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득이네 집은 단칸방이었다.

어느 날 순득이의 부모님이 사랑을 나누려고
순득이를 봤더니 곤한 잠에 빠져 있는 것이었다.

안심한 부모님이 한창 열이 올라 일을 치르고 나서
정신을 차려보니 순득이가 옆에 앉아서
자신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당황한 순득이 엄마가 말했다.
"어머! 순득아, 잠 깼으면 깼다고 해야지
아무 말 않고 그렇게 멀뚱멀뚱 쳐다보면 어떡하니?"

그러자 순득이가 말했다.

"엄마가 바쁠 때는 말 시키지 말랬잖아요!"

'쉼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병상련  (0) 2009.09.05
훈련소에서 일어난 일  (0) 2009.08.31
속도 위반  (0) 2009.08.31
날마다 생일  (0) 2009.08.27
6급 장애인이 된 이유  (0) 2009.08.26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