지만 그래도
      나의 뜻을 후세에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열심히 끝까지 노력하다가 여기 잠들다.’

묘비에 새기기엔 너무 긴 글이어서
석공은 그의 묘비에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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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입을 다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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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하세요~~빨리!!!  (0) 2009.08.1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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