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인을 만나 대화를 하는데 휴대폰 벨이 울렸다.
휴대폰 창에 '내 인생의 로또같은 사람'이라 쓰여 있었다.
통화가 끝나고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내란다.
나는 그 지인이 이생에 정말 흔치 않은 귀한 인연으로
만난 아내를 끔직히 사랑하기에 붙인 이름이라 여기고
아내를 사랑하는 그 지인을 다시 보게 되었다.
며칠 후 그 지인의 아내를 만나게 되어 말했다.
"바깥분이 아내분을 끔찍히 사랑하시나 봐요. 휴대폰에
내 인생에 로또 같은 사람이라고 해놓았던데..."
그 지인 아내 왈~~~
"로또가 원래 열번 긁어도 한번도 안 맞잖아요~
하나부터 열까지 도대체 서로가 하나도 맞는 구석이
없으니 그럴 거예요."ㅋㅋ
김승훈
'쉼터(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 어느 할아버지 집 가훈 (0) | 2017.09.12 |
---|---|
추억의 참새 개그3 (0) | 2017.09.10 |
추억의 참새 개그2 (0) | 2017.09.10 |
추억의 참새 개그1 (0) | 2017.09.10 |
(성인유머) 급행이라예~ (0) | 2015.06.20 |